돌아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여인의 쪽지를 받은 다음부터 주인공은 사랑에 빠져버린다.그것도 세상끝에 있는 일본여인에게.몇번이나 힘들게 일본으로 가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주인공은 사무치게 그리워하다 죽을것 같다고 얘기한다.그러나 주인공에게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다.아름다운 부인은 착하고 모든것을 기다려준다.어느날 한통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끝에가야 그편지의 진실을 알게된다.글과 내용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도 난다알렉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도 같이 읽으면 좋다.
굉장히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책을 잡으면 놓을수 없는 매력이 있다.˝어느 미친사내의 고백˝보다 더 재미가 있다.수용소안에서는 오직 살아나가기 위한 생존만 있는건 아닌가보다.초반엔 하트가 스콧의 무죄를 위한 노력만 있었다면 뒤에가서는 땅굴이 무너지는곳에서도 절대적인 인간미가 동료들사이에서 생겨나는 감동을 느낄수 있다.존 카첸바크는 역시 글을 잘쓰는것 같다.
처음에는 평이하게 흘러가는 그런이야기줄 알았는데 마지막 반전이 멘붕오게 한다.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데 ˝셔터 아일랜드˝라고 이것도 잘만들어 졌다고 한다.이 작가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고전에 대한 설명이 참 잘되어 있는거같다.내가 읽은 ˝마담 보바리˝와 ˝햄릿˝도 읽은후 이 책을 읽으면 더 상세하고 이해도 되고 재미도 배가 되는거 같다.나머지 읽지않은 책들도 서둘러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