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호자님께서 너무 잼있다고 밀레니엄보다 잼있다고 했서 너무 기대했나 보다. 샤이닝보다는 덜하지만 특이한 존재(트루 낫)과의 대결과 아브라집안과의 관계등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
샤이닝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당연히 닥터슬립을 들었다. 샤이닝의 주인공이 수십년이 지나 중년이 되어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근데 번역의 문젠지 아니면 이야기 전개가 그래서인지 책에 집중이 잘 안되었다.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는 느낑이었다.하여간 2편에서는 기대한다. 스티븐 킹이니까.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나의 길 새로운 길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오늘도... 내일도...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굉장히 방대한 이야기(테러리즘과의 전쟁, 공산주의와 전쟁, 마약과의 전쟁)속에 끝까지 아트는 자기신념을 지키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은것을 잃는 불쌍한 남자인거 같다.남자들은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꺼 같다.
한때는 시를 참 많이 읽은적도 있었는데, 잊어버린 시에 대한 향수를 일깨워 주었다.시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어 더 좋았고김소월에 대한 설명에서는 가슴이 찡하니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