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뉴욕 - 뉴욕에서 디자이너가 되는 길
박희현 지음 / 안그라픽스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이렇게 모니터 상으론 느껴지진 않지만 디자인 관련 서적답게 직접 받아보니 무척 세련되다는 느낌이 왔다.

책사이즈도 아담하고 표지도 은은한게 참 이쁘다.

이 책은 실용적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무리가 따른다.

왜냐하면 책이 제공하는 정보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실제 디자이너가 글을썼지만 구체적인 본인의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는다..^^

대강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유학에 대해 많이 알아본 사람들이라면 따로 필요없을것 같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미국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선 토플성적이 필요한데 토플은 이러이러한 시험이고 영어가 잼병이  아닌한 1년 정도만 하면 이정도 점수 받을수 있다.-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참 애매모호하고 추상적이다. ;;;

저자가 학원에 다녔다는 말이 나오기는 한데 그렇다고 구체적인 학원정보나 학습정보가 나오는것도 아니다.;;;

특별히 유학을 준비한건 아니고 눈팅만 하던 나는 정작 페이지를 펼쳤을때 얻을 정보가 너무 빈약해서 좀 실망하기도 했지만

유학이란걸 큰 틀에서 한번 잡아보려면 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준비에서부터 미국본토에 정착하기까지 큰 갈래로 보여주고 있어서 대충 내가 가야할 코스를 알수있기때문이다.

책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말고 가볍게 볼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이상 말하지마 - 단편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작가님 이름만 믿고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구입하였다.

내가 이책에 별 5개를 달수있었던건 작가의 실력이 우선되었겠지만 무었보다 내가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어서.......인것 같다.

15세 딱지에서 알수있듯 동성애장면이 나오는데 좀 노골적이어서 헉! 하고 놀라기도 했다.

나는 그냥 놀라는 정도였는데 동성애를 싫어하는 분이 보면 ....작품의 전체적인 감상을 하는데 걸리지 않을까싶다.

저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표지와는 달리 심각한 내용의 단편들도 섞여있다.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단편에서부터 등골이 섬칫해지는 대 반전을 가진 단편까지 작품 하나하나의 분위기가 매우 극과극을 달린다.

작가의 성향을 치우침 없이 고루고루 보여주고있다.

내용이 4개인가 5개인가 그랬는데 여태까지 그래왔듯 항상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나면 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보기엔 책도 좀 얇은 편이고 수록 작품수가 작은것도 아니라서 한편당 페이지로 따지면 좀 적지않나? 싶은데 읽는 동안 내내 그런건 전혀 느끼지 못했다.

작가님의 이름을 봐서도 알겠지만 단편이라고 해도 '어설픔' 이란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페이지도 맞춘 듯이 딱딱 맞고.

단편집을 본지 오래되었고 더군다나 '볼만한' 작품다운 단편집을 본진 더더욱 오래되었던 터라

4000원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종이질도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은 붉은 강가 28 - 번외편
시노하라 치에 지음, 서현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절판


지지 않는 태양이 없듯, 멸망하지 않는 나라 또한 있을 수 없다.-0쪽

-이 나라는 기울기 시작했거든.
-기울어? 히타이트 영내의 거리는 하나같이 활기 넘치는 번영의 절정에 있어.
-절정이란 건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거야.-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은 붉은 강가 23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0월
절판


가야할 길을 선택할때, 해야할 방법을 결정할 때...그것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자신은 없다. 언제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내가 갈수 있는 길과 할 수 있는 방법을 간신히 찾아낼 뿐이다.-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가이드 2002
한국만화문화연구원 엮음 / 시공사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간단히 말하자면 작품의 제목과 이미지.별점. 그리고 줄거리 소개 정도로 채워져 있다.

한페이지에 약 3편정도의 만화가 소개되니 만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수없다.

만화 가이드라는 제목이 붙어있긴 하지만 그닥 가이드 역할을 할 내용은 아니다.

내가 이책을 사용하는 경우는..내가 모르는 만화책을 찾아볼때이다.

이제는 품절되어 구할수 없는것들을 찾아보면 대게는 있기 때문이다.

만화사전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이런 종류의 책이 없기에 이책이 나에겐 무척 소중(?_)하다.

약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별점부분이다.

작품감상이란게 원래 주관적인것이긴 하지만 이 책의 별점은 좀 치우친 감이 있다.

순정의 경우엔 별점이 3개넘는 작품이 드물다.  마츠모토 토모의 키스가 별점3개.

하시현의 프리티 역시 별점 3개이다.  마츠모토 토모의 키스는 여러나라에 출판되어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 셀러이고 그만큼 작품성도 뛰어나다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프리티와 동격으로 보긴 힘든데.

그래서 별점은 거의 참고하지 않고 보는 편이다.

내가 아주 좋아하거나 뛰어나다 생각되는 작품이 좀 어이없는 별점을 달고있을땐 황당하다.

이정도만 빼면 나머지는좋다.

만화팬이라면 한권쯤 가지고 있으면 편리할듯 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01-02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1-0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이리 좋은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