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기술이라기 보다 올바른 종교인 성도로써의 말, 글쓰기를 위한 침묵의 교본이 아닐까?생각보다 가벼우나 기독교인이라면 쉽게 받아드리거 접근할 만한 기독교적 종교향이 가득한 작품이다.
그의 삶, 생각, 가치관, 주변의 소중한 것과 불필요한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낸 현재적 시점의 그의 생각을 담은 책이다.잘나가는 영화 잡지 기자에서 또 다른 세상속에 도전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 이 책에도 다양성 가득한 정치 문화 사회 안에서 느낀 자신의 솔직함을 담고 있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담함 좋지만 좋아할 수 없는 건방짐이 작가 허지웅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그에게 관심이 있기에 비평도 해가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한때 한 분야에 몸담을 거란 생각에 평론가 허지웅을 알게 되었고, 존경해 마지 않던 해철형님과의 관계성에 있어서도 허지웅이란 존재를 다시금 떠오르게했으며 더불어 내 스스로 관심과 비평을으로 동시에 허지웅 그에게 접근했던 나...... 그의 진실어린 글로 다시 한번 그를 평하고 공감대를 나누고 싶다. 다만 예능에는 안 나왔으면^^;
읽기 편한 작가 기욤뮈소의세계와 끊임없이 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