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 악마, 환생 그리고 마녀의 방

마녀의 방 - 악마, 환생 그리고
유동민 지음 / 좋은친구출판사 / 2019년 7월

순식간에 빠져드는 달콤한 악몽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악마, 환생 그리고 마녀의 방」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던 전쟁시기 적극적인 친일행적으로 많은 부를 일군 박순구. 100세가 넘는 나이이지만 '검은책' 의 주술로 '교체의 주' 를 통해 건강한 장기로 교체한 그는 영생을 얻기위해 더 많은 악행을 저지르던 중 한눈에 단월이란 아이가 처녀제의 제물로 적합함을 느끼게 된다. 몇날을 굶어 쌀을 빌리러 온 단월의 아비에게 밥한그릇을 먹인 후 단월을 넘겨받게 된 박순구는 이내 단월의 묘한매력에에 빠져버리게 되고, 처녀제를 하루이틀 미루며 반월의 환심을 사려 선물을 준비한다.

반월보다 먼저 반순구의 집에 들어온 수향은 그런 반월을 보며 애틋함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겪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반월을 보호하려한다. 하지만 자신의 힘만으로 그럴 수 없다는 걸 느낀 수향은 자신을 흠모하던 노비인 김만수의 도움을 받아 박순구를 죽이려 하고, 박순구의 집에 있는 노비들을 총 동원해 일을 치룬다. 하지만 서툰 만수의 칼질은 박순구의 목숨을 끊지 못하고, 목숨이 간당한 박순구는 악마를 다시 불러내 처녀제를 치루려 하지만 박순구가 알지 못했던 악마의 속임으로 인해 평범하게만 보였던 수향의 본성이 깨어나고, 마녀였던 수향은 집안에 있던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인다.

거사를 치루기 전 만수와 수향의 초상화를 그려줬던 재덕만이 겨우 목숨을 건져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오랜 시간이 흘러 재덕은 유명한 화가로 자리잡게 되지만 그는 매일 거사를 치뤘던 날의 악몽을 꾸며 살아간다. 재덕이 꿈을 꾼 후 미친듯 그렸던 수향의 그림은 비밀리에 엄청난 가격에 팔려나가고 그는 일본에서 자선사업을 하는 유명한 화가가 된다.

세월이 많이 흐른 어느날, 태경은 주변 시세의 반값밖에 안된다는 아파트를 조금 무리해서 이사를 하게 된다. 그날 이후 태경의 가족들에게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게되고, 현실과 꿈을 오가는 듯한 일상은 태경을 혼란스럽게 하고, 가족들에게까지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태경은 잠시 아내와 아이를 친정에 머무르게 한다. 하지만 친정에 도착한 태경의 아내 혜주는 집안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자신을 죽이겠다며 달려드는 아버지를 피해 간신히 도망친다. 혜주로 인해 불이 나기 시작한 집안 그림을 구하기 위해 불 한가운데로 뛰어든 아버지는 집안이 다 타버릴때까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죽어버린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에서도 태경은 회사 부하직원인 은서의 은근한 유혹에 가슴이 설레이고, 함께 가게된 김재덕의 전시회에서 또다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태경을 보며 용서를 구하는 재덕, 그사이 또 망상에 빠져버린 태경은 기절 후 병원에 이송되고, 그사이 떨어진 태경의 지갑을 주은 재덕의 비서인 은진은 태경의 지갑 속에서 재덕의 그림을 발견한다. 이를 재덕에게 알리자 재덕은 지갑을 가지고 태경의 집을 찾아간다.

600여 페이지가 넘는 두께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무척 빠르게 느껴진다. 책의 두께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순식간에 이야기가 결말이 난다. 만약 이 책을 글자가 아닌 영상으로 접했다면 아마 끝까지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워낙 겁이 많은 나이기에 최소한의 상상을 하며 책을 읽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공포감은 엄청나게 느껴진다. 물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겁이 많아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에 그 공포감이 더 크게 느껴진듯 하다. 한여름 더위를 가시게 할 책을 찾고 있다면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재인] 살인 현장은 구름 위

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6월

탑승객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거기에 도전하는 스튜어디스 명탐정 콤비의 좌충우돌, 유쾌한 활약!

「살인 현장은 구름 위」

엄청난 탐정물을 기대하고 이 책을 본다면 나처럼 실망하는 사람이 많을 듯 하다. 그저 단편소설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어보라 권할 뿐이다. 내 기준엔 너무 짧은 단편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나름 기분전환삼아 읽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코믹 미스터리라는 걸 생각한다면 더 재미있게 책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너무도 다른 두 여승무원. 신일본 항공의 스튜어디스 A코와 B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 승무원의 활약으로 7개의 사건이 해결된다. 물론 경찰이 나서 대대적인 수사력을 동원해 해결해야 할만큼 난이도 있는 사건들은 없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사건들일 뿐.

도쿄대를 중퇴하고 항공사 입사시험에서 톱으로 합격한 갸름한 얼굴의 소유자인 히야세 에이코(A코) , 둥글둥글한 외모에 승무원이라 떠올릴 수 없는 통통함을 겸비해 입사시험과 훈련과정을 꼴지로 통과한 후지 마미코(B코), 진지한 A코와 달리 궁금한걸 참지 못하며 입이 가벼운 B코는 룸메이트이자 늘 함께인 콤비이다.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찰떡궁합인 이 둘은 늘 함께하며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물론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건 A코이다. 하지만 B코의 엉뚱함이 때론 A코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수있는 열쇠를 제공하기도 한다.

너무도 다른 A코와 B코의 활약으로 해결되는 7개의 사건! 물론 경찰이 나서서 대대적인 수사력을 동원해 해결해야 할 만큼 난이도 있는 사건들이 아니다. 누구나 머리를 조금만 굴려본다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만큼의 사건들이기에, 두 승무원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소설이기에 가볍게 읽는 것 뿐 실제 이런 일들이 내 주변에서 일어난다면 멘붕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별것 아닌 것들을 별것인 냥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작가! 그 이야기에 푹 빠져 금새 책이 마무리 되어버려 아쉽지만 자투리 시간 순식간에 읽어버리기엔(?) 더없이 좋은 책이었다. 사건의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트릭을 깨기 위해 엄청나게 머리를 써야할 필요도 없기에 가볍게 읽기엔 더없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청어람e] 십대를 위한 실패수업 : 과학, 문화, 예술 편

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 과학.문화.예술 편 - 실패를 이겨내고 세상을 바꾼 위인들의 인생 수업 ㅣ 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1
루크 레이놀즈 지음, 정화진 옮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9년 6월

18명의 위대한 인물에게 배우는 실패의 진짜 의미!

「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두 아이들을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책이다. 18명의 인물 중 내가 아는 인물이 불과 반도 안됐는데 알고있는 인물들의 이야기 조차 알지 못하는 것 투성이였다. 그들이 성공한 후의 모습만 기억하는 나로썬 그들의 성공 과정을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책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있는 인물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을 시작으로 조앤 롤링, 빈센트 반 고흐, 크리스토퍼 리브, 스티븐 스필버그, 프리다칼로, 제인구달 등 익숙한 인물들 뿐만 아니라 이름보다 그들의 일화가 더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이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통해 아이들이 실패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걸 인지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함으로써 실패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인식을 갖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른인 나 조차 실패가 두려운건 사실이다. 그렇기에 내 아이 만큼은 좌절없이 성공의 맛을 봤으면 하는 욕심을 부리게 된다. 자신의 성장 과정을 떠올리며 자신이 겪은 실패의 쓴맛을 내 아이가 맛보지 않기를 바라기에 뻔한 길을 가는 아이를 그저 두고만 볼 수 없는 그 마음.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걸 알지만 방향을 조금만 틀어도 편안한 길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쉽게 놓아주지 못했던게 아닐까 싶다.

반드시 모든 일에 실패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성장함에 있어 아이에게 실패만큼 큰 교훈도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불안함에 먼저 내밀었던 손을 거두고 아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것 역시 아이에게 필요하기에, 아이보다 내가먼저 불안함을 거두고 지켜봐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키워야 할것 같다.

한 주제를 통해 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야 했기에 그들의 삶을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없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실패라는 주제만을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엔 더없이 좋은 책인듯 하다. 작은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가 아닌 그 실수를 이겨내고 당당히 홀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크기에 아이와 함께 일독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독임북스] 누가 내 말 좀 들어줘

누가 내 말 좀 들어줘
앰버 스미스 지음, 이연지 옮김 / 다독임북스 / 2019년 7월

그날 밤, 이든의 작은 세계는 힘없이 부서져 버렸다.

「누가 내 말 좀 들어줘」

책의 표지만 봤을땐 그저 청소년 문고라는 생각했다. 성장기에 할만한 고민들로 가득한 아이들의 이야기 정도를 떠올리며 책 소개글을 읽었다. 하지만 표지와는 달리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성폭력'. 두 아이를 둔 부모이기에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이야기였다.

열여섯 이든은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할 줄 아는 소녀였다. 그날밤 그일이 있기 전까지... 이든에게 그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들 이었다. 모두가 잠든 밤 잠그지 않은 방문을 열고 케빈(오빠친구)이 들어왔고, 무슨일이 벌어진건지 인식하기도 전 모든일은 끝이났다. 너무놀란 이든은 소리를 지를수도 없었고,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었다. 그만큼 충격이 컸기에.

아침! 난장판이 된 방으로 들어온 엄마에게 힘겹게 말을 꺼내려 하지만 엄마가 먼저 선수를 치고 만다. 단순히 자다 생리가 터진거라 생각한 엄마는 괜찮다며 이든을 달랜 후 모든 흔적을 눈앞에서 치워버린다. 결국 이든은 밤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꿈이라며 사실이 아니라며 현실을 부정한다. 그렇게 이든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학교 내에서도 친구가 많지 않은 이든. 누군가 화장실에 자신을 험담하는 글을 쓰는걸 보게되고, 케빈의 동생인 아만다라는 걸 알게 된다. 안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이든은 조금씩 소문대로 변해가고, 이든의 세상은 조금씩 삐뚫어져간다. 마치 처음부터 못된년(?) 이었던 듯 행동하는 이든. 이든을 좋아하는 사람들 조차 이든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들에 힘겨워하고, 점점 주변에서 사람들은 멀어져간다. 그리고 늘어가는 이든의 원나잇 상대들.

순진한 소녀였다. 한때 케빈을 좋아했던 너무도 순수한 소녀였다. 하지만 이든은 그날 이후 점점 소문처럼 변해간다. 그런 이든의 모습을 보며 몹시 불안했다. 아프다고,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듯한 모습들을 알아봐주지 못하는 그녀의 부모들이 원망스러웠으며, 동생의 상황도 모른채 절친인 케빈을 맹신(?)하는 오빠역시 세상에서 가장 못된사람인 듯 느껴졌다. 이든의 곁에 있는 누구라도 빨리 이든의 상황을 알아채주길 간절히 바랬다. 제발 이든의 입에서 먼저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알아주길 바랬다.

실제 이런 성폭력 범죄는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주변 인물들로부터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평소엔 그저 평범한 지인일 뿐인 누군가가 하루아침에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로 돌변해 버리는 것이다. 성인이 감당하기에도 벅찬 일이 이제 열여섯밖에 안된 소녀 이든에게 벌어진 것이다. 나로썬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을 이겨내기위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이든. 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 했던 3년이라는 시간. 그 시간은 이든에겐 너무도 힘겹고 외롭고 고된 나날들이었을 것이다.

소설속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도 이런일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현재도 혼자 끙끙 거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편치 않았다.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마치 죄인인냥 말하지 못하는 이든과 같은 아이들...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들이 스스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동양북스] 딴짓거리 EASY

딴짓거리 : EASY - 놀면서 스마트해지는 두뇌 자극 플레이북 ㅣ 두뇌 자극 플레이북 딴짓거리
W&M 뇌발달연구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7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딴짓거리」효과

「놀면서 스마트해지는 두뇌 자극 플레이북 딴짓거리 EASY」

오랜만에 정말 재미난 놀이책을 만났다.

퍼즐, 틀린그림찾기, 스도쿠, 점잇기, 노노그램 등 다양한 놀이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었다.

집에도 이와 비슷한 책들은 많지만,

여러종류가 한권에 담긴 책은 없었기에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졌다.

사무실에 덩그러니 홀로남아 종일 책만 읽을 수 없기에 해왔던 딴짓거리들!!!!

한권에 가득 담겨있어 출근할땐 잊지않고 가방에 쏙~!!

책의 종류는 두가지다. 쉬운것과 어려운 것!

무려 160여가지의 게임이라니...두근두근!!!

게임을 좋아는 하지만 잘하는 편은 아니기에 쉬운것부터 시작!!!

[CONTENTS : 크게 6가지로 나눠져 있다!!]

[CHAPTER 1 : FIND GAME]

미로찾기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처음에 등장한만큼 어렵진 않다.

물론 아이들은 예외일지도 모르겠다.

[CHAPTER 1 : FIND GAME]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하는 틀린그림 찾기!!

오랜만에 눈에 집중 또 집중을 하다보니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간다.

10개, 20개의 틀린그림을 찾은 후 느끼는 이 뿌듯함 ^ㅡ^.

[CHAPTER 1 : FIND GAME]

'그룹 중 정확하게 일치하는 두개의 그림을 찾으세요'

왼쪽은 수월한 편이었는데, 오른쪽 그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역시나 찾아내고 난 후의 뿌듯함은 어려운게 더 크게 느껴진다.

[CHAPTER 3 : DRAWING & COLORING]

점을 연결해 그림을 완성한 후 색칠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사무실에 색연필이 없어 색칠까지 할 수 없어 아쉬웠다.

물론, 집에가서 하면 되지만 왠지 색칠까지 해야 끝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

어린 아이와 함께 하기엔 CHAPTER 3 이 가장 좋은 듯 하다.

반만 그려진 그림의 나머지 반을 그리고, 이목구비 없는 얼굴에 표정을 그려주고,

상상력을 동원해 여행에 가져갈 짐들을 그려보며,

숫자에 맞게 색을 칠해주는 과정들은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 이기에,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4 : LOGIC GAME]

평소에도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이다.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남편을 통해 알게 된 게임이다.

여전히 남편과 실력차가 있기에 이기기 위한 발악을!!!!! 하는 중이다.

내가 표시하는 방법 덕분에 문제를 다 푼 후에도 무슨 그림인지 모를때가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게임 TOP 3 에 들만큼 애정하는 게임이기에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흑백 문제는 3문제 달랑....

색연필이 없어서.... 컬러 노노그램을 풀 수 없어 아쉬웠다.

[CHAPTER 4 : LOGIC GAM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도!쿠!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스도쿠를 엄청나게 잘 하는 것이 아님에도!

집안에서 나를 따라올자가 없다는 것!!!!!!!!!!!!!!!! ㅋㅋㅋㅋ.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게임들이 수록되어 있다.

매일 가지고 다니며 참 열심히 풀었는데, 아직도 풀고 있는 중이다. ^^;;;

좋아는 하지만 늘지 않는 실력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겠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를 풀땐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

아무것정도 없는 사람처럼 그저 즐기면 되기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너무 좋다.

EASY 단계를 풀면서도 버벅이는 나지만,

늘 함께 가지고 다니는 HARD 단계를 보며 욕심을 내는 중이다.

EASY 단계를 다 풀어야 HARD 단계를 풀 수 있는건 아니기에!!!!!

오늘도 열심히 딴!짓!거!리!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