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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2 -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 ㅣ 중등 필독 신문 2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평점 :
청소년필독서, 중학생필독서 중등필독신문2권을 아이와 함께 봤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책은 봤는데 중학생을 위한 신문을 모아놓은 책은 처음인거 같아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비문학 독해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들은 이야기책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에 반해서 비문학은 잘 안 읽고 어려워해요.
독서 편식도 있어서 비문학 책은 정말 관심있는 부분 아니면 거이 읽지 않아서인지
비문학 독해를 풀 때는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중등 필독 신문2>는 수능 비문학 독해 주제를 전격 분석해서 이 책 안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기계는 사람의 일을 많은 부분 대신해 줄 것입니다.
이럴 때 더욱 중요한게 바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이 책은 비판적 사고의 과정들을 파헤쳐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어요
IT, 정치, 생활, 역사, 국제, 철학의 주제로 나눠서 신문기사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즘 많이 이슈가 되는 주제부터,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상식까지 다양한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IT를 주제로 한 첫번째 기사는 '로봇 이용해 해외환자 수술한다' 입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준비 중인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보면
가정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고, 로봇 개와 드론이 현장을 순찰합니다.
삼성물산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하게 됩니다.
왜 지능형 로봇이 이토록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의료 분야의 텔레메디신 기술은 의료기술이나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이렇게 로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삶을 질을 높이는 반면 사람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우리가 풀어야할 다른 숙제도 줍니다.
이 기사를 통해서 이런 양면적인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기사를 읽고 나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통해서
우리가 비판적으로 기사를 읽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하는지 알려줍니다.
기사에서 아이가 핵심을 뽑아서 바로 생각하면 좋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과정을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부담없이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어요.
'AI' 윤리과 규제'는 지금도 많이 고민되고 있는 부분이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많이 고민해야할 부분인거 같아서
이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현재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고민해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설명을 해줍니다.
'세금은 어떻게 쓰일까?' 는 세금을 왜 걷는지,
세금의 종류와 세금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서는 우리가 납부하는 세금이 정당한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속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조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상속세 부담을 낮추는게 옳은지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본문의 내용에서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줘요.
이 부분은 아이랑 같이 이야기 해보고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될꺼 같아요.
비문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으로 읽고 비판적 사고를 하는 방법까지 배우니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