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읽고 읽고 또 읽을 책
4개=언젠가 또 읽을 책
3개=다시 읽진 않을 책
2개=꾸역꾸역 읽은 책
1개=두 번 다시 안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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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부터 알라딘 이벤트 응모할 때마다 자꾸 당첨돼서 몇 년 치 운 몰아 쓴 거 아니냐고 주변 사람들의 우려(?) 섞인 부러움을 샀다.

눈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에 간절히 가고 싶었던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 북토크 자리에 초대받았고, 친구들이랑 <히든 피겨스> 영화를 보며 울다 웃었고, 오늘은 적립금까지 받았다.
전부 여성이 키워드인 이벤트에서 당첨된 게 페미니즘 공부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 같아 기쁘다.

견디는 일상 속에서 초콜릿 한 조각처럼 달콤한 선물들 받고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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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2017-05-16 0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니 덕분에 저도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지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천록 2017-05-16 04:25   좋아요 1 | URL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작가 이야기를 들으러 갈 사람이 있어서 내가 더 고마웠어

김나연 2017-05-16 2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럭키걸~~ 😍
 

쇼코의 미소. 어떤 단편은 시간이 흘러도 어제 읽은 듯 생생히 떠오를 때가 있는데 올해는 쇼코의 미소가 그랬다. 주인공이 일본으로 쇼코를 찾아가던 길의 풍경, 한여름에도 차갑던 팔짱, 땀처럼 흐르던 찜찜한 감정들... 마음 깊이 먹먹했던 순간들을 그들과 나눈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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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부터 <젠더와 사회>란 책을 읽고 있다. 이대로라면 무난하게 내 평생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읽은 책이 될 것이다. 전자책 기준 792쪽. 오늘은 503쪽을 읽었다. 연구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라 재미는 떨어지지만 1년 넘도록 읽을 가치가 있다. 올해는 다 읽고 리뷰를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 모르고 지낸 것들과 알면서도 체념하고 그러려니 했던 것들. 계속 알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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