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4
라이너 에를링어 지음,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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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고 아주 중요하며 누구나가 고개를 끄덕여서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임에도 그동안 우리는 너무 등한시 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많이 한다. 사실 나도 예전에 철학과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보며 참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디 그 뿐인가. 철학과라는 것은 점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물론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인생을 알 만큼은 살았다고 생각하는 지금은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철학과 관련된 것임을 절실하게 느낀다. 중고등학생 때 철학자 누구는 어떤 말을 했고 어떤 주의에 속하고 이런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한 말의 참뜻을 배워야 하는데 우리의 교육은 어떤가. 고등학교 다닐 때 유난히 철학자의 말과 관련한 부분이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당연히 그들이 한 말의 의미나 사회에 적용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들은 기억이 없다. 물론 이것은 내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여하튼 그런 철학적 지식들이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대학생이 되거나 성인이 되었을 때 여러 철학자의 주옥 같은 글들을 만났으면 지금의 이런 기분은 안 들텐데 애석하게도 제대로 읽어보질 못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건가, 왜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 것도 실은 아이를 키우면서였다. 그 전에야 그냥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물어 보거나 아니면 그들에게 훈계를 할 때 (무조건 명령조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를 대서 설명해야 한다는 말은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다 보니까 그제서야 그 질문이 내 마음속에도 물음표를 남겼던 것이다.  그 때부터 소위 말하는 철학적 물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근사한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하고 나름대로 마음을 정리했던 것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이나 물음을 진작부터 배웠으면 어땠을까... 무척 아쉬웠다.

어른들에게도 그렇겠지만 아이들에게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아주 쉬우면서도 실생활과 연관된 이야기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 좋았던 책이다. 물론 간혹 가슴 뜨끔한 이야기도 있었다. 관행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행동에 대해서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설명을 읽을 때는 얼마나 찔리던지...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내 소신대로 행동할 수 있을지 그 또한 의문이다. 아직 내겐 철학적 가치가 제대로 정립이 안 되었나보다. 아니면 이미 너무 많은 때가 묻어버렸다던가.

너무 당연하면서도 어떻게 설명하기 힘든 문제에 대해서 작가는 많은 철학자의 이야기와 아이들이 겪음직한 예를 들어가며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비록 한 권의 책이지만 온갖 철학자를 만나고 온 느낌이다. 페르디난트와 외삼촌, 엄마 아빠의 대화가 다분히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었으나 과히 눈에 거슬리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겪었던 혹은 생각했던 일에 대해서 정곡을 찌르는 설명 때문이 아니었을까싶다.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목에서는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사형 제도의 존속여부 문제도 떠올랐다. 물론 그 문제를 이 책에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책이지만 모처럼 내가 원했던... 내가 읽고자 했던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머릿속이 환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런 책은 한 번 보고 책장에 꽂아 두는 그런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필요한 부분만 다시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논술이 요즘 한창 뜨고 있는데 그 현상을 썩 좋게 보진 않지만 그래도 한 마디 거든다면 이 책은 논술문을 작성할 때 훌륭한 근거를 댈 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며 세상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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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무서워, 안 무서워, 안 무서워
마사 알렉산더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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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왜 그리 무서운 것이 많을까. 나도 어렸을 때 혼자 집에 있는 것을 무척 무서워했었다. 그랬으면서도 지금 아이들이 무섭다고 하면 뭐가 무섭냐며 핀잔을 준다. 내 기준으로 보면 전혀 무서울 것이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이런 걸 보고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하던가... 

이 책에서는 아이가 곰 인형을 하나 가지고 숲으로 들어간다. 물론 숲에는 사자랑 호랑이 등 커다란 짐승들이 득실거리고 뱀도 있다. 그러나 아이는 곰 인형에게 걱정 말라고 한다. 자신이 지켜줄 거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렇게 아이는 곰 인형을 안고 숲 속 깊숙이 들어간다. 간혹 으르렁 거리는 소리나 이상야릇한 웃음소리가 들리지만 아직은 참을만 하다. 비록 무서워 죽겠다는 표정이긴 해도 말로는 무섭지 않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점점 깊이 숲으로 들어갔는데 어느 순간, 길을 잃었다. 집으로 가는 길을 못 찾겠단다. 지금까지 무서움을 참으며 안 무섭다고 말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이때 그림에 이상한 점이 나타난다. 바로... 곰 인형이 커진 것이다. 이제부터는 곰이 보호자가 되어 아이를 안내한다. 아이는 무섭다며 곰 뒤에 숨어서 전적으로 곰에게 의지한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곰을 안고 안 무섭다며 당당하게 걸어갔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최소한의 자존심은 있는지 땀이 나는 이유와 떠는 이유를 둘러댄다. 그 모습이 얼마나 천연덕스러우면서도 귀여운지 모른다.

몸에 열도 나고 땀도 나고 다리도 후들거리자 곰 인형이 기대라고 말한다. 아이는 그 제안을 받아 들이며 곰에게 안긴다. 이제서야 원래의 아이 모습이다. 이때 곰 인형의 모습이 가장 크다. 곰 인형의 안내를 받으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그제서야 안심하며 포근한 침대로 들어간다. 위험하고 힘든 모험에서 돌아와 포근한 자신의 침대에 들어가는 기분...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환상의 세계에 빠졌다가도 결국은 집으로 돌아와서 안전함을 추구한다. 이 책의 아이도 진짜 밖에서 돌아다닌 것이든 상상속에서 돌아다닌 것이든 결국은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야 읽는 아이도 마음에 안정을 느낀단다.

마지막 장에서 하는 아이의 말이 관건이다.

'그런데 너 왜 이렇게 작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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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동생 낳아 달랬어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67
마사 알렉산더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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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습관적으로(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지은이에 대한 소개글부터 읽는다. 이번에도 물론 무심코 들여다보다가 깜짝 놀랐다. 아니 1920~2006 이라고? 그렇다면 작년에... 비록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아니었지만 안타까움과 애석함이 밀려왔다. 마사 알렉산더는 샬롯 졸로토의 책에도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어쩌면 다른 책을 먼저 접했을 수도 있겠다. 작가 소개에 어렸을 때 느끼는 소유욕이나 불안감을 잘 표현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 책만 보아도 그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동생이 태어나면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는 바로 전까지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아기에게만 관심을 가진다. 큰 아이에게는 눈길도 안 준다. 그러니 심정이 어떨까. 아마도 왕따 당하는 기분이지 않을까. 자신이 필요없는 존재처럼 생각되기도 할테고... 그러다가 결국은 동생만 없으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아기를 장난감 수레에 싣고 아기를 키워 줄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은 세 쌍둥이 친구다. 여기서 세 쌍둥이들이 하는 말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었다.('물론이지, 사내아이라면 말이야.'라는 말...)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쌍둥이들은 모두 여자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모두 여자니까 남자를 원한다는 얘기다. 자신의 동생을 키우라고 얘기할 때 아이 표정과 안 된다고 할 때 아이 표정은 비교된다. 처음에는 상냥한 표정이었다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는 잔뜩 찌푸린 얼굴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아이의 표정이다.

그래도 결국 동생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집으로 돌아오며 제법 똑똑하다고 추켜세우기까지 한다. 그러면서 커서 자신의 놀잇감(?)이 될 것이라는 야무진 생각도 한다. 이제서야 동생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것일까. 뭐... 자라면서 말썽부리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일은 아무것도 아닐텐데...

아이들은 형제끼리 자라면서 동생이 없었다면 좋겠다던가 언니나 형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심지어는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 대개의 부모들은 기겁을 하며 일장연설을 한다. 나중에 의지가 되는 것은 형제간이니 서로 도와야 한다느니 하면서. 그러나 아이들이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란다. 어른의 잣대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준 다음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다른 아이들도 그렇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이다. 안 그러면 아이 자신이 못된 아이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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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내다 버릴 테야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66
마사 알렉산더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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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관계란 부모는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로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한다.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듣고는 의아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무엇이든 서로 나눠가져야 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렸을 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큰 아이의 입장에서는 혼자만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다가 어느날 나타난 어린 아기에게 관심을 빼앗긴다면...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반대로 둘째 아이의 입장에서는 태어나먼서부터 한번도 사랑을 독차지한 적이 없는 것이 된다. 첫째는 잃는 것이 생겨서 방황하는 것이지만 둘째는 아예 그런 특권조차 누려보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의 (중재)역할은 그래서 중요하다. 

책표지를 보면 대충 어떤 이야기겠구나라는 것이 짐작이 된다. 앞부분은 에즈라 잭 키츠의 책을 연상시킨다. 그만큼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겠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동생 때문에 자신이 쓰던 것을 모두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그러면서 엄마를 쓰레기통에 넣어서 내다버린다고 협박한다. 나중에는 아예 자신이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며 네가 없으면 외롭고 슬플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아이는 좀전까지 인상을 쓰며 엄마를 금방이라도 떠날 듯이 하다가 엄마의 말 한 마디에 지금까지의 서운한 마음이 눈 녹듯 녹으며 엄마 품으로 달려든다. 역시 천진한 아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아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변하는 표정이 재미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장면의 동상이몽... 동생이 태어나면 할 일이 많다고 올리버에게 이야기한다. 엄마는 올리버가 동생을 봐 주면 느긋하게 차 마시는 장면을 상상하고, 아이는 엄마가 동생 때문에 바쁜 틈을 타서 늦게까지 TV보며 뒹굴거리는 상상을 한다.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다. 이제 올리버는 아기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린다. 글쎄... 과연 둘의 상상대로 일이 진행될까. 이 책은 태어날 동생 때문에 샘나고 화나는 큰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게다가 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는 엄마의 모습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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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만든 지리 속 인물들 교과서를 만든 사람들 6
서정훈 지음, 최남진 그림 / 글담출판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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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다닐 때 워낙 세계사적 지식이나 사회 역사적 분야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외워야 할 것만 간신히 외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부를 했더라면... 이런 아쉬움을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느낀다. 그런 아쉬움을 절감하기에 아이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고 주변 이야기나 연관된 것들을 알려주건만 별 관심이 없다. 그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의아해할 뿐이다. 아마 아이도 나처럼 어른이 되어서야 그때 엄마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지나 않을런지...

'책 읽는 재미와 과목별 교양을 동시에 잡는다'는 표현답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교양도 많이 늘었다. 단, 계속 기억한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여하튼 여러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당시의 상황이나 인물에 대한 것을 대강 알 수 있었다. 여기서 대강이라고 하는 이유는 각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짧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물에 대한 업적이나 자세한 것을 알려면 다른 책을 참고해야 한다. 여기서는 인물이 주가 아니라 지리적 업적이 주가 되므로 왜 그 지명에 그의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각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교과서 속 지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해당 지역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런데 교과서에 나오는 설명은 왜 그리 딱딱하던지... 또한 두루뭉실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이러니 지금의 아이들도 단지 교과서만 본다면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은 뻔하겠지. 그나마 이런 책이 있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다.

각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들어있는 '뒷 이야기' 코너가 특히 재미있었다. 실은 이런 정보가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비교적 공정한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좋았다. 대개 한 쪽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 책들에 비해 이 책은 양쪽의 입장을 모두 조명해준다. 아무래도 우리 나라 사람이 우리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쓴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책이 예전에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다. 아니면 선생님들이 이런 얘기를 해주면 훨씬 머리에 잘 들어왔을 텐데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서인도 제도나 아메리카라는 이름이 생긴 유래에 대해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신 것 같다. 단지 내가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내 기억력의 한계를 원망할 수밖에... 

유럽에서는 15세기와 16세기에 걸쳐 항해에 관심이 많아졌고 탐험이 활발해졌다. 탐험가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사람들이 대개 그 시기에 활동했던 사람들이라서 무척 헷갈렸다. 물론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혀 그럴 염려가 없지만 어정쩡하게 알고 있으니 당연할 것이다. 이렇게 헷갈릴 때 필요한 부분을 자꾸 반복해서 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그러다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면 한 인물만 다룬 책을 보면 된다. 또... 세계사와 연결해서 읽으면 금상첨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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