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눈부신 오늘을 선물합니다! - 3초 행복 테라피
히스이 고타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식여행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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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뮤지컬 파랑새를 보며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라는 대사를 가슴에 담았는데 철없던 시절이라 그저 멋진 대사로 기억되었을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자라면서 헤르만 헤세의 행복에 관한 명언을 눈으로 읽으면서도 깨닫기 보다는 그저 그런가보다 싶었다. 이제서야 그 의미들을 조금씩 알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체험의 힘도 힘이지만 책이 주는 교훈도 꽤 컸다.

 

당신에게 눈부신 오늘을 선물합니다

 

라는 기분 좋은 문장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당신에게 눈부신 오늘을 선물합니다]는 일본의 한 카피라이터에 의해 쓰여졌다. 천재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행복테라피는 일 테라피/연애 테라피/마음테라피/행복테라피 등으로 나뉘는데, 그 어떤 페이지를 읽어도 신이 준비한 최고의 선물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임을 알게 만든다. 신이 준비한 최고의 선물. 이는 아인슈타인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 말이라고 하지만 내겐 누가 한 말인가가 아니라 어떤 말인가가 중요했다.

 

많은 명언 중 "돌 위에서도 3년"이라는 말이 참 좋다. 차가운 돌이라도 3년동안 앉아 있으면 따뜻해진다는 말인데 인내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또한 인간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도 위안이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제일 힘든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참 많이 지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제 이 말들을 떠올려볼까 싶다.

 

3초 테라피는 결국 위안과 평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어난 일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를 알게 만드는 힘! 그것을 여기서 얻어나갔다.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라는 표현보단 인생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용기가 되는 것처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기회가 달라지는 것처럼, 어떤 책을 고르느냐에 따라 인생의 변화하는 폭도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3초 행복 테라피는 분명 내게 내일을 밝혀줄 오늘을 선물해주고 있다. 애벌로 읽었으니 내일부턴 한쪽씩 읽어나가며 좋은 문장들을 발췌해 친구들에게 아침문자 선물을 돌려야겠다. 참 오랜만에 해보는 행동인데 벌써부터 마음이 하늘끝까지 닿을만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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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구별 신인류 세상 - 우주인의 희망 메시지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스톰.주영 지음 / 수선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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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상은 큰 변화를 겪게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2012년과 2013년이 인류 역사상 가장 가혹한 시대로 기억될 것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천재지변이 더 심하게 일어날 예정이란다. 이 정화작업을 거치면 2015년 비로소 지구가 재탄생되며 2020년이 되어야 지구가 안정권에 들어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마침내 2025년이 되면 본격 우주시대가 열리며 창조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그런 세상과 만나지게 된다고 했다.

 

2025년 나는 몇살이나 되어 있을까? 셈에 게으른 나는 쉽게 나오는 그 해답을 뒤로한 채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 먼저 염려되었다. 몇날 며칠을 두고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책을 읽고서도 마음 한구석엔 걱정거리들이 남아있었나보다. 이래서 인간의 마음이란 어쩔 수 없다라고들 하는 것일까.

 

이런 미래라면 꼭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는 인류의 미래는 남아공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노랑머리 수련군과 예비 한의사인 힐링군이 주도하여 쓴 [2025 지구별 신인류 세상]에 등장하는 내용들이다. 미국 드라마 x파일을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우주인의 존재나 UFO의 존재를 맹신하는 쪽이 아니기에 황당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이 책은 읽다보니 고고학 서적을 읽는 것만큼이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는데, 예언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재미로 접근해서 그랬던 것 같다.

 

2011년 대변혁 이후, 서술된 것처럼 노화현상이라는 것이 없어진다면 이 땅에 성형외과는 다 문닫아야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4고 중 하나인 "로"가 사라지는 세상. 여성들에겐 만세를 부를 일이 아닐 수 없겠다. 89세에도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노인들하며,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회춘하는 사람들. 그들을 이렇게 살도록 만든 "에테르화"는 구인류에서 건너온 "슈퍼피플"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라고 했다.

 

수선재의 책 몇몇 권을 읽어보면서,모두 우주와 우주인이 주대상이 되어 한반도 역사를 말하고 인류 미래를 말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들 역시 다른 출판사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그 취지는 더 좋은 세상만들기가 아니었나 싶다. 거기에 조금 특별한 재미가 가미되어 진 것 같았다. 아직 2011년이 얼마 더 남아 있으니 그들이 말하는 미래 세상이 도래할지 아닐지는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며 희망메시지라는 부재가 붙었던 책 제목인만큼 지구별에 희망빛이 이렇게 긍정적인 요소로 도착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진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때 인간이 살기 가장 최적화 된 환경임을 깨닫는 사람들이 지구에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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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미술관 2
랄프 이자우 지음, 안상임 옮김 / 비룡소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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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HUGE가 매케인 재단으로 설립되었다. 매케인 엔터프라이즈가 인간 유전자 연구 재단을 설립했고 "인간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설립 취지 아래 1980년대 초 인간 복제가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서 헤르마프로디테가 탄생되었다.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형태로. 하지만 유전자 실험에 대한 사회 분위기가 긍정에서 부정적의 분위기로 변했고 그들의 실험이 무로 돌려져야하자 변형으로 태어나게 된 아이들은 각각의 양부모에게 맡겨진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들 중 테오와 알렉스가 신체적 비밀 외 탄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 [경솔한 수면자] 아래 숨어 있던 탄생의 아버지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 재미난 소설을 두고 저자 랄프 이자우는 판타곤으로 정의 내리고 있다. 판타곤. 작가 스스로가 만들어낸 개념인 이 단어는 환상, 상상을 의미하는 판타지와 다각형이라는 뜻의 타곤이 합쳐진 말로 여러 장르가 녹여진 형태의 문학을 쓰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했다.

 

여전히 경솔한 수면자 라는 그림을 보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그 그림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어지고 있다. 사실 이 소설은 그림을 탈취하는 탐정과 도둑형식의 추리/스릴러 물은 아니다.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일어난 연쇄 도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그 뒤에 숨은 거대 음모가 풀려지는 과정이 책이 추구하고자 했던 재미의 요소였던 것이다.

 

누군가는 만들어내고 누군가는 파괴해가는 과정 속에서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순간 인류에 닥친 위기에 대한 경고가 실린 소설이라 결코 가볍게 읽혀지지 않았으며 읽는 내내 두께와 상관없이 쉴새없이 넘어가던 책장의 양 만큼이나 재미는 속도감이 붙여지기도 했다.

 

인간복제.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뉴스 속에서 가끔 등장하며 바로 눈 앞에 와 있구나 싶어졌지만 그 긍정의 효과보다 부정의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지는 까닭도 이런 작품의 영향이 아닐까 싶어진다. 문제적 메시지를 던져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의 해결법이나 최소한 함께 고민해봐야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만드는 것 역시 작품이 세상을 향해 하고 있는 책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가볍지 않았고 심심하지 않았고 시시하지 않았으며 재미가 떨어지지 않았던 2권에 담긴 소설 [거짓의 미술관]이 영화화 된다면 과연 다윈의 역할은 어느 배우에게 맡겨져야 그 무게감의 중심을 맞출 수 있을까. 매력적인 알렉스의 역할보다 다윈의 역할이 더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 좋은 소설이 많은 이들에게 읽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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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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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빙, 입시학원 강사, 편의점 알바....스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생활고를 위해 이런 일들을 해 왔다고 한다. 승려가 되어서도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이라니...일본의 종교생활은 우리네와 많이 다른가 보다 싶다.

 

[화내지 않는 연습]이후 꾸준히 읽고 있는 스님의 책이지만 이토록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될지 미리 알지 못했다. 그저 명상하기 좋은 내용으로 된 충고집 정도로만 받아들였는데 이젠 좀 더 진지하게 충고를 받아들이면서 "왜 살아가야하는지"가 아니라 "왜 행복해야되는지"에 대한 답변들을 찾아나가고 있다.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은 직장내에서 혹은 인간관계 안에서 스트레스를 뛰어넘고 즐겁게 몰입하며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연습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랬다. 스님의 책은 첫장에서부터 "헤어나올 수 없는 속박"을 갖게 만든 세가지 독인 욕망,분노,미망에 대해서부터 언급된다. 눈,귀,코,혀,몸,의식 의 6채널이 불교에서 말하는 욕망인데 이 모든 기관들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병들고 시든다.

 

하지만 행복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하는 이들은 더 많은 걸 얻고 싶다는 "욕망"과 거절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인 "분노", 무시하는 마음인 "미망"을 거절하는 마음을 갖는 용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열도를 감동시킨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는 이렇게 현실적인 문제들을 일문일답식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보기 불편한 사람이 있거나 따돌림을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회식자리에 참석해야하는 부당함에 이르기까지 소소한 일상의 중생들의 고민들을 상담식으로 해결해주는데 이를 보니 이 책은 "마음의 처방전"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직접 쓰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그리기까지 하면서 책에 대한 애착과 애정을 드러낸 스님은 욕망과 잡념으로부터 달아나 진정한 마음의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 충고를 책을 통해 이루어내고 있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입소문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는데 이 책은 소리소문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니 내용에 대한 검증은 따로 필요조차 없을 듯 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에서부터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명함으로 무장하며 우리 앞에 어느날 나타난 이 책을 현명한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함께 하며 나는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그 시간을 되돌아보고 있다. 책을 미리 읽었다면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후회가 남는 순간에서부터 당장 내일 일에 도움이 되는 구절은 메모까지 하면서 책을 알뜰하게 읽어내고 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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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족의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김대선.카르멘텔스 지음 / 수선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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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재원인 우주인 카르멘텔스와 지구인 "호기심 천국"의 대화 속에는 우리네 역사가 들어있다. 단군신화 하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가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 외엔 잘 몰랐던 것을 동이족의 참뜻과 조선의 건국에서 그 이후 발전상까지 알게 된 것이다. 평양에 도읍하였다가 아사달로 천도하여 1500년을 유지했다는 조선. 그 환웅시대에 요하문명이라고도 불리는 홍산문명이 있었음도 처음 듣는 말이었따.

 

홍산문명. 태백산을 홍산이라 불렀다니 태백산 신단수 중심으로 하늘의 기운을 받았으나 그 기가 영원할 수는 없는 법. 그 역할이 태백산에서 백두산을 지나 한라산으로 넘어가고 있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겠다. 땅의 기운도 변하듯 새로운 문명의 전달자였던 환웅의 시대가 지나고 정착시대인 단군의 시기에 이르러서는 모든 문명과 종교가 들어오면 흥행하는 곳이 바로 이 땅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동이족에 관한 역사는 건국신화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고구려 하면 주몽과 광개토왕을 빼놓을 수 없는데 주몽은 드라마에서도 보여진 바와 같이 해모수의 아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대화 속에서 해모수는 헤로도토스 인으로 우주인으로 규정짓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은 중국 길림성 집안현에 있는 장군총과 태왕릉이다. 분명 우리네 유적인데 중국땅에 있어 소홀히 다루어지거나 그들의 동북공정에 쓰이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쓰라려온다. 비록 흑백이지만 사진을 보아하니 더 그랬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일본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우리의 역사를 갈취해나가고 있는데 우주인과 지구인과의 대화를 떠나 이 작은 책 한 권에 실린 많은 역사 이야기들이 그 안타까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를 약속의 땅으로 보고 동이족이 다가올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하는 민족으로 그려나가는 모습은 아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기도 했다.

 

동쪽의 오랑캐가 아닌 동쪽의 날렵한 움직임이 특징인 민족인 동이족, 새시대 새문명과 빛이 이땅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래본다. 서양의 기운이 쇠퇴하고 있다고들 말하고 있다. 동양의 기운이 서양으로 뻗쳐나가야 할 때라고 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현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 그런 기운이 우리로부터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싶다.

 

뿌리깊은 나무를 보면서도 성균관 스캘들을 보면서도 느낀 것처럼 민중의 힘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새로운 기운들의 힘으로 우리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물론 범세계적으로 살맛나는 세상만들기를 이루어 갈 수 있는 주체가 되기를 바라게 만드는 이 책은 읽을거리가 충만했던 [동이족 숨겨진 역사와 인류의 미래]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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