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매거진 C 2015.5
월간매거진C 편집부 엮음 / 월간매거진P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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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거진C

 

 

2015 05 MAY VOL.42

격월간지 매거진C 5월호가 도착했네요. 연락도 없이 우편함에 쑥 꽂아두고 가신 건 나빠쓰~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지요~하지만 노여움도 잠시!!!!

첫 표지의 노랑 꼬물이를 보고서는 꺄~~~ 얼마나 예쁜지 잠시 숨이 멈추어져버렸지요....​

 

 

 

 

 이번호는 뒷표지도 감성 돋아요. 저처럼 정기구독자가 아니시라면 빨랑 서두르셔야겠어요.
서점가에서 서로들 업어가버리고 금방 매진!! 되어 버리겠어요~ ㅎㅎ​

 

 

 

다행이다. 사랑에 제한이 있어 한 잔을 둘에게 반 잔씩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종이우산님의 '캣맘이 되는 심리' 中...P22 

 

 

 

​일본 교토, 철학의 길 그 끝자락에 길고양이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P30

 

 

 유기동물 보호소의 임시보호 프로그램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 싶다...P56 

 

 

 

2015 05 MAY VOL.42 / '반려동물 단짝'과 '동물농장'에서 보았던 뇌성마비 고양이 미래의 소소한 일상부터 특별한 인연으로 집냥이가 된 '연두', 노령묘와 함께 하고 있다면 싫어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반려동물을 위한 장례문화', 38마리 고양이들의 쉼터를 위하 연 고양이 카페 "고양이랑' 등등 멋진 기사들이 가득한 5월호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읽을거리, 읽고난 후 남겨진 여운까지 그 향이 짙어 벌써부터 7월호를 기다리게 만듭니다...어서오렴, 7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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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인테리어 전셋집 인테리어 시리즈 1
김동현 지음 / 미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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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 봤는데 3권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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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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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역사 둘 다를 대중성에 접목시킨 그 놀라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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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알던 여자들 다크 시크릿 2
미카엘 요르트.한스 로센펠트 지음, 박병화 옮김 / 가치창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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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죽이는 연쇄살인범의 심리상태는 과연 어떤 것일까? 힘이 없어 손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아니면 여자에 대한 원한관계 때문에? 성차별적? 그냥? 어떤 이유가 되었건 간에 범죄 스릴러 작품들 속에서 가장 손쉽게 당하는 쪽은 언제나 여자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 [그가 알던 여자들]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한 여자가 죽었다. 그리고 연이어 다른 여자들의 죽음이 표면화 되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살인사건 전담반'이 투입되는데 그 곳에 과거 뛰어난 범죄심리학자였던 세바스찬 베르크만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과거의 명성은 옛 것일뿐. 현재의 그는 찌질하기 짝이 없다. 섹스 중독에 사회 부적응자인 것으로도 모자라 그 존재조차 몰랐던 딸을 스토킹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그런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줄 사건이 하필이면 연쇄살인사건이라니....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의 새 인생을 위한 발판이 되는 것이 세상이라는 점이 씁쓸하긴 했지만 크라임 소설의 팬이라면 이조차도 가려서는 안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어차피 정의로운 것과는 거리가 먼 곳이므로.

 

한 사람에게 하나의 달란트가 내려진다는 것은 거짓 명제임이 드러난지 오래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공동저자인 '미카엘 요르트'는 프로듀서이자 연출가이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한스 로센펠트'조차 라디오와 TV의 인기 진행자이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빠르고 부지런하게 행동하고 머리 굴리는 이 두 사람이 만들어낸 '세바스찬 베르크만'이라는 인물이 연쇄살인범 '힌데'를 맞아 그 범죄들이 모방범인지 사주된 범죄인지 밝히기 위한 두뇌플레이가 벌어지고 이 격전의 장이 종이 위에 쓰여지면서 독자들의 열광수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과거 한니발과 여 수사관의 대결이 주목받았던 것처럼. 재미는 그렇게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있다. 이 소설에서도.

 

P 232  나는 희생자 전부와 섹스를 했어요

 

연쇄살인범 힌데는 세바스찬의 손으로 잡아넣어 14년째 감옥안에서 복역중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수법과 똑같은 범죄가 감옥 밖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세바스찬과 관계있는 여자들만 주르륵 엮어서. 그 전날 밤을 함께 보낸 여자까지 시체로 발견되자 세바르찬은 희생자의 연결고리이자 용의자로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꽤 두툼했던 이야기는 전작들과 교차되면서 그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전작들을 보지 못했다고 해서 이야기에 몰입되는 것이 방해되지는 않았다. 다만 그 원한이나 끝이 상상하던 쪽으로 마무리가 되면서 살짝 실망감이 드는 독자라면 그 결말보다는 몰아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읽어가면 좋겠다는 팁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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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 진화를 꿈꾸는 대한민국 최고 크리에이터 4인방의 이야기 CJ Creative Forum 2 2
나영석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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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김용범, 이명한, 나영석... 그들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만든 프로그램이 떠올려질만큼 그들은 유명한 스타 PD들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유명해진 것일까. <꽃보다...>시리즈, <응답하라...>시리즈, <슈퍼스타 K>,<MAMA>...그들은 본디 프로그램 뒤에서 묵묵히 방송을 만들어 오던 사람들이었다. 그랬던 그들의 얼굴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이름이 유명세를 타면서 그 프로그램의 인기만큼이나 그들의 인기도 상종가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들을 보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늘어났고 그들의 이름이 브랜드 네이밍이 되어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보증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이 네 명 중에서 가장 관심있었던 pd는 tvN 본부장 이명한 PD였고 가장 재미있으리라 여겨졌던 사람은 나영석 PD였다. 둘 다 <1박 2일>출신이었는데 그 사령탑이던 이명한 PD가 PD를 그만두려던 나영석 PD의 원석같은 재능을 알아보았노라고 고백했던 글을 어디에서인가 읽고 그 사람보는 눈이 대체 어디에서 기인되었던 것인지 궁금했더랬다.

 

사람을 꽤 많이 만나왔고 사람을 초이스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며 왠만큼 사람볼 줄 안다고 자만하고 있던 내게 최근 몇년 간의 일들은 좌절 그 자체였고 사람을 보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며 나의 자만을 반성하고 있던 때였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잘 보는 사람, 곁에 사람이 잘 모이는 사람들의 공통 매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그들을 관찰하고 바라보고 있던 때여서 내게 [대세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속 이명한 PD는 관심 속 사람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었다.

 

 

인생은 한순간의 성패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느 한 가지에 올인 할 필요는 없다( 나영석 PD)

 

 

조금만 잘못해도 인생 모두가 잘못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던 때가 내게도 있었다. 완벽주의 때문에 오히려 예민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던 10대, 뭐든 잘해내야만 하고 칭찬받아야만 직성이 풀렸던 20대에 나는 나 스스로를 얼마나 괴롭혀왔던가 를 생각하면 마냥 열심히 살았노라고 칭찬할 수만은 없다. 그 시절의 나를-. 30대가 되어서 인생은 내게 천천히 가라고 그 틈을 만들어주기 시작했고 예전과 다른 나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둘러볼 시간을 허락했다. 그래서 그때 그 순간 내가 먹었던 마음들이 얼마나 좁은 우물 같은 것이었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절대 인생은 그 한순간의 성공이나 실패로 인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니었으며 한 가지 실패의 방법과 마주했다고해서 성공의 방법을 찾지 못하리라는 의심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 나이가 되어 읽는 이 4명 스타PD들의 어제의 이야기는 좀 더 여유롭게 읽혔으며 추진력이나 성공담이 아닌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적인 면모로 소화 흡수되어 읽혔다. 더 좋은 것. 나이는 내게 더 좋은 것들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이다.

 

그들 각자의 생각들은 다양했다, 오히려 똑같은 사람들이 아니어서 그 다양성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을 정도였다. 성격도 가지각색이었으면 오타쿠적인 성향의 PD가 있는가 하면 자신감보다는 성실과 뚝심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PD도 있다. 크리에이티브하다는 의미가 모두 노홍철처럼 매사가 즐겁게, 번개맞듯 번쩍하고 뭔가를 만들어내야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것 같아 한결 안심이 된다. 성실함 속에서 솟아나는 크리에이티브적인 생각도 있었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속에서 표출되는 그것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광고인이나 사업가 혹은 연예인들이 내는 출판하는 책들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 중에 꿈이 PD인 아이가 있었다. 경험이 중요하지 성적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랜시간 그 아이와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꿈대로 PD가 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그 아이가 어디에선가 이 책을 읽고 다른 시선을 가져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순간의 성실함도 분명 필요하다고.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도 기본의 틀이 갖추어진 속에서 가능한 것이지 기본을 무시한 크리에이티브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음을 지금에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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