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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짜 자기계발
이혁백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장 필요한 충고가 책 속에 담겨 있다.
아무리 유명한 작법서에서 작법의 원리를 보아도, 베스트셀러인 글쓰기 책 속에서 남의 비법을 본다 한들 결국 주체인 내가 쓰지 못하면 헛일. 이 책의 가장 좋은 효과는 읽는 이를 쓰게 만드는 힘에 있을 것이다. 그것도 하루 24시간 중 딱 한 시간만 쓰라고 권한다.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독자를 격려하는 것, 훌륭한 멘토링이었다.
그 부담없는 한 시간이 두 서너달 뒤면 한 권의 책이 된다. 이는 작심삼일을 탈피할 아주 좋은 결과물일 것이다. 모 포털 사이트에서는 현재 매일매일 100일간 쓰는 이에게 엠블럼(?)을 걸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쓰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동일주제로 100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쓰고 있었다. 참 귀찮을 법도 한데 쓴다는 고통속으로 자발적으로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을 읽으며 나는 이웃들의 도전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일주일? 정도면 포기할 줄 알았던 그들은 이제 15일을 넘기고 20일을 넘기며 꾸준히 자신들의 일상을 혹은 취미생활을 글과 사진으로 올리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하루 중 단 1시간만 투자하진 않았을 것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편집하고 올리면서 그에 맞는 글을 쓰고 이후 달리는 댓글들에도 일일이 답변을 다는 등, 참 부지런하게,,,예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꾸준히.
이렇게 하진 못하더라도 책이 권하는대로 하루 중 4%인 1시간의 투자로 프리라이팅을 이어나간다면
결국엔 책이 한 권, 두 권 나와 프로 라이팅을 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은 참
크다!!!그렇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그 첫 단추이므로.
시간은 당신의 몸값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했던가.
"내가 성공한 것은 하루하루의 시간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했기 때문에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말한 미국의 언어학자 엘리휴 버리트의 말처럼 이것은 what, how, when의 문제가 아니라 do! 를 실행하느냐 마느냐의 일일 것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늘어져 있던 내게도 하루 1시간이라는 시간적 나눔은 리스타트 버튼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