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입니다. 늘 마음은 있지만 실행은 두려운 그 일을 해낸 사람들은 대단해 보입니다.다른 이야기 이지만 느낌은 비슷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휴남동 서점‘, ‘하쿠다 사진관‘, ‘불편한 편의점‘ 등다들 나름의 매력이 있고 이야기는 다 좋습니다.^^
부모의 죽음으로 검험산파되어 원수의 집으로 들어가 복수를 계획하는 아란과 신분을 감춘 중인 윤오 그리고 한석이 펼치는 조선시대 미스테리 수사극 정도 되는 소설입니다. 시작은 무협지같은 느낌이었는데 차츰 몰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어려운 검험용어가 오히려 사건을 조금 더 현실적인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여러과정을 거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아란의 원한도 해결이 되어 갑니다만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기행문만 읽으면 유홍준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독보적이었고 맛깔나는 글이었습니다. 유시민의 ‘유럽 도시 기행‘을 읽으면서도 처음에는 유홍준과 비교하며 읽었습니다만 차츰 유시민 만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같이 걸으며 설명을 듣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스탄불을 제외하고는 출장가며 비행기만 갈아타본 도시였는데 언제고 한번은 가봤으면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생명도 도구로 쓸만큼~
말 그대로 궁극의 바퀴벌레 박멸 서비스입니다. 박멸 범위랑 수위가 너무 심하다 싶습니다만 수위조절을 조금 한다고하면 뉴스에 나오는 이런저런 서비스 대상이 떠오릅니다.~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건………… 말하자면 궁극의 서비습니다. 완전박멸. 고객님 댁 기준으로 주변 해충을 말끔하게 정리한단 말입니다. 한마디로 끝장 서비스." - 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