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박태웅 의장은 우리사회의 문제에 대해 오랜 경험과 깊이있는 공부와 많은 고민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그에대한 타당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문제와 불합리에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비해 그 생각에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기위한 충분한 기본기가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마음을 모을때 저자가 생각하는 선진국은 곧 현실이되리라 생각합니다.

신뢰자본이라는 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해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선진국이 될 수 있다. - P21

신뢰자본을 제대로 쓰는 사회가선진국이다. - P43

말과 행동이 다를 때는 언제나 행동 쪽이 진실을 가리킨다. - P64

‘어떻게‘가 아니라, ‘왜‘와 ‘무엇‘을 천착할 때다. 근본적으로 바뀐환경은 그만큼이나 근본적인 질문과 새로운 정의를 요구한다. - P94

오래된 맛집도, 뛰어난 젊은 정치인도, 시간이 필요한 일은 시간을 들여서 해야 한다. - P115

‘사람이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류의 말은 기술을 하는 사람이 함부로해선 안 되는 말 중에 하나다. 아마도 그 말을 한 사람은 엔지니어가 아닐 것이다. - P172

컴퓨팅적 사고능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그 중에서도 단답형이 아니라,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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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10-17 22: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해결 방안이 뭔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코난님과 비슷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Conan 2021-10-18 00:04   좋아요 2 | URL
IT분야의 전문 경영인인만큼 스펙트럼이 사회 전체를 커버 하지는 못하겠지만 저자의 제안은 충분히 검토하고 시행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파랑 2021-10-18 00: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말과 행동이 다를때는 행동이 진실이라는 말도 좋네요~!! 말보다는 행동이 우선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10월 굿즈 Tea Pot 욕심에 또 질렀습니다. ㅠㅠ
그래도 책이 도착하니 쌀 사놓은 것처럼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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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16 12:3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티팟 엄청크네요 코난님 주말 기온 뚜욱
따숩게 ^^

Conan 2021-10-16 12:42   좋아요 6 | URL
제일 큰 800ml로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차 한잔 마셔봐야겠어요~

새파랑 2021-10-16 12:5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봐도 주말을 든든하게 보내실수 있을거 같아요~!! 어린왕자 티팟 맘에 드네요 ^^

Conan 2021-10-16 21:44   좋아요 1 | URL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굿즈입니다.~

막시무스 2021-10-16 13:5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오! 구매욕을 자극하는 티팟이네요!ㅎ 가지고 싶어지네요!ㅠ

Conan 2021-10-16 16:15   좋아요 6 | URL
지금 차 마시고 있는데 좋습니다.^^

비니미니마미 2021-10-16 17:13   좋아요 5 | URL
책보다 굿즈죠^^

오거서 2021-10-16 16:5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Tea Pot 욕심 날만 하군요. ^^
주말을 따숩게 보낼 수 있겠어요. ㅎㅎㅎ

Conan 2021-10-16 21:37   좋아요 3 | URL
오늘 온도가 많이 내려갔는데 차 한잔 마시니 따뜻하네요^^

얄라알라 2021-10-16 20: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 오늘같이 패딩 급 필요한 날에 딱인 티폿인데요^^ 넘 분위기 있어용

Conan 2021-10-16 21:38   좋아요 2 | URL
소품 하나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네요^^

붕붕툐툐 2021-10-16 21: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티팟 너무 예뻐용!! 굿즈개 눈에 쏘옥 들어오셨군요!! 근데 코난님 집 왤케 깨끗해요?? 진짜 먼지 하나 없어 보이네요~(엉뚱한 배경까지 보는 툐툐~)

Conan 2021-10-16 21:41   좋아요 3 | URL
^^ 이번 굿즈는 맘에 쏙 듭니다. 집은 우연히 깨끗한데서 찍었나봅니다.~

책읽는나무 2021-10-17 08: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굿즈 사려고 책을 덤으로 사는 제모습 때문에 타인도 그리 보아 집니다.
책보다 굿즈!!!!ㅋㅋㅋ
맘에 쏙 드는 굿즈네요.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말입니다.
저도 툐툐님처럼 집 배경이 넘 깔끔해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설거지나 청소 해놓고 마시는 차가 가장 맛있던데...코난님네 집이 차맛이 절로 나겠는 집인 것 같습니다^^

Conan 2021-10-17 08:33   좋아요 2 | URL
사놓고 쓰지 않는 굿즈가 많아서 요즘은 책만 샀는데 이번엔 욕심이 나더라구요^^
 

제대로 살을 빼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회복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적, 경제적 의도가 개입되면 한사람의 몸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 폭력과 몰락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이제 사회의 한 현상으로 자리 잡았고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일상속에서 스스로의 만족과 일상회복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했으면 합니다. 욕심이 싹을 틔우는 순간부터는 냐 몸의 주인이 내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같이 받은 다이어트 플래너를 보며, 이걸 기획한 사람은 이책을 읽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언제 잘된다고 했어요? 잘 지낸다고 했지." - P6

"그거 천연 성분이다?" - P194

그러니까 성실과 끈기를 배우면서 멈추고 포기하는 법만 배웠다. - P196

생방송에서 두 명의 Y가 쓰러졌다. - P244

사과 없이는 새로운 시작도,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는 일도 불가능했다. - P258

"코치님, 나는 살고 싶었나 봐요."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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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권위는 정당성이 받아들여진 힘‘이라고 편집자는 정의 합니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권위는 스스로 세우는 것이 아니고 함께 살아가고, 같은 환경을 영위하는 구성원들에 의해 인정되어야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또는 특정그룹에 의해 일방적으로 세워지고 동의되지 않은 강요된 것은 독재이고 갑질입니다.
책에서는 여러 분야의 저자들이 권위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참여한 글이 대개 그렇듯이 동의되는 글과 그렇지 않은 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권위란 구성원의 동의와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내가 서있는 이 사회가 다중이 인정하는 권위가 있는 곳 이었으면 합니다.







나는 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착취와 폭력을 당연시하지않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여성만이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생물학적 본질주의는 우리의상상력과 실천의 장을 반쪽으로 좁혀 버린다. - P53

관리와 통제의 관계가 수직이라면, 돌보고 보살피는 관계에는 경사(傾斜)가진다. - P64

당신의 문해력」의 경고대로 문자 기반 문해력이 필요한 주요한 이유가 입시, 취업, 승진 등 문자문화 중심의 평가 시스템이라면, 우리는 현재의 학습 및 평가 시스템 그리고 관련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고해 봐야 하지 않을까?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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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JTBC에서 방송하는 ‘풍류대장‘ 보시나요?
국악 크로스오버를 지향하는 프로그램 이라는데, 이번주에 많이 넉넉한 비주얼의 최재구라는 소리꾼이 ‘살이 차오른다‘라는 재미있는 공연을 했습니다. 103킬로에서 65킬로까지 살을 뺐다가 다시 요요가 온 얘기를 노래하고 있는데 너무 유쾌하게 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업로드 해놓은걸 보실수 있구요 다른 소리꾼들의 공연도 아주 볼만합니다.
살빼는게 정말 쉽지 않고 뺀 살을 유지하는건 훨씬 더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80킬로 중반에서 60킬로 초반까지 살을 빼본적이 있는데 역시 요요가와서 70킬로를 넘어서는데 1년도 안걸리더군요 ㅠㅠ.
인풋보다 아웃풋이 많으면 살이 빠지는 간단한 산수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동네 산에 가려고 노력합니다.

같이 포스팅하는 책은 지난달에 사놓고 아직 안읽은.책인데요 이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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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2021-10-09 1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찌감치 등산 다녀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살이 차오른다가 요요의 의미군요

Conan 2021-10-09 12:02   좋아요 3 | URL
네 저도 살이 차오르고 있어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잘라 2021-10-09 12: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왔어요 왔어요 요요가 왔어요~
화요일 밤 9시, 저도 재밌게 봤어요. (새타령 부른 AUX(억스) 입덕♡)

Conan 2021-10-09 12:14   좋아요 2 | URL
ㅎㅎ AUX도 좋았습니다. 다들 어디 숨어 있었는지 잘 하더라구요~

얄라알라 2021-10-09 1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살이 차오른다˝^^ 한글날을 맞아 yoyo대신 넘 정감가는 우리말 표현을 알아갑니다

Conan 2021-10-09 14:15   좋아요 0 | URL
이~ 맞아요 한글날 이었네요^^

얄라알라 2021-10-09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탓하기엔 살 차오르는 경사가 계속 오르막길이라, 저도 큰일입니다

구단씨 2021-10-09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다가 뿜을 뻔 했어요. 진짜 대박. 이분 앞으로의 무대가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

Conan 2021-10-09 15:57   좋아요 0 | URL
대단하죠? 여러번 봤는데 볼때마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