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성실하고, 집요하고, 끈기있게 각계각층의 조직적인 협업을 통해 그들의 앞길에 방해가되는 인물의 제거를 위해 노력했고 성공했습니다. 그들에게 사실과 진실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고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조국은 몇 안되는 지지자들과 벌판에서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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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어서 우울한 이야기




여름이면 시간은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것처럼 느껴졌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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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과 긍정은 다른 것 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정체성을 인정하는 것과 긍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각기 다른 노력을필요로 한다는 것 - P14

이런 죽음과 그런 죽음이 과연 다를까요? - P38

그래서 종종 상상해요. 일상의 눈에 포착되지 않는 열외의 삶을. 나를 나로 규정하는 모든 관계들을 벗어난 상태의 삶에 대해.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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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군가에게 썸바디였던 나를 노바디가 되게하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옷차림, 생각, 행동을 가능하게 하기도 합니다. 나를 모르는 공간, 풍경, 사람들 사이에 한동안 머무는 것. 여행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읽은 소설을 다시 펼쳐보면 놀란다.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게 거의 없다. - P71

"바보 아니세요? 내차에 타면 포르셰가 안 보이잖아요?" - P102

어디에도 속하지않는 존재가 되면 굳이 그림자가 없어도 된다는 것이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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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5-16 0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보 아니세요? 내차에 타면 포르셰가 안 보이잖아요?

이게 무슨 뜻인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Conan 2022-05-17 18:05   좋아요 1 | URL
다른책에서 반대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에펠탑이 너무 보기 싫어서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안보이는 장소인 ‘에펠탑 안‘에서 밥을 먹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정치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사회개혁은 이 ‘재벌 -국가 복합체‘를총체적으로 바꿔야 한다. - P10

우리 자신의 느낌과 생각, 행위 건반까기깊이 성찰해야 한다 - P11

따뜻한 대통령이란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는 사람이며, 정의로운 대통령이란 사회적 약자나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구조와 풍토를 일관되게 바꾸어 내는 사람이다. - P11

의지와 철학이 있는 한 불가능은 없다! 결국은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 P128

국민들이 속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영리‘ 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속물적 이해를 잘 대변해 줄 사람들을 뽑는다는 것이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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