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의 기억을 신문기사를 통해 정리한 책입니다.
그 시대의 사건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분명 전두환 회고록에 대응하는 책이지만, 그를 위해 만든 책이 아니다.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아왔고 어떤 일을 겪어 왔는지 돌아보고 또 기억하기 위한 책이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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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시내에 처음 생긴 돌비시스템 극장에서 아마데우스를 보며 천재 모짜르트보다는 살리에르에 공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재적인 능력은 노력으로 따라 잡을 수 없음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조인계획에도 ‘니레이‘라는 천재 선수가 나옵니다. ‘미네기시‘라는 살리에르도 나오구요. 다만 살리에르는 생각지 못했던 ‘과학‘을 이용해 천재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이 나옵니다. 기대만큼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는 스키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책만해도 벌써 네권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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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01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활동의 근거를 어떤 하나의 관점을 표현하는 데서 찾았다. 독자를 의식해서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제기하는 인생이나 문학에 대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 하나의 관점을 명백하게 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약간 유아독존적인 제임스 조이스의 예술관을 보인다. - P12

『멋진 신세계』에 나오는 반유토피아적인 비참한 현실이 100년,아니 두 세대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는 헉슬리는 인간의 네 가지 약점을 꼽는다. 첫째는 권위주의에의 타고난 복종, 둘째는 일반 대중의 순응하려는 욕망, 셋째는 과학과 기술에 대한 존경, 마지막으로 종교의 퇴화를 지적하며 그는 이것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 P39

브루노에게서 배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세바스찬은 "솔직함, 투명함, 평화, 능력, 지식의 신성한 아름다움"이었다고 하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그 모든 것이 말 때문이 아닌,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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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2-13 0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더스 헉슬리!!! 저는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본 게 전부였는데 이런 좋은 책이 있었네요
올 11월에 <멋진 신세계>를 다시 읽으며, 이 작가에 대해 색안경(?)을 끼게 되었는데
이 책 읽으면 좀 생각이 바뀔까 싶어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코난님

Conan 2022-12-13 17:09   좋아요 1 | URL
저도 멋진 신세계만 읽어봤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도 관심이 생겨서 읽어볼까 합니다.~^^

얄라알라 2022-12-15 13:28   좋아요 1 | URL
<멋진 신세계> 읽고 리뷰를 안 남겼더니 좀 찜찜(?)해서 올해 가기 전에 다시 읽기로 맘 먹었어요.

헉슬리의 상상에 대해 싫은 마음이 커서 제대로 음미 못하고 읽었던 것 같아요.

2022-12-15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onan 2022-12-16 21:0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선정된 줄 몰랐습니다.~

얄라알라 2022-12-15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축하드립니다^^

Conan 2022-12-17 13:5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12-15 1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onan님,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nan 2022-12-16 21:0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비슷한 모양의 방석을 깔고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인생의 어느 시기가 되면 알아서 다른 자리를 찾아갈 줄 알았다. - P34

효율성과 경제성이라는 이름으로버려지고 갈아엎어지는 것들 앞에서는 늘 말수가 준다. - P39

나는 인간에게 숨겨진 진심이 따로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P58

타인들에게 이해받을 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삶의 일들은 그저 벌어질 뿐인데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기 위해이유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유가 필요 없다. - P82

그건 슈퍼스타 얘기고. - P98

‘작가로서 당신이 누군가에게 뭔가 주고 싶다면 그에게서 먼저 그걸빼앗으라‘는 법칙이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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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로리그와 라이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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