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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63
홍성욱 지음 / 책세상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조지오웰의 '1984'를 읽고 감시당하는 입장에서의 불쾌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기력함에 힘이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2008년 현재 우리는 서로를 감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면 상사가 동료가 후배가 사내 메신저에 접속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내가 먼저 출근해서 접속했음에 안도하고, 개인 메신저를 통해 친구가 거래처 직원이

접속해 있는지 역시 확인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위치를 휴대폰 친구찾기로 확인하기도

하구요... 물론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개인적인 시간과 장소가

없어지는듯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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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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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의 부족이라 생각됩니다만 명료한 결론을 기대했었는데 끝까지 읽고난 지금 개운치 않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가족사, 주변인물과의 관계, 이탈리아 역사와 어우러져서

설명되고 있는데요, 장미의 이름에서 처럼 어느정도 명료한 마무리가 되지 않고

걷히지 않은 안개속에 서 있는듯 합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제 개인사와 발을 딛고 서있는 곳의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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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 -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기행- 유럽편
권삼윤 지음 / 효형출판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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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책을 읽다가 저자의 인용을 통해 이 책을 알게됐고 그래서 사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오해를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ㅜ.ㅜ

박준의 'On the road', 박사/이명석의 '여행자의 로망백서',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같은

류의 여행서를 생각했었는데요 세계문화유산 교과서 또는 설명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자의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각각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습니다만

제목만 보고(제가 제목만 보고 골랐거든요 ㅜ.ㅜ) 막연히 생각했던것과는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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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3대 자산 이야기 -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비밀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2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빚내서 산 집을 팔아야 하는지 심하게 고민하게 만든 책입니다.

지금도 계속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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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인간 1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이외수 다운 소설을 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하지 않게 흐르는데로 써내려가는 작가의 모습을 떠올리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물론 작가는 피가 마르는 고통의 순간이었을 수 있겠습니다.)

앞에 읽었던 괴물보다 그리고 오래전 읽었던 벽오금학도 보다도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마지막 부분 그들만의 축제를 보며 작가가 여전히 이땅에서 다리를 살짝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공중부양에서 내려오시는 날이 있겠지요.....

- 출판사에 질문 하나

   이번에 알게 됐는데요, 들개 / 칼 / 벽오금학도 등의 책이 오감소설이라는 세트메뉴로

   묶여 있더군요. 왜 이런 아이디어를 내신건지요? 출판시기가 비슷한 것도 아니고....

   작가 이외수의 아이디어는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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