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성경 신학적 관점에서 교회론의 주제들을 다룬다. 소명, 거룩하며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 예배, 양육, 증거, 교회의 구조와 직분, 현대 교회의 이슈등을 다룬다. 이런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되 철저히 성경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조직신학 씨리즈 중에서 가장 뛰어나 수작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와 관계된 중요한 주제들, 동정녀 탄생, 그리스도의 선재성, 삼위일체, 성육신, 그리스도의 무죄등을 신학적 성경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 더구나 역사적으로 어떤 발전 과정을 겪어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대 신학의 중요한 주제인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위격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성경적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는 성경의 언약 교리와 선택 교리 모두의 중심이다. 기독론은 기독교 신앙의 맥박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언급 하면서. 선지자, 제사장, 왕이신 소위 3중직에 근거해서 기독론을 언급한다. 그 사역의 우주적이고 교회적인 영역도 언급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하며 기독론에 대한 교회의 전통과 현대 신학자들의 사상도 잘 요약 하고 있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가 다 그렇듯이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문자의 발전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단지 아쉬운 것은 내용이 너무 짧아서 쉽게 이해는 할수는 있으나 전체적인 이해를 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제 성경연구와 이해가 좀 더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성경의 배경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약 시대의 사회와 문화도 그런 책이다. 유대적 배경, 로마의 통치자들, 로마법,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 등을 다룬다. 신약 성경의 배경이해, 특히 사회문화적 이해를 도모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