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포도 개구리 세계명작동화 20
마크 화이트 지음, 사라 로조 그림 / 북공간(프리치)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여우와 신 포도 제목으로도 불리는 이야기지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배고픈 여우가 길을 가다 높이 열린 포도를 보고 따 먹으려고 폴짝 뛰었는데 닿지 않아

여러 방법으로 끈질기게 시도하다 결국 포기하지요.

포기하면서 포도가 달다는 걸 알지만 저 포도는 실거야 하면서 스스로 합리화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솝의 우화는 여러 번을 읽어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짤막한 이야기 속에 깊이 담긴 깨달음은 살아가면서 얻는 인생의 지혜와 같습니다.

이런 이솝 우화를 영어와 한글로 같이 읽을 수 있다니 참 좋습니다.

 

그림에 흥미를 가지고 먼저 넘겨 보더군요.

엄마가 영어로 읽어주는 걸 듣고 다시 천천히 그림을 넘겨 보았어요.

그 다음엔 한글로 된 동화를 같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영어로 읽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면 혼자 읽도록 해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읽어주는데 자신이 없다면 www.ginibook.com 에서 mp3를 다운받아 들려주어도 좋겠구요.

이솝 우화편은 반전으로 내용도 재미있으면서 깨달음을 주니 참 좋습니다.

 

책 중간에 단어들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 여러 번 읽고 난 뒤 단어 학습을 시켜도 좋겠습니다.

 

아이가 아직 혼자 이 책들을 좔좔 읽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듣고 짧은 몇 문장은 따라하네요.

두 페이지에 걸쳐서 한 두 문장 많으면 네 문장.

짤막해서 초보 수준의 아이들에게도 좋네요.

영어 동화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줄 것 같습니다.

초등, 중등 아이들도 볼 수 있겠어요.

동화도 읽고 영어도 배우는 개구리 세계 명작동화 전 32권 중 이솝우화는 12권입니다.

이솝우화만 따로도 판매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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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개구리 세계명작동화 19
에릭 블레어 지음, 다이안 실버맨 그림 / 북공간(프리치)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일단 책을 받고 제가 먼저 읽어보고 단어를 찾고 발음을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각 페이지마다 문장이 그리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욕심내어 글이 더 많았더라면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졌을 거에요.

 

그림에 흥미를 가지고 읽어주는 걸 듣고 다시 천천히 그림을 넘겨 보았어요.

그 다음엔 한글로 된 동화를 같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영어로 읽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면 혼자 읽도록 해도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읽어주는데 자신이 없다면 www.ginibook.com 에서 mp3를 다운받아 들려주어도 좋겠구요.

이솝 우화편은 반전으로 내용도 재미있으면서 깨달음을 주니 참 좋습니다.

 

책 중간에 단어들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 여러 번 읽고 난 뒤 단어 학습을 시켜도 좋겠습니다.

 

사자 가죽을 뒤집어 쓰고 다른 동물들을 놀래키는 재미에 빠진 당나귀를 영리한 여우가 눈치채고 꾸짖는 장면이 통쾌하네요.

한글로만 읽어도 재미있는 것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어, 한글, 영어 이런 식으로 반복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여러 번 반복해주면 나중엔 혼자서 읽겠죠?

그런 날을 꿈꾸면서 오늘도 열심히 읽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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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 나 한자책이야 1
박원길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별 다섯을 아낌없이 주고싶은 책이다.

아주 괜찮다.

이 책의 대상은....

할아버지 보고, 할머니도 보고, 아줌마도 보고, 아저씨도 보고, 학생들도 보고, 아이들도 보고.

모두가 볼 수 있는 책이다.

굳이 트집을 잡자면 노안이신 분들은 돋보기 들고 봐야하겠다. 글이 좀 잘다.

글자가 좀 작아서 그렇지 내용은 누가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유익하다.

저자의 말이 딱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고 널리 알려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다고 훈민정음이 생기기 이전에 써왔던 한자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어려운 한자를 쓰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자어도 우리말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말의 범위안에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우리말. 엄연히 한자어는 한자를 바탕으로 했으나 우리한글로 된 말이다.

그런데 그 한자어는 한자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근원인 한자를 잘 알면 어휘력도 쑥쑥 늘고 글의 이해도 빠르다.

한자어야 알게 모르게 많이 쓰고 있지만 한자는 일부러 쓰지 않으면 익히기 어렵다.

그런 한자를 부수와 어원,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잘 요리하여 먹기좋게 내어놓은 책이 이 책이다.

즐겁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읽고 한자를 냠냠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읽다보면 미처 몰랐던 한자의 뜻과 유래도 알게 되고 곁들어진 한자어휘 예들도 함께 익히면서 지식이 확장된다.

어원으로 풀어내고 공통부분으로 익히고, 연결고리와 그림으로 연상시키고 글자를 바꾸어 다른 말로 바꾸어보면서 익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한자를 익히게끔 하는데, 내가 강조하고싶은 것은 무척 아주 많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책을 많이 써야 한다.

이력을 보니 다른 책들도 쓰셨던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는 한자책 많이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아니 우선 이 책들부터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난 느낌을 쓰고 있는데 쓰다보니 꼭 내가 알리미가 된 것 같다.

좋은 책은 널리 알리고 싶다.

이분에게 배우는 이들은 참 좋겠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자주 뵙고 배울테니.

직접 가까이 가지 못하면 책으로라도 만나보자.

몰입해서 읽으면 그 분의 음성이 글로 둥둥 떠오른다.

표지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활한자 에피소드라고 적혀 있는데

출판사에서 어깨펴고 자랑할 만하다.

아주 많이 읽어봤다고 하기에는 뻔뻔스럽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고 조오금 읽어봤는데

이 책, 참 재미있긴 재미있다. 그리고 유익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자 시험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유익하고.

1권이라고 한다. 이 책. 2권은 나왔을까? 언제 나오나?

2권이 나오면 꼭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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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첫 이야기와 거미 아난시 - 아프리카 옛이야기 샘터 클래식 3
안느 크리에프 지음, 김주열 옮김, 장 클로드 고텡 그림 / 샘터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키리쿠가 생각난다.

참 독특한 이야기여서 느낌이 색달랐었다.

이 책을 보고나서 그 영화를 떠올렸다.

아프리카의 이야기꾼 그리오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원형 그대로 담았다는 거미 아난시 이야기.

뒷부분을 보기 이전에 그림과 이야기 줄거리만 볼 때에는 많이 환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종교적인 이야기를 떠나 아프리카에 전해오는 하늘과 땅이 처음 열리는 이야기는 신비로웠다.

지혜로운 노인을 많이 닮은 거미, 콰쿠 아난시.

그래서 거미 인간이라 불렸다는데 느낌이 정말 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

하늘 신이 담은 이야기 상자 속 이 세상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몹시 가지고 싶었던 아난시.

이 세상 이야기들이 몽땅 상자 속에 담긴다면 나도 그 이야기가 몹시 궁금하고 듣고싶었겠다.

그래서 아난시는 거미줄을 타고 하늘 신 니얌에게 가서 이야기를 달라고 조른다.

그러자 하늘 신 니얌은 엄청난 댓가를 요구하는데.

사람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는 비단뱀 오니니,

칼처럼 이빨이 뾰족한 표범 오제보,

몰려다니며 왕침을 쏘는 무늬 말벌 모보로,

보이지 않는 요정 모아티아.

그 어려운 과제를 아난시가 어찌 풀어갈 지 궁금했다.

현명한 아내의 지혜로 아난시는 과제를 하나 하나 풀어가는데 그 과정이 무척 재미있고 그 꾀가 무릎을 탁 칠만큼 뛰어났다.

그렇게 이야기 상자를 가져온 아난시는 지금도 매일매일 옛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거미줄을 짜고 있단다.

지나가다 거미줄의 거미를 보면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고 신기했지만 이야기 끝난 후 뒷부분 아프리카의 옛이야기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이 재미도 놓치기 아까운 재미이다.

이야기꾼 그리오의 실제 사진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진을 보니 앞서 본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며 그리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나의 황금가면, 아샨티 인과 아난시와 옛 이야기의 기원, 주제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신기해하고, 그래 맞아 참 맞는 말이야 하고 생각했다.

자고로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이다.

이제는 우리 차례라고 한다.

상상의 동물들을 그려보고, 그 동물들이 언어를 얻기 위해 상상력과 꾀를 짜는 모습을 만들어보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전해주어 좋은 교훈과 상상력을 선물하자.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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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아기 오리 샘터 클래식 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김주열 옮김, 앙리 갈르롱 그림 / 샘터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읽었던 미운 오리 새끼.

읽으면서 그 아기 오리가 참 가엽고 안되었단 생각에 눈물흘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고난과 역경을 거쳐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조가 되었을 때의 놀라움과 안도감, 기쁨이란~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 생각보다 글밥이 많다.

읽으면서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

내가 아이 책을 사주면서 좀 더 살폈어야 했는데 하는 책들이 세계 명작 동화이다.

사실 책값도 고려해야 했기에 이름값을 믿고 덜컥 샀었었다.

아쉬움이 남았던 이유는 너무 줄여진 줄거리에 감동과 상상의 재미가 덜했기 때문이다.

처음 넘겨봤을 때와는 달리 이 책은 글밥이 많아 더 좋았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묘사, 서술 되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

충분히 클래식이라 붙일 만하다.

못 생긴 아기 오리의 형제들과 다른 탄생에서부터 알이 깨기 전 이웃들의 이야기 한 마디 한 마디며 생생하게 살리고 있다.

오고 가는 대화들과 장면들이 어찌나 자세하고 생생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많은 명작동화를 읽은 이들이라면 이 차이를 분명히 느낄 것이다.

아니 한 권이라도 읽은 이라면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한지 자신이 읽었던 것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못생긴 아기 오리가 집을 떠나 낯선 곳, 낯선 동물들을 만나는 모험들도 장면 하나 하나 빠뜨리지 않고 고스란히 살아있다.

혹시 아이 명작 동화 어떤 게 좋은가 찾는 이가 있다면

가까운 서점에 가서 잠시 서서라도 꼭 한 번 직접 보길 권한다.

꼭 이 책도 한 번 살펴보기를.

단, 글밥이 있어 어린 연령의 아이들은 엄마가 읽어주어야 하겠다.

좀 더 자라 읽기 독립이 되어 글밥이 많은 글들도 혼자 잘 읽어낸다면 참 좋은 책이라 권해주면 좋겠다.

책 뒤쪽의 작가 안데르센과 안데르센이 아파 누운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장면의 그림, 못생긴 아기 오리를 그린 2005년 홍콩 발행 우표, 못생긴 아기 오리의 주제들, 못생긴 아기 오리를 그린 다양한 그림들 등, 안데르센 동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 부분은 박물관과 같은 느낌이 든다.

샘터클래식 못생긴 아기오리-이름에 걸맞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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