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가족으로 가는 미래 설계
이영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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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먼저 살펴보면서 이 책이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참 필요한 책이구나 새삼 느꼈다.

돈 앞에 당당한 경제자유인.

일찍 은퇴해서 자유롭고 풍족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도 물론 꿈이지만 그보다 앞서 한 달 생활비 빠듯하게 쪼개고 또 쪼개어 쓰며 적자를 어떻게 메꿔가나 고민하는 삶을 벗어나고싶다.

그리고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했던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가치를 심어주어 돈을 모으고 불리고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고싶은 게 꿈이다.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러 갔었다.

크게 든 돈은 아니지만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이어서 아이도 뿌듯한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그런 점은 어쩔 수 없는지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먼저 통장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내내 만지작거리며 이걸 털어, 말아 고민을 하고 있는 걸 보면 풋! 하고 웃음도 나고 정말 터는 것 아닌지 걱정도 살살 일어난다.

 

노후행복소질 테스트 결과를 보면서 안정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은 떴으니 다행이다싶고 이제라도 준비해야겠단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

프롤로그를 펼치고 깜짝 놀랬다.

펼치자마자 그런 문구들을 만나게 될 줄이야.

바로 내가 했던 그 말들이다.

훔...... 인식전환, 그래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대이지.

 

파트 원, 직장을 버리고 직업을 가져라.

철밥통이라 불리웠던 공무원 직업, 이젠 그 철밥통도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이다.

이제는 직장이 아니라 직업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은퇴 60년이 아니라 은퇴 100년을 바라보아야 하는 시대이다.

60년대만 해도 한 집에 너댓, 여섯의 아이들은 기본이었다.

그러나 80년대들어 아들딸 가리지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하나 아니면 둘로 끝.

그리고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곧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 한다.

젊은층의 인구는 줄고 노령층의 인구는 느는.

이런 변화를 잘 설명하며 잘나갈 때 준비하여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능력을 키우라 한다.

 

파트 투, 주가를 관리하듯 가족행복도 관리하라.

잊고 있었던 가족들에게 편지보내기.

매일 보는데 뭐.

이러고 말았던 사소한 일들도 중요하고 행복을 도우는 일임을 깨우쳐주었다.

행복한 가정 즐거운 가정을 만드는 것은 주부 혼자의 몫도 아니요, 가족이 함께 마음을 맞추고 발걸음을 맞추어야 한다.

자녀를 위한 무한투자 역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다.

과연 이렇게 투자해서 얼마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었다.

 

파트 스리, 부동산보다 든든한 자녀교육에 투자하라.

올바른 인성교육과 마음공부는 일등 이등 숫자로 매기는 서열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공습관을 잘 들여주어야겠다.

인맥관리와 시간관리, 돈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와 활용 능력도 함께.

이 부분은 성공한 이들의 자녀교육 전략을 알려주면서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어 다시 읽고 평상시에도 잊지 않고 활용해야겠다.

수학, 영어도 중요하지만 이런 교육이 어찌보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파트 포, 재테크 하지 전에 경제를 배워라.

아! 미리 읽었어야 했다.

물론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스스로 아직도 늦지 않았다 위로하고 힘을 내보지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내용들이다.

한꺼번에 다 기억하기 어려워 밑줄 그으면서 읽고 내가 해왔던 방법 중 배우고 좇을 방법들은 하나씩 고치고 따라해볼까 한다.

처음부터 바로 집이 뚝딱 지어질까.

설계를 하고 토대를 세우고 벽을 올리고 지붕을 덮고......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알차고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다짐하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미래설계를 하면서 꿈꾸어본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리니.......

 

 

프롤로그의 제일 처음에 나왔던 그 말들,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지.

정말 계획을 잘 세우고 철저히 실천하며 미래의 꿈을 이루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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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찾아주세요! / 좋아하는 먹이를 찾아주세요! - 뒤죽박죽 동물농장
마르조렌느 카롱 지음, 강효숙 옮김, 코린느 알보 그림, 이명숙 추천 / 해솔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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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앞에도 책 뒤에도 책이네?

그런데 이야기와 그림이 안 맞네?

아하!

중간을 잘라서 이야기에 맞는 그림을 찾으란 이야기로구나.

아이디어가 좋은 책이다.

아이들 스스로 읽으면서 제대로 된 동물들의 먹이를 찾느라 생각하고 형제끼리 의견을 나누고,

유아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크게 어렵지 않고(우리 둘째는 몇 개를 좀 어려워했다. ^^)

한쪽은 글, 한쪽은 그림 그것도 제대로 된 먹이와 엄마를 찾아서 넘기면 딱 글과 그림이 맞게 만난다.

꼭 앞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뒤로 돌려도 또 다른 한 권의 책이 나오는 독특한 책이다.

점심시간이 되어 파랑새는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데 설마 포동포동 살찐 오리를?

큭! 보자마자 큰애는 큭 하고 웃었다.

그리고 둘째는 아냐아냐를 외치며 파랑새 먹이를 찾아 이쪽 저쪽으로 분주히 책장을 넘겼다.

큰애에게 미리 둘째가 찾기 전에 가르쳐 주지 말라고 얘기를 해놓아 둘째는 이리 저리 찾다가 안되면 큰애에게 도움을 구했다.

미리 말해주면 재미가 없기에 가르쳐주지 말라고 했더니 큰애는 큰애대로 가르쳐주고싶어 입이 근질근질,

둘째는 둘째대로 찾다가 안되면 안달이다.

큰애가 제법 아는체를 하며 자상하게 가르쳐준다.

마치 제가 유치원 선생님이라도 된 양.

둘이 노는 모습이 재미있어 그냥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앞쪽도 보고 뒤쪽도 보고 재미나게 논다.

찾고 넘기고 생각하고 묻고 답하는 과정이 바로 독후활동 자체이다.

크고 거창하게 펼치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지 않아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니 보고 있는 엄마도 만족스러웠다.

아이디어가 참 좋은 책이다. 아이들의 창의성 영역이 더 넓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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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앞에도 책 뒤에도 책이네?

그런데 이야기와 그림이 안 맞네?

아하!

중간을 잘라서 이야기에 맞는 그림을 찾으란 이야기로구나.

아이디어가 좋은 책이다.

아이들 스스로 읽으면서 제대로 된 동물들의 먹이를 찾느라 생각하고 형제끼리 의견을 나누고,

유아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크게 어렵지 않고(우리 둘째는 몇 개를 좀 어려워했다. ^^)

한쪽은 글, 한쪽은 그림 그것도 제대로 된 먹이와 엄마를 찾아서 넘기면 딱 글과 그림이 맞게 만난다.

꼭 앞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뒤로 돌려도 또 다른 한 권의 책이 나오는 독특한 책이다.

점심시간이 되어 파랑새는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데 설마 포동포동 살찐 오리를?

큭! 보자마자 큰애는 큭 하고 웃었다.

그리고 둘째는 아냐아냐를 외치며 파랑새 먹이를 찾아 이쪽 저쪽으로 분주히 책장을 넘겼다.

큰애에게 미리 둘째가 찾기 전에 가르쳐 주지 말라고 얘기를 해놓아 둘째는 이리 저리 찾다가 안되면 큰애에게 도움을 구했다.

미리 말해주면 재미가 없기에 가르쳐주지 말라고 했더니 큰애는 큰애대로 가르쳐주고싶어 입이 근질근질,

둘째는 둘째대로 찾다가 안되면 안달이다.

큰애가 제법 아는체를 하며 자상하게 가르쳐준다.

마치 제가 유치원 선생님이라도 된 양.

둘이 노는 모습이 재미있어 그냥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앞쪽도 보고 뒤쪽도 보고 재미나게 논다.

찾고 넘기고 생각하고 묻고 답하는 과정이 바로 독후활동 자체이다.

크고 거창하게 펼치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지 않아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니 보고 있는 엄마도 만족스러웠다.

아이디어가 참 좋은 책이다. 아이들의 창의성 영역이 더 넓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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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
문용린 지음 / 북스넛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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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라는 용어로 먼저 알았던 정서 지능.
이 책은 정서 지능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알려주고 깨닫게 하는 책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와 책 제목, 노래가 있을 만큼 IQ나 지식습득의 측면을 강조한 교육이 아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님은 잘 아는 이야기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풍경은 조기교육, 영어교육 열풍을 비롯해 나(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자녀)를 위한 것이라는 말로 합리화하며 끊임없는 의무적인 지식습을 강요한다.
놀이터에서는 방학이 되어도 친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고 돌아서면 찾아오는 시험에 아직 어린 아이들도 학원에서 토 일 없이 밤 늦게까지 공부한다.
물론 성취감도 있겠고 스스로 원해서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러해야하기때문에 쫓기듯 의무적으로 마음에도 없이 책상앞에 억지로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일등 이등의 결과보다 피땀흘리며 노력한 과정과 자신과의 싸움을 딛고 일어선 그 과정을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음이 행복해야 진정 행복한 것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난 세기의 교육 방식과 흐름을 살펴보고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의 놀라운 뉴스 보도 기사를 떠올리며 문용린 목사님이 내내 강조하는 정서지능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공감했다.
마음이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읽기 시작하기도 했지만 이 책은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감정 통제와 조절이 힘들어지고 다혈질의 성격으로 변해가는 나를 되돌아보며 내 정서 지능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살피게 되었다.
아이에게 그 영향이 미칠 것을 생각하고 자녀의 정서지능 못지 않게 부모의 정서지능도 중요하다 되새겼다. 
아이들에게 보다 마음을 담아 사랑한다 말해주고 보듬어야겠다.
부모 서로 간의 대화와 애정 표현의 방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고 내 아이들이 자라 타인이나 배우자에게 닮은 꼴로 대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감정이입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게 해야 할 것이며
우선 나부터 감정이나 기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조절 통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과 김연아와 박태환, 테레사 수녀님의 이야기, 칼 비테 등 정서 능력이 뛰어난 이들의 이야기는 내게 좋은 자극이 되었다.
마음이 행복한 아이로... 자녀 교육의 모토로 삼아야겠다.
책 끝에 저자가 권한 정서 지능 다이어리를 장바구니에 담아넣었다.
읽고 덮지만 말고 느꼈으면 실천하리라 마음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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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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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영재교육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꼭 읽어야할 자녀교육 지침서... 참 감명깊은 책이다.


가정은 사랑과 기쁨과 웃음의 전당이어야 한다.  

칼 비테의 아버지가 했던 말이었다.
그 짧은 한 구절이 참 많은 생각을 남겼었다.
푸름이 아빠를 통해 칼 비테를 처음 들었었는데 영재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칼 비테 교육이었다.
이 책 역시 부모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칼 비테의 영재교육지침서라고 띠지에 멋지게 적혀 있다.
하지만 꼭 영재교육지침서라고 강조하지 않아도 이 책은 흥미로운 책이고 많은 이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선택될만한 책이다.
물론 나 역시 칼 비테가 9개월만에 조산한 저능아였는데 그 아버지의 믿음과 노력과 정성과 헌신으로 5세 무렵부터 정확한 발음의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영어, 그리스어를 배워 익히고, 13세에 대학의 철학박사를 받았다는 글을 읽고 놀라기도 했었다.
모두가 가로젓는 일을 그 아버지가 해냈다.
나는 칼 비테의 아버지가 이루어낸 과정이 감명깊었다.
칼 비테가 생겼을 때부터 온 마음을 기울여 칼 비테의 어머니와 함께 정성으로  태교했고 그 힘과 후천적 조기교육의 힘을 믿으며 어머니를 설득하고 교육해나갔다.
영재 조기교육이라 하면 끊임없이 독려하고 이것 저것 가르치고 아이가 받아들이는 데에만 집중하기 쉬운데 오히려 칼 비테의 영재교육은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며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기 때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더불어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다시 새기게 된 책이다.
칼 비테와 비슷한 영재의 한 소녀가 그릇된 교육방식으로 부모를 거부하며 몸을 파는 이로 전락한 이야기를 읽고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조건적인 학문적인 지식의 습득만을 강조하는 교육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부모되는 이가 있었기에 칼 비테가 있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가정이 되도록 만들고싶다,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태교로 읽으면 더 좋을 책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어린 연령의 자녀가 있는 집에도 좋은 자녀교육의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마음이 아름답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꿈꾸며 육아에 지쳐 힘들 때마다 아이들 일로 화가 치밀 때마다 칼 비테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이 책을 읽고 또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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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동물원 - 꿈을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과 위안의 메세지
박민정 지음 / 해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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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다.

동물들의 표정이나 행동을 찍은 사진 아래 짤막한 문장이 하나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누구에게나 힘들고 지치는 날, 우울한 날이 있으니 용기를 내라는.

이 책을 보니 그 책이 떠올랐다.

두 책이 서로 비슷한 느낌을 지녔다. 그러면서도 화요일의 동물원이 좀 더 깊고 문장이 길다.

물론 문장이 길다고 해서 읽기 어렵다거나 지루하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편안하고 차분하고 작가의 사진과 글을 따라 작가가 보여주려하는 것, 말하는 것들을 음미하고 느꼈다.

4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대공원을 찾았다는 그이.

무언가에 몰입하고 집중하면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도 들린다는데.

화요일의 동물원에서 작가는 예전엔 아무 의미 없었던 것들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파브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살아가면서 힘이 들 때 자신을 일으켜주는 힘이 될 것이라 했다.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책을 찾아 읽는 독자들에게도 그러기를 바라면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 중 마지막을 웃으면서 잠을 청한 사진이 있었다.

소중한 건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도 그렇게 마지막에 웃고싶다.

하마는 수영도 못하면서 온종일 물 속에서 논다.

그런 하마들의 대화에서...... 취미란 남에게 뽐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죠!

맞는 말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남을 의식하는 취미는 그다지 즐겁지 않을 것 같다.

온전히 나를 위해 내가 하고싶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선택한 취미. 우리 인생도 그래야하지 않을까.

물개의 맑은 눈망울과 조카의 이야기. 유치원에서 돌아온 어린 조카의 한마디. 사는 게 왜 이렇게 행복해. 거기서 얻은 깨달음. 세상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어요. 너무 감동적이라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망토개코원숭이의 후회. 후회와 미련은 남기지 않는 게 좋다. 미루면 안돼. 네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가. 그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나는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있나.

후회할 때는 이미 늦은 거죠. 매 순간의 천국을 즐기세요.

어떻게 그렇게 까맣고 맑을까. 두려움까지도 껴안고 놓지 않는 것, 그것이 희망이란다.

고독한 흰 산에 동료를 묻고 돌아와서도 다시 산에 오르는 것은 희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몸이 낮아져야 마음이 낮아진다. 낮은 곳에 서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나니.

사람들이 다니는 한길가에 의자를 가져다 놓는 꼬마 다인이, 길도 다리가 아플테니까 쉬었다 가라고 내놓았단다.

아이의 따뜻한 마음과 나란히 앞뒤로 서있는 동물(이름을 모르겠다. 나와 있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래, 배려가 별 건가. 사진찍을 때 뒷사람을 위해 살포시 앉아주는 것.

 

글 한 편 한 편이 은은하고 섬세한 사진이 의미를 더 해주었다.

눈에 보이는 것도 때론 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갈 때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마음의 눈으로 볼 때가 있다.

나도 천천히 내 주위를 둘러보아야겠다.

작은 것 하나라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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