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의 탄생 - 미래 시장의 재편과 권력의 이동
모하메드 엘-에리언 지음, 손민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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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나는 경제에 문외한이었다.

지금도 잘 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일부러라도 경제 기사를 더 읽으려고 하고 재테크 서적도 읽고 경제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주식, 펀드, 부동산 투자를 하는 목적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이기는 하지만 안다고 결코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흐름을 알면 리스크는 피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경영인, 정책입안자, 연구자들을 위한 책이다.

그만큼 깊이도 있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또 한편 그러기에 사실 읽기가 그리 녹록치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 새로운 부의 탄생은 세계 경제의 변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성숙한 금융시장 및 신흥 금융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리스크와 기회-을 이야기한다.

동시에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만날 걸림돌이나 다양한 양상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지금의 경기와 증시도 이 변화의 흐름 속의 한 부분이며 그 원동력을 파악하면 앞으로를 예측할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요 중요한 논점이다.

서론과 1장에서 최근 몇 년의 경제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2장에서부터 본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테크플레이션이나 보호무역 등 경제 이야기에서 봐왔던 이야기들도 등장하고,

상승국면에서 이익을 내고 하강 국면에서 관리하기 위한 시장 참여자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투자자나 경영, 국내 정책에 대한 전망도 거론되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 외 정책 입안자들도 꼭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소설처럼 푹 빠져들거나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은 책은 아니지만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고 읽어야 할 책이다.

금세기 제 3의 물결을 파악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경제성장률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보도가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

이 책이 우리들의 보다 나은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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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神신 엄마가 만든다 - 수학으로 서울대 간 공신 엄마가 전하는 수학 매니지먼트 노하우!
임미성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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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말고 지금부터 3개월만 꾸준히 따라 하라!




띠지의 빨간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좋은 느낌으로 펼쳐든 책이다.

본 내용을 읽기 전에 저자의 글을 먼저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끄덕거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지방의 정보력 없는 엄마였지만 평범한 엄마는 아니었다.

그녀의 끈기와 노력과 정성이 그렇게 만든 것이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물론 부럽기도 하지만 나는 그 점을 잊지 않을 것이다.

공부하는 습관과 끈기, 이를 길러주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어린 연령부터 차근차근 나와 있어서 좋았다.

읽고나서 결심한 것은 적어도 안되면 학원으로 보내면 되지 하는 마음은 갖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어릴 적과 초등 시절 엄마의 뒷바라지가 얼마만큼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성취감을 키워주리라.

극성엄마가 아니라 열성엄마가 되리라.

학습에 도움이 되는 훈련들이나 공부하게 만드는 심리 전술, 초등 학년별로 놓치지 말아야 할 수학 기본 지식 등 도움이 되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아이가 잘 해서 경시대회에 나가고 올림피아드 시험에 나간다면 물론 무척 기쁘고 뿌듯할 것이다.

그 이전에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적어도 수학이 두렵고 어려워 수학시간만 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일은 없도록 만들어주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두려워하면 아이도 두려워한다.

저자의 말이다.

잊지 않고 새겨 들을 말들, 정말 도움이 되는 말들이 참 많았다.

이 책을 보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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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사전
남경태 지음 / 들녘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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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워요. 잘 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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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자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북스토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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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를 만난 게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북카페를 알게 된지 오래지 않아 다른 사람들도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구나 하면서 다른 이들의 글을 보다가 오쿠다 히데오를 만났다.

한 편 두 편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쿠다 히데오, 오쿠다 히데오 하길래 궁금해졌다.

얼마나 재미가 있길래 하는 마음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집어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몇 편을 더 찾아 읽었는데 아, 그래서 사람들이 그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를 다녀간 그의 여행기와 많지는 않지만 내가 읽은 그의 소설들은 그가 책을 내었다 하면 귀가 쫑긋하도록 만들었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라는 상을 받았다는 그의 이 책은 총 3권으로 장편들인데 다 읽고나면 3권이 마치 한 편을 읽은 듯하다.

평범한 주부와 강력계 형사, 불량 고등학생.

지나가다 마주쳐도 별 큰 감정없이 지나칠 평범한 이 세 사람의 기막힌 운명이 깊은 밤 새벽 잠을 쫓아버리고 아침이 밝아오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다.

회사원 남편과 초등학생 아이 둘의 가정주부 오이카와 교코의 남편 시게노리의 회사에게 방화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처음 발견한 시게노리를 의심하고 이 일은 교코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다.

아내를 잃고 장모를 돌보며 사는 강력계 형사 구노 가오루는 자신의 지갑을 털려는 불량학생을 혼내주다가 팔을 부러뜨리고 이 일을 시작으로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려버린다.

밤거리를 배회하던 불량학생 와타나베 유스케는 형사 구노의 지갑을 뺏으려다 맞기만 하고 낯 모르는 야쿠자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의받고 소용돌이 속으로 말려든다.

의도하지 않았던 사건들이 얽히면서 그들의 운명은 불행의 파도에 밀려 허우적댄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나 사건을 얽어짜고 풀어놓는 솜씨에 탄복하며 정신없이 미스터리에 빨려들어 어둠을 삼킨 새벽이 아침을 토해놓을 때까지 혼자 앉아 읽는데 웬지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잘도 풀어놓는지 작가라는 이들은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 평범한 나의 일상이 고맙게 느껴진다.

과연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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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카페 2 : 첨단과학과 내일 - KBS 과학 다큐멘터리
KBS과학다큐멘터리 지음, 김형자 글 / 예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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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과학 다큐멘터리로 나온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었다.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하는 편이 아니라 그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지만 책을 보니 그대로 담아낸 듯하다.

보통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그런 부류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가 아니면 일부러 틀어 보지 않기마련인데

이 책은 과학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과학적이면서도 현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을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에서 냉동되었다가 다시 깨어나 나이든 딸을 찾아가는 영화를 본 적 있다.

무척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실제 냉동인간이 있다니.

물론 그럴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름을 거론해 알만한 이들이 냉동인간이 되기를 자처해 얼어 있다니 놀라웠다.

월트 디즈니, 야구 선수 테드 윌리엄스도 냉동 인간이란다. 오오!

흥미롭게도 냉동 인간은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얼린단다. 피도 다 뽑아내고 부동액 역할을 하는 동결 보조제를 넣어 급속 냉동.

과연 이들이 깨어난 이후의 세계는 어떤 세상일까?

궁금하다면 너도 얼어보라고? 헉! 그건 무섭다.

신비로운 미라. 이집트 피라미드의 구조도 흥미롭고 단지 안에 보존된 시신, 심장을 제거 하지 않은 그들의 의식세계, 현대판 미라 제작 이야기도 신기했다.

갈수록 발전되어가는 로봇, 이제는 인공피부를 붙이고, 질문하면 답을 하고, 인간과 흡사한 외모의 로봇, 히로시 이시구로 박사와 로복 이시구로의 사진은 깜짝 놀랄 정도였다.

정말 친화적인 로봇이 날로 발전해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로봇이 생기지 않을까?

600만 불 사나이. 나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했다는 입는 로봇 HAL

21세기 과학의 산물이다.

복제, 원자력, 친환경 에너지, 슈퍼 박테리아......

여러 가지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계속 놀라움을 터뜨리게 하고 끊임없이 윤리문제가 논란이 되고 딜레마로 남는다. 

어떤 결과물이든 인류를 편하게 하고 인류를 돕고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겠지만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좋고 안전한 용도로 쓰이기를 바란다.

어릴 적 상상, 공상 속에서만 있었던 이야기가 실제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과학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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