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왕 수학천재 1 - 매일매일 10분 두뇌 트레이닝!
카기모토 사토시 지음, 안인옥 옮김, 한국두뇌연산 연구소 감수 / 경향미디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비닐에 싸여져 있었는데 이음새 마무리가 깔끔해서 쉽게 잘 안 뜯어졌다.

손가락으로 구멍을 폭 내기만 하면 일단 벗기기가 쉬운데 그 쉬운 게 왜 잘 안될까.

행여 독자들에게 가는 동안 생채기라도 날까봐 정성스럽게 씌워 놓은 그 마음이 고맙다.

 

52340-6860=?

22+2+26+28+2+30+1=?

48X0.0625=?

38/54X270=?

 

아이고야! 손가락 셈으로는 어림도 없고 종이와 연필 가져다 끄적끄적 한참을 셈을 해도 정확한지 모르겠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약분 등의 연산을 매일매일 10분 두뇌 트레이닝으로 척척 암산왕이 될 수 있다니

한 번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 든다.

실제 나와 있는 예시 문제들인데 저런 걸 금방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첫 시작 테스트부터 나오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흐흐.... 몇 개나 맞았을까.

계산도 계속 연습하고 반복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해지지 않을까?

물론 틀림없이 나아질 것이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그러나 지루하게 계속 반복만 하기보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대로 하면서 이왕에 하는 거 재미를 느끼면서 한다면 훨씬 효과가 있을 것 같다.

큼직한 글자와 여백도 많고 포인트로 중간중간 방법들도 일러주어 적응해가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제곱 세제곱도 나오고 저자의 말처럼 10분 정도만 투자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아니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겠고 내 경우에는 한 교시 안에서 두어 장을 넘기기에도 십 분이 훨씬 넘어갔다.

하지만 분명 책에서 가르쳐주는 합차곱 방식이나 평균X개수의 등차수열 이용법, 분모를 보고 그룹화 하여 분수의 덧셈을 하는 등의 방법들은 복잡한 계산식을 하나하나 더듬어 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지금은 환상적인 셈을 하지는 못하지만.

약분은 되도록 큰 공약수로 나누고, 비례 계산은 머리로 풀기보다 답을 통해서 식을 세우고,

계산 과정은 가능한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고......

이런 계산법을 누구에게 들어볼 수 있을까.

한창 배우는 말랑말랑한 머리의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배운다면 나보다 훨씬 빨리 깨칠 것이고 학습 능력이 한 단계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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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초등 과학 -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16가지 핵심 과학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5
김은경 외 지음, 김민정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그랬다. 나도.

과학 실험을 무진장 많이 하는 것이 과학 공부의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책을 사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도 해보고 관련 책도 같이 읽어보고 했다.

하지만 마음내키는대로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 실험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도 들고,

아이가 좋아하고 즐기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하는 한 걸음 물러나는 여유도 생겼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슬기로운 생활, 과학 영역의 관련 단원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이야기를 꾸미고, 멋진 그림과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이 책은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물론 부모인 나까지 매료시켰다.

우리 학교 다닐 때에도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돌아오는 과학시간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을텐데.

하나의 주제에 따라 학년별로 흩어져 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모아 한 이야기로 묶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곤충들의 어릴 적 사진 전시회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완전 탈바꿈하는 곤충, 불완전 탈바꿈하는 곤충 등 곤충의 한살이를 알아보고,

자석맨을 만나 자석의 원리와 나침반의 원리를 알게 되었다.

읽더니 아이가 곧 다트의 화살촉(끝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음)과 냉장고에 붙어 있던 광고자석을 가져와 가위에 대어보기도 하고 이것 저것 붙이며 동생에게 읽은 내용을 가르쳐주듯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서꺼도 추장의 아들이 뒤죽박죽 마녀에게 잡혀가 혼합물 분리를 배우고,

다람쥐와 개구리의 겨울나라 여행으로 날씨변화와 천둥, 번개, 벼락이 생기는 이유도 함께 알게 되었다.

또까치 박사님이 연구하는 몸속 기관들이 신기하게도 저마다 말을 하며 자기 자랑을 하는데 재미도 있고 이야기를 읽으며 저절로 우리의 몸 속 기관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다양하게 만들어진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는 것만으로도 과학 지식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어 과학을 좋아하던 아이는 물론 과학에 별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로봇, 생태계, 별자리, 동물, 지층과 화석, 빛의 성질 등 다양한 테마들이 아이를 책 속으로 계속 빠져들게끔 만들어 꽤 두꺼운 책인데도 아이가 쉽사리 놓으려 하지 않았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는 정보량은 내가 보아도 놀랍다.

시작이 중요한데 초등 저학년부터 이 책으로 과학에 재미를 붙인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학도 자신만만 초등과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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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 이야기
도미니크 바리오-오셰르 글, 미쉘 도프렌 그림, 김주경 옮김 / 파랑새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나의 어머니가 준 성경 때문이었다.

-아브라함 링컨-


 



믿고 있는 이들에게는 물론 종교로 지니지 않는 이들에게도 성경 말씀은 고귀한 진리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이다.

힘들고 지칠 때 신을 찾고 기도를 하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그리 가기 때문이고 기도를 통해 위안을 얻고 깨달음을 얻고 희망을 얻는다.

뱃속에서부터 모태 신앙을 통해 성령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자라면서 신을 영접하고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는 이도 있다.

언제나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곧추세우고 시험과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다스리고 기도하며 말씀을 되새기기도 한다.

종교인은 물론 비종교인에게도 성경 말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진리이요, 등불이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마음이 넓은 아이로 자라도록 내내 등불의 역할을 하며 인생의 길을 밝혀줄 책을 만났다.

엄마와 함께 보는 성경이야기

성경의 말씀을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로 꾸며놓았고

장면을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멋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크고 작은 그림과 색색깔의 고운 글씨로 거룩한 말씀을 풀어내어 아이의 눈으로 마음으로 흘러들어가 마음 깊은 곳에서 보배롭게 자리잡으리라.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떠올리며 힘을 얻을 것이고 희망을 얻을 것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되는 훌륭한 책이다.

날마다 날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뜻을 곱씹고 말씀을 새기며 인생의 지혜로운 길을 걸어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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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미술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대단히 멋진 책이다.

김홍도의 미술 이야기를 소재로 동서양의 미술과 미술가, 조선의 문화와 사회를 한 번에 연결해서 볼 수 있었다.

꾸미기도 얼마나 다양하게 꾸며놓았는지 지루할 틈도 딴 생각할 틈도 없다.

읽다보면 국어, 수학, 사회,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배경지식을 얻게 된다.

처음에는 김홍도와 김홍도의 그림 이야기이겠거니 했는데 보면서 그 방대함과 놀라운 정보력과 통찰력에 얼마나 놀랬던지.

읽으면서 눈이 동그래졌다.

미술 이야기를 이렇게도 꾸밀 수 있구나 하고.

처음에는 김홍도의 미술 이야기로 동화가 나온다.

본 내용 들어가기 전 질문을 읽으면서 호기심도 생기고 더 알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김홍도가 살던 당시에는 화가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는데 그것을 알고도 김홍도는 스스로 화가의 길을 택했고 스승을 찾아가 그림을 배우고 청출어람의 솜씨로 화단을 빛내었다.

중간 중간 단어 뜻풀이와 상식 보태기를 읽는 재미도 좋았고,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과 도화서, 김홍도의 풍속화첩, 정조와 김홍도, 옥의 티 찾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 생각거리들이 있어 재미있었다.

동동이의 작은 갤러리와 그림을 통해본 역사, 규방미술, 문화재 지킴이 전형필 선생님, 진경산수화, 민화 등 책 속 구석구석 재미있는 거리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한 장 한 장 넘겨 읽으면서 책 속에 숨겨놓은 재미들을 발견하느라 새벽이 하얗게 밝아오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조선시대 이전의 그림이나 서양화가들과의 연계 글도 놀라웠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 속으로 빠져들게끔 유도하여 읽고나면 책에서 얻은 상식에 마음이 뿌듯해졌다.

김홍도와 관련된 다른 책도 보았지만 이 책은 정말 멋지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아니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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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치료 교실 : 크리스마스 - 요하네스 로젠가르텐의 만달라스
가문비 엮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늘 염두에 두어야지 하면서도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떼 쓰는 아이를 달래고 얼르다가 버럭 성을 냅니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할텐데 하면서도 왈칵 성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곧 후회를 하지만 금방 화냈다가 금방 부드러운 목소리로 바꾸어 다시 달래는 게 더 일관성 없을까봐 그냥 두기도 합니다.
큰아이가 가끔 동생에게 하는 걸 보면 제 모습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셋이니까 일부러 큰아이부터 기선제압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아, 내가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겠구나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다독거리고 사랑한다고 더 말해주고싶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은 책을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미소를 띠며 선물이라고 내밀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답하며 크레파스를 가져와 뭘 색칠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은혜로운 축복이 책에서 느껴집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하나 하나 색을 고르고 색칠하며 아이의 마음이 환한 빛으로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동양의 원적인 사상과 서양의 기독교적인 사상이 만난 미술치료인 만달라스의 그림들인데 무척 신비스럽고 예뻐서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 퍼지는 자그마한 책이에요.

눈 결정체, 크리스마스 천사, 크리스마스 리스, 선물, 산타클로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들이 가득합니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수학자가 만들었다는데 전문가가 아닌 엄마의 눈으로도 좋아보입니다.

아이들의 감성과 수학능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하니 다 쓰고 나면 다른 시리즈도 줄까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색칠하는 모습보며 아이들에게 잘 해야지 하고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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