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기술>을 리뷰해주세요.
잔소리 기술 -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최영민.박미진.오경문 지음 / 고래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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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
 

일관성 있는 육아.

당연히 그러해야 함에도 이 말을 지키기가 참 어렵다.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응애하고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자랄수록 제 생각, 제 고집이 강해진다.

아이를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어릴 적부터 들이도록 일러주고 타이르는데 그게 한 번에 되지 않으니 반복하게 되고 잔소리처럼 되어버린다.

아무리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해도 아이가 듣지 않고 깨닫지 못 하고 느끼지 못 한다면 무슨 소용인가.

같은 잔소리도 아 다르고 어 다른법이다.

아이에게 먹히는, 크게 소리치지 않고 감정을 싣지 않아도 듣게 하는 잔소리 기술을 배우고싶었다.

자녀가 달라지도록 하기 위해서도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부모 스스로를 위해서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화를 내고 윽박지르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되풀이하는 사이 아이만 귀가 아픈 게 아니라 스스로도 괴롭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과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꽃을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시작이 참 좋았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그 표현 방식에 따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한두 문장으로도 충분한 것을 감정, 요구, 습관에 의해 길게 늘어놓는 말, 듣는 사람은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 말(25쪽)이 아니라 아이의 세계관을 이해해주고 진정한 대화를 나누어야겠다.

아이이기때문에 그러한 특성들을 읽으며 그래, 아이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을 어른의 기준으로 어른의 잣대로만 세워 아이의 그러한 특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로 고치고 다듬으려 했던 점을 반성했다.

지금은 어른인 나 자신도 그런 세계를 거쳐왔음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 하는 점검을 거치고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잔소리에 대해 읽으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6장에서부터는 내가 궁금하고 알고싶었던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나왔다.

자녀의 특성에 맞게 잔소리 하는 방법.

나이에 따라, 성격에 따라, 성별에 따라.

4세에는 활동적이고 고집이 생기고 분리불안을 느끼는 시기이므로 자꾸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묻거나 거짓말을 하더라도 다정하게 대해주고, 고의적인 거짓말이 아니라면 잔소리할 필요는 없다.

-137쪽

큰아이의 경우는 이 시기를 지나 그래, 맞아 하고 끄덕거리게 되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이런 것도 큰 고민거리였다.

초등 1,2학년 저학년의 경우 꾀병도 부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도 알고 학교라는 새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잔소리나 평가보다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고 쉬운 말로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면 좋다.

-139쪽

내성적인 아이는 몸짓언어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표정관리를 잘 해야 한다. 말은 부드럽게 하면서 화난 표정이면 아이는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는다. 1시간의 일방적인 잔소리보다 10분의 대화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149쪽

 

잔소리에도 기술이 있다.

잔소리는,

짧게,

반복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인신에 대한 비판이 아닌 행동에 대해서만 해야 하며,

화풀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지 말고,

잘못한 일에만 명확하게 초점을 맞춰서 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미루지 말고 행위가 일어난 즉시 해야 하며,

기준을 정해 일관되게,

감정을 싣지 말고,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163쪽

 

잔소리에도 전, 중, 후 단계 요령이 있음을 이 책에서 알았다.

아니 읽고 다시 떠올리고 깨달았다고 해야 맞겠다.

기본 마음가짐에서부터 하고 나서 다독거리기까지.

잔소리를 하지 않고도 부모의 마음을 훨씬 더 강하게 전달하는 방법도 유익했다.

하지 않으려 애쓰겠지만 꼭 필요할 땐 할 것이며 잔소리 10계명을 꼭 지키도록 해야겠다.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 보라고 권하고싶은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잔소리는,

짧게,

반복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인신에 대한 비판이 아닌 행동에 대해서만 해야 하며,

화풀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지 말고,

잘못한 일에만 명확하게 초점을 맞춰서 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미루지 말고 행위가 일어난 즉시 해야 하며,

기준을 정해 일관되게,

감정을 싣지 말고,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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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에 빠진 아이>를 리뷰해주세요.
구멍에 빠진 아이 상상도서관 (다림)
조르디 시에라 이 화브라 지음, 리키 블랑코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림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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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울지 않을 거야, 화도 내지 않을 거야. 더 이상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달아나지도 않을 거야. 굴복하지도 않을 거고. 입 다물고 있지 않을거라니까. 나는 마르크야. 나에게도 나의 권리가 있어. 나는 살아 있어.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서평] 구멍에 빠진 아이

 

 

독특한 내용의 책이다.

아니 소재를 이용해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특이한 글이다.

둘러보면 책의 주인공 마르크처럼 구멍에 빠져 나오고싶어 하는 이들이 주위에도 있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마르크의 부모는 심각하게 싸우다 이혼을 했다.

마르크는 그런 부모가 자신의 존재를 귀찮아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쓸모 없는 사람, 아무 가치 없는 사람, 그래서 사라져 버리는 편이 나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구멍을 만들고 길을 걷다 아무보 보지 못하는 구멍 속에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다.

길바닥 어디에도 없었지만 하반신이 빠져 꽉 죄이고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르크는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지나가는 그 누구도 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다.

아흔일곱 살의 할아버지, 수다쟁이 여자들과 여자아이, 연인, 신문읽는 신사, 관광객들, 좀도둑들, 신문기자, 경찰, 신문기자......

참으로 다양한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들이 지나가지만 그 어느 누구도 마르코의 말을 믿지 않고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기의 이야기만 하다 간다.

마치 고도를 기다리며에서의 주인공들처럼.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배경지식 안에서 사고를 하고 판단을 한다.

비록 그렇더라도 그렇게까지 자기 입장에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는 걸까?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는 어떤지 돌아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떠돌이 개 라피도와 대화를 나누며 마르크는 위로를 받는다.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단 말이야. 서로가 상대방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그게 인간들의 문제야. 개들도 말을 하지만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할 뿐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란 말이지.

57-58쪽에서

 

그렇게 라피도와 같이 마르크를 이해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가장 불행해 보이는 거지.

 

구멍은 네가 지고 온 거야. 네 영혼에 붙어서. 네 마음 깊은 곳에 귀찮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가득했을 거야. 게다가 죄책감까지 느끼고 있었을 테고. 그러나 이 길을 지나가게 되었을테고. 한적한 이 길에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겠지. 생각을 해.

135쪽, 164쪽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야. 그 사람도 좋은 사람 같다. 우리 떠돌이 개들처럼 말이야.

141쪽

 

지위가 높은 시장님, 영향력 있는 신문기자조차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 세상을 보고 평가한다.

마르크의 외침을 한귀로 흘려듣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만 낸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라피도가 말하는 좋은 사람이어야 할텐데.

 

마르크를 정말 도와주고싶었지만 그건 내 몫이 아니었다.

마르크의 마음이 만들어낸 구멍은 어렵지만 스스로 나와야만 했다.

구멍은 자신이었기에.

 

울지 않을 거야, 화도 내지 않을 거야. 더 이상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달아나지도 않을 거야. 굴복하지도 않을 거고. 입 다물고 있지 않을거라니까. 나는 마르크야. 나에게도 나의 권리가 있어. 나는 살아 있어.

169쪽

 

그렇게 마르크는 자신이 옭아맨 구멍 속을 빠져 나왔다.

내게 내가 만드는 구멍이 있지 않을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힘들고 외로운 청소년들과 다른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싶다.

누구나 마음 속의 구멍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구멍 속을 빠져 나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 평범한 진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인지 이 책을 읽고 새삼 깨닫는다.

 

 

독특한 내용의 책이다.

아니 소재를 이용해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특이한 글이다.

둘러보면 책의 주인공 마르크처럼 구멍에 빠져 나오고싶어 하는 이들이 주위에도 있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마르크의 부모는 심각하게 싸우다 이혼을 했다.

마르크는 그런 부모가 자신의 존재를 귀찮아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쓸모 없는 사람, 아무 가치 없는 사람, 그래서 사라져 버리는 편이 나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구멍을 만들고 길을 걷다 아무보 보지 못하는 구멍 속에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다.

길바닥 어디에도 없었지만 하반신이 빠져 꽉 죄이고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르크는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지나가는 그 누구도 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다.

아흔일곱 살의 할아버지, 수다쟁이 여자들과 여자아이, 연인, 신문읽는 신사, 관광객들, 좀도둑들, 신문기자, 경찰, 신문기자......

참으로 다양한 사회 각계 각층의 인물들이 지나가지만 그 어느 누구도 마르코의 말을 믿지 않고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기의 이야기만 하다 간다.

마치 고도를 기다리며에서의 주인공들처럼.

사람은 자신의 경험과 배경지식 안에서 사고를 하고 판단을 한다.

비록 그렇더라도 그렇게까지 자기 입장에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는 걸까?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는 어떤지 돌아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떠돌이 개 라피도와 대화를 나누며 마르크는 위로를 받는다.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단 말이야. 서로가 상대방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그게 인간들의 문제야. 개들도 말을 하지만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할 뿐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란 말이지.

57-58쪽에서


 

그렇게 라피도와 같이 마르크를 이해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가장 불행해 보이는 거지.

 

구멍은 네가 지고 온 거야. 네 영혼에 붙어서. 네 마음 깊은 곳에 귀찮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가득했을 거야. 게다가 죄책감까지 느끼고 있었을 테고. 그러나 이 길을 지나가게 되었을테고. 한적한 이 길에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겠지. 생각을 해.

135쪽, 164쪽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야. 그 사람도 좋은 사람 같다. 우리 떠돌이 개들처럼 말이야.

141쪽


 

지위가 높은 시장님, 영향력 있는 신문기자조차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 세상을 보고 평가한다.

마르크의 외침을 한귀로 흘려듣고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만 낸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

라피도가 말하는 좋은 사람이어야 할텐데.

 

마르크를 정말 도와주고싶었지만 그건 내 몫이 아니었다.

마르크의 마음이 만들어낸 구멍은 어렵지만 스스로 나와야만 했다.

구멍은 자신이었기에.

 

울지 않을 거야, 화도 내지 않을 거야. 더 이상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달아나지도 않을 거야. 굴복하지도 않을 거고. 입 다물고 있지 않을거라니까. 나는 마르크야. 나에게도 나의 권리가 있어. 나는 살아 있어.

169쪽


 

그렇게 마르크는 자신이 옭아맨 구멍 속을 빠져 나왔다.

내게 내가 만드는 구멍이 있지 않을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힘들고 외로운 청소년들과 다른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싶다.

누구나 마음 속의 구멍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구멍 속을 빠져 나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 평범한 진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이야기인지 이 책을 읽고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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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그 후 - 환경과 세계 경제를 되살릴 그린에너지 혁명이 몰려온다
프레드 크럽.미리암 혼 지음, 김은영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지구, 그 후
 

신문에서 **마트들에서 1회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이효리씨와 몇몇 연예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린백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2차 포장을 벗긴 제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는 반가운 소식이고 많이 알려지고 이용되었으면 좋겠다.

주부이다보니 그런 기사가 눈에 잘 들어오고 관심이 간다.

얼마전 아이 환경철학책을 읽으며 인간이 지구의 암세포라는 이야기에 적잖이 충격을 받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참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이 안타깝고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이야기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연관되어 다시 떠올린 이 책 - 지구, 그 후가 생각났다.

 

환경과 세계 경제를 되살릴 그린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책이 많이들 읽혀지고 가정에서 기업에서 국가에서 다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살리기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태양열 에너지 개발과 바이오 연료 에너지, 조류를 이용해 화력 발전소 굴뚝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없애고 액체 연료를 개발하는 에너지 발전, 설탕을 순수 탄화수소 연료로 바꾸는 신기술 등 그린 에너지 개발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에 대해 예측하는 이 책은 아직까지 지구가 희망이 남아있음을 이야기해준다.

 에너지개발뿐만 아니라 기존 화석에너지발전의 긍정적인 대안을 살펴보고 재활용 자원의 이용, 전 세계가 에너지를 공유하는 인터넷시스템 개발과 자동차 연료의 효율적인 대체방안, 열대우림의 보호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보호하려는 '그린 기술'의 노력과 성과들을 이야기하는데 이 에너지개발이 하루빨리 국가에, 기업에, 개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되어 보다 푸르고 맑은 지구를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다양한 대체 에너지와 그린에너지의 개발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무조건적으로 긍정, 희망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 생산 개발하는데 일어나는 문제점(비용이나 신빙성, 접근성외 기타 조건들)도 짚어보는 등 그린 에너지 개발의 전후를 통찰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환경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읽기에 다소 어려워보일지는 모르나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고 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할지 생각해야 하기에 널리 읽혀져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태양에너지나 풍력에너지 등의 대체 에너지에 대해 알고는 있었으나 바이오연료나 조류를 이용한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들이 눈앞의 신기루가 아니라 실제 마실 수 있는 오아시스의 물임에 감사한다.

탄소 배출량 거래제가 곧 정식으로 채택, 곧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구는 어느 누군가만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살고 있고 우리의 아들 딸들이 그 이후 손자가 그리고 또 그 아이들이 살아갈 땅이기에 아직 희망이 남아 있을 때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눈앞에 커다란 기회가 놓여 있다. 미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거대하고도 역동적인 시장의 힘을 통제하는 것이 바로 그 기회다. 우리 중 누구도 더 이상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할 수는 없다.

우리 모두가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29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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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 시대를 초월한 인생 지침서 1 시대를 초월한 인생 지침서 1
홍쯔청 지음 / 북타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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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채근담
 

오랜 시간 지나고 나서도 사람들에게 읽히고 이야기되는 고전은 세월을 타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옛날과 지금의 사람들 겉모습은 변했을지라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슬기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고전을 고전이라 일컬으며 읽는다고 있다고 생각한다. 

채근담 많이 들어는 봤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한 번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채근담은 약 400년 전쯤, 중국 명나라 시대의 학자 홍쯔청이 쓴 처세서이다.

유교, 불교, 도교 사상을 폭넓게 흡수하여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야에서 보충해서 썼다고 하는 이 책은 '사람은 야채뿌리를 잘 씹으면 곧 백년을 이룬다-딱딱한 야채의 뿌리를 씹듯이 힘든 역경을 견딜 수 있다면 사람은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씹어서 맛봐야 할 인생의 교훈을 담은 이 책은 그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짧은 문장들 속에서 큰 의미를 이루고 마음속으로 들어와 의미를 곱씹으며 새기게 한다.

1장 삶의 방식에 대하여 부분에서는 청렴결백, 정직, 역경을 견뎌내고 마음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좋은 문장들을 담고 있다.

2장 마음가짐에 대하여는 넓고 평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운 마음, 집착을 버리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 자기를 다스리는 것에 대하여는 자랑하거나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려 격랑이나 감정의 소용돌이에 말려 흔들리지 않도록 경계하는 말을 담고 있다.

4장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보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버려야 할 것과 담아야 할 것을 일러주어 조화를 이루도록 조언하고 있다.

5장 사물을 보는 방식에 대하여에서는 입장을 바꿔 생각하며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속세를 초월해 진리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6장 매일의 행동에 대하여에서는 처신함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후회하지 않도록 신중하며 시간을 바람직하게 경영하는 진리에 대해 알려준다.

7장 인간에 대하여는 큰 도량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두루 갖추고 세상의 악습에 물들지 않는 지혜를 갖추라고 권고한다.

8장 행복에 대하여는 한걸음 물러나 만족을 알고 무사평온하게 생활하는 행복을 깨우쳐주고 있다.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이 모두 길지 않아 더욱 쉽게 읽힌다.

짧은 길이에 비해 그 의미는 가치롭고 깊이 있다.

일반 개인의 언행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와 가정에서의 행복을 만드는 지혜까지 폭넓은 진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읽어도 좋은 가치관을 들려준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곧 후회하기도 했는데 역시 이 책을 읽고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가족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실수를 했을 때 심하게 화를 내는 것도 좋지 않고 보고도 모른 척 해도 좋지 않다. 직설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 우회적으로 타이르는 게 좋다. 그래도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천천히 반복해서 주의를 주어야 한다.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본인의 실수를 깨닫도록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좋다.

이것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비결이다.

[전집 96]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한다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1.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2. 남이 보든 안 보든 나쁜 일은 하지 않는다.

3. 실의에 빠져도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

[전집 114] 



 


 
평온한 생활을 즐긴다

 

즐거운 일이 생겼다가 금세 골치 아픈 일이 뒤따르고, 만사가 잘 풀리다가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기니 결과적으로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된다. 인생이란 그런 법이다.

평범한 음식과 일상 생활 속에 평온하고 즐거운 인생의 참맛이 숨어 있다.

[후집 60]

 


 

살다보면 후회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 섣부른 말이나 행동으로 고초를 겪기도 한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때때로 찬란한 햇빛 나는 날을 맞기도 하지만 비바람 몰아치는 날을 맞기도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대하여 마음을 다하고 고난을 겪더라도 힘차게 이겨내려 노력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한다면 오늘이 행복하고 그 미래가 평안하지 않을까 한다.

'채근담'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두고두고 곱씹으며 마음의 길잡이로 삼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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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 스무 살 새내기들의 좌충우돌 주식회사 경영
가메카와 마사토 지음, 김정환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독특한 경영학 입문서이다.

경영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소설 속 가상의 주인공들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는 이야기를 하며

경영학의 기본 원리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경영학 입문서를 위한 입문서라고 했다.

그만큼 쉽게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의 주 독자층은 경영학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일반 독자부터 경영학을 전공하는 새내기들에게 해당되겠다.

그 중 특히 대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고3 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싶다.

왜냐하면 인생의 커다란 전환기를 앞두고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경영학은 대개 사업이나 기업의 활동에 필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 바로 경영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생경영이라는 것이다.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 유리한 분야와 불리한 분야를 고려해 전략을 세우는 것도, 내집 마련을 위해 저축이나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도 모두가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는 뒷 표지에 적혀 있는 말인데 처음 책을 보았을 때보다 읽고 나서 다시 읽었을 때 더 크게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었다.

SB대학 경영학부 3학년 이주연.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해서 SB대학을 선택하게 되었다는데 알고보면 SWOT 분석결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있었다.

이런 일들은 한 개인의 경우뿐만 아니라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이 가방 하나를 고르고, 회사가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어놓을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 순간 선택을 해야할 때에도 이 원리를 생각하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동아리 축제의 행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게 되는 과정에서의 조직의 컬러 이야기나 물건을 팔고 그 가치를 창출하고 이윤을 내기 위해 궁리하며 경영학의 전략들을 적용하는 이야기들은 스토리 안에서 읽는 독자들에게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도 가치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설계하고 노력해야 함을 알려준다.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상품이 있고 주문이 있어도 만들지 못하는 상품이 있다.

나는 어떤 상품을 만들어 팔고싶은가.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또 이익만 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어 함께 사는 사회에서 기업의 윤리와 책임이 기업과 개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 쉬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경영학에 문외한인 나에게 이 책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일반인들과 경영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 그리고 처음에서 이야기했던 바와 같이 고3, 대학 초년생들에게 적극 권하고싶은 책이다.

왜냐하면 목적과 목표를 세우는 그 시기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줄 알기에.

책에 나왔던 부분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지 의도가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이라 여겨져 이 책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싶다.

 

각각의 원인과 결과를 고찰해 이론화한다.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라는 처방전을 만드는 것이 바로 경영학이다.

-23쪽에서-

 

인생 설계는 참으로 어렵다. '좋아해야 잘할 수 있다'고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해도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목적을 정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길 수 없지만 그 목적을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그래서 모두 고민하는 것이다.

-37쪽에서-

 

Plan-Do-Check-Action 매니지먼트 사이클, 관리과정론이라고 불리는 경영학의 정의인 PDCA사이클의 의미는 내게도 유익한 이론이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이에게나 그렇지 않은 이에게나 인생설계는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그것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1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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