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나기 비법공개!

시원한 여름? 

꿈도 꾸지마!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지! 

ㅋ 이러다 돌 맞을라. 

내 경험으로 보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책 한 권 들고 빠른 걸음으로 총총(왜? 더우니까) 은행으로 쑹 들어가 에어컨 바로 앞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보면 되지. 

은행은 앉아 있는 직원들의 냉방병보다 드나드는 고객들을 위해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어주거든. 

나중에는 추워 소름돋을 정도일걸.  

오래 앉아 있으면 눈총받는다고? 그래서 뜨거워진다고? 

그럼 다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오다가 가게를 지나칠 때 땡땡 얼은 봉지 아이스크림(나무 막대기로 된 아이스크림은 금방 녹아. 그러니까 비닐봉지에 싸인 그옛날의 쭈쭈바와 같은 아이스크림이 좋아)을 하나 사들고 후딱 집으로 와서  

그다음은? 그다음은 어떡하느냐고? 

집으로 와서 겁이 나서 도저히 혼자 보지 못할 만큼의 무서운 영화를 한 편 보는 거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추워지지. ^^ 

한 번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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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나기 비법공개!

시원한 여름? 

꿈도 꾸지마!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지! 

ㅋ 이러다 돌 맞을라. 

내 경험으로 보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책 한 권 들고 빠른 걸음으로 총총(왜? 더우니까) 은행으로 쑹 들어가 에어컨 바로 앞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보면 되지. 

은행은 앉아 있는 직원들의 냉방병보다 드나드는 고객들을 위해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어주거든. 

나중에는 추워 소름돋을 정도일걸.  

오래 앉아 있으면 눈총받는다고? 그래서 뜨거워진다고? 

그럼 다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오다가 가게를 지나칠 때 땡땡 얼은 봉지 아이스크림(나무 막대기로 된 아이스크림은 금방 녹아. 그러니까 비닐봉지에 싸인 그옛날의 쭈쭈바와 같은 아이스크림이 좋아)을 하나 사들고 후딱 집으로 와서  

그다음은? 그다음은 어떡하느냐고? 

집으로 와서 겁이 나서 도저히 혼자 보지 못할 만큼의 무서운 영화를 한 편 보는 거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추워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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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기주도학습일까 - 잠든 성적을 흔들어 깨운다
서상민.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왜 자기주도학습일까

 

이 책 구체적이어서 참 좋다.

좋은 책이긴 하지만, 읽고 마음에 담아둘 이야기이긴 하지만, 다소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책들도 있는데 이 책은 또록또록 분명하게 일러주어 좋았다.

초등학생 아이의 공부 성적은 엄마의 역할이 크다는 다른 책을 읽으면서 엄마 매니저 역할을 잘 해야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엄마 매니저와 아빠 코치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 다시 다짐하게 했다.

또한 엄마 아빠의 역할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가 습득하고 내면화하면 좋을 실전 기술들도 이야기해주고 있어 부분 부분 읽으며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내용들을 내밀어 보여주고 읽어주기도 했다.

사교육비 안 들인다 안 들인다 해도 내가 못 해주는 부분-예체능-들만해도 적지 않게 들어간다. 여기에다 만약 일반 학과목을 가르치는 보습학원, 논술학원, 영어학원 등까지 보낸다면 나도 직업전선으로 나가야 할 판이다.

내 손으로 한다고 아이와 아등바등 투닥거리면서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도 단지 사교육비때문만은 아니다.

지나친 선행학습은 학습에 흥미를 떨어뜨리고, 일부 학원에서의 강의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오히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듯 학원선생님이 아이공부를 대신 해줄 수 없다.

학원에서 배워오더라도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읽어보면 공부 하는데 취미를 붙이고 재미있게 했기 때문이다. 공부에 요령과 방법을 터득하고 재미를 붙인다면 공부는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따라붙게 된다.

이 책에서는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 요령과 방법을 알고 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공부에 정해진 정답은 없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예복습과 5회 이상의 누적복습,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이 중요함을 일러준다.

그리고 공부하는 이들이 읽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점검하고 나은 발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도 그냥 공부법을 일러주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를 알아야 나를 이길 것이 아닌가!

일러주는 요령과 방법들이 무척 유익해보인다. 노트 필기법까지 세세히 챙기며 공부와 연결시키고, 시험의 기술 등 당장 써먹고싶은 이야기들도 가득했다.

이 책은 학부모와 공부를 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을 읽고 점검하고 느끼고, 깨달았다면 당장 실천해보자.

습관이 되도록 반복하고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면 이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는 회오리바람이 될 수 있다.

 

책 속에서 한 구절을 마지막으로 인용하고싶다.

-106쪽에서-

나무를 잘 자르기 위해서는 톱날을 가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공신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운동하는 시간도 따로 두어서 건강관리를 합니다.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10분이 10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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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고르기 동화는 내 친구 59
채인선 지음, 김은주 그림 / 논장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고르기
 

내가 나중에 아빠가 되면 이렇게 저렇게 할거야.

우리 아이도 그런 말을 한다.

제 아빠의 좋은 점은 닮아서 그대로 하고싶고, 저 보기에 아니다싶은 건 바꾸어 하겠단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고는 해도 보는 눈, 듣는 귀, 열린 입이 있으니 영 무시할 일은 아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부모 자식 형제 간의 인연이야 운명이라는 말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가끔 뉴스에 보도되는 무서운 패륜의 이야기에 시대를 탓하기부터 하는 이야기를 지금 거론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아빠나 엄마에 대한 불만 불평보다 서로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깨우쳐주고 사랑과 책임을 느끼게 하는 동화는 읽는 아이뿐만 아니라 보는 나까지 엄숙하게 만들었다.

 

하늘 너머의 어느 구름나라. 그곳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천사들이 보모선녀와 함께 자신의 아빠를 고르고 있었다.

하나둘 새로운 아빠를 찾아 떠나는데 구름나그네는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보모 선녀는 구름나그네에게 몇 후보 아빠들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는데

첫번째 부자 아빠와 나눈 마음속의 대화를 끝내고 구름나그네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 아빠는 아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아들이 받을 유산에만 마음이 쏠려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한테는 관심이 없고 자기가 가진 돈에만 관심이 있다고 화내더니 자기가 바로 그런 사람이잖아요."-52쪽에서-

두번째 잘생긴 아빠는 아빠 노릇보다 아이를 자신의 대용품으로 여긴다. 아이가 부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닌데 그렇게 여기는 잘생긴 아빠에게 실망하고 다시 세번째 아빠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원을 간다. 아이들은 단지 공부를 하기 위해 태어나는 것도 아닌데 계속 공부 공부를 외치니 구름나그네는 아독학대요, 친권 남용이라며 네번째 술 아빠에게 가서 말을 걸지만 술 아빠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 구름나그네는 보모 선녀에게 아빠도 아빠가 되기 위한 자격증이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그러다 휴지통의 부적격 아빠들 중 배추머리의 평범한 월급쟁이 아빠를 보게 되고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책 속 이야기 중 보모선녀의 이야기는 부모와 아이가 어떤 소중한 끈으로 이어졌는지 새삼 깨닫게 한다.

"불행한 일이지. 아빠들은 자기들이 아기를 원했다는 것을 잊고, 아기들은 자기가 아빠를 골랐다는 것을 잊으면 그렇게 된단다."

이 이야기는 뒤집어, 서로가 서로를 골랐다는 것을 잊지말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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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 - 그림책도서관 47
고영아 옮김,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수잔네 코페 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정말 바라는건요

 

그 이름도 유명한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그리고 수잔네 코페가 쓴 [내가 정말 바라는건요]는 우리 아이들의 맑은 웃음 소리를 듣게 한 책이다.

나도 저 나이때에는 그랬겠지, 고등학교 때까지 별 것 아닌 일에도 잘 웃었던 기억이 난다.

다 같이 모여앉아 그림을 보며 책을 읽는데 한 장 넘기고 나면 웃고, 또 한 장 넘기고 나면 웃는다. 

큰아이는 빌리가 너무 귀엽단다.

줄리엣 같은 예쁜 이름을 바라는 귀여운 빌리.

빌리가 바라는 건 사라, 루나, 신데렐라, 바바렐라, 클라라 같은 예쁘고 멋진 이름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우리 아이들은 빌리라는 이름이 빌리에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선생님인 엄마, 건축가인 아빠.

유명하고 돈도 많고 옷도 잘 입고 언제나 행복한, 야단도 안 치고, 빌리랑 많이 놀아주고 날마다 선물을 사주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있는 부모님이겠다는 빌리.

하지만 빌리가 정말 바라는 것은 가끔 일하러 가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약올리기 세계 챔피언인 오빠는 빌리가 하자는 대로 해주는 착한 오빠였으면 좋겠단다.

하지만 빌리가 오빠에게 정말 바라는 것은 빌리를 보고 기뻐하는 것이란다.

서커스 공연장처럼 동물원처럼 신기한 물건들이 많은 근사한 방이 빌리의 방이었으면 좋겠단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정말 빌리가 바라는 것은 빌리의 방에서 혼자 자지 않는 것이란다.

이렇게 빌리는 원하는 것도 크고 바라는 것도 많지만, 정말 정말 빌리가 바라는 것은 크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

빌리의 소박한 꿈이 예뻐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면서도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우리 아이는 귀여운 빌리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단다. 그러면서 자기가 정말 바라는 건 책을 읽고 있을 때 숙제하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란다.

소박한 네 꿈도 이루어주마. 늘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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