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 프로가 되게 하는 당신만의 아주 특별한 방법. M 리더십
조연심 지음 / 행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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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한 번 태어나보리라 생각했었던 적이 있다.

같은 대학을 나오고도 첫월급에서부터 차이가 나고, 업무를 받고 진행하면서도 내심 열심히 했기에 승진을 기대하고, 승진을 앞둔 경쟁에서 여자이기에 밀려야했다는 이야기는 더욱 그런 생각을 들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사회이전 원시시대에는 모계 중심의 사회가 아니었던가!

남성 중심의 역사에 들어서 비록 그 숫자는 남성 영웅들에 미치지 못하나 그 용맹함과 지혜로움은 천하를 호령하고 이끄는 이들도 있었다.

한창 인기절정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의 미실이나 선덕여왕도 그런 인물이리라.

가만 생각해보면 여자, 엄마 없이 아이가 생기고 혼자 자라지는 않는다.

체격 건장한 남성들도 결국 여자의 몸을 빌어 세상에 오지 않았는가.

 

튀는 열정과 고객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YBM 시사의 최연소 국장을 거쳐 현재 교육 컨설팅 및 강사 매니지먼트 전문회사MU를 창업한 저자의 이력은 같은 여성으로서도 매우 흥미롭고 대단히 멋졌다.

행복한 성공을 위한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여성이기를 거부하고 남성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외면 내면이 더욱 아름답도록 가꾸고 여성스러움을 인정하며 자신을 믿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세상 속에서 당당히 서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나 자신의 리더십, M 리더십을 강조하는데 그 핵심내용은,

멀티젠더-여성으로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일을 추진해 나갈 때는 여성적 성향 뿐만 아니라 남성적 성향을 벤치마킹하라.

맥너지-리더십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주어진 문제에의 해결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더 어려운 상황까지 헤쳐나가는 프로가 되라.

미다스팩트-많은 성공한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필수 덕목인 열정,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정을 가지고 매진한다면 미다스의 신화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인맥을 중시하라, 나 자신을 믿어라 등의 이야기는 일반 자기계발서에서도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이 보통 자기계발서와 다른 특별함은 세상 속에서의 여성, 남성과 다른 1%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여성 전문 리더로서의 자질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이야기하는 점에서도 얻을 것이 많았고 여성인 나 자신의 개발과 딸을 지닌 어머니로서 딸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서도 느낀 점이 많았다.

 

여자, 유리 천장과 편견의 벽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앞으로 세상을 당당히 헤쳐갈 우리 딸들에게도 보여주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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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 엄마, 난 얼마만큼 큰 걸까요?
로렝스 아파노 글.그림,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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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깃털이 뽕!

 

잠자리에 나란히 누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마음 속으로 행복이 피어오름을 느낄 수 있다.

맑고 예쁜 얼굴 살짝 쓰다듬으며 사랑을 건네주는데 귀밑으로 하얀 솜털이 보송보송 느껴진다.

귀여운 녀석들!

어느새 이만큼 컸구나 싶으면서도 솜털을 느끼는 순간 아직도 아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뭘 부탁하거나 읽어준 아이들 책을 갖다 꽂으라고 시킬 때에는 너도 많이 컸으니까 네가 해야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갖고싶은 게 위험하거나 무리가 간다싶을 땐 못하게 말리며 아직 어리니까 안돼라고 이야기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인데 까만 깃털이 뽕!을 읽어주는데 생각이 나는거다.

아, 나도 그랬지. 꼬마 펭귄 둥이의 엄마 아빠처럼.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다 거울을 들여다보니 까만 깃털이 뽕!

꼬마펭귄 둥이는 신이 나서 엄마에게 자랑하려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옆집 웅가붕가 아저씨에게 달려가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것을 자랑하며 아저씨의 일을 거들겠다고 나서는데 아저씨는 넌 너무 작아라고 이야기하며 말린다.

엄마에게 달려가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것을 이야기하며 아빠에게 가고싶다며 업어달라고 하자 엄마는 너무 커서 업어줄 수 없다고 한다.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것을 이야기하며 빵 굽는 걸 돕겠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까만 깃털이 멋지기는 하지만 빵을 굽기에는 너무 작다고 한다.

낚시하고 있는 형에게 까만 깃털이 뽕! 올라왔다고 자랑하지만 형은 엉덩이 썰매를 타고 오는 둥이에게 그런 장난을 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야단친다.

그리고 이모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까만 깃털이 뽕! 올라왔다며 자랑하는데......

 

도대체 둥이는 큰 걸까 작은 걸까?

어른들은 어른들의 잣대에 맞춰 둥이가 크다 작다 이야기하는데 둥이는 도무지 헷갈리기만 하다.

엄마는 그런 둥이에게 얼마만큼 큰 건지 알려주겠다 하는데.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둥이, 이렇게 축하받고 사랑받을 만큼 컸다고 하는데 괜시리 내가 뭉클해지는거다.

아기도 아니고 형이나 누나만큼 큰 것도 아니지만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둥이는 이제 펭귄다운 펭귄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거다.

둥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런 시기를 겪고 있다.

아직 서투르고 삐뚤거리고 가다가 넘어지더라도 그 첫걸음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해주리라.

까만 깃털이 뽕! 축하해! 둥아~

그리고, 사랑해!우리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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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강민정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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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기술
 

100가지 기술을 체득하고 나면, 일할 때 더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 복잡한 기술 따위는 필요없다. -목차 위에 실려 있는 저자의 글

국내외 20여년의 경영 컨설턴트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글인데 어느 나라에서나 통할 거라는 말이 딱 맞다.

일본인 저자의 글인데 전혀 그런 느낌이 나지 않고, 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기술을 알려주는 책치고도 정말 쉽다.

쉬운 말로 간단히 알려주면서도 어쩜 그리도 맞는 말만 골라하며 마음에 쏙 들어와 박히는지!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그때 즉시 하는 것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비결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비판할 시간이 있으면 먼저 자신을 갈고 닦아라.

우선 눈 앞에 있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

실수를 겸허히 인정하고 생각이 막히면 글로 정리하라.

만남을 소중히 하며 경제력보다 신용을 중시하라.

핵심만 간단히 말하라.

즐겁게 일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라.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일단 시도하라.

매일매일의 시간관리와 복장이나 말, 인상, 일 처리에 관한 적절한 조언, 긍정적인 마인드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끈기와 노력, 자신을 갈고 닦는 일에 이르기까지 100가지의 조언은 하나하나 빛이 난다.

 

결코 어렵지 않은 말로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이 책은 비록 업무의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직장인들을 주 대상독자로 잡고 있으나 직장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특히 직장 초년생이나 예비 직장인에게도 좋고 도약을 꿈꾸며 발돋움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자신을 가꾸고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보다 조화롭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도 새겨들어야 할 말들이 많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아주 괜찮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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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대화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6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박종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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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대화 습관

 

더 놀고싶은데 해 저문지 몇 시간 되었다고 들어가자고 했더니

입이 닷발이나 나왔다.

동생들도 씻고 재워야 하니 내일 또 놀고 그냥 가자고 했더니

수긍하지 않고 혼자 더 놀겠다고 해서 금방 오겠지 하고 그냥 두고 왔더니

삼십 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졌는데.

어쭈! 제법인데 싶으면서도 살살 걱정되는 마음에 밖을 내다보곤 했다.

아직 어리다고 설득하다 안되면 떼를 쓰든 말든 내버려두거나

아이보다 더 큰 소리로 화를 내거나

감정이 앞서면 등짝을 한 대 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통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싶다.

이제 곧 십대가 되어 사춘기가 되면 말이 안 통한다고 아이가 먼저 생각할까 두렵다.

 

반에서 하나 더 있던 동지마저 게임기를 산단다.

이제 정말 자기만 게임기가 없을 것 같아 서럽고 슬픈데 그 맘도 몰라주고 엄마 아빠는 들을 생각도 않고 야단을 치니 울컥 하는 마음에 집을 나와 피시방에 간 봉수.

피시방 주인 아저씨의 제안으로 새 게임 프로그램을 살펴보기로 하는데

이상한 마력에 끌린 것처럼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간 봉수.

게임 나라의 성에서 봉수는 투덜거리기만 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은 살피지 않고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해 왕따가 된 딸기와 이해 안 가는 건 꼭 짚고 넘어가는 똘이를 만나 피시방 주인을 닮은 대왕에게서 미션을 얻게 된다.

말을 못하게 된 공주에게 세상 끝으로 가서 골든 마우스를 가져다 주는 것.

그러나 그 길은 위험하고 장애물이 곳곳에 있으니.

과연 그들의 여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삼총사가 여행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건들은 삼총사에게만 아니라 읽는 이에게도 오고가는 의사 소통의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

말은 때와 장소를 가려 해야한다는 것, 말을 잘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은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얼버무리거나 더듬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 자신감 있는 말투와 태도가 상황을 해결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

이야기를 이어가는 중간 중간 첫인상을 좋게 하는 방법이나 부모님과 대화하는 방법,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대화 방법, 성공한 사람들의 대화법 등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많이 유익하고 새겨둘만한 이야기였다.

 

어린이를 위한 대화 습관은 단순히 대화 방법만을 일러주는 것이 아니라 정직, 리더십, 배려와 이해의 마음 등 바르고 고운 마음씨를 길러주기도 하는 책이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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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아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18
민느 지음, 나탈리 포르티에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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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아

 

밝고 긍정적이어서 좋다.

여름 방학 시골 친척집에서 지내는 모든 일들에

좋다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좋다.

읽노라면 소소한 일상이 행복하게 느껴져서 또 좋다.

가끔씩 튀어나오는 엉뚱한 동생의 말에 온가족의 웃음소리가 들려서 좋다.

묵을 곳이 으스스한데도 귀신 한 번 보고싶었는데 신난다고 대답하는 유쾌함이 좋다.

장미꽃밭에 걸린 무지개를 보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좋다.

여름밤 한 이불을 덮고 마당에 누워 별을 보다 후두둑 비가 쏟아져도 재미있대서 좋다.

뉘엿뉘엿 해지는 풍경에 박수치고

동글동글 건초더미를 굴리는 놀이를 하면서도

벽난로 모서리에 축늘어진 거미줄을 보는 것도

고물고물 줄을 지어 지나가는 개미를 보는 것도

양말 늑대의 동생 늑대에게 지그재그라고 이름 짓는 것도

달빛 환한 밤 마시멜로를 꼬치에 끼워 모닥불에 녹여 먹는 것도

징검다리 건너기 시합을 하는 것도

곰처럼 생긴 펌프에서 나오는 물을 받아먹는 것도

잃어버린 아기 양을 어미 양에게 찾아주는 것도

크고 작은 일상 속 하나 하나들이 모두 모두 좋고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신나는 여름방학, 즐거운 여름방학~

그렇게 노래를 부르며 시작한 여름방학에도 여지없이 학교 대신 학원을 가야 하는 아이들.

아이를 데리고 뜨거운 땡볕을 피해 놀러간 놀이터에 학원 가방을 들고 노는 아이들을 보았다.

그렇게 기쁘고 즐거운 이야기 속에서 그 아이들을 떠올리며 잠시 슬퍼졌다.

밀린 방학숙제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묻고싶다.

이번 여름 방학은 어떤 즐겁고 신나는 일들이 있었느냐고.

우리 아이에게 남은 방학 기간 행복한 추억들을 조롱조롱 엮어주고싶다.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슬며시 쥐어주고픈 책이다.

읽노라면 절로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지는 책.

여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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