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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 3 - 중.고등학생용(중급과정) ㅣ 미교 읽는 영단어 3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미국 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3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이다.
미국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배우는 과목들 그대로 가져와 사진, 일러스트, 예문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책인데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읽기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보거나 특목고, 토플, 여러 영어 시험들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서로도 좋은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에는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이 컸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영어 학습의 개념만이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언어, 미술, 음악 등 미국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미국 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3에서는 법과 규칙, 과학기술과 세상의 변화, 상품과 자원, 지리 기술, 정부, 고대 이집트, 생태계, 먹이사슬, 지구의 암석과 토양, 우리의 자원 보존하기, 분수와 도형, 곱하기와 나누기, 예술작품 감상하기, 음악의 세계와 요소 등의 내용인데 내용의 깊이에 있어서도 앞 단계와 차별성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리 겁 먹을 필요는 없다.
제법 긴 지문이기는 하지만 책에서 일러주는대로 차근차근 반복해서 학습하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뒤로 갈수록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워크북을 같이 활용하면서 매일 배운 것을 복습하고 익힌 것을 점검하며 빠지지 않고 해나가는 것이다.
제법 어려운 영단어도 나오지만 기초부터 고급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4개 교과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한 번 더 돌아보고 혹시나싶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하면 된다.
내 경험상 이야기하자면, 읽기와 리딩, 쓰기와 듣기까지 통합적으로 하면서 익히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연습문제! 이 연습문제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연습문제도 여러 가지 유형이 나와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외운 것을 테스트한다 생각하고 풀고,
다 풀고 나서 틀린 것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 좋다.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단어들을 선정해 익힐 수 있게 내어 놓은 것이 장점인데 이 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우고 더 가지쳐서 외울 수 있도록 유의어와 헷갈리기 쉬운 연관 여휘를 그룹으로 만들어 외우고, 그림, 사진과 연결하고, 영영 풀이도 제공하고 있어 배운 단어를 그림과 함께 머릿속에 저장하면 오래 간다.
그리고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
mp3 시디를 적극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해주고싶다.
내용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자꾸 보다보면 처음 보는 지문이지만 낯설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초등 3학년 과정이 어려우면 그 밑의 단계부터 보아도 좋고, 쉽다면 더 위의 단계도 있으니 위의 단계 책을 선택해서 보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마음 그대로 끝까지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