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실천편
한창욱 지음 / 새론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는 각자 선택할 문제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내인생의 주제'가 분명한 사람만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21쪽에서-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단순히 부를 이루고 명성을 얻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그와 같은 일도 아니라 포함되지 않는다 할 수는 없지만.

짧은 인생 살다 가면서 남기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잘 기른 자식하나여도 성공이고, 장례식에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줄 친구가 있는 것도 성공이고, 오래도록 이름 남길 일 하나 한 것도 성공이다.

인생이라는 길에서 어떤 의미로든 스스로 나는 성공했다라고 느낄 수 있다면 일단 먼저 성공이 아닐까?

 

책에서는 각자 선택한 몫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하면 성공이라 말한다.

그 성공을 위해 주변에 자문을 구하고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오랜 고민 끝에 고른 네 가지,

시간 관리, 이상 관리, 인맥 관리, 열정 관리

네 가지를 주 테마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버려야 할 것, 취해야 할 것을 일러준다.

 

글 하나 하나 그리 길지 않고 읽노라면 마음이 어떤 희망과 용기로 의지를 북돋움을 느낄 수 있다.

구절 구절 마음에 힘을 주고 용기를 준다.

꿈을 이루는 일을 두고 결코 쉽다고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오랜 세월 가슴에 품고서 한시도 쉬지 않고 한 발 한 발 다가서야 하며,

인내와 끈기, 절제와 집중력,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때로 힘들어 포기하고싶어질지라도 책 속의 구절을 꺼내 읽어보리라.

포기란 또 다른 형태의 죽음이다. -77쪽에서-

자신만의 루틴,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나리오, 중간 점검, 집중력을 높이는 법 등의 부분이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꼬아 쓰거나 장황하지 않아 읽기 쉽고 단순명료하게 살라는 저자의 말처럼 책 내용 또한 단순명료하다.

그래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뚜렷이 부각시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을 시작할 때는 치타의 법칙을 생각하라.

언젠가는 해 보고 싶은 일이라면, 꿈과 도전 의식이 활활 타오를 때 시작하라. 젊음과 열정만 있다면 그 어떤 고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87쪽에서-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다.

구절 구절 구구절절 어쩜 그리도 맞는 말들, 공감이 가고 그대로 당장 해보고싶은 이야기들 뿐인지.

사실 좋은 부분을 추리자면 한참 길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 구절을 거론하고싶은 이유는......

아마도 내 개인적인 처지와 상황, 나이, 경험에 비추어 미루지 말고 지금!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리라.

 

네 분야 나를, 내 삶을 바꾸어갈 좋은 습관들. 참 의미있게 다가오는 책이다.

크게 생각하지 말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가리라.

매일 밤 그날 일어났던 좋은 일 세 가지를 생각해보기.

자신의 장점 다섯 가지를 찾아낸 뒤, 매일 새롭게 현실 속에서 실천해보기,

일상의 즐거움을 적극 즐기기......

그리고 열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하기!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적극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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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이 버티 5 - 웩! 꼬질이 버티 5
앨런 맥도널드 지음, 고정아 옮김,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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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꼬질이 버티 웩!

 

하하하... 말썽쟁이 버티.

내 아들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긴하지만 어쩜 그리도 웃긴지.

그맘 때 장난꾸러기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매번 사건을 일으키고 말썽을 피우는 버티는 마을에 온 이동 놀이공원에 가고싶지만

버티의 엉뚱함을 잘 알기에 엄마와 아빠는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냥 있을 버티가 아니다.

할머니와 함께 가는 조건으로 허락을 얻어내지만 버티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 또 한 명 있었으니.

바로 버티못지 않게 엉뚱한 세리 할머니다.

두 할머니와 함께 한 놀이공원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데...

따고싶은 선물은 못 따고 닉의 놀림감이 되기 싫어 이리저리 피하던 버티는 자이로드롭, 무시무시한 초고속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타고 내려서 만나는 얼굴이 자신이 원했던 선물을 들고 벙글거리는 닉이 아닌가!

어지럼증에 속이 울렁거리던 버티는 참지 못하고 그만 웩하고 쏟아내는데 그 방향이 하필이면...

그 다음은 상상에 맡기고싶다.

버티의 두 번째 이야기 구걸 사건.

19세기 인물로 변장하라는 수업 미션.

엄마는 단정한 세일러복을 입히지만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버티는 일부러 찢고 더럽혀 19세기 거지가 된다.

그 꼴을 하고 마트까지 따라간 버티는 애완견은 마트에 들어갈 수 없다는 원칙때문에 개 위퍼를 데리고 쪼그리고 앉는데

진짜 거지인 줄 알고 사람들이 하나 둘 동전을 던져주는 게 아닌가.

신이 난 버티는 거짓말을 부풀리고 급기야 경찰까지 동원되는데.....

웃지 못할 버티의 거지 소동에 읽고 차마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별로 가고싶지 않은 제니 아줌마네 초대를 거부할 수 없어 우거지상으로 따라간 버티.

갓 걸음마를 뗀 몰리를 거의 나는 듯 자랑하는 제니 아줌마, 아저씨의 목소리가 별로 달갑지 않은데

몰리의 짝사랑은 버티에게 향하고 버티에게 배운 몰리의 첫 단어가 바로 궁디!

푸하하하....

정말 웃기고 재미있는 책이다.

한참 웃었더니 웃는 동안 배에 힘이 잔뜩 들어가 배가 아프다.

그런데...

이 책 설마 우리 아들 읽고 따라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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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집중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7
어린이동화연구회 엮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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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집중습관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는지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동화로 쓰여졌다.

서울에서 전학온 형진이는 서울에 두고 온 친구들이 그립고 새 학교와 새 친구들에게 쉽게 적응하지 못해 다시 서울로 전학시켜 달라고 엄마에게 조른다.

아빠가 미국에서 돌아오면 다시 서울로 갈거라고 다독이지만 형진이는 마음이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체육시간이 별로 달갑지 않은 형진이는 쌩쌩 신나게 달리는 아리가 신기하다.

뜀틀 하나를 제대로 뛰어넘지 못하고 눈감고 뛰다 뜀틀에 부딪히자 아리는 형진이를 비실이라 놀린다.

회장 은우만 형진이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다른 친구들을 쉽게 사귀지 못하는 형진이는

산에 혼자 올라갔다가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는 은우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서지만

엄마와 함께 있는 모습에 혼자 올라온 자신을 비교하고 돌아선다.

숙제도 미루고 공부하라면 늘 다른 생각, 다른 만질거리가 나타나는 형진이와 아리.

마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세 엄마들이 장 볼 동안 세 친구는 마트내 서점 안에서 책을 보기로 하는데

진중히 책을 보는 은우에 비해 아리와 형진이는 산만하기만 하다.

형진이와 아리 엄마는 그런 은우가 대견하고 은우도 처음부터 집중을 잘하고 책을 좋아했던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다.

친구들을 도와주라는 엄마의 말에 은우는 아리와 형진이에게 손을 내미는데

두 친구는 생각과 달리 마음이 자꾸 달아나 쉽게 잡히지 않는다.

반 연극을 하는데 형진이에게는 축구선수가, 아리에게는 프로게이머의 배역이 떨어지고

연극 준비를 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친해진다.

은우에게 배운대로 하나씩 실천해가며 자꾸 달아나려는 마음을 붙잡는 아리와 형진.

드디어 연극이 끝나고 형진이는 이제 드디어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것을 발견했다고 들뜨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바로 교훈을 일러주는 책이었다면 이렇게 쉽게 읽고 재미있어하며 감동을 받지는 않았을런지 모른다.

세 친구의 고민을 읽으면서 함께 느끼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도 한 걸음 더 성장하리라.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가 실감나고 집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아이들의 꿈을 찾고 키워가는 이야기가 타래엮이듯 함께 들어 있어 더 좋았던 책이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것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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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동화집 처음어린이 5
방정환 지음, 한국방정환재단 엮음, 최철민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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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동화집

 

방정환 선생님의 동화를 처음 접한 건 기억도 가물거릴 만큼 어린 시절이었다.

시골 낡은 집 서재방에서 오래된 책 한 권.

다소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던 옛 우리말.

그러나 안에 담긴 내용은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그 오래된 기억을 꺼내준 책, 처음주니어의 방정환 동화집이다.

한국방정환재단에서 엮은 이 책은 오랫동안 읽혀 온 동화와 새로 발굴한 다섯 편의 처음 읽는 동화를 보여주었다.

객지에서 어렵게 공부를 하던 창호는 같이 살던 외삼촌네마저 시골로 떠나게 되자 갈 곳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신 새벽부터 우유배달을 하며 어렵게 어렵게 공부하는 생활이 너무 힘들어 그만 접을까 하던 찰나

날마다 기원한다는 어머님의 편지에 눈물을 훔치며 다시 각오를 다진다.

연극 잘하는 김예호가 이곳 저곳 떠돌다 시골 친척집을 찾아 산을 넘어가던 중 어두운 민가에 하룻밤 묵어가고자 청했는데

알고보니 늙은 이로 분장한 큰 뱀이라지 않은가!

예호가 여우인 줄 알고 자신의 약점을 말해주었는데 예호는 도망나와 그 동네 사람에게 큰뱀이 담배진을 가장 무서워한다고 말해준다.

소문이 퍼지자 큰뱀은 예호에게 복수하러 가서 예호가 가장 무서워한다는 돈을 던져주는데 오싹한 기운이 들었다가 그 장면에 웃음을 터뜨렸다.

나비를 잡아 해부하려던 동생을 말리다가 나비의 목숨을 살려 보내고 자신이 칼에 찔린 누나의 빨간 피를 보고 반성하는 동생.

자유를 찾은 나비를 좇아 미소를 짓는 누나의 이야기.

곡예단에서 하루 하루 고된 생활을 하던 중 외삼촌이라는 이가 상호와 순자가 자신들의 이름을 찾아주지만 곡예단 단장과 그 마누라의 무서운 아귀같은 손에 도로 잡혀간다.

탈출을 하고 잡혀오고를 반복하다 순이는 매를 맞아 거의 초죽음이 되고 상호마저 잡혀가는데

기호와 도와주는 이들을 통해 극적으로 살아나고 칠칠단의 나쁜 행각이 밝혀진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이야기는...

만년셔츠 이야기이다.

어릴 적에도 읽었고, 우리 아이에게도 읽어주었던 그 이야기를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또 보아도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다.

늘 학교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주던 씩씩한 그 아이 창호.

집이 가난하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이십여리의 길을 걸어 다 떨어진 신을 새끼로 묶고 묶어 학교에 오는 창호.

체육시간에 교복 윗옷을 벗으라고 하는 선생님의 말에 만년셔츠도 괜찮느냐는 창호.

맨몸, 만년셔츠.

그 다음날은 교복 바지마저 벗고 겹바지 차림으로 와 웃음거리가 되는데 사연을 알고 보니

저도 어려운 형편이면서 마을에 불이 나 다 타버린 사람들에게 그나마 가진 옷가지마저 내어주고

옷이 없어 바들바들 떠는 어머니에게 셔츠를 주고, 다른 할아버지에게 단벌 학생복 바지마저 벗어주고.

그 어머니는 그걸 모르느냐는 말에 눈이 먼 어머니를 이야기하며 눈물 흘리는 창호 이야기에 나도 울어버렸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시절, 나 하나 먹고 살기도 힘들지만 없는 가진 것 마저 몽땅 내어주는 그 마음, 어머니를 생각하는 그 효심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아!

세월이 지나고 강산이 변해도 빛을 잃지 않는 것들이 있다.

내가 그랬듯이 우리 아이들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글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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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생독본 - 방정환 선생님이 들려주는 처음어린이 4
방정환 지음, 최철민 그림, 노경실 도움말 / 처음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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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 인생독본

 

'어린이'라는 말과 '어린이날'을 만들어 이땅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신 분.

이분의 글을 어릴 적 보았던 그때 그 느낌을 지금도 지울 수 없다.

비록 가시고 아니 계신 분이지만 그분의 향기는 그의 글 속에 그의 삶 속에 남아 자라나는 아이들 마음 속에서 꽃피울 것이다.

 

나라가 어렵고 힘든 시절, 그 어두운 시기를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의 희망과 용기가 꼭 필요하다 하셨다.

그래서 그 시절,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크고 소중한 것들을 품고 사는 어린이들 이야기를 담아

보다 많은 아이들이 읽고 자라기를 바라셨다.

 

그런 방정환 선생님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아이에게 들려주고 보라고 손에 쥐어준 책이다.

고운 마음씨를 어린이에게, 지혜와 슬기를 어린이에게를 읽는데 아! 정말 감동적이다. 

열두 살 어린 나이에 먹고 살 길이 없어 남의 집에 하인으로 들어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뼈빠지게 일하고 번 돈 단 2원, 그것도 저축하고 쪼개어 다 떨어져 테만 남은 모자를 둘러쓰고 다니는 동생의 모자값을 마련하는 중 수재가 난 소식을 듣고 동생에게 눈물을 훔치며 넉달만 더 참으라며 그 돈을 수재의연금으로 낸다.

기부는 꼭 있어서, 많아서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글이다. 

담배를 금지하는 학교에서 담벼락 밑에 떨어진 담배 한 값이 발견되어 전교생이 벌을 서는데 평소 모범적인 학생이 나서 자신이 범인이니 나머지 학생들은 돌려보내달라고 한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 희생한 이의 뜻이 알려지고 다 돌아간 후 혼자 남아 눈물 흘리는 학생이 있었다.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씨도 아름답지만 진정 어려운 용기를 낸 참회하는 학생도 아름다웠다.

오스트리아 전쟁 중,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북을 치는 소년병이 있었다.

전쟁이 시작하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장교는 퇴각을 명령하는 북을 치라 하는데 소년병은 진격하는 북소리밖에 내는 법을 모른다며 진격소리 북을 친다. 그 소리에 병사들은 지원군이 온 줄 알고 힘을 내고, 적군은 지원병이 도착한 줄 알고 우왕좌왕 하며 흩어졌다.

이 이야기를 하며 읽는 어린이들에게 방정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우리 조선 소년은 물러설 줄을 모른다."를 세 번 되씹어 말하라고.

세 형제에게 각기 칼을 주자 자신의 칼이 유독 짧음을 탓하는 막내에게 그 어머니가 말했다.

네 칼이 짧음을 이야기하지말고 네가 먼저 한 자 앞서 싸우라고.

나라를 이끌어가고 되찾을 힘이 될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따뜻하고 바르고 고운 심성을 심고, 강인한 의지를 키워 나라의 독립을 열망하신 분.

이야기 속에 방정환 선생님의 마음이, 열망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그대로 전하고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알기 쉽게 일러주며 그분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시키는 부분까지

한 줄 한 줄 감동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다.

읽다보면 지금이 그 시절이 아닌데도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짐이 느껴진다.

시대가 바뀌어도 아이들이 입고 크는 옷 모양새가 달라져도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생각하며 나라가 바로 서야 내가 있고 우리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책. 방정환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생독본. 많은 아이들이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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