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책에 쓰인 내용을 읽고 흠, 그렇군‘ 하며 금세 납득하기 십상이다. 수동적인 자세로 저자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도쿄대생은 다르다. 흠, 그렇군‘ 하고 넘기는 대신왜 그렇지?‘ ‘정말일까? 이런 의견에는 어떤 반론이 나올까?‘
하고 질문을 던지며 능동적으로 읽는다. 독서를 마친 뒤에도 친구들과 감상을 이야기하거나 의견을 부딪치기를 좋아한다. 그로써 깊이 있게 토론하고 고찰하며 마치 책과 끝장 토론을 하듯 독서한다.
바로 이 ‘능동적‘ 이라는 단어가 핵심이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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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문호 마르틴 발저는 사람은 자기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 P98

주역에 ‘십붕지구(十朋之龜)‘라는 말이 있다. ‘붕‘은 재화의 단위로조개껍데기 10개가 1붕이다. 10 붕은 조개껍데기 100개의 가치를 말하는데, 아주 많은 돈을 의미한다. 구(龜)는 거북의 등껍데기나 거북점을 뜻한다. 따라서 십붕지구는 많은 돈을 들여 거북점을 친다는의미다. 재야에서 30년을 『주역』 연구에 몰두한 초아 서대원 선생은
"거북점은 문자 그대로 점일 수도 있으나, 군자나 현인을 찾아가 상담한다"는 뜻도 된다고 해석했다. 『주역』은 말한다. 전문가를 찾아가 자문을 구할 때는 최고의 예와 정성을 다하라고, 10 붕이 아깝지 않을 만큼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 P117

1. 흥미 지향적으로 독서하라
독서를 처음 시작한 분이라면 자신의 관심사를 좇아 책 읽기를 시작하시길, 무언가에 흥미를 느낄 때가 절호의 학습 기회다. 9 명신의 흥미를 따라가라‘를 읽으면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 P120

2. 목적 지향적으로 독서하라
독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을 세운 후에 이 목적을 달성할 수있는 책을 차례대로 읽어 나가는 것이다. 10장 목적이 이끄는 독를 하라‘를 읽고 그 노하우를 실천해 보라.
- P120

3. 비전 지향적으로 독서하라
독서는 비전을 성취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당신이 그리고 있는 비전을 이미 이루어 낸 사람들이 쓴 글을 보라. 리딩 비저너리가 되라는 프롤로그의 내용이 기억나리라 믿는다. 기억해 내는 것을 넘어실천하시길 당부한다. 지금 당장 책을 덮고, 당신의 비전 성취에 필요한 책의 목록을 조사해 보라. 한 권, 또 한 권 독파해 가며 몰입의즐거움을 만끽하라. 다음의 제안을 실천하여 비전 지향적인 독서목록을 만들어 보자.

- 당신의 비전을 이미 성취한 이들이 쓴 책을 찾아 읽어라.
- 당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을 읽어라.
- 당신의 비전과 관련된 분야에서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이나 평전을 읽어라
- P120

4. 고전 지향적으로 독서하라최신 책들이 가장 발전된 지식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학 같은 일부 분야에서는 최신 연구가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인문학에서는 시간의 검증을 통과한 고전이 더 중요하다. 언젠가는 반드시고전에 도전하라. 현대물 대 고전의 비율을 정해 두는 것도 좋다. 2대 1 정도의 비율을 권한다. 고전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입문서를 충분히 읽어야겠지만 필요한 과정이니 상심하지 말자.
- P121

"삶이 힘차게 진보하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지금 창문가에 앉아 사색을 할 때인가?
주저 말고 문을 열고 나아가 행동할 때인가?"
- 이희석, 보보의 드림레터>에서 - P123

보보의 13가지 독서지침
1.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2.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져라
3. 소장하고 있는 책을 분야별로 분휴해 보라
4. 한 권의 책을 읽고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의 전작도 찾아 읽어보라
5. 개인 서재를 꾸며라
6.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을 다해 연야편지 읽듯이 하라
7. 여유가 없을 때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책을 읽어라
8. 겉표지나 제목. 추천 등에 현혹되지 마라
9. 명작일수록 비판적으로 읽어라
10. 독서를 통해 기초 지력을 강화하라
11. 항상 책을 들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라
12. 속독법을 지양하라
13. 책 선정은 신중히 하고, 선정한 책은 느긋하게 정독하라

"아, 그 사촌 형 너무하더군. 거실에 앉아 있는데, 방에서 잠깐 나와 인사만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버리지 뭐야. 오랜만에 만났는데 함께 앉아 얘기 좀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 나중에 뭘 하나 봤더니, 방에서 책만 보고 있더라니까."
나는 종종 책벌레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들 중에는 방금 삼촌이말한 사람처럼 그다지 사교적이지 못하고 다소 개인주의적인 이들도 있었다. 그들이 학술적인 업적을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매력적인 삶으로 보이지 않았다. 삶의 균형을 잃은 것처럼보였기 때문이다. 1시간 정도는 책을 읽는 대신 오랜만에 만난 사촌동생과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다. 독서의힘이 아무리 강력하다 하더라도 우리 삶의 일상이나 자신의 본업‘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 P126

일탈 상황에서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의 성공이다. 직장에서는 늘 체계적이지 못한 일처리로 성과가 없고, 가정에서는 잘못된 시간 관리 때문에 아이들과 얘기 한 번 못 나누는 사람이 가끔튀는 성공(이를테면 서브 쓰리‘를 달성했다고 치자)을 이뤘다고 하여 그의삶이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사실만을 말하자면, 그는 일상에서는무능력했고, 마라톤에서는 탁월했다. 마찬가지로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이 성공적인 삶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말하고 싶다.
‘독서 따로, 삶 따로 라면 그의 100권 독서는 생각했던 것만큼 삶에희열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 P127

이 글은 둘 중 하나를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다. 둘의 상호보완을말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만났던 어떤 사람도 알려 주지 못한 지혜를 한 권의 책이 가르쳐 줄 때가 많다. 이처럼 나는 독서의 힘을절대적으로 믿는 사람이지만, 때로는 1시간의 독서보다 사람들과10분간 나눈 대화에서 (혹은 아주 짧은 대화에서도) 더 많은 배움을 얻을수 있음도 믿는다. 홀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과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는 것은 우리 삶에서 적절히 조화될 수 있어야 한다.
탁월한 모든 리더는 책을 즐겨 읽지만, 모든 책벌레들이 리더가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당신이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
- P129

독서의 의미는 책 속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 변화하고 성장한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고 삶의 현장과 평범한 일상에서찾아야 한다. 그 현장에서 특별한 사건을 만들어 내자. 평범한 하루를 황홀한 일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독서의 진정한 의미다. 독서를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자기계발과 본업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상과 본업에서의 승리를 일궈 내야 한다.
- P130

창가에 가만히 앉아 책을 읽으며 사색하자. 책장을 덮은 후에는문 밖으로 달려 나가자. 실천이 시작되는 삶의 현장으로 말이다. 철학과 실천이 조화를 이룰 때 삶은 더욱 고결해지고 아름다워진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사색의 공간인 창가인가, 아니면 세상으로 향하는 큰 문인가?
- P130

창문보다는 문이 더 좋습니다. 창문이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문은 현장으로 열리는 실천의 시작입니다. 창문이 먼 곳을 바라보는 명상의 양지라면 문은 결연히 문 열고 온몸이 나아가는 진보 그 자체입니다.

-신영복 

때로는 책이 아닌 자연과의 교감이나 사람과의 대화가 더 큰 배움을안겨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과 마주 앉아 나눈 한 번의 대화는 한 달 동안 책을 읽은 것과같은 가치가 있다."
- P132

다음과 같은 헨리 포드의 말은 진실이었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당신이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자신감은 인생을 즐기게 만든다. 자신감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순간에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 P134

독서는 천천히 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법칙이다. 책은 이해하고흡수해야 제 맛이다. 이것이야말로 독서의 기본 기술이다. - P136

지겨운 책은 천천히 읽어라 - P136

명저는 결코 시시하거나 고만고만하지 않다. 혹 내가 쉬운 책만골라 읽는 지적 편식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독서의슬럼프는 어려운 책들에서만 비롯되는 게 아니다. 쉬운 책들도 슬럼프를 불러온다. 깨달음이 없으면 독서의 재미도 사라진다. 깊은 깨달음을 주지 못하는 쉬운 책들만 읽다 보면 독서의 슬럼프에 빠질수 있다. 지성이 성장하는 것만큼 책의 수준도 높여 가며 독서해야한다.
- P139

편견을 깨고 지혜의 바다에 뛰어들자. 편협함을 벗고 원대한 지성의 세계에 발을 들이자. 인생은 짧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 그러나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모든 책을 읽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가슴속에 품은 원대한 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성공에 의미를더해 주어 행복으로 초대하는 책, 내가 가진 문제들을 뛰어넘게 하여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책들을 골라 읽으면 된다. 한 권,
한 권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 된다.
- P139

결국, 넘어진 자는 자신이 넘어진 땅바닥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자신을 넘어뜨린 실체를 외면하는 사람은 결코 크게 성장할 수 없다.
- P140

당신이 정말로 간절히 성장과 변화를 원한다면 성장의 길을 발견할것이다. 원하는 것이 없거나 간절하지 않다면 당신은 변명을 발견할것이다. 책 읽기를 포기한 온갖 그럴 듯한 변명 말이다. 토머스 알바에디슨은 이런 말을 했다.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포기하는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은 그래도 한 번 더 시도해 보는 것이다."
- P141

가져오지만, 행동할 타이밍을 놓쳐 버리면서까지 숙고한다면 지나친 것이다. 독서가 과하지 않도록 하자. 많이 읽되, 독서가 나의 본업을 위한것임을, 우리 삶의 행복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여, 읽은 것을 삶에서 실험독서 시간에 끌려 다닐 필요는 없다. 한 권의 책을 다 읽기 위해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독서에 바쳐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정해진 시간에만 독서하면 된다. 우리는 임금이고, 책은 우리의 신하라고 생각하라. 훌륭한 신하가 많을수록 임금이 보다 지혜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다. 당신곁에 훌륭한 신하를 많이 두어라.
스케줄 관리는 임금이 한다. 신하의 스케줄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 중요한 문제가 생길 때, 30분간 신하의 말을 들어보라. 하루 종일 신하가말하게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결국에는 자신이 직접 최종 결정을 해야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도 본인이다. 신중한 판단은 대개 좋은 결과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P143

"가장 좋은 책 읽기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가장 연관성이높은 분야 중에서 재미있게 보이는 것을 읽어 가는 것이다."
안상헌, 『생산적 책 읽기에서

나는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분야의 책을 모조리 뒤져 가며 탁월한 책을 고르는 작업을 했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한 것이 아니라, 저절로 관심이 가고 흥미로웠기에 그리 했던 것뿐이다 - P149

당신의 흥미를 끄는 주제는 무엇인가? 최근 주요 관심사는 무엇인가? 금방 답변할 수 있다면 이미 흥미진진한 독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의 흥미를 따라 독서 여행을 떠나라. 어떤 것에 흥미가 생기는 순간은 그 분야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절호의 기회임을 명심하라.
- P150

"책 읽기에는 반드시 왜 읽어야 하는지, 왜 이 책이 나에게 중요하며 필요한지,
책 읽기 자체가 즐거워서인지 아니면 특정 목적을 위해서인지스스로 그 답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스티브 레빈, 『전략적 책 읽기 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담당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여러분에게 무엇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이곳에서 가져가시는 겁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을 도울 뿐입니다. 제가무엇을 드릴 것이라고 (수동적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 P156

실용적 목적이나 지적 욕구의 충족 외에도 독서의 또 다른 목적은즐거움이다. 중앙일보 사회부 이만훈 기자는 자신만의 독서철학을
"책 읽기에 있어 어떤 조건도 붙여서는 안 된다. 어떤 이들은 지식이나 교양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하지만 나는 아니다. 그저 끌리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어댈 뿐"이라고 했다. 그래서 자기에게는
"적어도 악서(惡書)란 없다. 아무리 엉터리라고 하는 책들도 읽다 보면 반드시 한 소식‘이 들어 있게 마련이고, 그걸로 그 순간 즐거움이생기니 늘 성공한(!) 독서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 P160

스티븐 킹도 "소설을 읽는 것은 소설을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에게는 독서 자체가 즐거움이다.  - P160

당신은 무엇을 얻기 위해 독서를 하는가? 이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수 있다면 이 책, 저 책을 뒤적이는 습관을 버릴 수 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아라. 그때부터 당신은 나비를 쫓아다니는 일을 그만두고 금을 캐러 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 P164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보라. 그러면 내가당신의 인생 철학을 말해 주겠다" 라고,
나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당신을전율시키는 목표를 가졌는가? 그것을 더욱 잘해내고 싶은 열정을 가졌는가? 그렇다면 내가 당신이 읽어야 할 책을 말해 주겠다" 라고. - P164

목적이 없는 책 읽기는 독서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학습이 아니다." 모든 일에서 목적은 정말 중요하다.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 P164

A piece of Cake 목표가 될 책을 선정하는 한 가지 방법은 최고의 명저를 훑어 읽으며 자신의 부족함이나 아쉬움이 느껴지는 대목을 기록하는 것이다. 나는 에릭 홉스봄의 『미완의 시대를 읽으며 선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 이를테면 2장 ‘빈과 유대인 소년을 읽을 때는 다음과같은 아쉬움이 들었다. 유대인의 역사를 좀 더 알고 있다면 보다 잘이해할 수 있을 텐데….‘ 이런 아쉬움이 들 때마다 책의 차례 옆에 적어두라. 한 권을 훑어보고 나면 아쉬움의 목록이 늘어나 있을 것이다. 이제 아쉬움을 덜어 낼 책을 찾아보자. 이 방법을 반복하여 실천하면 두가지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이 된다. 나는 이 방법을 실천하며지적 성장을 경험했다.
- P171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책벌레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나는 책벌레보다 리더가 되고 싶다. 그래서 독서 강연의 제목을 (Leader를꿈꾸는 Reader)라고 했다. 책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현장에서의승리를 일궈 가는 것이 독서 생활의 목적이다. 나의 독서는 일상의혁명을 꿈꾼다. 책 속에서 내가 만나는 것은 결국 어떤 이의 삶이다.
나는 그의 삶을 통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그 가능성이 내삶에도 펼쳐지기를 소원한다. 삶을 바꾸기 위해 주목해야 할 현장은
‘오늘‘이다. 내가 승부를 걸어야 할 곳은 나의 일상이다. 하루를 바꿔야 나의 일상이 바뀌고, 일상을 바꿀 수 있어야 새로운 장르의 인생이 펼쳐진다.
- P174

독서는 우리 삶에 도약을 만들어 낸다. 독서하는 사람은 확실한 앞을 갖게 된다. 확실한 얇은 신념을 만들고, 신념은 위대한 일을 행하게 한다. 신념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P176

인생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믿음을 가져야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독서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 P176

실용서뿐만 아니라 모든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이론으로만 가득 찬 철학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책상 앞에서 생각하기를 즐기는 사림만 좋아할 것 같은 철학이 실용적인 힘을 가지는가.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 철학은 사람의 정신을 바꿀수 있고, 새로운 정신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결국철학이 세상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 P176

실용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자기경영서는 한 개인의 삶을 바꿀수 있는 힘을 지녔다. 가볍게 쓰인 책의 힘은 미약하지만, 좋은 책은분명 인생에 변화를 일으킬 만한 힘을 지녔다. 우리는 그런 책을 골라, 철저히 자신의 삶에 적용하며 읽어야 한다. 실용적 목적을 위한독서나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를 할 때는 반드시 책과 삶을 연결하며 읽어야 한다. 실용적 독서의 황금률‘에 따라 읽어야 한다.
- P176

나는 이 "자유롭게 묻고 실험하고, 때로는 실패도 마다하지 않고읽는 것"을 실용적 독서의 황금률‘이라고 부른다. 실용적 독서에서는 머리로 ‘아하!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오! 이거 괜찮네‘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좋은 내용을만나게 되면 자유롭게 물어보라. "정말이야?" 그리고 삶으로 실험해 보라.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저자의 제안이 유용하고 실용적인지 실험해 보라. 실패해도 괜찮다.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실험하는 것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 P177

실패를 두려워 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해 보아야 자기 길을 찾는다. 실패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다만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것임을 알고 있을 뿐이다.
- P185

두 번째로 우리가 읽어야 할 것은 마음을 닦아 주는 책이다. 우리의정서를 아름답게 만들고 더 높은 곳을 향한 용기를 북돋아 주며 아름다운 가치를 품도록 도와주는 책 말이다. 방은 걸레로 닦고, 마음은 책으로 닦자. 문자언어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는 본문에서 여러번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마음 청소에 도움이 되는 책 몇 권을 소개해본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와 같은 현대물이나 『팡세』, 『채근담」, 성경의『잠언』 등 고전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저자는 신영복 교수, 잭 캔필드파커 J. 파머 등이다.  - P188

신영복 - 처음처럼
류시화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정채봉 -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눈을 감고 보는 길

구본형 -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정민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공자 - 논어
스캇 펙 - 아직도 가야할 길

-인문 · 사회서적 : 철학, 심리, 종교, 역사, 문화인류학, 고고학, 정치,
사회, 법, 교육 등- 경제 · 경영서적 : 경제, 경영, 처세, 자기계발, 재테크 등- 과학서적: 수학, 물리, 화학, 천문, 지구, 생물, 환경, 의학 등- 문학 · 예술서적: 시, 소설, 희곡, 수필,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잠시 책 읽는 것을 멈추고 여러분도 한번 해 보시길 바란다. A4 용지를 꺼내 두 번 접어 4등분한 다음, 앞의 기준에 따라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의 제목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라. 만약 인문학과 사회과학서적 목록이 지나치게 빈약하다면, 균형을 맞추라는 신호이다.
- P197

"한 사람을 정해 한 달간 철저하게 연구하라.
그 사람 식으로 생각하는 게 너무나 익숙해져서,
마치 그 사람과 마주앉아 우리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 줄 만한 대화를 나누고,
솔직한 충고와 지도를 요청할 수 있을 정도라고 느끼게 될 만큼 말이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에서

리더십: 존 맥스웰, 워렌 베니스미래학: 앨빈 토플러, 제레미 리프킨

독서 · 학습법 : 정민, 모티머 애들러

인문: 프리드리히 니체, 윌 듀란트, 스캇 펙, 신영복, 파커, 파머

영성: 달라스 윌라드, 고든 맥도날드, 유진 피터슨, 김남준

경영 : 피터 드러커, 짐 콜린스, 잭 웰치, 찰스 핸디

사회학: 강준만, 하워드 진, 자크 아탈리

자기경영 : 구본형, 스티븐 코비, 나폴레온 힐, 브라이언 트레이시

태도 · 성품: 마틴 루터 킹, 레오 버스카글리아

와타나베 쇼이치는 저서 『지적 생활의 방법』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당신만의 고전이 없다면 당신이 아무리 책을 광범위하게, 그리고많이 읽는다 해도 나는 당신을 진정한 독서가라고 여길 수 없다."
길지 않은 독서 기간일지라도, 깊은 영향을 준 책을 꼽아 보는 것은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이다. 학교 동창들과 만나 추억의 책장을열어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또 얘기해도 언제나 즐거운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특별한 도움을 주는 친구가 있듯이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훤히 보여 주는책들이 있다.  - P228

둘째, 성찰과 실행이 없으면 크게 성장할 수 없다. 독서하며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시도하라. 자기를 들여다보지 않고 책과 자신을연결시키지 않으면 독서와 삶이 따로 놀게 된다. 책을 읽다가 나에게 맞는 좋은 내용이 있으면 무릎을 치며, 아하! 하는 동시에 어떻게삶으로 실천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동하라. 자기 성찰과 실천이 있어야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을 책 속에서 끄집어낼 수 있다.

셋째, 성취 지향적인 삶과 더불어 관계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라.
소중한 것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때, 균형을 이룰 수 있다. 행복은 삶의 모든 과정에서 찾을 수 있지만, 가장 큰 행복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온다.  - P270

좋은 책을 읽는 것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오늘의 독서로 내일의 진보를 이루라. 이것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인내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을 누리기 위해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행복은 준비 과정 없이 바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 P271

자신만의 고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독서를 통해 자기 인생의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독서를 통해 미래를 향한비전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자신을 보다 잘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독서를 통해 삶의 어떤 영역을 업그레이드하여 삶의 질을 높여 가고 잇가는 뜻이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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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넘치는 재산보다는 내가 꿈을 이루며 사는 데 필요한 만큼의 부를 이루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 P9

나는 비참한 몰골의 연어들을 보면서 그냥 바다에서 편하게 놀고 살다가 생을 마감하면 될 것을, 왜 저렇게 강을 거슬러 올라오느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정답은 본능 때문이다. 본능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선택권 없이 회귀하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부자와 빈자도 본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나는 오랫동안 해왔다. 원시적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다보면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 모르나 내일의 행복은 약속할 수 없고, 부의 본능을 일깨운 사람은 안락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 - P11

하지만 돈은 운이 좋거나 부모를 잘 만나야 생기는 게 아니라, 경험과 학습의 산물로도 일궈낼 수 있다 - P12

그런데 내가 보기에 돈복 없는 이유는 바로 우리 내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본능, 심리 그리고 인식 결함 때문이다 - P13

우리 내면에 있는 장해물을 제거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가 있다. 바로 이 책이 그 비결을 가르쳐줄 것이다. 우리 안에는 부자 되는 걸 방해하는 아홉 가지 심리적 장해물이 있다. 이 책은 그 아홉 가지 내면의 장해물의 속성과 이를 극복하는 실전 투자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부의 본능을 일깨우는 도구와 맞춤처방을 제시한다 - P13

회사 가기 얼마나 싫었는지 일요일 저녁부터는 다음날 출근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졌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아내에게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 아내는 철이 없는 건지 겁이 없는 건지 나보다 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때려치워라, 때려치워! 내가 먹여 살려줄게! 그리고 회사에서 괴롭히는 인간들 다 데려 와! 내가 아주 박살을 내줄 테니." 이런 노래 부르기가 10년 이상 아침마다 반복되었다 - P35

내가 더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돈만 생기면 어디에 투자할까를 늘 생각했다.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투자했다.

- P36

사실 나도 투자가 겁이 났다. 그러나 투자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직장 선배와 똑같은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 P36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안전한 은행 예금으로 번 돈은 없다. 돈은 위험 자산인 부동산과 주식투자에서 다 벌었다. 은행이란 아파트 청약예금을 들고, 투자할 종자돈을 모으고, 투자자금을 빌리는 곳으로 이용했을 뿐이다 - P37

만약에 남보다 빨리 부자가 되어서 자유롭고 싶다면 투자해야 한다. 용기를 내서 투자 손실의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여러분도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 P37

고생과 불편을 마다 않고 마련한 종자돈으로 투자했지만 애쓴 보람도 없이 초기 투자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자동차 안 사고 투자한 돈, 혼수와 전세금을 줄여서 마련한 투자금도 처음엔 모두 수업료로 날렸다. 처음부터 돈을 벌 순 없었다. 배움이 먼저였다 - P41

성공의 비결은 절대로 도중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 - P44

나는 실패를 겪을 때마다 부자 친구의 말을 떠올렸다. 난 아름다운 장미를 얻으려다 단지 가시에 찔렸을 뿐이라고, 길을 걷다가 단지 넘어졌을 뿐이라고 되뇌었고 결코 절망하진 않았다 - P44

누구나 실패가 먼저 있고 나중에 성공을 거두게 된다. 부자 친구도 나도 실패를 먼저 하고 나중에 성공을 했다. 정말로 부자 되는 비결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데 있었다. 당신이 현재 실패로 좌절하고 있다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여겨라. 누구나 실패가 먼저고 성공은 나중이다 - P44

결국 투자에서 손해 보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고 내가 컨트롤할 수 있지만,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들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의 포인트다 - P47

워런 버핏의 투자 규칙을 보자. 1조는 "원금을 손해 보지 마라!" 2조는 "1조를 잊지 마라!"이다. 바둑에도 "내가 먼저 살고 난 후에 적을 죽여라"라는 격언이 있다 - P47

가난한 사람들은 손실공포 본능 때문에 투자하지 못해서 오히려 더 손해를 보게 됨을 밝힌 심리학자 카너먼 - P52

정글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평불만하기보다는 변화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 P52

완두콩이 교배를 통해서 무한히 커지지 않고 또 아주 작아지지 않는 이유는 ‘평균으로 회귀’하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며 마찬가지로 주가나 부동산 가격도 무한히 오르거나 내리는 대신에 평균으로 회귀함을 역설한 프랜시스 골턴 - P52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부자 되기 어렵다고 주장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 P52

재테크 책과 관련해서 나는 국내에서 나온 책은 거의 다 읽었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원서까지 구해서 읽었다. 재테크 지식으로만 따지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그러나 아는 것과 실전은 달랐다. 재테크 지식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투자에 성공하는 게 아니었다. 만약에 재테크 지식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박사나 교수들이 제일 먼저 부자가 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안다. 실전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건 실행능력이다 - P53

재테크 성공 요인으로는 지식보다 실행능력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뻔히 아는 것을 실행하지 못하는가?

머리로는 아는데 몸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 P55

실행은 이성이 아닌 감정과 본능을 따르기 때문이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다"라는 철학자 흄의 말에 나는 백 번, 천 번이라도 동의하고 또 찬성한다 - P55

재테크 지식이란 독서를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나, 실행능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능, 감정 그리고 인식체계 결함이라는 장해물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정과 본능을 다스리지 못하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소용이 없다 - P56

헨리 조지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가 되려면 땅 한 조각이라도 사두어라!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다. 가만히 앉아서 담배를 피우거나, 나폴리의 거지나 나병환자처럼 가만히 누워서 지내든가, 풍선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든가, 구멍을 파고 땅속으로 내려가든가, 10년 만 지나면 부자가 될 것이다." - P62

지난 10년 동안 대박 주식은 SK텔레콤, 삼성전자, 삼성화재, 롯데칠성, 태평양, 농심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독점적 지위의 기업이다 - P67

나는 카지노 딜러를 언제나 이긴다. 어떻게 하느냐고? 게임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싸우지 않는 것이 내가 카지노 딜러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복권에서도 늘 이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대신에 카지노 주식을 살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복권을 사는 대신에 보험회사 주식을 살 것이다. 왜냐하면 둘 다 수학적으로 이익이 증명된 사업이기 때문이다. - P73

불경에 이런 말이 있다. "밖에서 구하려 하지 마라! 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맞다. 내가 깨달은 부자 되는 비결은 바로 내 안에 있었다. 부자가 되려면 내 안의 부자를 깨워야 한다. - P78

왜 부자는 소수이고 대다수는 가난하게 살까? 어쩌면 가난하게 사는 게 부자로 사는 것보다 더 쉽지 않을까? 대다수 사람들이 가난하게 사는 건 본능대로 살기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재테크에 실패하기에 딱 알맞도록 타고난 건 아닐까? - P86

재테크에서 실패하도록 만드는 아홉 가지 본능적 요인도 확인했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결함 있는 인식체계가 바로 그것이다. 만약 이 아홉 가지 본능을 극복한기만 한다면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 P87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 P87

왜 현대인의 유전자에는 ‘돈 관리’ 프로그램이 빠졌을까? - P88

구석기시대에는 고기를 저장하는 냉장고가 없었다. 그래서 구석기인들은 고기(재산)를 먹어서 몸 안에 지방으로 저장(저축)했다. 그리곤 지방(재산)이 빨리 줄어드는 것을 염려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웠다. 결국 옆집 아줌마가 엄청나게 먹고 빈둥거리는 건 구석기인의 본능 때문이다 - P91

저축에 실패하는 이유는 원시본능 때문이다

초원을 걷다가 갑자기 선두의 동료가 뛰기 시작하면 무리 전체가 이유도 모른 채 무작정 함께 뛰었다. 맹수가 나타났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동료들과 행동을 같이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었다. 만약에 동료들을 따라 뛰지 않는 ‘주체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더라면 그는 필경 사자 밥이 되었을 것이다. 원시인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무리 짓고 남들을 따라 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걸 배웠다 - P96

한자로 부(富)란 글자를 보면, 기와집(宀)과 밭(田)은 가지되 입(口)은 하나(一)인 것을 말한다. 즉 부자가 되려면 재산인 기와집과 밭을 가지되 소비하는 식구(食口)가 적어야 한다는 뜻이다 - P98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외관상 그럴듯한 게 사실은 텅 비었다는 걸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잔치가 소문이 났으니 얼마나 많은 입(口)들이 달려오겠는가. 아무리 음식 준비를 많이 해도 내 입에 돌아오는 건 언제나 모자란다. 그러니 ‘많이 먹으려면 소문나지 않은 잔칫집을 찾아라!’ 하는 뜻이다(이상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해석이다) - P99

결국 부자가 되려면 대중을 따르지 않고 고독하게 홀로 남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인간의 본능 중에는 무리 짓는 본능이 있고,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재테크에서 실패하게 된다. - P99

젊을 때는 영토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서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돌아다니는 게 좋다. 나이 들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이사도 종아리에 힘이 있을 때 다녀야 한다. 종아리에 힘 있는 20대, 30대에 치열하게 살아야 노후가 편안해진다. - P117

돈을 모으기 위해서 고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전세 대신에 초라해도 내 집 마련을 먼저 해라!
- P141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는 되고 싶어 하지만 고생하는 건 싫어한다. 그리고 고생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 P142

사람들은 얼마나 근시안적인가. 그래서 내가 돈을 번다."

"나는 주식을 매입하고 난 뒤 1년이나 2년 안에 주식시장이 문을 닫아도 그리 큰 문제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 보유기간은 영원이다."

- P151

빚을 내 투자한 사람들은 앞서 열 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단 한 번의 실패로 망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 P157

빚을 내도 되는 경우는 집을 사는 경우에 한해서다. 그러나 집을 사는 경우라도 대출금은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매월 수입의 3분의 1 이내로 하는 게 안전하다 - P157

재개발뿐이랴. 돈 버는 모든 일이 원래 그렇다. 부자가 되려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게 바로 부자로 가는 길이다. 편하고 쉽게만 살려 하면 부자 되기는 어렵다 - P164

초단타매매는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 P168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기에 부자가 못 된다 - P176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잃지 않으려는 손실공포감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본다 - P179

부자에게는 ‘한턱내기’가 없다 - P194

인간은 아는 것보다 믿는 걸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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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은 삶에서 늘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책을 읽는 이유를 아는 것이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것은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거기에 대응하는 방식이라는 깨달음과 스스로를 제어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일 안에는 언제나 위험보다 두려움이 더 많다.
_세네카Seneca"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한 걸음 물러나 관찰하는 거야.’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 정세 파악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깨달은 것이다.

그후 나는 엄중한 상황이 닥치면 한 발 비켜난 채 나와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는 내 삶에 많은 이익을 안겨주었다.

젊은 시절, 나와 함께 동고동락하던 전우들 중 최고의 지휘관이 된 사람들은 늘 작은 노트를 갖고 다녔다. 그들은 훈련이 끝나면 재빨리 교관이나 상관에게 달려가 물었다.

"오늘 제가 잘못한 게 있습니까? 가차없이 지적해주시면 개선하겠습니다."

노트를 꺼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에 대한 쓴소리를 겸손하게 받아 적는 그들을 싫어할 상관이 있었겠는가?
그들은 모두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객관적인 자리로 한 걸음 물러나라.
그리고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질문하라

인생에 대해 두려움이 드는 건, 인생이란 게 정말 굉장한 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와, 한바탕 제대로 망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짜릿하게 살아가라.

작가 토니 모리슨Tony Morrison의 말을 인용해보자.

"인생이라는 소설의 첫 줄은 내가 쓰지만, 마지막 줄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은 삶을 살려면 나 자신과 매력적인 대화를 해서는 안 된다. 매일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적인 상태에서 무심하게 맞이하고 떠나보낼 수 있어야 한다. 매력적인 자아와 함께하는 한 당신은 계속 길을 잃게 될 것이다.

타인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기란 매우 쉽다. 하지만 좋은 조언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당신의 문제점을 짚어내는 용기 있는 사람을 늘 곁에 두기 바란다. 그는 당신의 소울메이트는 되기 어렵더라도, 당신의 유능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성공에는 내 맘에 쏙 드는 매력적인 친구가 아니라 직언을 잊지 않는 파트너가 백 배는 더 필요하다."

•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책은?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 어디든 거대한 광고판을 걸 수 있다면 뭐라고 적겠는가?
"호흡하라."

• 생활신조로 삼거나 자주 떠올리는 명언이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 몸담은 분야에서 보거나 듣는 최악의 조언은 무엇인가?
"빠르게 실패하라!"

•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맞다고 생각하는 말이 있다면?"
사람은 필요한 것을 전부 가지고 태어난다.


• 가장 값진 투자는 무엇인가?
(약 8킬로미터, 1시간 15분 거리)매일 걸어서 출근하는 시간을 내는 것"

경쟁자에게 패배했을 때나 괴로운 결과를 얻었을 때는 한밤중에 차를 몰고 나와 숲으로 가라. 가서 운전석 시트를 뒤로 젖히고 선루프를 열어 밤하늘을 바라보라.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계산조차 안서는 별들이 빛을 내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시간의 먼지 같은 파편 속에 매달려 있다. 우주의 점으로도 보이지 않는 인간이 괴로워봤자 얼마나 괴롭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냥 잠시 마음을 해킹당했을 뿐이다. ‘밤하늘’이라는 백신 정도면 충분히 회복되는 게 우리의 삶이다.

당신의 물건과 서비스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면 변심하지 않고 그것을 사줄 타깃target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지금의 세상이 오면 종이책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장담하는 전문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보라. 종이책을 찾는 사람들은 줄었지만, 여전히 종이책을 찾는 사람들은 견고하게 존재한다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일수록, 자고 일어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을 잡아야 한다. 사람들의 오랜 습관과 취향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트렌드만 쫓다가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빈털터리가 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이 변할 때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강건함은 당신을 싫어하는 다수보다 좋아하는 소수에 더 신경 쓰는 것이다. 나약함은 당신을 좋아하는 다수보다 싫어하는 소수에 더 신경 쓰는 것이다. 강건함을 선택하라.

살다 보면 불쑬불쑥 말도 안 되는 공격을 받는다. 그때마다 맞불을 놓으면 당신은 치명적인 손해를 입고 만다.

어떤 경우든 침착하라. 침착하게 그를 붙들어놓고 천천히 그의 말을 경청해주어라. 황당한 이유일지라도 그 이유를 털어놓는 당사자는 목숨이 걸린 문제일 수도 있다.


공격적인 사람을 진정시키거나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짧은 질문으로 계속 말을 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밖에 하실 수 없는지 알고 싶군요.’

‘화가 난 이유를 어디 한 번 툭 터놓고 말씀해주시겠어요?’

공격은 피할 수 없다.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공격은 피할 수 없지만, 공격 받는 것은 피할 수 있다.

타인의 실수를 지적하지 마라.

타인의 행동을 비웃지 마라.

타인의 얼굴을 붉히게 하지 마라.

타인을 유쾌하게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타인을 깎아내림으로써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은 쉽고 유혹적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조언하건대 이 유혹에 빠지면 당신은 결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만일 지금의 내가 당시의 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네 능력을 믿어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서른 즈음에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믿어야 한다. 고작해야 ‘드라마에서 카메오 출연을 제안 받으면 이 망할 놈의 이삿짐센터는 때려치울 거야!’ 정도의 꿈을 갖기 쉬운 나이가 바로 서른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상력을 넓혀도 꿈의 반경은 거기까지일 수밖에 없다. 먹고사는 일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불행의 원인은 명확했다.

무대 위에서 다른 사람이 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좋은 배우가 되려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는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모든 사안에 있어서, 가끔은 자기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일들에 물음표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_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나는 지금도 내가 20대 시절, 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더라면 더 지혜로운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생각한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지난 두 달 동안에도 나는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했어야 해. 애매하게 암시하지 말고 확실하게 요청했어야지…’라고 후회한 일이 여러 번 있었다

"‘무서워할 것 없다.’

이것이 내가 젊은 독자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다. 무서워서, 위축된다는 이유로 하지 않기로 한 일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일들, 만나거나 어울리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에겐 너무나 많지 않은가?"

심리학에 ‘조명 효과spotlight effect’라는 것이 있다.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인다고 착각하는 현상이다.

장담하건대 아무도 당신을 궁금해 하지 않는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따위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자기 일에 관심 갖기도 바쁜 세상 아닌가?

그러니 무서워할 것 없다.

무엇이든 해보라

30대는 완벽하다고 증명도 해야 하고, 완벽한 척도 해야 하는 무척 힘든 시기다. 인정받을수록 더 힘든 프로젝트가 주어지고, 끊임없이 에너지를 고갈시켜가며 험한 산을 오른다.

이런 30대에게 필요한 건 ‘나 정말 두렵고 힘들어. 끔찍하다고!’라고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도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 즐길 수도 없다면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 잠깐 멈추고 웃어. 잠깐 멈추는 것, 그 짧은 시간이 우리의 인생이야

정말 중요한 일이면 꾸준히 시간을 내서 반드시 하라"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뭐라고 쓰든지 상관하지 마라. 
얼마나 길게 썼는지만 봐라.

_앤디 워홀Andy Warhol

역경. 다들 역경을 피하려고 애쓰면서 평생을 보낸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나한테 일어난 최고의 일은 갑자기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져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못한 상황에서 생겼다. 여기엔 조금의 과장도 없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외쳐라.

너는 정말 누구냐?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냐?

밖으로 나가 실패를 겪으면서 직접 알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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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지향적인 독서를 하라
자기 발견을 위한 독서를 하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는 독서를 하라.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자신과 만나야 한다. 우리에게는 독서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사색이 더욱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자신과의 대화가 더욱 중요하다

1. 독서의 유익에 공감하라
2. 독서의 방법론에 개한 지식을 얻으라
3. 책벌레가 아닌 리더와 지식인을 꿈꾸라

톨스토이에게 어느 청년이 찾아와서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저의 인생이 변화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듣고, 곰곰이 생각하던 톨스토이는 이렇게 답변했다. "좋은 사람을 만나십시오. 그러면당신의 인생이 바뀔 것입니다." 청년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주변에 훌륭한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 한 권의 좋은 책을 만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훌륭한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좋은 책은 인생을 바꿔 놓는다. 나 역시 독서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 왔다. 보다 나은 액세서리를 구입하려는 데에만 시간을투자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아껴 독서하는 습관도 훈련한다면 존재 가치가 높아진다. 이것은 진실이다.
- P34

그 무렵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1998년 12월 17일을 시작으로 독서노트도 적어 나갔다. 책을 조금씩 읽고 독서노트를 쓰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한 권의 책을 읽었다는 결과 보다책을 통해 나 자신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 책한 권을 읽었다는 성취도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을 정리하며 곱씹어 보는 과정이 더욱 중요했다. 이런 점에서독서노트를 쓰는 것은 효과가 탁월했다.
- P37

독서노트를 쓰면서부터 독서의 숲으로 더욱 깊이 걸어 들어갔다.
독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했고, 삶의 목적을 더 깊이생각하기 시작했다. 인생의 목적을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궁리하며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끊임없이 실험했다. 소망이 시들해질 틈도 없이 책 속의 지혜로운 스승들은 시의적절한 조언을 해 주었다. 그렇게 나의 꿈은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듯이 해가 거듭될수록점점 커졌다. 독서가 삶의 도약을 이루는 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 P37

"독서한 내용을 모두 잊지 않으려는 생각은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간직하려는 것과 같다." - 쇼펜하우어 - P39

셋째, 독서 자체가 지식의 넓이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학문의 즐거움의 저자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왜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대해 ‘배움은 지식을 얻는 과정‘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지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들려준다. 읽고 배우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마는 우리들이다. 저자는 그것이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뇌에 축적해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 P41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나폴레온 힐, 스티븐코비, 지그 지글러 또는 데일 카네기의 책들을 읽으면 된다.
부나 업적의 성취보다 의미 있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밤버포드의 <하프타임>이나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파커 J. 파머의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을 보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10가지 자연법칙은 시간 관리에 대한 탁월한 책 리스트에 포함된다. 
네 안에잠든 거인을 깨워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정상에서만납시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등을 읽지 않고서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기름이 떨어진 차 안에서 "왜 내 차가 멈췄을까?" 하고 고민하는 것과 같다.
- P48

시간을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책을 읽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전하고 싶은 핵심이다. 꾸준한 독서는 인생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는마르틴 발저의 말은 진실이다.  - P50

책과 자신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삶의 편화를 이루려는 독자는 책을 읽는 것만큼 뭔가를 생각하고 고민하며책과 자신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하며 자신을 들여다보자. 법정 스님은 ‘비독서지절(非讀書之節)‘이라는 수필에서 좋은 책은 자주 책장을 덮게 만드는 책이라 했다. 우리를 생각에 잠기게 하기 때문이다. 독서삼독(讀書三讀)이란 말이 있다. 독서란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에는 저자를 읽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는 말이다.
- P59

책에 대해 나름의 언어로 정의를 내리거나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전체를 조망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실제로 마인드맵을 작성해 보았더니 책의 내용이 명확해지고 핵심내용 파악도 훨씬 쉬워졌다. 저자의 논리 전개도 한눈에 들어왔다.
- P63

그것은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독서할 때 자기 발견을 위한 주관적 책 읽기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책의 내용을 자신과 연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적 성장을 위해서는 객관적 독서가 필요하고,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주관적 독서가 필요하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물론 이 두 가지 독서가 서로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가장 효과적이다.
- P64

1. 독서를 통한 학습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를 발견하여, 자신이 이미가진 것에 학식과 성품을 더하며 자아실현을 이루는 것이다. 학습(독서) → 자기 발견 → 자기 확장 → 자아실현의 네 단계를 비전으로 삼자.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는 것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과제이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에는 이런 좋은 글이 있다.

"나를 돌아보는 것이 배움의 첫 단추
나를 말하는 것이 소통의 첫 단추
나를 밝히는 것이 소망의 첫 단추
나를 아는 것이 논리의 첫 단추
나를 읽는 것이 독서의 첫 단추"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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