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사람이 되어서도 파는 제품의 포지션을 잡을 때,

단어를 선택할 때 마땅한 밸런스가 잡힙니다.

그 밸런스는 쓰고 있는 글에 스며듭니다.

다시 호흡으로 돌아옵시다. 내 ‘시간’을 써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호흡과 내 ‘돈’을 써서 무언가를 구매하는 호흡은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이 간극을 자꾸만 착각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파는 일이 광고 단독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광고는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호흡이 짧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설명하는 글도 최대한 간결하게 줄여야 합니다.

긴 호흡으로 판매를 하려면 긴 호흡의 소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콘텐츠부터 긴 호흡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습니다.

뇌가 짧고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지면 긴 호흡의 콘텐츠를 소비하기 어려워집니다.

책을 보다가도 자꾸 딴짓을 한다든가, 일을 하다가 중간에 자주 흐름이 끊긴다든가, 90분짜리 영화도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면 뇌가 짧은 호흡에 중독된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지금 소비하는 콘텐츠 중에 길이가 짧은 것부터 지워나가 보면 좋습니다.

그러면 판매할 때도 지루한 고객의 구매 여정을 견디며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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