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초콜릿나무 - 단숨에 읽는 10분 동화
김현태 지음, 안준석 그림 / 세상모든책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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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 - 명문장가들의 놀라운 글쓰기 비법을 공개한다 세상을 바꾼 벌레들 1
김문태 지음, 이상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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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 - 명문장가들의 놀라운 글쓰기 비법을 공개한다
김문태 (지은이), 이상미(그림) / 뜨인돌어린이, 2007

 

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요즘은 논술을 중요시 하여 책을 읽는것 만큼 어떻게 쓰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 벌레들>은 세계의 명문장가에게서 배우는 글쓰기 비법들을 알려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장가 정약용,이순신,박지원을 비롯해 밀턴, 고흐, 다윈, 레이첼카슨등의 7인이다.


처음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저 목민심서 정약용, 난중일기 이순신. 열하일기 박지원 처럼 책과 제목을


외우는데만 그쳤었다.


 


읽으면서 과연 문장가들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창작이면서도 뭔가를 마음속에 한아를 안겨준다.


7인이 말하는 좋은 글이란 멋진단어와 화려한 문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함으로 있는 그대로를 보며,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요. 일기는 내 마음속으로 들어가 나 자신을 갈고 닦는 글이라며


시. 소설. 일기. 편지. 관찰기록문. 호소문등 각각의 다른 비법들을 세계의 위인들은 알려준다.


 


농민의 아픔을 시로 표현했던 정약용, 양반세계를 풍자한 글을 소설화 한 박지원, 전쟁중에서도 일기를 남긴 이순신,


서사시의 대가 밀턴,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던 고흐, 수집과 표본들을 정리하고 관찰기록문을 작성한 다윈,


호소문을 통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자 했던 레이첼 카슨. 모두 글을 통해 세상을 웃게 만들고 또한 울렸다. 


 


재미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위인들을 가르침으로 우리 아이들이 명문장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정보가 함께 하는 책이다.


7인이 말하는 글쓰기 비법속으로 우리 아이들을 인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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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 친구야
우치다 린타로 지음, 후리야 나나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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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여우는 절대로 친해 질 수 없을 것 같은데 책 표지속의 늑대와 여우는

무척 친해보입니다.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여우는 겨울잠을 자는 친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잘 지내렴"하고 뱀에게도 인사를 하고

싶지만 길고 차가운 느낌의 뱀의 섬뜩한 느낌때문에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뱀도 토라진 채 친구들을 바라보지요.

 스스로는 뱀이기에 악수할수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친구들이 겨울잠을 지내러 가자, 여우는 뱀에게 인사를 못한게 내심 마음에 걸립니다.

신나게 놀때도 문득문득 뱀이 떠올라 마음이 편하지도 않지요. 새해가 되자 여우와 늑대는

친구들에게 연하장을 쓰지만 뱀에게는 어떻게 써야할지도 몰라 당황합니다.

 

여우와 늑대는 겨울잠을 자고 있는 친구들에게 갑니다. 잠을 자고 있는 곰, 산쥐에게도

잠을 자고 있는 뱀에게는 "미안해. 뱀아"라고 하며 쓰다듬어줍니다. 그리곤 봄이 되면

뱀에게 꼭 인사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드디어 봄이 되자 친구들은 잠에서 깨어 서로 인사를 합니다. 뱀은 잠에서 깼지만 

집에서 나올수 가 없었어요. 꿈속의 일이 진짜 인것만 같아서요. 그때. 여우는

"안녕. 친구야"라고 환하게 인사하지요. 서로의 꼬리를 내밀면서 인사를 합니다.

인사를 한 여우도, 뱀도 기분 좋아집니다.

 

5살 큰애는 친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물론 없겠지만..

나이 많은 형도 어린동생들도 모두 친구로 사귀지요.

때로는 싸우고 토라져 울기도 하고 삐치기고 하지만 늘 친구를 그리워하는 시기입니다.

<너도 내 친구야>책을 통해 남을 위해 배려하고 때로는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줄

알아야한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으며,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지만 때로는 친구의 아픔마저 보둠을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보여줬답니다. 친구들과 사귀기 어려워 하여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너는 내 친구야,

나랑 친구할래" 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어른인 저도 쉽게 친구를 사귀기 힘듭니다. 그저 내 자존심이 상할까봐

어색해서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그러지요. 아이책을 읽으면서 친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친구란 좋을때도 어려울때도 힘들때도 함께 하는 것임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친해지고 싶은 이들에게 주저없이 "나랑 친구할래"를 하며

손을 내밀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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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학년 과학교과서 1 포유동물 - 학교가기 전에 꼭!
4차원 지음, 송회석 그림 / 동아엠앤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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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된 큰애는 요즘 무척 호기심이 왕성해 무조건 질문부터 던집니다. 제가 대답해주기 어려운 질문도 하더군요. 그래서 좀 더 아이에게 쉽게 호기심 해결에 나서고자 0학년 과학교과서를 선택했습니다.

책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차지하는 부분이 책의 난이도 문제입니다. 큰애 위주로 사자니 작은애도 걸리고 작은애에 맞추자니..큰애도 걸리고....

일단 큰애한테 좀더 많은 부분을 쉽게 알려주고, 작은애한테는 많은 인지를 시켜주자하는데서 포유동물편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직 아이가 5살이지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어떨까 어느정도 알고 가야하는지 또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제 한글을 띄엄띄엄 읽는 아이에게 많은 너무 많은 짐을 주는게 아닌가하며 망설이지만, 한편으로는 내 아이만 모자라면 어쩔까 하는 생각과 조금이라도 준비해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우선이네요.  

 

아이들이 동물이라면 사죽을 못쓸정도로 동물을 좋아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어려운 동물다큐까지 볼정도로 좋아하지만 아직은 성우분들이 얘기해주는 말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요. 항상 왜 그런겨야??왜??라고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건성대답을 해주었네요. 어떻게 하면 동물에 대해서 쉽게 알려줄까

쉬운설명과 보기 좋은 책을 찾았답니다. 그게 바로 0학년 과학교과서이지요.

 

포유동물편에는 21가지의 포유동물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야기는 한결이가 꿈에 소가 되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처음 소가 되면서 이제 가축이 되었다고 말을 하지요. 그러면 아래부분에 가축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습니다.  [학교가지전에 꼭]이라는 마크는 한번더 단어에 대해 짚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결이는 소가 되어 포유동물 농장에 잡혀가면서 부터 동물들과의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에 낙타를 만나 낙타의 등이 지방주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를 알게됩니다.

[학교가지전 꼭]에서는 낙타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줍니다.

다음은 기린은 왜 서서 자는가에 대해서 나옵니다. 이부분에서 아이는 자기도 서서자면 빨리 일어나서 유치원에 빨리 갈수 있겠다는 말을 해서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네요.

얼굴말의 무늬는 보호색이라는 부분이 나오고 코뿔소의 사라지고 있어요에서는 코뿔소 뿔의 밀렵으로 많은 코뿔소가 죽어간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코끼리.치타. 사자 하이에나 , 하마. 침팬지. 비버, 반달가슴곰 호랑이 멧돼지 북금곰 북극여우

돌고래, 코알라, 오리너구리. 캥거루순으로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려운 일도 겪고 좋은 친구들도 만납니다.

마지막 부분인 캥거루에서는 캥거루 주머니속에서 엄마품처럼 따뜻함을 느끼며 잠을 깨어

엄마를 만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총정리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제껏 앞의 내용을 전반적인 요약내용이 있어서

한번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을 몇번이나 읽고 계속 읽어달라는 통에 저는 책을 숨겨놓기 까지 했답니다.

독후활동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었는데 처음 한 독후활동은 퀴즈 맞추기였답니다.

문제예).기린은 왜 서서 잘까요? , 코뿔소는 왜 없어지고 있을까요?? 그러면서 퀴즈를 즐겼답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까지 많은 부분을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책을 받고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한결이의

동물여행은 한편의 만화영화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5살 아이가 집중해서 70페이지 분량을 읽는동안 너무 재미있게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대화하면서

읽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시리즈인 식물/곤충/인체/지구편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창작이나 기타 동화는 많이 읽어주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과학입니다.

과학동화, 자연관찰 책은 있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보다 쉽게 해결해주기엔 너무 어렵고, 아직까지도 부모인 저조차도 과학은 정말 어렵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알려줄까 보여줄까 고민한 출판사의 고민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과학.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도 쉽게 알려줄 수 있구나를 알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과학학습서는 너무 방대한 내용으로 쉽게 접근조차 어려웠는데, 20년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사이언스에서 나온 유치원용 과학학습서-0학년교과서는 보다 쉬운 과학의 접근으로

부모님도 아이들도 쉽게 책과 친해질수 있을것입니다.  0학년 과학 교과서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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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투스의 심장 - 완전범죄 살인릴레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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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투스의 심장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1989년의 작품이라고 한다. 시중에 많은 수의 작품이 나와있지만 저자의 작품을 읽는 것은 브루투스의 심장이 처음이다.

도서형 추리소설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건 트릭을 먼저 알려주고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서술방식이라고 한다. 처음 접해보는 방식이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신선했다.

 

로보트만 공정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작업자가 로보트에 의해 목숨을 읽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 내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로보트와 인간의 심리 게임일거라 예상했었다. 그건 추리보다 공상에 가까운 내용이겠지만....

 

주인공 스에나가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좋지 않는 모습에 반항적으로 자랐다. 앨리트 로봇개발자로 성공한 그는 성공하기 위해 상사의 부하직원인 야스코와의 관계를 맺는다. 처음에는 정보교환이 목적이었지만 더이상의 관계까지 진전된다. 어느날 그녀는 임신을 통보한다. 그는 전무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그녀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방법을 모른다.

어느날 개발기획실장인 나오키가 그와 하시모토를 부른다. 나오키는 야스코를 죽이기 위한 살릴레이를 계획해 완벽한 범죄를 꿈꾼다. A-B-C에 이르는 완벽한 계획을,

하지만 계획의 주동자인 나오키가 야스코대신 시체로 옮겨지게 되면서 일은 꼬이기 시작한다.

 

아이러니 한 이야기다. 누군가를 죽이려 공모했던 자들이 오히려 죽었으며. 같은 공범이었던 하시모토도 죽게 되며 또한 스에나가 또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사건은 미궁속으로 점점 빠져들고 사건을 맡은 형사들도 의아해 한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던 사건의 실마리는 점점 풀어지게 되면서 긴장의 끈을 놓칠수 가 없었다.

아~그래서 하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숨막혔었다.

 

처음엔 거의 모두를 의심했었다. 전무도 전무의 큰사위도 전무의 딸도.....

성공에 눈이 먼 자들의 야욕이란 카드빚에 허덕이면서도 크게 한건하여 성공하려는 야스코의 행동에 이건 아닌데..하며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어린시절의 가난과 불행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인간보다 로보트를 더 믿는 주인공, 사랑보다는 돈을 믿는 야스코. 사랑하는 이를 얻기위해 동료를 죽인 고로, 아버지를 증오해 아버지를 망치게 만드려는 아들.

누구하나 따뜻한 인간의 본모습을 지닌 이는 없다.

 

기계는 인간의 힘으로만 움직이지만 인간의 손으로 움직인 기계에 오히려 화를 입는다는 설정을 통해 저자는 인간과 기계의 차가움을 말하고자 한건 아닐까 생각든다.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인 따뜻한 심장이 로봇같은 기계에는 없다는 걸, 욕망만으로는 모든걸 해결하지 못한다는걸 알게되는 작품이다. 사랑도 성공도.....

 

살인릴레이라는 독특한 내용의 작품을 읽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처음 접하는 작품이지만 작가의 매력에 빠질걱 같다. 얼마전에 사둔 붉은손가락도 빨리 읽고 싶다.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매 순간마다 작품에 몰입했었다. 열대야로 고생하는 나에게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책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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