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한 2-3년 전이었나 습관에 대한 책들이 괘 많아 나왔었다

'습관을 바꾸면 성공한다' 다시 말하면 '성공하는 습관을 들이면 인생에서 성공을 할 수 있다' 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습관은 대부분 한순간에 생긴 것도, 스스로 의지를 갖고 만든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것이다

또한 이런 이유로 이미 몸에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기도, 또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며칠 전에 들었던 라디오에서 최소 60일정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 일을 습관을 들일 수 있다고 한다

처음 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쉽다고 생각했지만 달리 생각하면 60일, 겨우 두 달을 어떤 한가지 일을 계속한다는 것도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여기서 가장 힘든 것은 60일 한가지 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자신의 의지' 라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여기서 "의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인간의 가장 어리석은 면이기도 하지만 가장 위대한 면면이기도 한 "의지'가 없이 무엇이 가능하기나 할 것인지~ 의아했지만 의지 없이도 습관을 바꿀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까하는 기대도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자동 행동, 열정 행동, 일반 행동 이 세 가지 패턴으로 나눈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신이 행동을 지배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이 책에서 사회심리학자들은 그 반대의 방향에 진실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즉 '행동'이 먼저 바꿔야 정신의 변화가 따라간다는 것이다

지금 하는 행동이 자신의 뇌를 '속여서' 변화가 가능하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한다


행동의 사다리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것이지만 그 내용은 알고나면 우리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목표를 너무 크고 멀게 잡지 말고 차근차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클리어해가는 방법이다

다이어트를 예로 든다면 3개월에 10kg을 줄인다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당장 오늘 밤 야식을 먹지 않는다거나 지금 당장 먹고 있는 식사에서 밥의 양을 조금 줄인다~ 같은 것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책에 실린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일화는 "커뮤니티에 의지하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되어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저지른 그가 알코올 중독자 갱생 모임의 회원이 되어 커뮤니티와 가족의 도움으로 중독에서 벗어나서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당신과 비슷하거나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당신뿐만이 아니라는 것 그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들어감으로써 소속감과 같은 문제를 이미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 생각만으로는 변화시키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꾸고 싶다는 의지가 아닌 그 변화를 주저하지 않을 만큼 그것을 충분히 중요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중요하게 만들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은 난감한 것이 사실이다


'진짜가 될 때까지 진짜처럼 행동하라'  이 방법으로 스스로의 뇌를 속이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스스로가 이미 그것을 이룬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미 자신의 것인양 착각하게 만들어 버리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연쇄링크' 의 힘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항상 새로운 책을 읽을 때면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일단 100p까지는 읽어보자고 늘 다짐하고 어떤 책이든 그 정도의 양을 먼저 읽어낸다. 그렇게 100p를 읽고 나면 그동안 읽은 것이 아까워서라도 그 책을 어지간하면 끝까지 읽게 된다

이름은 몰랐지만 이미 이 방법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자주 했던 '테트리스" 게임이 현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심리적 외상이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다시 이 게임을 찾아서 해보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런 심각한 병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니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명상 또한 어떤 행동을 자연스러운 일과로 만드는 데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실천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모형 사다리를 직접 만들어서 시험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재들의 창의력 - 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 습관
로드 주드킨스 지음, 마도경 옮김 / 새로운제안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천재'라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모차르트와 아인슈타인이 가진 괴팍하고 이상하지만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한없는 집중력으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인양 미친듯이 일을 해내는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자신들이 잘 하는 일외엔 관심이 1도 없고 그러다보니 그외의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과 어설픈 모습이 떠오른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천재들도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 면면들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는 창의력이 중시되는 요즘 세대들에게 시대를 앞서갔던 천재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 그들의 창의력이 어디서 나왔으며 어떻게 자라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거 같다

책의 내용은 솔직히 조금 어수선해서 양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읽는데 예상외로 시간이 걸린 거 같다


하지만 각각 그 분야의 천재들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천재' 라는 평가를 받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는지 그들 각각이 가진 특징들을 알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책의 내용에 일관성이 없었던 것도 책에 등장한 각각의 천재들이 가진 "천재적인 요소'들이 제각각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니었을까 한다


자신감은 전염성이 있다는 글에 나의 나약함이 나 자신만의 나약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자각을 하게 해주었다

행복이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겠다 의지 자체라는 것과 고난들을 이겨나가는데 필요한 것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뿐이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문제가 없는 상태의 행복만을 추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천대라고는 하지만 그들이 이룩한 것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쉽게 잊어버린다

그들이 "천재적인 재능'을 하늘이건 그들의 부모님이건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것은 그들의 끈기이다

다윈은 20년이나 자신의 영감을 다듬었다고 한다

괴테는 파우스트를 쓰는데 60년의 시간이 걸렸고 브람스는 교향곡 1번을 작곡하는데 1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신이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그 영감을 작품으로 만든 것은 그들의 끝없는 노력과 끈기였을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그 옛날 누군가들이 그저 꿈에 지나지 않는 말도 안 되는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우리가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누군가의 꿈이 노력으로 실재화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아주 잠깐만이라도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 누군가가 하는 말도 안 되는 상상들이 미래에 현실이 될지도 모르고 또 그 누군가가 내가,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는 누군가가 될지도 모를 일이니 꿈같은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리지 말자 ㅎㅎ


뉴턴이 특별한 이유는 만유인력을 발견했기 때문이지만 오로지 그만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그 이유를 알고 싶어했으며 20년의 시간 동안 그것을 연구한 것이다

세상에 당연한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쉽게 간과하는 거 같다

로댕하면 떠오르는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이 지옥의 문의 일부였다는 사실은 의외였다

이 작품은 물른 당연히 단일 작품일 거라 생각했던 다른 작품들도 지옥의 문의 일부였다가 분리되어 지옥의 문 보다 더 유명해진 것이다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 때 남들의 비난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남의 일에 간섭하는 이들은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우리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자신들의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저자에게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다


p.117 에 등장하는 종이비행기 에피소드는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어쩌면 스스로 만든 장애물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종이비행기는 모양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UFO 역시도 학생 던진 종이뭉치와 비슷한 모양이지 않은가~

현대 과학의 절정인 비행기도 이럴진대 다른 것들 또한 어떤 외형과 어떤 기능을 가질지 누구도 모르는 일일 것이다


곧 죽는다고 생각하고 바꿀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묻는 질문이 있다

그리고 묻는다

무엇을, 지금까지 바꾸지 않은 이유를~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다

내일이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산다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바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은 왠지 모르게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조금만 시간을 두고 생각하면 절대고 같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괴테의 말처럼 '가장 덜 중요한 일' 때문에 그 중요한 일이  영향을 받게해서는 안될 것이다

글을 쓸 때도 그렇지만 어느 순간 떠오른 생각들은 그때 저장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린다

항상 메모를 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어떤 일을 하든 꼭 필요한 습관이고 중요한 일이다

모든 방면에서 너무나 시대를 앞서갔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항상 메모를 했던 노트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가 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았다는 것은 몰랐다    


  

영화 '블레어 위치" 의 제작자들이 카메라 없었으며 카메라를 한대 샀지만 영화를 찍고 난 뒤에 환불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화를 찍는다면 당연히 카메라를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의 생각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화를 찍는 것이지 카메라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많은 순간 수단과 목표를 구분하지 못하는 거 같다

유난히 경제적인 면을 중시하는 것도 결국 목표와 수단을 구분하지 못하는 또 다른 결과는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현실이 이러니 하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가 반역죄를 사형선고를 받고 총살대에서 살아났다는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를 '대문호'의 반열에 올린 여러 작품들이 그가 죽을 고비를 넘긴 후에 탄생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오늘 마무리 짓지 않고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일들만 내일로 미루라~"

오늘 마무리 짓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다

앞부분에서 괴테도 언급했듯이 지금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과 그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시간과 능력이 있음을 항상 감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서명도 눈길을 끌었지만 저가의 낯익은 이름을 보고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제목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ㅎㅎ

미국의 전설적인 부자인 카네기에게서 배웠다는 저자의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또한 컸다

솔직히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역시나 부자가 되는 길은 거의 비슷한 거 같다는 조금은 김빠지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몇몇 가지는 인상적이었다


자신을 믿고 모든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쉬운 일인 듯하지만 경험상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몇 번이고 책에서 강조한다

'어제의 생각이 오늘을 만들었고, 오늘의 생각이 내일을 만든다"라고 물른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그 생각만으로 일을 하는 열정과 힘을 얻을 수 있을테니 옳은 말이다


또한 저자가 몇 번이나 강조하는 일 중에 하나가 보수를 바라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이다

사무실의 모두가 퇴근한 후에 사무실에 남아서 보스의 필요를 기다리던 남자는 퇴근시간에 맞춰서 퇴근한 다른 직원들과 달리 보스의 최측근이 되고 이내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다

저자 자신 또한 카네기의 무보수 요구에도 그이 인터뷰를 하고 글로 남겼다 


그가 말하는 12가지 자산은 8인의 왕자님에 대한 글은 처음에는 조금 어이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당연하기에 유치해 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자각이 들었다

자선활동이 인간이 욕구를 표현하는 가장 고도의 형식이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100명 중의 98명이 평생 단 한 번도 명확한 목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죽는다는 부분에서 나 역시도 그 98인 중에 한 명이라는 자각과 자괴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목표를 정하는 방법에서는 생각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써보고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소리 내어 읽어보라고 한다

그럼으로써 목표의식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 티브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데 유치하게만 보이던 그 행동들이 나름의 타당성과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책에 등장하는 랄프 왈도 애머슨이라는 사람의 책 <보상>에서 나오는 부분은 당장의 결과에 급급해서 이내 지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신이 복리에 복리를 더해 베풀어주는 것이 법칙이고 관례라고 하니 신이 우리에게 빚을 지게 만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보상이 늦을수록 더 크게 이루어준다고 하고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아무리 신이라도 이건 무리가 아닐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지만 그래도 이 말을 믿고 싶어진다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있는 영감의 근원이 된다고 하니 지금 이 순간 조금은 뿌듯해진다

타인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한 패배를 "테스터 과정'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꼭 성공하겠다는 믿음이 신념을 강화시키는 14가지 단계 중에 가장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쪽에 등장하는 시는 어떤 의미로 조금은 섬뜩한 생각도 들었다

지금 내가 나에게 주어진 설명서와 한 덩어리의 동과 연장들로 만들어 왔고, 만드는 것이 디딤돌이 아닌 장애물이었다는 자각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들은 같은 시간과 열정을 들여서 디딤돌을 만드는 동안 나는 그저 도망치기 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장애물을 만들기에 급급했던 거 같다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자제력, 인내, 의지력, 신념 이름은 다르지만 어쩌면 결국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은 이것이 그만큼 중요하고 유일하다는 다른 표현인 거 같다

자신의 인생에서 말이 될지 기수가 될지 선택할 수는 있지만 기수가 되지 못하면 자신이 아닌 무언가(또는 누군가)를 태우는 말이 될 수밖에 없으며 절대 멈춰 서 있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고하니 이제라도 제대로 된 기수가 되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내개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 나의 마음가짐뿐이며 이것이 저자가 이 책 속에 강조했던 부자가 되는 마스터 키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행 피하기 기술 - 영리하게 인생을 움직이는 52가지 비밀
롤프 도벨리 지음, 엘 보초 그림, 유영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써 10여년전이었나~ 한때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책들이 한없이 쏟아져 나왔었다

행복, 행복, 행복~

정말 그 많은 행복에 대한 책들을 보면서 "행복"에 미친 것만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역시도 당시 출간된 책들 중 유명한 몇몇권을 읽었지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전히 행복하지는 않다

책을 읽으면서도 다분히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나에게는 저자들의 행복이 전해지지 않았던 것이리라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나에게는 오히려 이 책이 더 와닿는다

행복해지기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불행해지는 것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인간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사고가 아닐까 하는 자리 합리화까지 ㅎㅎ

저자인 롤프 도벨리가 현재 유렵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경영인으로  유럽의 CEO들이 그이 책을 넣고 다닌다니 책을 다 읽은 뒤에야 저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책의; 첫 시작은 '심리계좌' 라는 낯선 단어에서 시작한다

"디저트 거절하기"에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타협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정말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들이지 마라~ 는 조언은 지금 내가 사고 싶어 하는 물건들이 과연 나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헸다


다운사이드를 없애라는 어쩌면 행복해지는데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닐까 싶다

업사이드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다운사이드 쪽을 없애는 것은 순전히 나만의 노력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난소복권" 부분은 아마 이 땅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가끔 독일이나 핀란드 같은 복지가 잘 되어있는 나라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왜 하필 이 나라에~~" 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곤한다


자원봉사를 하러 가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하고 그 돈으로 기부를 하라~ 는 의견에 솔직히 속이 시원했다

가끔 티브이 속에 셀렙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도 그 생각을 하곤 했었다

불쌍하다~ 가엽다~ 하며 같이 울어주는 사람보다는 빵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을 주는 사람이 그들에게는 더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냉정한 조언들로 현실을 신랄하게 말하기도 하고 이성적이다 못해 냉정하게 보일지도 모를 조언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저자의 조언들은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남에겐 말하지 않은 공공연한 비밀같은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자신과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보다 냉정하게 직시하고 그 안에 자신만의 행복이 아닌 더 이상 불행해지지 않기위해 저자의 조언들은 다는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몇 가지부터라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일 공부법 - 공부머리를 뛰어넘는 최강의 합격전략
스즈키 히데아키 지음, 안혜은 옮김, 전효진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의 소개글을 보면 이 제목이 정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자자가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이 자그마치 500대 이상이라고 하며 그것들을 독학으로 공부해서 취득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도 매년 50여 개의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고 하니 일주일에 하나씩은 자격증 관련 시험은 치르고 있는 것이다

일 년 내내 공부를 멈추지 않고 하고 있는 셈이다


자격증마다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공인중개사 같은 자격증은 적어도 1년은 공부해서 시험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고, 취득하기 쉬운 것이라고 해도 보름에서 한 달 정도는 준비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이런 기존의 생각들을 저자는 시간 낭비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다

보름이면 2개, 한 달이면 4개를 딸 수 있는 시간에 겨우 하나를 따겠다고 공부하고 있는 평민의 입장에서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저자는 합격 조건을 철저히 공략하라고 말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무조건 어떤 시험이든 고득점이 좋다는 막연한 생각이 선입견처럼 있었던 거 같다

합격점은 물른이고 절대평가인지 상대평가인지 여부며 심지어 시험지를 나눠주는 시간대까지 시험마다 다른 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자주 나오는 문제~ 수많은 시험들에게 출제 빈도를 자랑하며 붉은 별을 세 개씩 달았던 그 문제들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의외였다

자주 나온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야 하며 출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당연한 것마저도 자신의 공부에만 빠져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 같다


시험을 "이사"에 비유하며 차근차근 그 과정을 설명하는데 최근에 두 번이나 이사를 해서 그런지 더욱 설명이 와닿았다

특히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과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 마지막에 일상생활과 병행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지난날 이삿짐을 싸던 때와 딱 맞아떨어져서 웃음마저 나왔다

공부를 하다 보면 보통은 자신 없는 분야를 포기하고 자신 있는 분야를 공부하라고 하는데 저자는 반대로 자신 없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강점이 되는 것이다


참고서나 문제집을 고르는데 있어서 저자의 조언들은 약간은 생각했지만 저자처럼 확고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스스로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교재를 고르는 것도 좋지만 저자의 의견을 듣고 선택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이런 책들을 보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수면시간을 줄이지는 말라는 것이다

다른 쓸데없는 시간들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바꾼다면 굳이 수면시간을 줄이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기출문제를 대하는 방법도 기존에 하던 방법과는 많이 달라서 신기했다

문제를 풀어서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이해했는가가 중요하다고 한다

단순하게 답을 맞춘 것에 만족하며 지나갈 것이 아니라 왜 그 답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인지하게 된 거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공부를 하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상대의 처지를 생각하기 위한 전제 지식과 사고를 익히는 것" 즉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1년에 50여 개의 자격증에 도전하면 1년 내내 각각 다른 시험을 끝없이 준비하며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도 용도에 따라 방법이 다르고 각기 다른 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 셈이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