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무료 동영상 강의, MP3 무료 다운로드, 워크북, 핸드북) - 최신 개정판
정선영 지음, 오현정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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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조카가 있어서 1월이 생일이라 생일선물로 뭐를 해줄까 생각하다 일본어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방학 중에 조금 한가할 때 공부하면 좋겠다 싶어 생일보다 미리 선물해 줬어요

일본어 교재 초보용은 안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어떤 교재가 좋은지 많이 고민했어요

 

작년에 일본어 기본 문법 다시 공부하려고 시사에서 나온 일본어 문법 교재로 한번 공부하고 그게 전부라서~

도서관에서 일본어 기초 교재를 몇 권인가 보기는 했지만 공부한지 괘 오래되어서 기초 교재를 볼 일도 공부할 일도 그다지 없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기초회화와 기초 문법이 한 권에 앞뒤로 나누어져 앞의 회화를 공부하다 문법적으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영어 비해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도 발음도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한국인이 배우기에 가장 쉬운 외국어라고 생각된다

 

가끔 조카가 물어오는 일본어를 해석해주거나 한국어를 다시 일본어로 알려주면 재밌어하는 아이라 일본어도 금방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늘 일본어를 공부하라고 하면 한자가 싫다며 머뭇머뭇 거리며 대답하던 녀석이 생일선물로 일본어 교재를 사줄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몇 권을 뽑아서 골라보라고 했더니 이 책이 좋다고 했다

당장 일본어가 가능해지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고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욕심도 있으니 잘 해내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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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수다 떨기 1 명화와 수다 떨기 1
꾸예 지음, 정호운 옮김 / 다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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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조카를 데리고 영화 "바티칸 뮤지엄'을 보러 갔다

이 영화의 예고를 보는 순간 아이들을 다 데리고 가려고 생각했었다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명화나 그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편이다

바티칸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는 미술품들을 3D 화면으로 만날 수 있고 멋진 해설도 들을 수 있다니 ㅎㅎ

 

하지만 당일에 다른 일이 있어 큰조카만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갔다

오랜만에 함께 외출하는 거라 서점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는 조카를 데리고 시내의 큰 서점에도 가고 카페에도 가고 급하게 영화 시간이 되어서 뛰어다니기도 했다

방학이고 영화도 영화인지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님들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일요일 오후의 그 극장에 아이는 조카뿐이었다

 

10명 남짓한 관람객의 숫자도 의외였고 어린이 관람객이 없다는 것도 의외였다

영화를 보던 중간에 옆자리에 조카를 보니 재미가 없는지 계속 과자를 먹고 있었다

교육에 좋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역시 어려운 주제였던 것 같다

거기에 비하면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재밌어 보인다

 

저자의 말대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이야기해주는 명화라 불리는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며 그 그림을 그린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은 만만하게 들려주어 재밌었다

그동안에 읽었던 미술에 대한 책들은 주로 전문가들이 쓴 책이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이해하기 쉬운 말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 읽었던 명화에 대한 책들이 지식을 얻기 위한 강의를 듣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편안하게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다연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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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인도식으로 배워라 - 단 3단어로 1시간 안에 영어가 터진다!
야스다 타다시 지음 / 로그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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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인도식으로??

우리는 흔히 영어 어학연수라고 생각하면 영어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 아니면 영어권 국가인 오스트레일리아나 캐나다를 생각한다

그런데 인도~ 인도가 영어를 많이 쓰던가??

20세기초까지 괘 오랜 시간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던 나라이긴 하지만 하얀 피부에 영어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영어권 국가의 이미지는 아니다

 

그런데 영어를 인도식으로 배우라니??

물른 인도 사람들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천재적인 수학자 라마누잔과 지금의 IT업계를 쥐고 있는 인도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영언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아~~ 하는 터득의 소리가 나온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영어권 국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너무 당연한 일인데 까맣게 잊고 있던 한 가지가 있던 것이었다

 

영어는 세계 공용어라는 사실이다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단지 영어권의 사람만이 아닌 것이다

우리 단순하게 영어권 국가 외에 일본에 가도, 중국에 가도 일단은 영어를 사용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영어로 말하는 20억 명 중 원어민은 3억 명 정도라고 한다

나머지 17억 명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처럼 모국어를 하면서 일부러 영어를 배웠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영어학습의 기본적인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원어민 교사에게 정확한 발음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라 전체가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니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영어는 원어민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에게 배워야 한다는 이유에 고개를 끄덕여졌으며 저자가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지금까지의 영어학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공감이 되었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로그인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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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앤 더 푸드 - 안티 스트레스를 위한 푸드 컬러링북 컬러링 앤 더 시리즈
박정아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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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는 미술시간이 참 싫었다

화가가 될 것도 아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즐거운 것도 아닌데 왜 모든 학생이 이 수업을 받고 되지도 않는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것인지??

정말이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미술 이론에 대한 수업이야 시험도 있고 기본적인 교양 수준에서 배운다 치더라도 실기수업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참고로 나의 아버지와 언니는 그림에 재능이 있었다

그리고 그 피를 이어받은 우리 집 꼬마 둘도 그림을 잘 그린다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아오기도 하고 상품으로 뭘 받았다고 자랑도 한다

 

이렇게 주위 사람들이 그림에 재능이 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는 것은 자주 있었지만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했으며 잘 그리고 싶지도 않았다

솔직히 그림 같은 건 한가한 사람들이나 돈 많은 집 아들래미들이나 딸래미들이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초중고 시절에 나에게 미술시간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귀찮고 멍청한 시간 낭비~ 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이 이하도 이 이상도 아니었다

그런 내가 미술에 흥미를 가진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린 작품들을 보면서이다

그림을 보는 것만은 좋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그림은 지식의 일부였다

그림 자체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그림의 역사적 배경이나 화가의 의도 등 그 그림에 담겨있는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좋았다

 

특히 명작이라 불리는 그림들을 보는 것과 그 그림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그림도 못 그리고, 그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내가 이 책을 색칠을 하고 있다

예전에 친구에게 미술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미술치료에 관련된 책도 한 두 권 읽은 적도 있다

 

사용한 지 오래되어 먼지 묻은 색연필을 꺼냈다

생각보다 그림이 괘 크다

하나하나 색상을 골라서 색칠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집중이 되어 의외로 놀랐다

색연필이 예전 것이라 색상이 많지 않아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하얀 빈칸을 나만의 색깔로 채워가는 느낌이 좋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조선앤북출판사 제공받은 책을 보고 작성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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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3 - 로코코의 여왕에서 신의 분노 흑사병까지, 화려하고 치명적인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3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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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 있던 위인전을 읽으면서 한국의 고대사 즉 지금은 한국사라고 불리는 분야에 대해 어린아이치고는 괘나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백과사전을 갖게 되었고 세계사와 세계지리, 인명사전을 가지고 놀면서 세계사라는 재밌는 옛날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고교시절 세계사를 학교에서 배우면서 더욱 재밌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시리스는 일단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스캔들"이라는 단어가 주는 자극이나 흥미에 세계사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게 된다

 

앞의 1,2권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이 3권도 나왔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읽고 싶어졌다

세계사 스캔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헨리 8세이야기~

이 책에서도 어김앖이 그 스캔들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엘리자베스 1세의 러브스토리가 등장한다

몇년전에 미국드라마 "튜더스"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었던 이야기라 너무 유명하다

 

이런저런 세계사에 관한 책들을 읽어서 그런지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 중에 반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밌었다

처음 시작은 재치있는 여인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당신이 원하는 한가지가 적에게 죽기로 되어있던 그들의 형제,아버지,남편이었다는 정말이지 재치있는 여인들이다

하지만 그후에도 그 남편들이 과연 부인에게 충성을 했을까?? 하는 쓸데없는 호기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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