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이라는 이 시리즈를 벌써 세권째 접하고 있다
첨에는 그저 정은이에게 읽힐 생각이었는데 한권두권 읽다보니 내가 더 신나게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들용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다보면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줄기세포"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다
한때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황우석박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엄청난 이슈를 끌며 국가적 영웅이 되었다가 한순간에 역적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모습을 줄기세포라는 것보다 한 개인이 어떻게 영웅이 되었다가 추락하는지 그 모습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의학이 더 이상 가지말아야 곳까지 간건지도 모른다
줄기세포는 "창조의 세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만 많이 들었지 줄기세포가 어떤세포인지 또 어떻게 얻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ㅅ었고 아는 것도 없었다
그저 이 세포를 잘 이용하면 불치명을 고칠 수도 있다는 것정도가 아는 전부였다
이 작은 책한권을 통해서 줄기세포가 무엇이며 어떻게 얻는것이며 그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안락사"에 대한 책에서 처럼 이 "줄기세포"라는 것에 대한 찬반이론도 잘 알 수 있었다
줄기세포가 그냥 단순한 세포가 아닌 인간의 배아에서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 찬반이론의 핵심이다
수정된 배아세포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할 것인가? 단순한 세포덩어리로 대할 것인가?
종교별 국가별로 많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진의학을 선두하고 있는 많은 국가에서 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국제협약에 형의하지 않았다
수정된 배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줄기세포는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연구되었지만
"줄기세포" 특히 정상적인 수정을 통한 배아로부터 얻어낸 줄기세포는 활용도가 어머어마하다고 한다
같은 줄기세포라도 엄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는 지금까지 고치기 힘든 병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에게는 단 한줄기 희망일 것이다
이 책에서도 소개되고 영화로도 나온 아이가 아프니 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동생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영화에서는 언니의 치료를 수많은 의료행위를 받아야하는 동생의 모습이 그려진다
물른 아픈아이도 치료하고 두아이가 다 행복하게 살수도 있다
누군가의 필요로 인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이가 받을 충격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픈 형제를 위해 고통스런 시술을 받아야한다는 것은 그것이 설사 부모가 바라는 일이고 자신의 형제 즉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사람들을 위한 일일지라도 과연 강요할수 있는 일일까??
줄기세포는 확실히 기적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이 기적을 만나 더이상 병으로 고통받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힘을 가진 연구를 하는 것은 인류가 행복해지는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지금은 비용이 많이 들어 일부 부유한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헤택을 누리게 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자체가 되나 안되나의 문제가 아닌 그 연구를 확실히 규제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락사에 대한 책을 읽을 떄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도 확실한 답은 없다
배아에 대한 인격문제부터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이 줄기세포를 통한 치료가 유일한 희망인 누군가에게 그 희망을 자신의 선택인 아닌 다른 이유로 포기하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