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분 일상생활 일본어회화 - 외국인과 친해지자~
제이플러스 기획편집부 지음, 박유자 감수 / 제이플러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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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어~

요즘 대세인 중국어에 밀리기는 하지만 처음 인터넷을 되는 컴퓨터를 가지면서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그동안 티비에서 봤던 일본애니메이션들을 원작으로 보는 것이었다

"명탐정 코난" 이 애니메이션을 특히 좋아해서 1편부터 최근에 나온 700편까지 차례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보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자막보다 영상이 먼저 나온다는 것이다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영상을 보고 대충은 짐작은 하지만 답답함은 하는 수가 없었다

 

고교시절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했고 대학시절 학원도 잠시 다녔지만 그 시절에 배운것은 아무 쓸모도 없었다

그렇게 나의 일본어 공부는 시작되었다

단순하게 자막이 없는 애니메이션을 보기위해서~~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니 일본어주재가를 알게되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를 알게되고 그 가수가 나오는 드라마나 쇼프로를 보게되고 이런식으로 점점 일본방송을 보는 휫수가 늘어갔다

온라인으로 시사일본어사에서 하루하루 생활일본어도 몇년간 했다

 

드라마나 애니를 보다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화면을 정지한채 사전을 뒤적이고 다시 보기를 반복했다

드라마 한편을 몇번을 보기도 하고 대사나 그 배우의 표정을 외울정도로 보고 또 봤다

그렇게 수많은 일드와 애니를 보며 공부했다

지금은 자막없이 일드를 보는데 큰 불편이 없을정도가 되었지만 읽기나 문법에 약점이 드러났다

일본작가"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좋아해서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반짝반짝 빛나는"을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문고본과 함께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몇장 읽지 않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생활일어를 위주로 하다보니 들으면 알아듣지만 읽는 것은 아직도 서툴었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귀와 입으로만 공부햇던 것들을 문자로 볼 수 있어 내게는 참으로 유용한 책이다

특히 비지니스부분은 좀 어려워 따로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귀와 입으로만 알던 것들을 이렇게 그 글자를 읽고 한자도 확인할 수 있어 내 일본어 공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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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의 순간
김영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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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라고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목욕탕에서 뛰어나오는 아르키메데스~~

아마 누구나 알고 있는 이장면일 것이다

아마도 기억에 "유레카"가 그리스어로 "알았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생각의 전환" 요즘은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창의적사고" 이 단어만큼 아이들 특히 초등학생을 목표로 한 책이나 참고서등에 인기있는 단어는 없다

너도 나도 창의적 사고를 하려면 아이들이 참 힘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배우고 외우기에는 급급했던 나의 학창시절이 차라리 나았구나 싶다

적어도 그 시절엔 창의력을 이렇게 대놓고 요구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마술사의 꽃~ 이부분을 보면서 예전에 티비프로가 생각했다

마술의 트릭을 일일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마술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풀어주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인기도 좋았다

하지만 식구들이 즐겨보는 프로라 같이 보기는 했지만 나중에 일부러 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좋았지만 나중에 마술을 볼때 재미가 없어질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당시에 내가 마술사가 될 것도 아닌데 굳이 그 트릭을 알아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였던 것 같다

 

사고의 차이~

역발상~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거울이 달린 립스틱이며 뒷통수 사진을 둩인 이력서 등등 고정관념을 깨는 일들을 읽는것은 유쾌하고 재밌었다

특히 화장실 거울과 립스틱이야기는 그 선생님의 재치가 멋졌다

학생들이 립스틱을 바르고 화장실에 거울에 입술도장을 찍는다

그것이 유행하게되어 너도 나도 학교의 화장실 거울에 립스틱을 도장을 찍어서 거울이 엉망이 된다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격세지감을 느낀것은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이 학생이 아닌 청소를 하시는 아주머니 라는 것이다

요즘은 참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아주머니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선생님의 주의에도 그만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거울에 자동차의 와이퍼처럼 장치를 달까? 립스틱이 믙지않는 거울을 만들까?

거울에 묻지않는 립스틱을 만들까?? 선생님은 많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학교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화장실을 찬찬히 둘러보던 선생님은 학생들을 화장실로 부른다

그리고 바닥을 닦던 대걸레로 거울을 닦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

멋지지 않은가~~

 

 

특별한 소품도 없이 단순하게 화장실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결과는 얻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 책에 나오는 예들을 보면 "말도 안돼!","그런게 왜 필요해?"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모여 만든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를 생각하면 언젠가 그것들이 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아니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책을 읽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자꾸만 다시 보게된다

p.s 오타 47 이 창치 -->이 장치

 

[이글은 책좋사 서평단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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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이론과 좀비
대니얼 W. 드레즈너 지음, 유지연 옮김 / 어젠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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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이론"그리고 "좀비"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좀비"가 주재,소재로 한 책들이 괘 많이 눈에 띈다

지난번에도 좀비에 대응하는 인간의 모습을 조금은 코믹하게 그린 소설을 읽었던 적이 있다

바로 얼마전인데도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읽는 내내 조금은 어이가 없어서 지루하게 읽었던 기억은 나는데 말이다

그 책과 비교하자면 이 책은 읽어볼 만하다

솔직히 휠씬 더 재밌게 읽었다

어이없고 황당한 소설보다는 차라리 이런 책이 더 재밌는 것 같다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국제정치이론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그 분야와 좀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엇다

이 두가지는 내게는 "국제정치이론" 이라는 현실적인 것과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좀비"라는 비현실적인 좀재 도대체 무슨상관이며 공통점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좀비"라는 존재에 대해 그 "존재"인한 국제정치에 대해 재밌있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주재가 좀비인만큼 현실적인 예가 없으니 주로 영화에서의 이야기를 예로 많이 들었다

국제정치이론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지만 솔직히 영화의 부분부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영화를 거의 보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았다

평소에 "좀비" 영화는 별로 흥미를 가지지 않았고 이 책에 소개된 영화중에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은 "28일후"라는 영화가 전부이다

 

이 책에서의 좀비는 단순한 괴물 좀비가 아니라는 것을 책의 초반에 짐작할 수 있다

국제정치에서 "좀비"란 예측할 수 없는 질병도,전쟁도,이데올르기도 될 수 있다

죽지 않고 죽일 수 없지만 전염성이 강한 것들을 "좀비"에 비유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첨에는 그저 "좀비"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보면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국제정치라는 어려운 분야를 알기쉽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던 책이라 더욱 맘에 들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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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빵의 위로
구현정 지음 / 예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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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녁 해가 져서 어두운 거리는 낮의 더위가 한풀 가라앉고 시원한 저녁의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집근처의 도서관에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가는 것 같다

거의 같은 요일의 같은 시간~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가고 없는 호젓한 시간의 도서관의 차분함이 더욱 매력적이라 일부러 이시간에 오는 것도 있다

물른 원하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때에는 집이 가깝다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이 저녁의 도서관의 서가에서 더욱 눈에 띈 것은 배가 고파서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일본드라마 "한밤중의 베이커리"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 책은 빵의 고향이라고 생각되는 유럽의 빵들을 투어할 수 있는 기회같았다

제목도 단순한 유럽,빵의 위로~

작가가 누군지도 보지 않고 그저 책만 보고 빌려왔다

 

한참이나 읽고 나서야 책의 스타일이 왠지 낯이 익다

그제서야 저자의 이름을 확인했다

구현정~

어쩐지 스타일이나 글의 느낌이 낯이 익더라니~~

몇년전에 재밌게 읽었던 "북카페 인 유럽"의 작가이다

그 책을 통해 이 작가를 통해서 에쿠니 가오리의 팬이 되었고 좋은 책들도 참 많이 알게되었더랬다

 

그 때도 그랬지만 작가의 생활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니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도 들었다

그 책에서도 느꼈지만 작가는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에 어울리는 과자나 빵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지식 또한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었다 

그런 작가가 소개해주는 유럽의 곳곳의 맛있는 빵들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빵에 얽힌 작가의 여행기와 남편과의 에피소드가 더 인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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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나라 - 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예술의 도시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김규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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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저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했고 단순하게 보고 싶다가 아닌 내방 책장에 프라하를 두고 싶었다

동유럽의 아름다운 고도 프라하~

체코의 수도이지만 나라인 체코보다 더 유명한 도시 프라하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방영했던 연인시리즈의 하나인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내가 아는 프라하는 "프라하의 봄"

이 말이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이 책에서 대충 알았다

나는 이 말이 괘 낭만적인 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말의 뜻은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세계대전과 프라하에서의 유대인 학살에 관련된 사건이었다

영화"쉰들러 리스트"의 쉰들러가 실제로 유대인들을 구해 보낸 공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쉰들러가 체코인이라는 것도 첨 알았다

 

이 책은 제목은 프라하이지만 프라하의 나라 체코의 곳곳을 둘려본다

이름이 너무들 어려워서 일일이 이름을 전부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인상은 남는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체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들은 축구를 잘 한다는 것과 구 소련의 지배하에 있던 공산권국가로 원래는 체코슬로바키아였지만 지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각각 독립했다는 것과 스메타나와 그의 작품인 "나의 조국" 이었다

 

이 책을 통해 체코의 거장문인 카프카를 만났고 그와 애증의 관계에 있던 도시 프라하 그 프라하가 그에게 그의 억압적인 아버지의 이미지가 투사되었으며 그의 불행했던 인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미국의 클링턴 전 대통령과 체코의 전 대통령과 체코의 유명작가가 함께 작은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체코 대통령의 소탈함이 멋지게 느껴졌다

극작가 출신의 대통령이라고 하고 또 현대 체코문학의 거장이라고 한다

체코 문학이라고 하면 카프카와 밀란 쿤데라밖에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의 통해서 체코의 현대문학의 거장을 두분이나 알게 되었다

이 두분의 저작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진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단순하게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상상하면서 보기 시작했다면 내용이 딱딱해보일 수도 있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아니라 프라하 아니 체코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여러가지 의미에서 좀 더 깊은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품은 동유럽의 고도 프라하를 다방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언젠가 이 책에서 본 건물들을 보고 거리를 거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이글은 21세기북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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