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안으로 굽는다' 하더니... 맞네...ㅠㅠ

속상하고 기분도 안 좋고...

그냥 그냥 그냥...

그렇다...

 

요즘 신경을 써서 그런지 편두통이 너무 심하다...ㅠㅠ

편두통 약을 복용했더니 잠이 오네...

미국에서 처방해주는 편두통 약은 정말 너무 독하다...ㅠㅠ

그래도 먹어야하니...

 

아무래도 머리를 식혀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아무 생각말고 푹 자야겠다...

 

비우자~

마음을 비우자~

머리도 비우자~

 

다 비우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자~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파란놀 2014-06-04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 님!
팔이 안으로 굽지 않으면 팔을 펴지 못하고 쓰지 못해요!
그러니,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즐겁게 팔을 바라보셔요.

팔한테 다른 것을 바라지 마셔요 ^^
그러면서, 내 팔을 사랑해 주셔요.
안으로 굽는 팔을 사랑해 주시면서
이 팔에 고운 빛을 뿌려 주셔요.

언제나 느긋하시기를 빕니다.
'비운' 곳에 넉넉한 사랑을 채우셔요~

후애(厚愛) 2014-06-05 16:04   좋아요 0 | URL
안으로 굽는 팔을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고이 잠자고 있는 시대물로설 단권들을 올려본다.^^

보관함에 담아 두었다가 너무 많아서 태그에 담아 둔 내 아가들...

 

김우주님의 <공작의 청혼> 시대물로설~

 

일등 공작 화탁 마이하. 소왕국 객십의 마지막 왕손. 청 제국이 그에게 내려준 것은 볼품없는 황무지땅. 선녀탕에서 목욕하던 용아를 발견하기 전까지 도끼를 휘둘러 나무를 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북경 이친왕의 차녀, 용아. 고귀한 공주님. 조선의 외조모에게 인사를 드리고 고국으로 돌아오던 중,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선녀탕에 들어간 용아는 자신이 납치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연蓮님의 <붉은 너의 입술에> 시대물로설~

 

“여기서 네 냄새가 짙게 배어 나오는군.”
짙은 갈색머리에 새하얀 얼굴, 그리고 붉은 입술을 가진 남자는 아까 보았던 뱀파이어였다. 검지와 집게손가락에 끼워 넣은 봉투를 붉은 입술에 가까이 가져가며 입을 살며시 맞춘 남자에게선 짙은 혈향이 배어 있었다. 아까 보았던 여자의 피를 먹고 오는 길임이 분명했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겁에 질린 사랑의 간곡한 부탁이 두려움으로 인해 완전한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음에도 벽을 뚫고 도망가기라도 할 듯, 사랑이 벽에 바짝 붙었다. 문에 기대며 그 모습을 느긋하게 살펴보던 남자가 신발을 신은 채로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워낙에 작은 방이기에 몇 걸음 걷지도 않고 도착한 남자가 무릎을 굽히며 새하얗게 질린 여자와 눈높이를 맞췄다.
“이 근처를 마침 지나는데 네 냄새가 나더라고. 네가 탐했던 짙은 피 냄새가.”
안쓰러울 정도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사랑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쥔 남자가 비스듬히 미소 지었다.
“저, 전 아니에요.”
“그럼 단순히 독특한 취향으로 인간의 피를 마셨다는 건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남자가 낮게 속삭였다.
순수 혈통의 뱀파이어에게 자신은 경멸의 대상이었다. 인간보다는 좀 더 편하고 맛있는 식사. 쓸모없어지면 사라져야 하는,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음식.
보잘것없는 식사 따위가 도망까지 가서 살고 있었으니,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그들을 움직이게 했으니, 나중에 또 도망을 가서 더 귀찮아지기 전에 지금 이 자리에서 죽일 수도 있었다.
“나, 날 죽일 건가요? 주, 죽이지 마, 말아주세요. 전 사, 살고 싶어요, 흑.”
지금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지금의 삶도 비참했지만, 여기서 죽는 것은 더 끔찍했다. 무서웠다.
“그럼 내 노예로 살아가겠나?”
“사, 살려준다면 뭐든, 뭐든 다 하겠어요! 주,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지혜인님의 <홍희> 시대물로설~

 

“홍염살(紅艶煞)에 도화살(桃花煞), 원진살(元嗔煞)은
네가 이번 생에 지고 태어난 짐이란다.”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 지독한 살(煞)을
세 가지나 짊어지고 살아온 여인, 홍희.
끊임없이 그녀를 옭아매는 운명의 굴레는
전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참혹한 악연들을
그녀의 인생에 낙인처럼 덧씌운다.

“위태로운 목숨 살릴 방도로 도화살(桃花煞)이 필요하니,
선우에겐 이제 그 아이뿐입니다.”


목숨처럼 여기던 사랑이 눈앞에서 스러지고
죽은 듯 살 수밖에 없었던 남자, 선우.
얼크러진 인연의 실타래를 풀어 줄
단 한 명의 여인, 홍희와 뜨겁게 조우한다.


 

한조님의 <내 것이로다> 시대물로설~

 

청천에는 수상한 왕자 송언군이 살고 있다.
하는 짓은 연애놀음뿐인, 온갖 염문의 독보적 주인공.
그만 보면 자꾸 심장이 펄떡거려 남이는 미치겠다.

“노비는 물건이지.”
툭하면 물건 취급,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있는 것이냐?”
머리는 장식 취급,

“어찌 그리 생각이 없어!”
대놓고 바보 취급.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
“이의! 있습니다! 이의가 있단 말입니다!”
참지 못한 마음을 남이가 바락바락 내질렀다.

맹랑한 몸종에게 들려온 과거 많은 그 왕자의 대답은.

“내 것이 되어다오. 네 것이 되어주마.”

 

김청아님의 <춘우> 시대물로설~

 

“오라버니. 제가…… 이리 간청드리옵니다.
어마마마와 대군을…… 정이를, 부디 살려 주셔요.”
“……네 정녕 그들이 살기를 바라느냐?”
그때 왕이 속삭이매 명원(明源)의 공주는 고개를 바짝 들어 올렸다.
“대국으로 가거라. 가서 네, 달기가 되면 가하지 않겠느냐?”
차게 내뱉어진 왕의 말에 이윽고 몸에 벼락이 내리꽂히는 듯했다.
대국(大國), 무(珷). 천자가 다스리는 광활한 나라.
오라비는 지금 천자를 유혹해 주지육림을 만들어 대륙을 유린하라신다.
목숨 셋과 자존심 하나.
저울질할 가치가 전무한 일이었다.
“어찌하겠느냐, 가랑(嘉娘)?”
선택지는 바이없었다.

다정했던, 자신을 딸처럼 금지옥엽 여겼던 오라비는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엔 두억시니만이 남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무력한 공주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대국(大國), 무(珷)를 다스리는 천자와 혼인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지율님의 <여루> 시대물로설~

 

인간을 먹고 탈이 난 용으로 기록될까 걱정되는 북의 주인, 치현(淄玄). 백이십 세란 나이가 무색하게 천진한 인간, 여루(麗鏤). 누군가의 집착에 의해 틀어져버린 연(緣)의 실타래. 그러나 그마저도 천신이 정한 운명의 갈래일 뿐, 정해진 끝은 오고, 인연은 그렇게 이어진다.

 

 

 

 

 

 

 

 

 

 

 

 

 

 

 

 

 

 

 

 

 

 

 

 

 

 

 

 

 

 

 

 

 

 

 

 

 

 

 

 

 

 

 

 

 

 

 

 

 

 

 

 

 

 

 

 

 

 

 

 

 

 

 

 

 

 

 

 

 

 

 

 

 

 

 

 

 

 

 

 

 

 

 

 

 

 

 

 

 

 

 

 

 

 

 

 

 

 

 

 

 

 

 

 

 

 

 

 

 

 

 

 

 

 

 

 

 

 

 

 

 

 

 

 

 

 

 

 

 

 

 

 

 

 

 

 

 

 

 

 

 

 

 

 

 

 

 

 

 

 

 

 

 

 

 

 

 

 

 

 

 

 

 

 

 

 

 

 

 

 

 

 

 

 

 

 

 

 

 

 

 

 

 

 

 

 

 

 

 

 

 

 

 

 

 

 

 

 

 

 

 

 

 

 

 

 

 

 

 

 

 

 

 

 

 

 

 

 

 

 

 

 

 

 

 

 

 

 

 

이기린님의 <야행기> 시대물로설~

 

꿈에서 본 새하얀 몸피의 호랑이가 똑바로 서서 두화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둠에 가려진 풀숲 사이 시퍼런 두 개의 인광이 잔등처럼 일렁였다.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이번에는 호랑이만큼이나 커다란 사내의 뒷모습이 보였다.

“도대체 댁은 뭐요?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 왜 내게 이러는 게요?”
두화는 사내가 무서웠다.
“나도 모른다. 그냥 네가 보였다. 처음에는 도토리만 해보이고, 두 번째에는 밤톨만 해보이더니, 그 다음날은 너만 보이더라.”
아둑시니는 그녀가 좋았다.

둘은 한동안 그렇게 서서 눈싸움을 하였다.
마치, 깊은 숲속에서 맹수와 맞닥뜨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눈을 피하거나 물러서면 짐승의 날카로운 발톱에 갈기갈기 찢기어 먹히고 말 것이다.
뻣뻣이 버티고 선 그녀의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웃는 건지 뭔지 모를 표정이었다. 살짝 벌어진 그의 입술 사이로
살육에 능한 맹수처럼 뾰족한 송곳니가 새하얗게 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화내용]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 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이 있사옵니다. 옥체 미령 하옵신지요?』
세조는 대답 대신 혼자 입속말을 했다.
『음, 업이로구나, 업이야.』
『마마, 무슨 일이세요? 혹시 나쁜 꿈이라도 꾸셨는지요.』
『중전, 심기가 몹시 불편하구려. 방금 꿈에 현덕왕후(단종의 모친 ·세조의 형수) 혼백이 나타나 내 몸에 침을 뱉지 않겠소.』
『원, 저런‥‥』
꿈 이야기를 하며 다시 잠자리에 들었으나 세조는 잠을 이를 수 가없었다.

어린 조카 단종을 업어주던 모습이며, 생각하기조차 꺼려지는 기억들이 자꾸만 뇌리를 맴돌았다.
이튿날 아침, 이게 웬일인가.
꿈에 현덕왕후가 뱉은 침자리마다 종기가 돋아나고 있다니, 세조는 아연실색했다.

종기는 차츰 온몸으로 퍼지더니 고름이 나는 등 점점 악화되었다.
명의와 신약이 모두 효험이 없었다. 임금은 중전에게 말했다.
『백약이 무효이니 내 아무래도 대찰을 찾아 부처님께 기도를 올려야겠소.』
『그렇게 하시지요. 문수도량인 오대산 상원사가 기도처로는 적합할 듯 하옵니다.』
왕은 오대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월정사에서 참배를 마치고 상원사로 가던 중 장엄한 산세와 밝은 계곡물 등 절경에 취한 세조는

불현듯 산간벽수에 목욕을 하고 싶었다.

자신의 추한 모습을 신하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늘 어의를 풀지 않았던 세조는 그날도 주위를

물린 채 혼자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즐겼다.
그때였다. 숲속에서 놀고 있는 조그마한 한 동자승이 세조의 눈에 띄었다.
『이리와서 내 등 좀 밀어주지 않으련?』
동자승이 내려와 등을 다 밀자 임금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단단히 부탁의 말을 일렀다.
『그대는 어디 가서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대왕도 어디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말하지 마시오.』
이렇게 응수한 동자는 흘연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왕은 놀라 주위를 살피다 자신의 몸을 보니 몸의 종기가 씻은 듯이 나은 것을 알게 됐다.
왕은 크게 감격했다.
환궁하자마자 화공을 불러 자신이 본 문수동자를 그리게 했다.
기억력을 더듬어 몇 번의 교정을 거친 끝에 실제와 비슷한 동자상이 완성되자 상원사에 봉안토록 했다.
현재 상원사에는 문수동자 화상(畵像)은 없고, 얼마 전 다량의 국보가 쏟아져 나온 목각문수동자상이 모셔져 있다.
또 세조가 문수동자상을 친견했던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갈라지는 큰 길목 10km지점은 임금이 그곳 나무에 의관을 걸었다

하여 「갓걸이」또는 「관대걸이」라고 부른다.
병을 고친 이듬해 봄. 세조는 다시 그 이적의 성지를 찾았다.
상원사에 도착한 왕은 곧바로 법당으로 들어갔다.
막 예불을 올리는데 어디선가 별안간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세조의 곤룡포 자락을 물고 자꾸 앞으로 못 가게 잡아당기는 것이 아닌가, 이상한 예감이 든 왕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병사들을 풀어 법당안팎을 샅샅이 뒤지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불상을 모신 탁자 밑에 세 명의 자객이 세조를 시해하려고 시퍼런 칼을 들고 숨어 있었다.
그들을 끌어내 참하는 동안 고양이는 벌써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하마터면 죽을 목숨을 구해준 고양이를 위해 세조는 강릉에서 가장 기름진 논 5백 섬지기를 상원사에 내렸다.
그리고는 매년 고양이를 위해 제사를 지내주도록 명했다.
이때부터 절에는 묘답 또는 묘전이란명칭이 생겼다.
즉 고양이 논, 또는 고양이 밭이란 뜻. 궁으로 돌아온 세조는 서울 근교의 여러 사찰에 묘전을 설치하여 고양이를 키웠고,

왕명으로 전국에 고양이를 잡아 죽이는 일이 없도록 했다.
최근까지도 봉은사 밭을 묘전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에 기인한다.
또 지금도 상원사에 가보면 마치 이 전설을 입증하는 듯 문수동자상이 모셔진 청량선원

입구 계단의 좌우에는 돌로 조각한 고양이 석상이 서 있다.
속설에 의하면 「공양미」란 말도 고양이를 위한 쌀이란 말이 변하여생겼다는 일설도 있다.
고양이 사건이 있은 지 얼마 후 세조는 다시 상원사를 찾았다.

자신에게 영험을 베풀어준 도량을 중창하여 성지로서 그 뜻을 오래오래 기리기 위해서였다.

대중 스님들과 자리를 같이한 왕은 상원사 중수를 의논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공양시간을 알리는 목탁이 울렸다.
소탈한 세조는 스님들과 둘러 앉아 공양 채비를 했다.
『마마, 자리를 옮기시지요.』
『아니오. 대중 스님들과 함께 공양하는 것이 과인은 오히려 흡족하오.』

그때 맨 말석에 앉아 있던 어린 사미승이 발우를 들더니, 세조의 면전을 향해 불쑥 말을 던졌다.
『이거사, 공양하시오.』
놀란 대중은 모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둘 바를 몰라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가. 정작 놀라야 할 세조는 껄껄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과연 도인될 그릇이로다.』
왕은 그 사미승에게 3품의 직을 내렸다.
그리고는 그 표시로서 친히 전홍대 (붉은 천을 감은 허리띠)를 하사하였다.

아마 세조는 지난날 자신의 병을 고쳐준 문수동자를 연상했던 모양이다.
그 후 세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귀하게 되라는 징표로 붉은 띠로 허리를 졸라매 주는 풍속이 생겼다 한다.

(오대산 · 상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카톡으로 메세지가 왔다.^^

 

큰조카 : 이모집갈거야

나 : 고딩국하고 밥 먹을거야

큰조카 : 햄이랑계란...

ㅜㅜ

나 : 만두 구워줄께

계란후라이도

큰조카 : 오

예얍

나 : 오케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14-06-03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집이 가까워서 참좋네요 큰조카 부럽당

후애(厚愛) 2014-06-03 14:28   좋아요 0 | URL
버스타고 오면 바로 내리는데 멀다고 가끔씩 투덜거려요~^^
 

전경린님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 한국소설~

 

지리멸렬하고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경이롭고 환희에 찬 인생,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와중에도 그는 '천사'의 날개를 펼쳐내며 살아감을 멈추지 않는다.

'모든 자유를 가진 것 같지만,원하는 것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 우리 사회 여자들의 갇힌 삶이 전경린의 문학적 관심사였다. 일찍이 '정염'과 '귀기'라는 강렬한 단어들로 설명되어온 그의 소설들은, 이제 우리의 내면에 잠재한 고통스러우면서도 찬란한 생명의 빛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묘사를 통해 비명처럼 타오르는 사랑의 불꽃, 어둡고 달콤한 삶의 양면성이 아프게 그려진다.

 

 

 

 

임이슬님의 <유성의 연인> 로맨스소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구성과 한 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연재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유성의 연인>은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외계 소녀 미르와 유배를 당해 한겨울 설악산에서 지내고 있던 선비 정휘지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609년 어느 추운 겨울날, 조선 땅 양양에선 유배 온 선비 정휘지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우르릉 굉음이 울리더니 새카만 하늘을 뚫고 거대한 불덩어리가 떨어져 내린다. 물 떨어지는 소리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윙윙거리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폭포 물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폭포 자락에서는 물이 떨어지고 있고, 계곡의 중앙 큰 바위 위에는 연기를 내며 유성(우주선)이 떨어져 있다. 휘지는 당혹감에 멍하니 유성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아얏'하는 단말마와 함께 유성이 침 뱉듯 여자를 뱉어낸다. 휘지는 어안이 벙벙하다. 추락의 충격에 정신도 못 차리는 여인에게 휘지가 던진 생뚱맞은 한마디, "소저는 사람이요, 요괴요? 것도 아니면 진정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란 말이오?" 휘지는 조난자가 된 여인 미르를 자기의 집으로 데려가면서 둘의 사랑은 깊어지는데…

   

서지인님의 <소문> 현대물로설~

 

아버지의 정부라는 소문부터 시작해 하루라도 남자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는 섹스 중독자라는 소문까지, 신나희 비서실장을 둘러싼 추문은 끝이 없었다. 도대체 왜 그런 여자를 곁에 두려는 것인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성윤은 자신의 손으로 그런 더러운 여자를 쫓아내기 위해 그녀를 자신의 비서로 택하게 된다.

그리고 회식 자리에서 들려온 남자 직원들의 이야기에 그는 그녀를 매장시키기 위해 충동적으로 나희를 대상으로 한 내기에 동참하게 된다. 하지만, 추한 소문과 달리 그녀의 행동은 순진하기 그지없었고, 소문과 진실 사이에서 헷갈리기 시작한 성윤은, 급기야 그녀에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욕망을 느끼게 되는데…

 

 

 

정情님의 <바람 기억> 현대물로설~

 

꼭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유독 붉은 입술은 흰 피부가 만들어 놓은 조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뻤다. 키스를 훔치고 싶을 만큼. 미쳤나 봐. 최 건축에 입사해 일도 없이 빈둥거린 지 어언 1년. 1년이 넘는 동안 최건형이 예쁘고,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지랄 같은 성질머리로 그녀를 달달 볶아, 마주치기 싫은 1순위의 사람인데. 고작 입술 하나에 지조 없이 마음이 흔들리다니.

 

 

 

 

 

 

 

 

 

 

 

 

 

 

 

 

 

 

 

 

 

 

 

 

 

 

 

 

 

 

 

 

 

주호민님의 <제비원 이야기> 인터넷 연재 만화~

 

경상북도 안동의 전설과 민담을 모티브로 제작된 웹툰. 이 작품은 2013 경상북도 웹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경상북도 스토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경북 안동 제비원에 전해 내려오는 몇 가지 설화를 『신과 함께』로 유명한 만화가 주호민이 하나의 이야기로 새롭게 통합하고 각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결과 네이버 일요웹툰을 통해 누적 페이지뷰 750만 건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조각가 형제가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하다 벌어지는 인간적 고뇌와 번뇌를 불교적 시각으로 그린 작품으로 우여곡절 많은 인간사를 통해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생라면이 땡기네

그것도 신라면~

땡길 때는 먹어야지~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4-06-0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라면 먹으려고 했더니 입맛이 없어졌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