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지중지하는 108배 염주 팔찌랍니다~

그리고 늘 차고 다니지요.

예전에 있던 염주 팔찌가 오래 되어서 2년전에 샀는데 아직까지 주위에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문제에요.^^;;;

주면 되는데 이상하게 이 염주 팔찌는 주기가 싫어서 나중에 동화사나 다른 절에 가게 되면 다른 걸로 사 준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이 염주 팔찌에 자꾸 눈독을 들이네요.

지인님까지...

친구까지...

가족까지...

크크크...

 

 

 

 

이 염주 팔찌를 샀을 때 부처님께 올려 놓고 108배를 드렸답니다.

밤에 잠을 못 자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이 염주를 쥐고 마음속으로 반야심경을 읽어요.

알이 작아서 불편했었는데 차츰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모두 내 물건에 욕심을 내는 이유가 뭘까 깊이 생각중입니다.^^;;;

 

3월에 읽은 책들이랍니다~

 

알랭, 칼리방, 샤를, 라몽, 네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촘촘히 엮여 진행되는 이 소설은, 새로이 에로티시즘의 상징이 된 여자의 배꼽에서부터 배꼽에서 태어나지 않아 성(性)이 없는 천사, 가볍고 의미 없이 떠도는 그 천사의 깃털, 그리고 스탈린과 스탈린의 농담, 그에서 파생된 인형극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유를 이어 가며 인간과 인간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알라딘 책소개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이자 2003년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된 SF 판타지 소설계의 거목 어슐러 K. 르 귄의 대표작 <어둠의 왼손>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시공사 르 귄 걸작선'의 첫 번째 권을 장식할 이번 판본에는 출간된 지 반세기가 다 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 책을 둘러싼 질문들에 대한 르 귄 자신의 견해를 들려주는 '40주년 기념판의 서문'과, 자칫 단순한 사고실험 혹은 공상과학소설로 잘못 이해될 수 있는 SF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SF 작가란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다룬 '1976년의 서문', 작품의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작가 노트와 초기 설정 자료, 게센 행성 지도 등 르 귄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알라딘 책소개

 

 

300만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 <고백>을 시작으로 <야행관람차>, <왕복서간>,<경우> 등을 출간하며 한국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장편소설.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세 여자 주인공과 그들 주위에서 비밀스레 그림자를 비치는 의문의 사나이 K의 인연과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탁월한 문장력, 담담한 듯 폐부를 찌르는 미스터리, 끊임없이 밀려드는 눈물, 마침내 폭발하는 강렬한 결말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다.

영어학원 강사 리카는 돈이 급하다. 학원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퇴직금은커녕 지난 달 월급도 받지 못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유일한 가족인 외할머니가 위암 판정을 받아 당장 수술비가 필요하다. 사쓰키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한 사람을 택하면 다른 사람을 배신하게 된다.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하기 위해서 그녀는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리고 있는 미유키에게 갑작스런 위기가 닥친다. 자살을 기도할 만큼 절망에 빠졌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묻어두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운 정체불명의 사나이 K. 언뜻 서로 무연해 보이던 관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마지막 순간,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슬의 비밀이 밝혀진다.     -알라딘 책소개

 

 

동화 작가가 <보보경심> 이후 쓴 두 번째 소설로 2012년 중국에서 출간된 후 그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드라마 방영과 함께 1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밀리언셀러 소설이다. 웅장하고 광활한 사막과 번화하고 풍요로운 도시인 장안성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늑대 무리 속에서 자란 옥근. 사막에서 우연히 두 사람을 만난다. 서로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그들은 흉노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황제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청년 장군 곽거병과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도련님 맹서막이다. 옥근은 한나라 장안성에서 금옥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

조심스러운 배려로 가슴에 잔잔한 설렘을 안겨주는 맹서막, 그의 성격처럼 금옥에게 거침없이 다가와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곽거병. 금옥은 두 사람과 사랑으로 얽히고 예측할 수 없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알라딘 책소개

 

 

저승을 다스리는 온화하고 화평하지만, 냉정함과 단호함을 잃지 않는 사내,
-저승의 왕 대별왕 파윤

반인반천인 모친과 이매인 부친에게서 태어나 위험스러운 탈피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여인,
-연꽃정원의 화설.

저승차사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대별왕 파윤은 우연찮게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아름답고 고귀한 미향을 담뿍 흘리는 소녀 화설은
당찬 언사와 행동으로 그를 점차 빠져 들게 한다.

화설의 모친인 ‘비랑 탈피 사건’을 지휘했던 옥황상제,
또 다른 탈피를 준비하는 화설,
점차 화설의 날 것 같은 매력에 빠져 드는 옥황상제의 아들 파윤.
서로 얽혀서는 안 될 인연이 강렬하게 뒤엉키며 파란을 예고한다.

‘화무’ 쌍둥이 딸 화설의 파란만장 신랑 찾기 프로젝트!
이번엔 저승이다!     -알라딘 책소개

 

 

3권. 엄마를 찾아 헤매는 여우 소녀와 신묘한 그림을 그리는 떠돌이 화사는 굽이치는 산 아래, 어떤 주막에서 소문을 들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곳마다 나타나는 어떤 선비. 우리들은 그를 유랑선비라고 부르고 있어요." 귀신 붙은 비단그네. 말하는 신검. 비쩍 마른 천하장사. 나락에서 돌아온 자. 일상과 이상의 경계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알라딘 책소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성인 교양독자층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같이 읽을 수 있는 가족교양만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적인 접근과 함께 ‘재미’란 면도 강조해서 표현했다. 그 재미는 적절한 비유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문장이나 구성을 통해서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권. 세자로만 30년을 보낸 경종은 거침없는 환국을 이뤄내지만 재위 4년 만에 눈을 감고, 영조가 보위에 오른다. 가장 오래 왕위에 있으면서 탕평책, 균역법 시행 등 여러 업적을 남긴 영조는 학문보다 무예를 좋아하는 사도세자의 기질을 못마땅해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로즈빈의 로맨스 소설. <그 남자의 정원>의 속편격인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촬영하는 사극 드라마가 실제 소설로 탄생한 이야기다. 조선시대 궁중을 배경으로 권력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지키려는 임금 윤과 봄바람처럼 해맑은 소녀 연화, 그리고 주변인들의 욕심내지 않는 애정에 긴장감을 더했다. -알라딘 책소개

 

 

 

검무로 조선 권력을 뒤흔들었던 운심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칼의 춤>. 조선 명기로 이름을 날린 운심은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칼의 춤>에는 몸을 팔지만 마음만은 팔지 않는 여인의 애틋함이 서려있다. 또한 남정네들 속에 묻혀 살아야만 했던 조선시대 여인의 한과 얼이 숨겨 있다.

운심의 칼춤을 바라보는 이라면 누구라도 그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본인의 생명도 버릴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었다. 꿈에서조차 잊을 수 없는 운심의 검무는 가히 마약과도 같았다. 운심은 중국의 서시와 양귀비, 조선의 황진이를 뛰어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운심의 동작 하나하나에 남정네들의 감탄이 온 도성을 가득 메웠다.

운심은 뛰어난 춤꾼이었지만 도도한 정신을 가진 협기였다. 힘깨나 쓰는 왈패들의 장단에 춤을 추지 않았으며, 올곧지 못한 사대부의 부름에 칼춤을 보이지 않았다. 운심은 그 누구를 원망하거나 갈망하지 않고 생을 마감했다.

     -알라딘 책소개

 

 

실천시선 230권. 1982년 「실천문학」 등단 이후, 시집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등을 펴낸 김수열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은 부유물처럼 떠돌고 있는 죽음을 삶 속으로 끌고 온다. 먹고, 보고, 이야기하는 일상 속에서 서로가 빙의되는 행위를 통해 지친 육신과 영혼을 묵묵히 다독인다.   -알라딘 책소개 

 

 

실천시선 231권. 2004년 월간 「현대시」를 통해 등단한 고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첫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2005)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인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2009)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동안 견지해오던 '서정'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내밀한 층위의 시편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인의 '사물에 대한 그 통합된 감수성, 내적 진실에 대한 깊은 사유, 인생론적 진실로 승화시키고자' 한 시적 분투와 그 결실들이 제1회 질마재해오름문학상으로 귀결된 이후, 그의 시세계가 어떤 서정의 세계를 확보하며 진화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물과 세계들 사이에서 길항하는 시인의 내밀한 아픔과 연민들의 '처연함'의 정서가 새로운 '사이'를 잉태시킴으로써 보다 웅숭깊은 시세계 나아간 자취들을 시편에 올올이 새겼다.    -알라딘 책소개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19권.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두 번째 창작그림책으로,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 반장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판형을 충분히 키워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밤, 에어컨과 선풍기와 냉장고가 뿜어내는 열기에 달이 똑똑똑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 가득 달물을 받아 달 샤베트를 만들었다. 이웃들은 세상모르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냉장고를 윙윙 돌려 댔다. 그러다 그만 정전이 되어 버렸다. 이웃들은 무슨 일인지 살펴보러 나왔다가, 밝고 노란 빛에 이끌려 하나둘 반장 할머니 집으로 모여드는데….    -알라딘 책소개

 

 

 

 

 

 

 

 

 

 

 

 

 

 

2014년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연재중 부동의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서이나 작가 장편소설!

조선 세자빈 실종 사건!

“다시는 궐 안의 여인이 되지 말거라.”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곳에 갇힌 나비가 되지 말고, 저 멀리 호월산 나비가 되어 그리 날거라.”
“그리 할 것입니다.”

부부의 연으로 맺어졌지만, 그 끝은 비극이었다. 다시는 왕의 여인으로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는 궐 안의 나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는데…….
감았던 눈을 떠보니, 다시금 그녀에게 똑같은 운명이 주어져 있었다!

“아주 먼 훗날, 먼 훗날 다시 만나자. 그땐 사내와 여인으로. 해서 다시 나의 여인이 되어야 한다. 나는 결코 너를 놓지 않을 것이니, 평생을 너만 연모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십이국기'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이 부각된다. 특히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라딘 책소개

 

 

 2005년 출간된 후 수많은 마니아 독자를 만들어 낼 만큼 사랑받은 작품 <가스라기>. 세 편의 외전을 추가하여 1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영원을 사는 선인과 그 영원에 비하면 단 한순간에 불과한 찰나를 사는 인간. 그중에서도 가장 비천하고 위험한 존재 가스라기의 지독하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선계에서도 가장 고귀한 선인 천군은 삼라의 하늘에서 숙적인 지한의 보패에 당해 인간의 숲 귓도리골로 떨어진다.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진 천군을 구한 것은 하늘과 땅의 가장 미천한 존재인 가스라기. 그녀는 천군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품지만 천군은 가스라기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심어 주지 않으려 그녀를 멀리한다.

백 일후 몸을 회복한 천군은 선계로 가려 하고 가스라기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선총을 달라 소원한다. 다시 태어나 천군을 만나려는 가스라기. 그러나 기다려도 오지 않는 죽음에 그녀는 천군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무한계로 간다. 천 일 동안 극한의 고통을 이겨 내어 그렇게 다다른 하늘. 그곳에서 가스라기는 천군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운명, 지한과 마주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3월에는 총 21권을 읽었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여전히 나름대로 열심히 읽고 있어요.

물론 몇 권 읽었냐가 중요한 것 아니지만요.

 

진산님의 <가스라기>는 1권만 읽었어요.

<가스라기>에 나오는 신수 수안니(화안금정수) <수니>가 나오면 그 때 읽으려고요.^^

근데 언제 나오려는건지...

원래는 <가스라기> 개정판이랑 함께 나오기로 했었는데...ㅠㅠ

이러다 또 1년을 넘기지는 않겠지요?ㅠㅠ

<가스라기> 개정판이 출간 될 때 들은 소식은 작가님이 수정 또 수정 중이라고만 하는데...

지금은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ㅠㅠ

 

오늘 대구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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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4-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쁘네요

후애(厚愛) 2015-04-01 12: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5-04-0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주도 사람마다 좋아보이는 색상과 질감이 있나봅니다. 음, 저는 잘 몰라서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04-02 12:10   좋아요 0 | URL
네 띠별로도 있고요, 소원성취 등등 다양한 종류의 염주가 참 많아요.^^
물론 가격이 다 다르지만 제가 갖고 있는 저 염주는 좀 비싸게 주고 샀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태화 외전 박스본 (외전 + 박스) 블랙 라벨 클럽 14
박슬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박스를 어찌 이리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책이 4권 들어가야 하는데 3권 반 정도????
처음에는 4권이 아예 안 들어가서 빼고 다시 넣고 하다가 결국에는 다 들어가긴 했는데
꽉 끼어서 나중에 뺄 때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박스는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돈이 너무너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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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5-03-3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도 예쁘게 나오고 또 소장용 책이라서 박스가 있음 좋겠다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ㅠㅠ
적립금으로 구매는 했지만 여전히 아깝네요..ㅠㅠ
책 두께도 있는데 여유있게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오늘 받고 많이 실망했어요..
그리고 너무 속상해요..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 흐리더니 봄비가 내린다.

지금은 내리지는 않지만 다시 내릴 것 같은 하늘이다.

지난 주 정말 화창한 봄날씨여서 참 좋았다.

이번 주 계속 내릴거라고 하던데...

 

지난 주부터 편두통이 심해서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ㅠㅠ

가끔씩 이럴 때는 정말 고통스럽다는...

어제부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마지막 3월~

내일은 4월이 시작된다.

 

장현미의 로맨스 소설. '무결점 완벽남'이자 '잘나가는 회계사'이자 '옆집 친구'인 엄친아 우시인. 그런데 어느 날, 그것도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비참하게 차인 날, 그에게서 들려온 어메이징하다 못해 뇌를 울리는 충격적인 말. "그럼 나랑 잘래?" 그렇게 시작된 우시인, 그 남자와의 하룻밤. 그런데 그날 밤 이후로 그가 다시 '친구'에서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알라딘 책소개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며 국민 작가로 추앙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강의실의 이론에 환멸을 느끼고 누군가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삶의 진리를 얻고자 하는 '나'. 일류대학을 나왔으나 무위도식하며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선생님'.

나는 선생님으로부터 살아 있는 진리를 얻고자 하는데,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선생님이 평생 간직해온 비밀, 세상을 등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알게 된다. 선생님 본인이 직접 경험한 친척의 배신, 한 여성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 사랑으로 인해 친구를 배신하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죄악 등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마음을 세밀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좌백 | 진산 | 이수현 | 김보영 | 듀나 | 김이환 | 이서영 | dcdc | 김수륜

<이웃집 슈퍼 히어로> 한국소설, 과학소설~

 

 

 허수정 장편소설. 격동의 시대에는 당연히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가 충돌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정당화시키기 일쑤다. 그 유형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그야말로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하여 '시대극'을 통해 현재를 반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작품은 이런 인식 하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상상했다. 백성과 함께 동분서주했던 이지함이라면 허구의 세계에 홀연히 등장해, '현실의 진실'을 아침햇살처럼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알라딘 책소개

 

 

 

 

 

 

 

 소설Blue 시리즈 2권. 2009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입양아인 열여섯 살 소녀가 머릿속에 들어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자신과 화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생하게 묘사한 열여섯 소녀의 사고방식,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는 입양아다. 키만 껑충하고 특징 없는 외모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성적은 늘 바닥인 은재의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어느 캄캄한 밤, 은재는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본 것만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그 할머니 귀신이 다짜고짜 은재의 몸속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은재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펄쩍 뛰지만 할머니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할머니는 왜 은재 속으로 들어오려는 걸까, 또 들어온 할머니를 어떻게 해야 내보낼 수 있는 걸까. 은재가 할머니인지, 할머니가 은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엄마의 잔소리, 아버지의 실직, 동네의 재개발, 입양아의 슬픔, 학교 폭력 등의 에피소드가 얽히고, 은재는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을 시작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2014년, 케이블 드라마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 시청률 14.3퍼센트를 기록하고, 2014 케이블TV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일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tvN 드라마 [미생]의 포토 에세이. 윤태호 원작의 만화 <미생>을 드라마화하여 제작 초기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드라마 [미생]은, [신데렐라 언니] [몬스타]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시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원석 감독과 [별순검] [몬스타]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 정윤정이 합세하여 명품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알라딘 책소개

 

 

1453년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을 안평대군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역사소설이다. 계유정난으로 훗날 왕위에 오를 발판을 확보한 수양대군의 승리는 곧 그의 정치적 경쟁자 안평대군의 패배였다. 주로 승리자의 관점에서 다뤄져온 계유정난을 패배자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P.29 : 마침내 그림이 완성되었다. 세로로 한 자, 가로로 석자의 몽도원도(夢桃園圖)가 완성된 것이었다. 1447년 4월 23일의 일이었다.
“그림 속에 사람이 없는 것은 대군께서 가야 할 길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달리 보지 마십시오.”
안견의 속 깊은 말에 안평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 모르겠는가? 자네의 깊은 뜻을.”
안평은 더 이상 말이 없었다. 안견의 몽도원도를 무연히 바라볼 뿐이었다.  -알라딘 책소개

 

 

<그림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린 지에벨의 대표소설이다. 코냑추리소설대상, SNCF추리소설대상, 엥트라뮈로스 상, 로망느와르소설 페스티벌 등 무려 4개의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카린 지에벨을 프랑스 추리소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만든 느와르스릴러의 최고 걸작이다.

작가 카린 지에벨은 <너는 모른다>를 통해 저마다 상처를 주고받지만 받은 것만 기억할 뿐 자신의 행위가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에 대해 너무 쉽게 망각하는 사람들의 이기적 성향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욕망의 포로가 되어 여자들에게 온갖 감언이설을 쏟아 부으며 접근한 다음 목표를 이루고 나면 볼 장 다 봤다는 듯 아무런 가책 없이 쉽게 이별을 통보하는 브누아 로랑 경감, 어린 시절 쌍둥이 자매 오렐리아가 실종된 이후 남자들에게 뿌리 깊은 적개심을 갖게 된 리디아,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부하 형사 부인의 약점을 잡아 돈을 갈취하는 모레티 서장, 정신과의사로 환자들에게 상담을 해주면서 얻게 된 직업적 비밀을 사적인 복수에 이용하는 니나 박사 등은 결국 타인이 불행해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인물들이다.   -알라딘 책소개

 

 

2003년 “젠틀맨 리그”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던 숀 코네리 주연 영화의 원작으로, 국내 독자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가 앨런 무어가 스토리를 담당했다. 1898년. 영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던 빅토리아 시대.

이혼녀 미나 머레이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영국의 첩보기관 M15에 스카웃된다. 그리고 젠틀맨 리그(비범한 신사 연맹)를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멤버를 모으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리그의 첫 번째 멤버는 솔로몬왕의 보물을 찾아낸 앨런 쿼터메인. 약물중독자인 그는 카이로의 빈민굴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노인이었다.

두 번째 멤버는 해저 2만 리의 네모 선장. 인도가 영국 식민지가 되자 인도 국적을 버리고 자신의 국적은 바다라며 노틸러스호를 타고 돌아다니던 자유인이다. 네 번째 멤버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주인공인 살인마 에드워드 하이드와 지킬 박사. 그리고 마지막 멤버로 투명인간 홀리 그리핀이 합세한다.    -알라딘 책소개

 

 

2012년 제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 스토리텔러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고집해온 소설가 전민식의 장편소설. 그동안 개를 산책시켜주는 남자, 종(鐘)을 만드는 장인, 한 남자의 일상을 낱낱이 감시하고 기록해야 하는 비밀요원 등 다양한 직업.소재를 다뤘던 작가의 이번 선택은 풍수사다.

땅과 물 그리고 바람의 길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읽어내는 풍수사들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권력에 의해 배척되거나 이용되어왔다는 가정 아래 쓰인 이 소설은 한국 현대사 중에서도 가장 긴박했던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1979년 10월. 대통령의 죽음 직후 치러진 9일간의 장례 기간은 갑작스러운 권력의 공백을 차지하려는 자들의 암투가 벌어진 시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치밀한 취재와 발군의 상상력으로 이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논리인 '풍수'와 욕망의 분출로 아비규환의 질곡을 낳은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솜씨 좋게 꿰어낸 <9일의 묘>는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통해 운명에 대한 질문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시인선 69권.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2011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 박은정의 첫 시집. 등단 당시 자신만의 목소리와 시적 공간을 창출할 줄 안다는 평을 받은 것처럼, 이번 시집에는 박은정만의 목소리와 시적 리듬으로 경계가 지워진 허공의 노래를 만들어내는 54편의 시가 묶여 있다.    -알라딘 책소개

 

 

문예중앙시선 38권. 1960년에 등단해 시력 50년을 넘긴 원로시인 정진규의 시집

 

<우주 한 분이 하얗게 걸리셨어요>에는 시인의 다가갈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애틋한 '예감'이 내포되어 있다.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시인은 '이승과 저승을 가볍게 내왕'하며 '천 개의 손(千手)'으로 대상을 보고 매만지고 그것들과 조화를 이루고 소통하고자 한다. 수선 떨지 않고 죽음을 완강히 부인하지도 않으면서 '저곳에 대한 응답'마저도 담담하게 수신하고, 그것을 끝내 '시다운 시'로서 이어가고자 하는 '겸허'의 마음이 시집 곳곳에 드리워져 있다.  -알라딘 책소개

 

 

 

 

 

2014년 11월부터 포털 사이트 Daum의 '작가의 발견 - 7인의 작가展'을 통해 연재됐던 이동형의 인터뷰 집 <이작가의 수첩(手帖)>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발간된다. 회당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팟캐스트 이이제이(以夷制夷)의 이 작가, 이동형은 자칫 무겁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쟁점, 이슈 등의 시사 거리를 쉽고 유머 있게 풀어내는 평론가로 정평이 나있다.

< 이작가의 수첩(手帖)>은 대한민국 문화,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열정을 다해 활동하며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 정신을 끝까지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과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다.

자신의 명예와 입신양명을 위해 정치를 하고자 하는 뭇 사람들과는 달리 시장이라는 위치에 선 후, 시민들을 위해 더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성남시장 이재명', 보수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젊은 보수 이준석', 코미디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웃음의 여왕 김미화', 언론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고찰의 깊이가 남다른 '국민TV 김용민PD', 국민들의, 국민들에,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실현을 꿈꾸는 영화인이자 '백 만송이 국민의 명령의 문성근 위원', 거침없는 입담과 소신으로 사랑받는 '아나운서 배성재' 등.    -알라딘 책소개

 

 

민음의 시 208권. 정교한 관찰력과 견고한 묘사력으로 정평 난 시인 박해람의 두 번째 시집. 첫 시집 <낡은 침대의 배후가 되어 가는 사내>가 삶의 다양한 오브제로 죽음에 대한 상상과 성찰을 표현했다면 <백 리를 기다리는 말>은 봄날의 풍경에 집중해 죽음이라는 주제를 드러낸다.

'백 리를 기다리는 말', '독설', '피크닉 트레일러' 등 3부로 구성, 모두 60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은 만개한 꽃이 낙화하는 봄날의 풍경을 극도로 사실적이어서 오히려 거짓 같은 언어로 표현했다. 만물이 탄생하는 생명으로서의 봄이 아닌 절정을 지난 것들이 소멸하는 죽음으로서의 봄에 주목, 아름다운 봄날에 숨겨진 진실한 풍경을 특유의 묘사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풍경화와 추상화의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박해람 시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시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11권은 늑대 인간, 미라, 유령 등과 같은 초자연적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 공포 이야기를 벗어나 지극히 평범한 일상 사물의 저주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초월적 힘을 다룬 고차원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마치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 구조는 기존 어린이 공포 문학이 다뤘던 상상의 범주를 뛰어넘는다.  -알라딘 책소개

 

 

노란상상 그림책 시리즈 19권. 90년대 출간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곰 사냥의 떠나자>의 작가 마이클 로젠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야기이다. <곰 사냥을 떠나자>가 온 식구들이 곰 사냥을 떠나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마치 말놀이 하듯 유쾌하고 흥겹게 보여 주었다면, <영원의 꽃>은 한 작은 새의 꽃을 향한 아름답고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이다.

작가는 3인칭 시점으로 이 모든 이야기를 마치 영화를 보듯 조용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꽃을 향한 새의 용기 있는 사랑, 그런 새를 묵묵히 옆에서 지켜 주고 함께해 준 개와 인간 친구의 따뜻한 우정,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여 가는 시간을 말이다.

특히 소냐 다노브스키가 그린 그림 한 장 한 장은 마치 온기가 전해지는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장밋빛 붉은 뺨을 지닌 새의 모습, 개와 인간 친구가 살고 있는 오두막 풍경, 천천히 흐르는 계절의 변화 하나하나까지도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린 한 장면 한 장면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욱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목 가사이 기요시의 본격 사상 탐정소설. <바이바이, 엔젤>에 이은 '야부키 가케루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다. 수수께끼의 명탐정 야부키 가케루는 이번에도 현상학의 본질직관이라는 독특한 추리기법을 이용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전문가와 미스터리 팬 수백 명의 추천을 받아 분게이슌주사가 1986년과 2013년에 선정한 역대 최고의 일본 미스터리 100선에서, <묵시록의 여름>은 두 번 모두 목록에 오르며 추리소설 마니아라면 꼭 한 번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실제 사상가를 모델로 한 등장인물과 작가의 분신인 주인공의 철학적 논쟁으로도 유명한 '야부키 가케루 시리즈'의 이번 작품에서 가케루와 사상 대결을 펼치는 인물은 프랑스 여성 사상가 시몬 베유이다.   -알라딘 책소개

 

 

 

 

 

 

수많은 일본작가가 사랑한 작가, 당대 최고의 문학가 나가이 가후의 도쿄산책기다. 탐미주의 작가로 알려진 나가이 가후를 단지 화류계의 여인을 사랑한 작가에서만 그 호기심이 멈춘다면 당신은 불행하달 수밖에 없다. 산책이란 자신이 살아온 생을 추억하는 것이라던 그의 '산책론'은 지금 이 시대에 더 빛나기 때문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뿌리 메이지시대에 태어난 나가이 가후는, 일본이 제국주의로 치달리는 가운데 차라리 군국주의를 등지고 터덜터덜 산책이나 하련다고 결심한다. 게다를 신고 도쿄 구석구석을 어슬렁어슬렁 둘러보며 가후가 즐긴 산책 코스는 결코 명소가 아니다. 근대화라는 기치아래 에도의 흔적을 무참히 지우는 작업이 한창이던 도쿄에 남은 나무와 잡초와 물과 석양과 산 그리고 가난한 서민의 삶이 펼쳐지는 골목이다. -알라딘 책소개

 

 

 

 

 

핼리 혜성이 길고 불길한 꼬리를 끌며 지구에 접근한 메이지 43년(1910년), 천황 암살을 모의했다는 죄명으로 26명이 사형당하거나 수감되는 이른바 ‘대역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의 공모자로 몰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회주의자 고토쿠 슈스이, 간노 스가코를중심으로 역사의 격랑에 휘말린 불운한 청년들의 삶을 살펴본다.

-알라딘 책소개

 

 

지병이 악화되어 30분간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던 소세키. 생사의 경계에서 그는 격변의 시대에 자신의 몫을 살았던 오가이, 다쿠보쿠, 시키, 이치요, 후타바테이, 헌 그리고 고양이를 차례로 만나다. 근대 일본의 청춘 메이지도 저물어 가고……. 일본의 오늘을 비추는 메이지란 과연 무엇이었을까? 메이지 말기의 일본 사회와 사상의 풍경을 당대 실존했던 문인, 정치가, 군인, 협객 등을 바탕으로 조명한 『「도련님」의 시대』 완결편.   -알라딘 책소개

 

 

 

 

 

 

서혜은의 로맨스 소설. 13세의 이루다는, 18세의 강유호가 좋았다. 그래서 졸졸졸, 그를 따라다녔다. 23세의 이루다는, 여전히 28세의 강유호가 좋았다. 그러나 더는 따라다니지 않기로 했다. "이 고백이 마지막이에요." 십 년간 생각조차 해 본 적 없었던 루다의 마지막 고백에, 유호는 난생처음 혼란스러운 감정을 맞이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훔치고 싶은 크리에이터의 감성발상법 시리즈 1권. 기발한 상상력과 포근한 감성을 자아내는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뽀얀이 일상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의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어떤 영감을 얻고, 어떻게 아이디어로 발전시켜나가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창의력 신장을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법칙이나 번호 순서에 맞춰 드로잉 하는 일련의 과정은 소개하지 않는다. 어떤 것을 통해 영감을 얻었는지, 그 영감이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알라딘 책소개

 

 

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네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2-고양이 습격 사건>에서 등장했던 과거의 친구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스무고개 탐정의 과거가 드러난다. 또한 ‘스무고개 탐정이 어떻게 네 명의 친구들을 만나고, 탐정 사무소를 열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의 시즌 1을 마감하고, 앞으로 시작될 시즌 2의 모험을 예고한다.   -알라딘 책소개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 말까지 진행 했던 7인의 작가전의 작가, 이형순의 장편소설. 죽을 이유가 많은 여자 해인과 살 이유가 없는 남자 선재가 우연히 사도세자의 능(陵)에서 마주친다. 뒤주를 보는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뒤주에 귀를 기울여 소리를 듣는 혜인을 주시하던 선재. 그런 선재의 시선을 느낀 혜인이 뒤주를 가리키며 묻는다. "들어가 보실래요?"

뒤주에 갇혀 죽어가던 사도세자의 비명소리가 다시 들리기라도 할 것 처럼, 죽음의 순간 속에 있던, 그 날의 사도세자의 삶에 대한 갈구를 기꺼이 듣고 보겠다는 것처럼 두 사람은 만나고 운명 같은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 후 인사동 거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우연히 찾아온 소나기에 몸이 젖듯이 우연히 찾아온 만남은 두 사람을 운명적인 인연 속에 젖어들게 된다. 자신을 천대해 달라고 애원하는 해인과 그런 그녀를 여신처럼 여기는 선재. 그들이 갖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까?  -알라딘 책소개

 

 

끊임없는 변주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손선영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아야츠지 유키토는 이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켜 본격 미스터리를 부흥시켰다.

< 십자관의 살인>은 아야츠지 유키토에게 바치는 헌사로 시작한다. 이어 <십각관의 살인>이 그러했듯 대학의 추리소설연구회 회원들이 무인도로 엠티를 떠난다. 흥겨운 파티를 꿈꾸며 찾아간 섬 반구도. 이들은 엠티의 극적 재미를 위해 머더 키트(murder kit)를 지급하고, 각자 지목하는 사람을 '추리소설적'으로 죽이는 연기를 한다. 하지만 장난삼아 기획한 '살인 엠티'는 실제 연쇄 살인사건으로 변해간다.   -알라딘 책소개

 

 

 

 

 

 

새미 현대 시선 20권. 김원명 시집. 아리스토텔레스는 희망이란 눈뜨고 있는 꿈이라했는가 하면, 잠자고 있지 않은 인간의 꿈이라고도 말했다. 김원명 시인의 시편들은 '희망의 꿈꾸기'를 표현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스물한 살의 청년들이 모여 바다를 소재로 만화 모음집을 냈다. 벌써 두 번 째 만화책으로 저자이름 ‘십구피’는 열아홉 페이지를 가리킨다. 넉넉하지 않은 지면에 저자 일곱 명이 표현한 바다와 사랑, 슬픔, 그리움 등이 감각적이면서도 독특한 일러스트로 잘 드러나 있다. 스물한 살 청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하고 풋풋한 사랑냄새가 가득하다. 다양한 인간관계나 인물 설정보다는 하나의 주제로 집요하게 이어지며 작품의 극적요소를 완성해가는 젊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3월 마지막 마무리 잘 하세요~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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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3-3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중에서 미생을 제일 읽어보고 싶네요.

후애(厚愛) 2015-03-31 17:31   좋아요 0 | URL
저도 보고싶은 책들 중에 미생이랍니다.^^

서니데이 2015-03-31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오늘 말일이에요, 날이 춥고 흐리고 좋지 않아요,
두통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5-03-31 20:34   좋아요 1 | URL
네^^ 벌써 4월이에요~
대구는 오늘 적당한 날씨였어요.
두통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5-03-31 20:47   좋아요 0 | URL
여긴 오늘 겨울옷 입어도 많이 추워요, 날이 좋지 않아요,
조금씩 좋아지신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후애(厚愛) 2015-04-01 10:50   좋아요 0 | URL
오늘 대구도 바람이 많이 불고 춥네요.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아요.
아침에 두통이 또 있었지만 약을 먹으니 좀 나으네요.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딸꾹질의 사이학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31
고영 지음 / 실천문학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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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슬픔







눈물에 기대 잠드는 날들이 많아졌다.
지구의 중심을 짊어지고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슬펐다. 낙엽 더미 속에 깃들면
잠시나마 따뜻해질까.



도마뱀이 되고 싶었지만
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해줄 꼬리가 없었고,
내 몸은 너무 무거웠다.
등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는 일조차
내겐 고역이었다.



거추장스러운 껍질을 벗어버리기 위해
몸속에 불씨를 품고 살아야 했다.
그 불씨가 꺼지면,
뼈 한 점 남기지 않고
완전한 연소체가 되고 싶었다.



형체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그림자를 지우며 살아야 했다, 그것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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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3-3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가 너무도 슬퍼보여요.

각자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며 살기보다는,

남과 비교하니 삶은 더 비참하고 보잘것없고,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5-03-31 17:37   좋아요 0 | URL
그치요..
시를 읽으면서 참 슬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네 맞습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댓글이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해 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풀꽃놀이 2015-04-0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인은 달팽이의 어디에서 불을 보았을까 궁금하네요...`형체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그림자를 지운다`는 부분엔 정말 공감이 갑니다...그런데 그게 왜 슬플까요? 그리고 시인은 왜 그런 슬픔을 발설해야 했을까요??
그냥그냥 드는 궁금증들...
그런 궁금증들을 안고 시를 읽는 시간이 좋습니다^^

후애(厚愛) 2015-04-02 12:21   좋아요 0 | URL
네.^^
시집들을 읽다보면 정말 궁금증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해가 안 되는 내용들은 다시 읽고 또 다시 읽고 그러지요.^^
시집들을 읽다보면 참 시인들은 대단하다고 몇 번이나 느끼고 또 느낍니다.
한편으로 이리 좋은 시들을 내시니 부럽기도 하고 늘 감사한 마음이기도 하고요.^^
 
딸꾹질의 사이학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31
고영 지음 / 실천문학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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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의 사이학






서울에서 방 한 칸의 위대함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려는 듯
월세 계약서를 앞에 놓고 주인은 거듭 다짐을 받는다
너무 시끄럽게 하면...... 딸국! 전기세는...... 딸국!
사나운 사냥개 어르고 달래듯
물 한 컵 단숨에 들이마시고 또 딸국!
숨을 한껏 빨아들인 주인의 입이 잠시 침묵하는 사이
불룩해진 아랫배가 딸국, 유세를 떤다
근엄한 입에서 딸국질이 한번 포효를 할 때마다
달동네 방 한 칸이 자꾸 산으로 올라간다
딸꾹질이 맹위를 떨칠수록 주인의 다짐도 조금씩 수위
를 높여간다
서둘러 도장을 찍고 싶은 마음이
딸꾹질의 훈시에 맞춰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서울 쓰고 딸꾹! 서대문구 쓰고 딸꾹! 번지 쓰고 딸꾹!
사내가 주인인지 딸꾹질이 주인인지
계약서 한 장 작성하는 데 한 시간이 딸꾹,
여차하면 어렵게 찍은 도장마저 딸꾹질이 업어 갈 판
인데 또 딸국,
딸꾹질의 폭력 앞에서 나만 점점 왜소해진다
아직 주지시키지 못한 다짐이라도 남아 있는 듯
딸꾹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주인은 천천히 계약서를 훑어보고 있다
보증금을 건네는 손이 나도 모르게 딸꾹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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