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늘어나네요.^^;;;

그래도 조금씩 구매해서 줄어 들 줄 알았더니 자꾸 추가로 담아두니 자꾸 늘어나는군요.

담아두지 말고 계속 구매하다 보면 팍 줄어들겠지요.

그래도 보고싶은책들과 사고싶은책들이 자꾸 생기니 어쩔 수가 없네요.

궁금한 책들은 자꾸 눈길이 가는 바람에...

정말 책 욕심은 끝이 없군요.

그래도 참 좋은 것 같고, 참 행복한 것 같아요.

특히 보고싶은 책들을 사서 읽으면 더욱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시대의 질문 제1권.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한국의 실천적 학계를 대표하는 김동춘, 천정환, 진태원, 노명우, 권명아를 비롯한 열세 명의 인문사회학자가 세월호 참사가 불러온 인문사회학적 충격과 한국사회를 성찰한 책이다. 지은이 모두는 홍세화가 「여는 글」에서 쓴 바대로, 416 이후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 인간에 대해 묻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제에 관해 답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로 출간된 민변의 기록, 유가족의 기록, 법정 기록에 학자들의 글을 더하는 것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실현이자, 커다란 질문 앞에서 고뇌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유의 장을 열어가고자 하는 학자들의 숙연한 의지이다. 지은이들은 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목격자이자 살아남은 자들로서 이 책에 참여했다.

이 책은 세 부로 나뉜다. 1부 ‘인간과 기억에 관한 물음들’, 2부 ‘국가와 사회의 진동’, 3부 ‘새로운 정치적 주체의 가능성’이라는 각 부의 표제가 기리키듯, 416 이후 시민들이 가졌던 보통의 질문들, 그러나 가장 거대하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룬다. 각각의 글들은 분과학문의 체계로 보자면 서로 앞뒤로 묶이거나 한 주제로 엮일 수 없었던 글이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라는 우리가 당면한 시대와 요구가 앞서자 글의 결이나 성격과 분야는 뒤섞일 수 있었고 상호 소통이 가능했다.  -알라딘 책소개

 

내 옆에 있고 우리 동네 사는 평범한 애서가 23명의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비롯해 책과 책 읽는 사람들 이야기를 살갑게 들려주는 헌책방지기 윤성근이 책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장서 수 몇 만 권을 자랑하는 저 위의 장서가가 아니라 그저 허름한 책꽂이 몇 개 있는 내 옆의 애서가다.

넓고 좋은 아파트를 책들에게 내주고 빌라 반지하에서 월세 사는 사람, 도깨비 책이나 고양이 책 등 어느 한 분야만 모으는 책 수집가, 유명인 못지않은 큰 서재를 가진 사람부터 책 없이 못 사는 '책 바보'까지. 수의사, 번역가, 대학생, 회사원, 교사, 백수 등 하는 일도 다 다르다.

애서가들의 책 이야기를 듣다보면 모르던 책을 알게 되고 겹치는 책을 읽게 된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가 위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책 많이 읽은 것 갖고 허세 부리지 않는다. 자기가 서 있는 곳에서 책 읽으며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이다. 애서가들이 꼭꼭 숨겨놓은 자기만의 서재를 이상북지기 윤성근이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글마다 '함께 읽고 싶은 책 이야기'를 덧붙였다.  -알라딘 책소개

 

세월호 재판의 법정 기록이며, 법정 기록을 바탕으로 세월호 사고를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또한 이 책은 무엇보다도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밝히는데 초점을 두고 정리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5개월간에 걸쳐 33차례 이루어진 세월호 공판을 방청하면서, 수만 쪽의 증언과 증거 자료, 피고인, 검사, 변호인 사이의 공방에서 드러난 것을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을 밝혔다.

르포르타주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사고 당시 배 안팎에서 있었던 일을 생생한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해 독자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서술했다. 선수와 선미, 좌현과 우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승객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고, 조타실과 기관실의 선원들은 어쩌다 가장 먼저 탈출했으며, 대공(對空) 마이크가 장착된 123정의 해경 대원들은 왜 그토록 무능했는지가 이 책에서 낱낱이 드러난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Blue 시리즈 2권. 2009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입양아인 열여섯 살 소녀가 머릿속에 들어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자신과 화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생하게 묘사한 열여섯 소녀의 사고방식,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는 입양아다. 키만 껑충하고 특징 없는 외모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성적은 늘 바닥인 은재의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어느 캄캄한 밤, 은재는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본 것만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그 할머니 귀신이 다짜고짜 은재의 몸속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은재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펄쩍 뛰지만 할머니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알라딘 책소개

 

 

살림 YA 시리즈.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오랫동안 서로 떨어져 자란 쌍둥이 자매 은오와 지오가 벌이는 ‘발칙 발랄’한 성장기이다. 공부도 잘하고 이기적일 만큼 똑 부러진 동생 지오와 잘하는 것 하나 없고 마음에 없는 ‘오케이’만 외치는 언니 은오가 티격태격 겪어내는 청춘의 굴곡들은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피해의식과 소심함에 사로잡힌 사춘기 소녀의 감성과 심리를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른들의 과욕에 치여 지나치게 웃자라거나 혹은 자신이 달리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정해진 트랙 위를 경주마처럼 달리는 청소년들, 자신의 의지와 꿈을 포기한 채 마냥 양보하고 손해만 보는 안타까운 청춘들이라면 자연스레 은오의 이야기에 이입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오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박하령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착하고 좋은 사람’ 강박에 사로잡힌 이 시대의 청춘들이 자기 몫의 의자를 차지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진정 바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가 서진 에세이. 서른 즈음 되면 뭔가를 이뤘을 거라 생각했다. 내 삶을 정립하는 가치관이나 금전적 독립, 커리어, 사랑…. 하지만 '많은 서른'이 청춘이니까 아팠던 스무 살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스스로를 팝라이터, 북원더러, 백수작가라 부르는 소설가 서진이 인생의 변화 속에서 고민하는 서른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책은 작가가 오랜 방황 끝에 얻은 깨달음,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꾸준히 한다면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을 들려준다. 어차피 세상의 기준에서 안전하다는 길도 따지고 보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 입시에 성공하지만 인생에 실패하는 사람 많고, 높은 점수를 받지만 낮은 질의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

작가 역시, 정도에서 벗어난 삶을 택했지만 과거의 삶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과 자유를 느끼면서 산다. 그렇다고 그는 '하고 싶은 대로 떠나라'고 섣불리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이런 모습의 삶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소소한 일들을 통해 스스로의 행복을 늘려갈 수 있는, 인생의 힌트를 남겨준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가 하성란이 두 번의 봄을 지내며 읽은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산문에 작가 본인의 감상을 덧붙였다. 감추어왔던 외로움을 들켜버린 어느 날, 마음의 봄이 되어줄 작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은 어둠을 비추는 손전등처럼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선사한다.

이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삶이 존재하고 그것은 우리가 읽는 책, 그리고 문학작품 속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수많은 상황과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은 복잡하기만 하고 때로는 현실에 낙담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넘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그만큼 많은 사연을 만날 수 있다. 치매에 걸린 늙은 시어머니를 모시는 고단한 중년의 삶이 존재하는가 하면(이난호 <윤예선 그 사람>) 부모를 떠나 할머니와 산골에서의 첫여름을 보내게 되는 여자아이(노익상 <첫여름>), 아버지 어디 갔냐며 어린 아이를 사정없이 흔드는 낯선 남자(천운영 <생강>) 등 힘든 여정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알라딘 책소개

 

시인, 출판기획자, 에세이스트, 비평가, 문장노동자, 다독가, 탐서가, 북 칼럼리스트…. 우리 시대의 전 방위 문화비평가 장석주가 2만 5,000권에 이르는 장서의 숲, 그 속에서 사계절 동안 책을 읽고 길어낸 사유를 촘촘히 적어 내린 글 모음이다.

어느 해 사계절, 그가 읽은 책의 목록은 언제나 그랬듯이 다양하고 방대하다. 문학, 철학, 미술, 영화, 건축, 여행, 종교, 경제, 야구, 축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책 130여 권을 읽고 300권에 이르는 책을 언급한다. 그러나 이 책은 책에 대한 책, 흔히 말하는 단순한 서평집이 아니다. 지은이가 '책으로 사유하는 산문'이다.

다시 말해, 책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응시하고 나아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고독을 응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책을 읽는 것은 몽상과 '고독한 상상계(롤랑 바르트)'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고, 결국 긴 우회로를 거쳐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이기 때문이다. -알라딘 책소개

 

 

유려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감각을 촘촘하게 풀어놓는 소설가 김성중의 두번째 소설집. 그의 이름 앞에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최다 수상'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데서 알 수 있듯, 김성중은 꾸준히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소설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왔다.

첫번째 소설집 <개그맨> 이후 사 년 만에 펴내는 이번 소설집은, 그간 그가 보여준 자유롭고 개성적인 상상력이라는 강점을 유지하되 그 위치를 좀더 현실 쪽으로 옮겨와 서사에 둔중함을 더한다. 허공으로 떠오르는 아이처럼 자유롭고 경쾌했던 김성중의 세계가 현실로 중심을 한 걸음 옮길 때 벌어지는 일은 환상과 실재의 오묘한 뒤섞임이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 지점인 '국경'처럼 가짜와 진짜 사이, 환희와 고통 사이, 이야기와 이야기의 근원 사이, 그리고 작품과 독자 사이를 계속해서 오가는 움직임이 바로 김성중의 소설이 향하는 곳이다.  -알라딘 책소개

 

 

걸어본다 3권. 뉴요커로 오래 살던 저자가 뉴욕에서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모든 것을 정리해나간 '진짜배기' 뉴욕 이야기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간 뉴욕에서 써내려간 블로그의 글 A4 700여 장을 다시금 가다듬어 출간하였다.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내 하루의 삶을 기록한다는 블로그의 거칠거칠할 수 있는 터프함은 그러나 생생하면서도 날것 그대로의 건강식이어서 엿보는 일만으로도 뉴욕의 문화적 근육과 살과 피를 이식받는 기분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뉴욕에 머물면서 문학, 미술, 패션 등 우리에게 미처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기운을 생동감 있게 불어넣어준 문화 전도사였다. 그간 <빈방의 빛>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등의 문학 서적들을 통해 마크 스트랜드, 줌파 라히리 등을 소개했고, <미술 탐험> <여성과 미술> 등의 미술 서적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고 현대미술을 읽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했으며, <사토리얼리스트> <페이스헌터> 등의 문화 서적들을 처음으로 번역,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의 변모를 꾀하는 데 그 시초가 되기도 했다. -알라딘 책소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자전적 에세이.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는 동안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삶이란 필연적으로 위기와 동행할 수밖에 없으며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한 다음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7가지 빅 퀘스천을 던지고 나름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태어나고 자랐지만 <보두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대학교에 일 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이래 나머지 반생은 미국의 메인, 아일랜드의 더블린,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등지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

작가의 방랑자적 기질은 사실상 늘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목청을 높여가며 싸우기 일쑤였던 부모의 불화가 원인이 되었다. 특히 자식들에게조차 자애롭지 못하고 신경질적이었던 어머니와의 잦은 충돌은 성인이 되는 즉시 독립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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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불법 사전>의 저자이자 카피라이터 정철이 ‘인생’, ‘사랑’, ‘사람’, ‘세상’, ‘여유’, ‘격려’ 등을 주제로 우리의 굳은 머리를 말랑하게 풀어 줄 글들을 선보인다. 2009년 출간, ‘생각 가뭄’이 극심한 10만 독자들의 머릿속에 시원한 단비를 내린 <내 머리 사용법>을 ‘버전(ver.) 2.0’이라는 별칭을 달고 안팎으로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

초판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확 달라진 새 책은 우선 일러스트 및 편집 디자인을 전면 교체해 출판사 허밍버드의 색깔로 다듬고 채웠다. 이 과정에서 글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더욱 힘을 발휘하도록 이미지를 보다 창의적.상징적으로 창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글뿐 아니라 이미지에도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한편 맨 뒤 페이지에서부터 거꾸로 읽는 방식이 독특했던 ‘인생 사전 101’ 파트를 과감히 없애고,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일부 원글을 제하거나 새 글을 추가한 다음 구성과 순서까지 모두 바꾸었다.
-알라딘 책소개

 

여자의 얼굴은 수백 수만 가지다. 정갈하게 화장을 하고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 앞에 나서는 얼굴, 짙은 화장 아래 속마음을 숨긴 채 활짝 웃어 보이는 얼굴, 옅은 화장을 하고 천진하게 주변을 바라보는 얼굴 등등….

여자는 화장을 하고, 다양한 얼굴로 세상에 나온다. 세상은 그런 그녀들을 사랑한다. 곱게 빗은 머리카락과 깔끔하게 올라간 속눈썹, 그리고 탐스러운 입술까지, 세상은 여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고 또 동시에 질투한다. 그렇게 여자는 세상의 사랑과 질투 속에서 자기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본래의 얼굴을 잊은 채로….

10년 넘게 여자를 그리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온 화가 정연연이 에세이 <오늘 그녀가 웃는다>에서 여자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외면하고 있었던 여자의 맨얼굴에 대해 이야기한다. 억지로 꾸며내지 않아도 아름다운 얼굴, 누군가의 찬사가 없어도 소중한 여자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말이다. -알라딘 책소개

 

<여왕의 연애>, <슬렁슬렁 부자되는 풍요노트> 등 독특한 콘셉트와 내용의 책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은 글 쓰는 여자 비하인드의 첫 에세이. 그동안 블로그와 카페 등에 연재한 글을 가필하고 새 글을 추가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었다.

제목에서 단박에 짐작할 수 있듯 <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은 느리게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중년이다 라고 할 만큼 나이를 떠나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행복'을 전제로 놓고 지나치게 자신을 소진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언제부턴지 일상화되었다.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를 펴내며 긍정주의의 전도사처럼 지냈던 지은이도 목표달성과 성취에 매몰되어 평범한 일상이 주는 기쁨을 잊고 지냈다고 고백한다.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 동영상에서 나무늘보를 보기 전까지는. "스트레스로 가득한 날이 있으면 나무늘보를 기억하세요. 존X 아무것도 안 하는 주제에 아직도 멸종 안 됐습니다."
-알라딘 책소개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최연소(당시 25세) 작가로 초대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화가 중 한 명인 문성식의 드로잉 작품들과 에세이를 함께 엮은 책이다. 화가가 2009년부터 써온 일기와 계간 「현대문학」에 발표한 칼럼들, 그리고 2002년부터 최근까지(2014년) 그린 드로잉 가운데 엄선한 대표작 66점을 수록했다.

'페이퍼패션 Paper Passion'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제작된 <굴과 아이>는 회화 작품의 디테일을 정확히 표현하여 원화의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 본문 전체가 올컬러로 인쇄되었으며, 스웨덴산 고급 인쇄지를 사용하고 실로 꿰매는 사철제본 방식을 채택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회화 작품집이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누구나 꿈꾸는 대기업에 입사해 밤샘야근에 시달리며 세상의 모든 불행을 혼자 짊어진 듯했던 사람이 아쉽지 않은 연봉과 성과급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저자는 현실과의 타협을 변명 삼아 그림을 포기하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속에 정작 자신의 행복이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간단한 드로잉 도구를 챙겨 유럽으로 떠났다.

터키로 들어가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체코를 거쳐 다시 터키로 돌아오는 여정이 이어지는 동안 드로잉을 하기 위한 동선으로 움직이며 약 300여 컷의 드로잉을 그렸다.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다 보니 거의 완성된 그림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고 주변 부랑자들의 관심거리가 되어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단순히 유럽의 곳곳을 따라 그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수백, 수천 년에 걸쳐 여러 삶의 흔적이 두껍게 퇴적된 도시들을 이해하고자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 고전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세련미가 공존하는 유럽의 모습을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영원한 아웃사이더’, ‘보모로 산 천재 예술가’, ‘예술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강렬한 수수께끼’, ‘불운한 성공’. 기묘하고도 아이러니컬한 수식어구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신비로운 삶을 역추적하며 작품 세계를 조명한 사진집이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셀프 포트레이트와 희귀한 컬러 사진을 포함하여 가장 깊이 있는 정수 235점을 한 권에 담아 비비안 마이어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였다.

일생을 보모와 가정부로 살아간 비비안 마이어는 40여 년간 거리로 나가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다. 무려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을 찍어야 하는 분량의 어마어마한 사진들. 그녀의 사진이 SNS를 타고 흐르며 전 세계인들과 언론의 열광을 받은 건 사후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임대료를 내지 못해 경매로 400달러에 거래된 창고의 네거티브 필름 상자들은 이제 감히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미국의 보물이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현재 열두 살의 나옹은 Snowcat과 늘 일상을 함께하는 고양이다. Snowcat의 사진 모델이자, 그림의 주인공이며,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나옹은 Snowcat의 블로그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진 국민 고양이다. 6년 전 그들은 함께 뉴욕으로 떠났다.

고양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본 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경험하게 될 크고 작은 모험의 시작일 뿐이었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왜 그들은 그 먼 타향에서 이곳저곳 전전하며 방랑의 세월을 보냈던 것일까?

Snowcat은 나옹의 이야기를 담을 때마다 쉽게 책을 끝내지 못한다. 나옹의 이야기를 담은 첫 책 <To Cats>는 예상한 시간을 훌쩍 넘겨 완성되었다. 그는 책을 지으면서 나옹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나옹의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가 왔다> 역시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함께한 세월이 늘어난 만큼 나옹에 대해 하고픈 이야기가 곱절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알라딘 책소개

 

250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아이들의 숫자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한겨레」에서 2014년 6월 15일부터 세월호 추모 기획 '잊지 않겠습니다'는 제목으로 연재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얼굴 그림과 가족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편지글을 모은 책이다.

이 기획은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단원고 학생 80여 명의 그림을 그려 「한겨레」에 가져온 것으로 시작되었다. 취재를 맡은 김기성, 김일우 기자는 아이의 짧은 생을 소개하기 위해 "우리 ○○이는 언제 발견됐나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기자님, 우리 아이는 발견된 게 아니라 나온 거예요"라고 답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사진과 편지글을 직접 부치기도 하고 누군가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국회나 광화문, 다른 지역으로 서명을 받기 위해 떠나 있는 부모들은 휴대전화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아이의 사진과 자신들의 편지를 찍어 보내왔다. 자식들이 잊히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알라딘 책소개

 

고발 뉴스 객원 사진기자 이동호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초상권을 허락받고, 세월호를 영원히 기억하자는 사진집을 펴냈다. 유시민 작가, 국민 TV 김용민 PD, 대한 성공회 김현호 신부, 방송인 김미화 등 많은 사람들이 글로서 이 책에 참여했는데, 이 책의 처음과 끝은 하나다. '세월호'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세월호의 새로운 기록'인 것이다.

수많은 리본과 팔찌를 손수 제작하여 무료로 나누어주던 분들,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오로지 두 다리로만 걸어오신 대한 성공회 신부님들, 거리 곳곳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서명을 받은 이름 모를 시민 분들, 그리고 세월호와 함께 이젠 슬픔마저 무너져버린 통한의 유가족 분들, 친구를 잃어버리고 살아남은 죄책감과 상처에 고개를 떨구는 단원고 학생들, 그 모든 분들의 마음의 기록까지 이 책은 문신처럼 담아냈다. -알라딘 책소개

 

 

 

 

다음 아고라와 네이트 판의 동물 사랑방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유즈뽕 - 유봉이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 남자와 고양이 세 마리가 펼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재미있는 사진과 글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유봉이, 앙즈, 퐁즈라는 고양이 세 마리와 남집사(저자)의 성장기록으로, 고양이의 입양부터 새끼 고양이가 처음 집에 왔을 때의 적응 방법, 한 마리에서 두 마리, 두 마리에서 세 마리로 늘어남에 따라 조심해야 할 부분과 고양이의 사료와 배설에 대한 이야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겪었을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또한 고양이를 기르면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중성화 수술까지, 유봉이네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보통의 인간과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도록 하였다. -알라딘 책소개

 

 

 

 

영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에마 치체스터 클라크' 그리고 그의 시크한 반려견 '플럼'이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일상 스케치. 2012년부터 작가 에마가 짬짬이 블로그 '플럼독'에 공개한 이래,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전세계 네티즌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때로는 철학자처럼 진지하게, 때로는 다섯 살 꼬마처럼 순수하게, 때로는 여느 강아지처럼 마냥 개구지게, 플럼이 보고 느낀 하루하루를 매일 한 페이지 분량에 담았다.

-알라딘 책소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특별판이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이 특별판은 지난 2004년 12월에 출간된 <코스모스>(양장본)의 텍스트 전문과 도판 일부를 사용하고 판형을 휴대하기 쉬운 신국판으로 바꿔 출간한 책으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칼 세이건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의 양장본의 텍스트 전문을 그대로 싣고 도판 중 본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 실었다. 그중에서도 컬러로 봐야 할 도판 자료들을 60컷 가까이 골라 컬러 화보로 본문 중간중간에 배치해 넣었다.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칼 세이건의 부인인 앤 드루얀이 칼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맞춰 세이건의 빈자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글을 한국어판 서문으로 실은 것이다. 세이건이 생전에 이루어 놓은 일들과 그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해냈을 일들을 생각하는 이 글을 <코스모스>가 가진 가치를 한층 빛내 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츠지무라 미즈키는 20~30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장르를 넘나들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인기를 끄는 작가, 사춘기 소년 소녀의 심리를 소름 끼칠 만큼 투명하게 그려내는 작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한다.

< 테두리 없는 거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난생처음 만들어낸 이야기가 호러 소설이었을 만큼 호러라는 장르에 매료되었던 츠지무라 미즈키가 작심하고 써낸 신작 소설집이다. 공포에만 초점을 맞춘 일반 호러 소설과 달리, 이 작품집에는 현실과 환상, 공포와 감성, 냉소와 유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츠지무라 미즈키만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하다.  -알라딘 책소개

 

 

 

 

 

2009년 제21회 일본 판타지노블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오다 마사쿠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애서가 집안의 비밀을 둘러싼 사건을 다룬다. 서점가의 입소문을 타고 독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제3회 트위터 문학상 '정말 재밌는 국내 소설'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와 재담 속에 우리가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들, 인간됨과 가족애와 사랑에 대한 통찰을 녹여냈다.

책은 '진보적 지식인'이 아닌 '산보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정치학자 후카이 요지로의 외손자 히로시가 자신의 아들에게 외가의 비밀을 글로 남기는 형식을 취한다. 그 비밀이라 함은, 책에도 암수가 있어 그 사이에서 책이 태어난다는 것. 요지로는 그러니 책의 위치를 함부로 바꿔서는 안 된다고 엄포를 놓지만, 히로시는 자꾸 책을 사들이는 애서가 할아버지가 눙치느라 하는 말이라 여기고 그 금기를 어겨버린다. 그러나 그 순간 듣도 보도 못한 책이 탄생하고, 늘쩡늘쩡한 농담 속에 감춰두었던 후카이가의 비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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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 <서루조당 파효>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 서루조당 파효>는 메이지유신 이후 자신들이 가져왔던 옛 문화와 문명개화 이후 외국의 신문화 사이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본 근대문학의 개척자들이 서루조당이라는 이름의 서점에서 '인생의 한 권'을 찾아 문학의 길을 찾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의 부제 '파효'는 破(깨뜨릴 파)와 曉(새벽 호)의 '새벽을 깨뜨리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문명개화 이후 어수선하고 새로이 시작되는 시대를 새벽으로 비유하여, 그 어수선함을 깨뜨리고 희망찬 아침을 맞이한다고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는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다양한 장르의 토대 위에 미스터리적인 구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마니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작가 온다 리쿠. 그녀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집이다.

< 나와 춤을>은 보이지 않는 7의 나라에서 온 여자, 충고하는 개와 모사꾼 고양이,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는 세계, 사진으로 과거를 읽는 청년, 계엄령이 내려진 도쿄에서 맛보는 과자 등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물, 일상과 비非일상을 오가며 창조해낸 19편의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세 번째 비非시리즈 단편집이다.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 아련한 노스탤지어가 감돌아 매 작품을 따로 읽어도, 연속적으로 읽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온다 리쿠의 작품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온 번역가이자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한 권영주의 번역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알라딘 책소개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개성넘치는 필력을 선보인 창작 단편집. 국가적 재난에도 초인적 능력으로 수백의 생명을 구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위정자를 응징하며, 패악을 일삼는 악인을 처단하는 정의감까지 갖춘 '슈퍼히어로'. 그러나 강인하고 화려해 보이는 가면 뒤로 숨겨진 '슈퍼히어로'의 민낯이 <이웃집 슈퍼히어로>를 통해 드러난다.

2014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김보영 작가가 기획하고 엮었으며, 김보영 작가 본인을 비롯해 듀나, 좌백, 진산, 김이환 등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장르문학의 대표작가 9인이 저마다의 색깔로 '슈퍼히어로'를 그린다. 또한 이규원, 잠본이 등 슈퍼히어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평론가가 슈퍼히어로 세계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담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라딘 책소개

 

 

 

대변되는 세월의 흐름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모두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그림책이다. 또각. 또각. 소녀는 첫사랑을 기다리며 손톱을 깎는다. 노부부는 마지막을 기다리며 손톱을 깎는다. 엄마는 아기를 기다리며 손톱을 깎는다. 또각. 또각. 짧게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소녀는 손톱을 깎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손톱을 깎아 줍니다.’
‘엄마는 부풀어 오른 배 위에서 손톱을 깎지요.’

손톱을 깎고 다시 자라나는 과정은 변함없이 흘러가는 자연의 순리이다.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소녀, 임산부, 그리고 할머니.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누구는 사랑을 누구는 성장을 누구는 이별을 경험한다. 이야기를 읽는 우리 또한 소녀마냥 사랑에 아파하고 엄마처럼 생명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할머니와 같이 누군가와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행복, 숱한 감정의 너울 속에서 웃다 울다 때로는 모른 척 뒤돌고 싶어질 때도 있다.

또각또각    -알라딘 책소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구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채색 재료와 기법을 달리 했다. 환상의 세계에서 모험이 펼쳐지는 과거는 색연필로 질감을 살리고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을 주었다. 현재는 연필과 파스텔을 섞어 질감을 죽이고, 무채색을 써 인물의 위축된 내면을 표현하였다. 장면마다 중심이 되는 소재와 배경에는 노란색 ‘빛’으로 흐름을 이었다. 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기억이 현재의 슬픔을 위로한다는 이야기를 부드럽고 포근하게 이미지화하였다.

 

삶이 언제나 판타지 세상처럼 환상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우리는 비현실적인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어진다.
때로는 비겁하게, 때로는 어설프게, 때로는 용기 있게…….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아나가다 보면 환상처럼
그리웠던 시간에 그리웠던 이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언제가 될지 모를 그날을 기다리며.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별과 마주하는 밤.
어른이 된 아이는 가만히 손 흔들어 인사한다.

“잘 자, 코코”


“잠들지 못하는 밤, 옷장에 들어가. 옷장은 나만의 은신처거든.”      -알라딘 책소개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94권. 제12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아홉 편의 다채로운 단편이 실려 있다. 최상희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을 뛰어넘어, 그 어떤 작품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삶의 풍경을 담아낸다. 살면서 겪어 나가는 사랑, 그리움, 행복, 연민, 상실과 기억이 이야기마다 촘촘히 들어서 있다.

작가는 청소년소설에 등장하는 반복적인 일상의 동선을 폴짝 뛰어넘어, 이야기 공간을 무한히 확장해 간다. 여행 작가이기도 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영국, 호주 등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려 낸 것이다.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아이들이지만, 그 어떤 작품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삶의 풍경이다.

지구 반대편,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이것은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한 편 한 편 읽는 동안 우리는 여행하듯 꿈꾸듯 묘한 기분에 젖어 들고,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작가의 깊이 있는 통찰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장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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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아동학대, 청년실업, 현대인들이 겪는 소통의 부재 등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담담하게 풀어낸 글과 어두운 이야기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이 만난 감각적인 그림책이다.

아이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 아동학대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어울리지 못해 아이는 늘 외롭다. 그러던 어느 날 벽에 물든 얼룩을 발견한다. 자신의 모습과 닮은 얼룩에 '누구씨'라고 이름을 붙여주게 된다. 그 후 누구씨는 마법처럼 살아나 아이의 친구가 되어준다.

누구씨는 아이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아이가 누구씨에 대해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치부하며 화를 내고 혼내기까지 한다. 아이는 두려운 마음에 누구씨를 멀리한다. 그러자 마냥 다정했던 누구씨가 괴물처럼 변하며 아이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누구씨는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알라딘 책소개

 

고전 명작을 새롭게 읽는 기쁨을 선사하는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열두 번째 책. 뛰어난 재주를 가졌지만 흉측한 외모 때문에 오페라하우스 비밀 은신처에서 홀로 숨어 사는 한 남자, 그가 사랑하는 맑고 순수한 영혼의 오페라 여가수,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또 한 명의 남자.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으나, 흉측한 외모 때문에 부모로부터도 버림받은 남자 에릭.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여기저기 떠돌며 생활하다가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비밀 은신처를 마련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홀로 숨어 산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의 마음에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여인이 들어온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은 바로,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 다에.

비중 있는 역할을 많이 맡지 못했던 그녀는 어느 날 대역으로 무대에 서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극찬을 받으며 프리마돈나로 등극한다. 그러나 그녀가 놀라운 실력을 가지게 된 것은 '음악의 천사'라 불리는 신비스러운 존재에게 수업을 받은 덕분이었는데, 죽은 아버지가 보내준 줄로만 알았던 그 천사의 정체는 알고 보니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살며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던 에릭이었는데…   -알라딘 책소개

 

2009년 깐느 영화제 감독 주간에서 첫 상영을 가진 이후, 전세계 70여 개 이상의 영화제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 [먼지 아이]를 책으로 펴냈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으로 구성된 <먼지아이>는 주인공 유진이 잠들지 못한 추운 겨울 밤, 미뤄두었던 방 청소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소라는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삶의 지혜를 발견하게 한다.

애니메이션 [먼지 아이]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어드바이저로 있는 뉴욕 햄튼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았고, 크로아티아 타보 국제 영화제에서는 그랑프리와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1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또한, 유럽 공영 예술채널 Arte와 스페인 문화 채널 Televisio de Catalunya를 통해 유럽 7개국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유진은 침대 위에서 조그만 먼지아이를 처음 발견하고 집안 구석 구석을 청소해 가는 과정에서 방안 곳곳에서 또 다른 먼지아이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닦아 낸 후에도 얼마 후면 다시 뽀얗게 쌓이는 먼지들. 하지만, 또 힘을 내어 쌓인 먼지를 닦아 나가야 한다는 작은 깨달음. 작가는 주인공이 먼지아이들을 하나 하나 치워나가는 과정을 한 컷 한 컷 정성껏 연필로 그려냈다.  -알라딘 책소개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39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대상 수상작은 김숨의 '뿌리 이야기'로, 주인공의 현재 삶을 뿌리에 빗대어 가혹한 현실에 열패한 사람들의 삶을 뿌리의 재생으로 보듬는 과정을 보여준다. 행간에 넘쳐나는 지루하지 않은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김숨의 전작과는 다른 전개 형식으로 어딘가 낯섦에도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뿌리 이야기'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들은 "생태주의적 시각으로 한국의 비극적 근대사를 잔잔하게 조명한 작품"으로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 시의적절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최일남 소설가는 "오랫동안 품고 다듬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라고 하면서도 작품을 풀어가는 형식이 전작과 다름에 주목하였고,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33퍼센트의 공포와 19퍼센트의 슬픔을 가진 심중한 주제의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이태동 문학평론가는 "기계문명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생명에 관한 주제로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거울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문제를 탐색하는 소설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알라딘 책소개

 

'100세 노인 현상'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출간 6개월 만에 전 세계 판매 부수 150만 부를 돌파하며 26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또다시 '요나손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요나손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십분 발휘해 독자들을 배꼽 잡게 만드는 한편,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해 사회 현실을 통렬히 풍자하고 있다.

<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빈민촌에서 시작된다. 다섯 살 때부터 분뇨통을 나르며 생계를 이어 가야 했던 소녀 놈베코. 빈민촌의 여느 주민들처럼 그녀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숫자에 대해서만큼은 천재성을 타고났다.

숫자뿐만 아니라 세상 이치에도 밝았던 놈베코는, 호색한이지만 문학애호가인 옆집 아저씨에게서 글을 배운다. 또 매일같이 라디오를 들으며 '똑똑하게' 말하는 방법도 터득한다. 아주 우연히 다이아몬드 28개를 손에 넣게 된 놈베코는 용기를 내 평생 갇혀 살던 빈민촌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낡은 재킷 안감에 바느질해 넣은 다이아몬드와 함께였다. -알라딘 책소개

 

한유석 에세이.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술이 등장한다. 처음처럼, 화요, 삿포로맥주, 금정산성 막걸리와 같이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술과 평소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쉽게 접해보았을 히타치노 네스트, 필스너우르켈 등의 다양한 세계맥주, 그 밖에도 클론 5, 텍스트북 미장 플라스, 부르고뉴 알리고떼 등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와인들까지. 그야말로 주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들어 있다.

그리고 그 술의 곁에 어김없이 늘 함께인 것은 '안주'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오랜 시간 광고대행사에서 일해온 작가이기에 직장에서의 에피소드가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퇴근 후 한잔은 일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었다.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과 함께 치유된다.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면 그 속도가 좀더 빠르다.

지금은 임원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녀는 인생의 파도를 온몸으로 맞아온 자로서의 깊이와 연륜을 지니고 있다. 결코 녹록지 않은 삶에서 과하지 않은 술은 그 자체로 '버팀목'이었다. 어울리며 함께하는 '즐거움'이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일탈'이었다. 삶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 그렇게 '술'은 인생의 '모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북유럽에 오뎅바를 차리고 그곳의 마담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서른보다는 마흔에 가까운 나이의 저자는 '내 멋대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사람'이라고 자평한다. 평범한 듯 범상치 않고, 평균에서 저만치 물러난 자신의 삶을 당당히 대면하고 긍정한다. 그렇게 되기까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숱한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상처에 딱지가 앉고 새살이 올라오기까지, 울고 웃고 소리치고 욕하고 분노하면서 인생에 영 지지 않으려고, 어제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아직은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들, 골드미스는커녕 다달이 월세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도시빈민 직장인들, 어쩐지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여전히 아픈 늙은 청춘들, 애인이 없어서 고민, 있어도 걱정인 많은 이들을 대신해 이야기하는 '반도에 흔한' 30대 싱글녀의 주정酒酊과도 같은 은밀한 속내다. -알라딘 책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남이 7년 만에 최신작을 펴냈다. 이 책에는 그녀가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삶의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2001년 마흔세 살의 나이에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정신과 의사로 할 일이 많은 나이였다. 게다가 꿈을 펼쳐 보겠다고 개인 병원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너무 억울하고 세상이 원망스러워 아무것도 못한 채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문득 '병이 초기 단계라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나 하루를 살았고, 그 다음 날을 살았다. 그렇게 15년을 살면서 그녀는 환자를 진료하고, 아이를 키우고, 다섯 권의 책을 쓰고, 강의를 했다. 물론 몸 상태는 지속적으로 나빠져서 작년에는 병원도 접고 건강관리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그녀는 아픈 와중에도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과거의 자신처럼 인생을 숙제처럼 살며 스스로를 닦달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알라딘 책소개

 

 

마스다 미리 에세이. 어떤 말이 하기 힘든 데엔 분명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젊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예리하게 그려내며 많은 지지를 받아온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말의 영역에 도전했다. 평소 자신이 하기 힘든 말과 그 이유를 곰곰이 들여다본 만화 에세이를 펼쳐낸 것.

어떤 까닭에선가 입 밖으로 내기 꺼려지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쓰는 건 괜찮은데 내가 하기는 쉽지 않은 그런 말. 어쩌면 그런 '하기 힘든 말'들이 그 사람을 잘 보여주지 않을까? 그 '하기 힘든 말'들은 상황이나 상대를 의식하고 하는 말이 아니기에 스스럼없이 꺼내는 말보다 말하는 사람의 본질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말에 민감한 여자들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명민하게도 마스다 미리는 그런 '하기 힘든 말'의 특성을 간파하여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하기 힘든 말>은 그녀가 평소 자신이 입에 담기 어려웠던 말들과 그 이유를 특유의 솔직 담백한 화법으로 전개한 만화 에세이다. 그녀가 고백하는 '하기 힘든 말'의 이유는 다양하다. 시대가 변해 옛날 말이 되어버려서, 자신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어떨 때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그 말을 쓰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알라딘 책소개

 

 

 

 

"입에서 나와 입으로 들어가는 이야기"
어르신들 말씀에 “먹을 때 입 열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밥상머리에서 산만하고 분주한 아이를 꾸짖는 말인데, 먹을 때는 떠들지 말고 먹는 데에 집중하라는, 그러니까 먹을 게 귀하던 시절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먹으면서 입을 열지 않더라도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말과 글, 언어를 떠올려야만, 제대로,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오늘은 여기까지랍니다~

 

부지런히 담아두고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부지런히 읽으려면 부지런히 사야겠지요.ㅠㅠ

흐흐흐흐...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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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4-2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저 책도 괜찮을 듯 싶어요. 저는 책이 있는데, 표지가 진짜 선명한 오렌지색이에요.^^
델 문도는 길지 않은 책이니까 금방 읽을 수 있을 거구요. 아는 책이 조금 많아서 반갑네요.

후애(厚愛) 2015-04-26 17:44   좋아요 0 | URL
두 권 다 갖고 계시는군요.^^
저는 담아놓고 천천히 구매하려고요.
델 문도는 페이지가 적은 책이군요.


yureka01 2015-04-2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하십니다...읽고 싶은 책은 나날이 늘어나고 호주머니는 배고파 울고..ㄷㄷㄷ

후애(厚愛) 2015-04-27 18:04   좋아요 0 | URL
그치요.^^ 조금씩 주문해도 계속 늘어나기만 해요..ㅠㅠ
 

 

 

 

 

 

 

 

 

 

 

 

 

 

 

 

 

 

 

 

 

 

 

 

 

 

 

 

 

 

 

 

 

 

 

 

 

 

 

 

 

 

 

지난 주에 대구 약령시 축제가 있었어요.

매년마다 하는 축제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 봤네요.

은은히 풍기는 약재 냄새가 참 좋아요.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이번에도 약령시 거리를 걸으면서 약재냄새랑 한약냄새를 마음껏 마셨어요.^^

약탕기 엄청 크지요?

들고 오고 싶었는데 엄청 무거워서 꿈쩍도 안 하더라구요.^^;;;

세 번째 사진 속 꽃은 본 기억이 나는데 이름을 몰랐던 꽃이라서 찍어봤어요.

꽃 이름이 '황 정' 참 예뻤어요.

무엇보다 이름을 알게 되어 기뻤답니다.^^

 

블랙 라벨 클럽 15권. 귀족가에서 자랐지만 계모와 이복동생의 구박, 친아버지의 무관심에 지친 웬디에게 믿었던 연인의 배신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기적처럼 내려진 요정의 힘.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과 신기한 힘을 지닌 채 새 출발을 시작한 웬디.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녀의 곁을 맴도는 황실기사단장, 라드 슈로더. 인물이면 인물, 신분이면 신분, 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그이지만 웬디는 그저 귀찮기만 한데…. "차는 잘 마셨소. 그대가 직접 절인 과일 차를 마시러 또 들르도록 하지." 또 들른다고? 대체 왜?

-알라딘 책소개

 

 힘들고 지친 이들이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고민과 마주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타로 카운슬러인 작가는 약 10년 동안 3,000여건의 타로 상담을 통해 많은 고민과 질문을 접했고,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로하며 타로 상담을 해왔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타로 카드가 제시하는 고민해결의 조언을 읽어주며, 가볍지 않고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르고 답답할 때, 카드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토닥여 준다.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이야기를 친구보다 잘 이해해주는 카드에 사람들은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고, 카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타로 읽어주는 남자》는 카드와 고민 상담자 사이의 통역사로 그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타로를 샤머니즘으로 생각해 꺼리거나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타로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타로 읽어주는 남자》는 타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과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타로의 신비로움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2014년 여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던 촌철살인의 시들이 있다. 바로 이환천의 시이다. '이환천의 문학살롱'이라는 타이틀로 2014년 5월부터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재되었던 그의 시에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19금 이야기, 우리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비튼 패러디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그의 시는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사람들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고 있어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가 아니라고 한다면 순순히 인정하겠다"라고 일갈하는 그의 시에는 보는 순간 "빵"하고 웃음을 터지게 만들면서 동시에 계속 더 읽고 싶게 만드는 강한 중독성이 존재한다.

책으로 만나는 <이환천의 문학살롱>에는 SNS에 연재된 80여 편의 시 중 일부와 미공개 시를 포함하여 166편의 시와 이환천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카툰, 70년대 잡지 광고를 연상하게 하는 페이크 광고 등 다양한 내용들이 실려 있다.  -알라딘 책소개

 

이강숙 소설집. 음악학자이자 음악교육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예술후학을 양성해 온 작가는 2001년 단편 '빈 병 교향곡'으로 월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65세의 나이에 본격적인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작가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한 이후 십 년 동안 그는 두 권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을 발표하며 청년 시절부터 품어온 문학에 대한 오랜 열정을 꽃 피우게 된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한 15편의 단편소설을 무게감 있게 엮은 <괄호 속의 시간>은 자기 내면의 진실을 되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힘겨운 투쟁을 한층 더 완미하고 다채로워진 시선으로 보여준다.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단편 '반쯤 죽은 남자'는 제39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이다.

<괄호 속의 시간>은 '먼 훗날이라는 말이 좋아 그 먼 훗날을 그리겠다'고 말한 작가의 고백처럼 작가의 지칠 줄 모르는 소설 창작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다. 또한 이번 소설집은 "음악과 문학에 들린 영혼들의 상처와 얼룩진 초상이 늙은 소년의 세상을 보는 눈썰미와 일생의 지적 터득을 바탕으로 그려졌으며" "예술을 통해 대지의 척박을 기름지게 하려는" 이강숙의 작가의 순도 높은 치열함이 투영된 작품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이오덕 일기가 한 권으로 세상에 나왔다. 42년, 아흔여덟 권의 일기장에 담긴 이오덕의 일기 속에는 이오덕의 하루하루가,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시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오덕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동문학가로, 우리 말 운동가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살아간 분으로 남아 있지만, 이 일기를 보면 그런 선입견들이 여지없이 무너진다.

꾹꾹 눌러쓴 일기에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한없이 여린 마음이, 하루하루를 시인의 마음올 살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고생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 아파 하는 인간 이오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일에서는 대쪽같이 엄격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한없는 따뜻함과 너그러움이 느껴진다.  -알라딘 책소개

 

 

 

 

정현종님의 <그림자에 불타다> 한국시~

 

차승원, 이연희 주연의 MBC 창사 54주년 특집 드라마
'화정'을 소설로 만난다!

소설 『화정』은?

임진왜란의 후유증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선에'불을 지배하는 자가 진정한 세상의 주인이 된다'라는 격암 남사고의 신탁이 주어진다. 누가 그 신탁의 주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왕좌를 쟁탈하기 위해 나선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그 운명의 주인임을 자처하며 때론 신탁의 의미와 증표를 조작하면서 치열한 권력투쟁과 살육을 벌여나가고 불로 상징되는 화약(火藥)을 손에 넣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
정작 그 신탁의 주인공은 전혀 의외의 인물이었으니, 바로 정명공주(貞明公主/1603~1685)! 여자로서 가장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투쟁의 와중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삶을 이어나가야만 했던 여인.
어느 순간 조선의 절대 권력, 그 정당성의 상징이 되어 자신을 없애려 했던 오라비 광해군(光海君), 권력욕에 불타는 인조(仁祖) 모두 자신을 찾는 운명에 처한 여인.
복수를 이루고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오지만 다시금 패도(覇道)한 군주 인조에 맞서 조선의 백성과 왕실을 지켜내고자 했던 여인.
광해의 남자 홍주원, 인조를 따르는 강인우.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두 남자와 가슴 아픈 사랑을 만들어 나간 여인.
이 소설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그 정명공주의 생애에 17세기 조선, 그 격변의 시대를 담아 장엄한 서사로 풀어낸 김이영 원작 '화정'을 소설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세상에 선과 악의 싸움은 드물다. 선과 선의 싸움이 대부분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자신을 향한 '빛나는 다스림'이다. 17세기 조선의 역사는 '선'이 '선'을 죽이는 피로 물든 역사다. 특히 광해군 시대의 역사는 더욱 그러하다. 광해군은 우리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까. 탁월한 외교 정책을 펴고 대동법을 시행한 현군일까, 아니면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폐하고 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인 혼군일까.

< 화정>은 어느 한쪽으로만 보려는 기존의 편견을 버리고 당대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본다. 광해군이란 프리즘만으로 역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시각의 사각지대에 빠진다. <화정>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광해군의 이복 여동생인 정명공주를 통해 다시 비추어 본다.

정명공주는 선조 대에서 숙종 대까지 당시로서는 드물게 83세까지 장수했다. 정명공주의 삶은 격랑이 휘몰아친 17세기 조선의 단면도다. 임진왜란 직후에 태어난 정명공주는 조선 역사의 5분의 1을 경험했다. 정치 투쟁의 비열함을 온몸으로 느꼈고 죽음에서 부활하다시피 살아났다.  -알라딘 책소개

 

2015년 1월부터 <중앙일보>에 매일 연재되고 있는 허영만 화백의 신작. 작품은 허영만 화백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으로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이번 만화는 심층 취재로 늘 만화를 그릴 때마다 화제를 몰고 온 허영만 화백의 각고의 열정과 노력이 응축되어 있는 기념적인 만화라고 할 수 있다.

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온 허영만 화백은 지금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커피’를 눈여겨보다, 그 속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여내기로 한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집에서 사무실에서 카페에서,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까지 시시때때로 커피를 마신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골목의 한 블록마다 카페가 하나씩 있을 정도다. 그만큼 커피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알라딘 책소개

 

 

 

마스다 미리의 만화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람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수짱 시리즈>와 <주말엔 숲으로>를 문고판 사이즈로 담은 '마스다 미리 베스트 컬렉션'. 조금 작아진 수준이 아니라, 거의 일본의 문고판만 한 크기의 책으로 줄어들었다. 가격과 사이즈는 줄어들고 단행본의 내용은 그대로 옮겨진 한정 문고판이다.

    

가격과 사이즈는 덜어내고
단행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 한정 문고판!

30대 싱글 여자의 일상과 당면한 문제들을 깜짝 놀랄 만큼 예리하게 짚어내고 여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마스다 미리. 소소한 일상을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건네는 만화들로 그녀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여성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람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수짱 시리즈>와 <주말엔 숲으로>를 문고판 사이즈로 담은 ‘마스다 미리 베스트 컬렉션’이 출간되었다. 조금 작아진 수준이 아니라, 거의 일본의 문고판만 한 크기의 책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새롭게 바뀐 두 종의 표지까지. 마스다 미리와 그녀의 ‘수짱’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예쁜 선물을 마련해드리고, 그 감동과 재미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다. 이미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 익숙한 독자에게나 아직 접해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나, 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의 이 문고판은 큰 소장가치를 안겨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아기자기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랑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지은, 김인호 작가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로맨스로 돌아왔다! 이제 가능성을 조금씩 인정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유탁과, 그런 유탁 곁에서 음악 선생님이자 친구인 다인의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헤어진 다음 날부터 주인공 유탁이 경험하는 이상하면서 신기한 경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바람을 한 번 쯤은 해봤을 모두가 ‘아…!’ 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될 '헤어진 다음 날'은 특별한 소재 덕분에 이야기가 완결되기 전에 이미 드라마 제작이 결정되었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를 사로잡는다.  -알라딘 책소개

 

나남신서 1807권. 대한민국 제주도의 동쪽 끝, 우도. 태풍의 길목, 화산토의 지질로 해마다 흉년과 기근이 반복돼 온 그 섬의 여인들은 생존을 위해 맨몸으로 수심 10~20m의 바닷속으로 뛰어들어야 했다. 하루 7~8시간씩,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은 채, 체온이 33℃까지 내려가고, 숨이 끊어질 즈음에야 휘파람, 아니 통곡소리 같은 '숨비소리' 내뱉으며 이승으로 돌아오는 그녀들을 '해녀'라고 부른다.

해녀들이 혼백상자를 등에 지고 들어간다는 바다. 날마다 저승의 언저리를 유영하는 그녀들의 노동의 대가는 이승의 밥이 되고, 남편의 술이 되고, 아이들 연필과 공책이 되었고, 1960~1970년대 제주도의 경제를 일으킨 원동력이 되었다. 첫 물질을 시작하는 애기해녀들을 향한 선배들의 첫 가르침은 전복을 따는 기술이 아닌 '물숨을 조심하라'는 말, 즉 바다에선 욕심내지 말라는 것이다. 하여, 섬 여인들은 숨을 참고, 자신의 욕심을 자르고, 욕망을 다스리며 바닷속에서 평생을 늙어간다.  -알라딘 책소개

 

일본 시리즈 판매 누계 140만 부를 돌파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강아지가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은 원찬스>에 이어 <인생은 잇셀프>에서는 앙증맞고 귀여운 포즈의 고양이가 등장하여 우리의 지쳤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동시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전해 주고 있다.

< 인생은 잇셀프>는 일본에서 출간 당시, 유쾌한 고양이 사진과 귀여운 손 글씨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른 화제작이다. 모든 세대에게 두루 사랑을 받아 출간 4개월 만에 발행 부수가 64만 부를 넘어섰고, 2014년 말에는 '2014년 종합 베스트셀러 2위(NIPPAN)', '일본 오리콘 2014 연간 책 종합 랭킹 2위'라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68장의 귀여운 고양이 사진, 위인들의 에피소드에서 배울 수 있는 인생의 교훈, 삶의 소중한 가르침이 되는 명언이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한 페이지씩 뜯어서 방에 붙여 놓고 감상할 수 있는 신선한 형식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한다.

-알라딘 책소개

 

산지니 시인선 11권. 1995년 제6회 '마창노련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표성배 시인이 <기계라도 따뜻하게> 이후 2년 만에 출간한 시집. 이번 시집은 자연이 선물하는 계절의 바뀜에 대한 서정성과 더불어 전투적인 노동시가 아닌, 자본주의의 속화된 시간을 자연사물에 빗댄 시어들로 가득하다.

"노동자의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시 속에는 사람살이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표성배 시인의 목소리에는 노동자의 고단한 삶의 풍경들을 "은근히 즐거운" 일상으로 바꾸는 기쁨과 소박한 아름다움의 행보가 담겨 있다. "일상의 숨겨진 진실을 맛보는 즐거움이 잘 드러" 나는 표성배의 시들은 시간의 편린이 응축된 삶의 각성들을 담았다. 세상의 모든 관계들을 "헐렁했으면 좋겠다"고 성찰하는 시인의 자각과 성찰이, 생활인의 바쁜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 시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현대인의 '의지'로 솔직하게 드러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매일 조금씩 기억을 상실해 가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작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방문한다.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지자 평소 문학과 시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위해 시를 한 편씩 읽어드렸다.

<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는 방송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연, 송정림 자매가 공동 집필했다. 시 한 편을 고르고 골라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엄마의 젊은 날을 이야기하고, 도란도란 모여 살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못다 한 마음을 표현하고 위안을 전한다.

엄마와 시가 있는 함께 있는 풍경이 얼른 그려지지 않는다. 시 한 편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듯이, 시 한 편에 담긴 수많은 뜻을 단정하여 말할 수 없듯이 그와 똑 닮은 엄마가 있다. 별처럼 빛나면서도 깊은 영감과 여운을 전해주는 엄마와 시가 함께 있다.  -알라딘 책소개

 

하임의 로맨스 소설. 지난 사랑의 상처로 또 한 번의 사랑을 잃은 여자의 심장에 다가와서는 안 되는 남자가 다가온 어느 날. 그들의 가슴에 찾아온 사랑은 그들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든다. 운명의 장난처럼 만난 그들이 얽힌 사랑은 잔인하지만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차갑게 식어 있던 그들의 심장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던 그 어느 날. 첫눈이 내렸다.  -알라딘 책소개

 

 

걸어본다 3권. 뉴요커로 오래 살던 저자가 뉴욕에서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모든 것을 정리해나간 '진짜배기' 뉴욕 이야기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간 뉴욕에서 써내려간 블로그의 글 A4 700여 장을 다시금 가다듬어 출간하였다.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내 하루의 삶을 기록한다는 블로그의 거칠거칠할 수 있는 터프함은 그러나 생생하면서도 날것 그대로의 건강식이어서 엿보는 일만으로도 뉴욕의 문화적 근육과 살과 피를 이식받는 기분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뉴욕에 머물면서 문학, 미술, 패션 등 우리에게 미처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기운을 생동감 있게 불어넣어준 문화 전도사였다. 그간 <빈방의 빛>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등의 문학 서적들을 통해 마크 스트랜드, 줌파 라히리 등을 소개했고, <미술 탐험> <여성과 미술> 등의 미술 서적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고 현대미술을 읽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했으며, <사토리얼리스트> <페이스헌터> 등의 문화 서적들을 처음으로 번역,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의 변모를 꾀하는 데 그 시초가 되기도 했다.  -알라딘 책소개

 

청개구리 글방 훈장님이 들려주는 꿀맛 같은 우리 역사 이야기!

재치 만점 입담 고수 훈장님과
천방지축 학동들이 모여
요절복통 이야기 한마당을 펼치는
<청개구리 글방>이
새로 나왔어요!

놀기만 좋아하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학동들이 청개구리 글방에 모였다. 청개구리 훈장님은 지루하게 글을 외게 하는 대신, 신나는 이야기보따리를 한가득 풀어 놓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은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며 어떻게 살았을까? -알라딘 책소개

 

 

세상에는 수많은 책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릴 적부터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책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어왔다. 여기 이른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세 남자가 있다. 잘나가는 SBS 라디오 피디이자,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세 주인공. 이들이 단호히 말한다. "우리는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잘못 배운다."

이들 셋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독서광이다. [씨네타운 나인틴]에서 볼 수 있는 현란한 입담과 때로 잡스럽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 분명한 자기 관점의 바탕에는 책이 있다. 그것도 '빨간 책.'

이들에게 책은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잘못 배우게 해준 삐딱한 친구'를 넘어서서, '밤새 퍼마신 깡소주와 슬픔을 토악질하는 변기 옆에서', '까무룩 잠든 이불 밑에서', '훌쩍 올라탄 기차간에서' 나를 위로해준 친구, 혹은 '내가 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대신 해준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을 바로 이 책 <빨간 책>에 모았다.  -알라딘 책소개

 

로랑 모로의 <무슨 생각하니?> 그림책~

 

여자의 얼굴은 수백 수만 가지다. 정갈하게 화장을 하고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사람들 앞에 나서는 얼굴, 짙은 화장 아래 속마음을 숨긴 채 활짝 웃어 보이는 얼굴, 옅은 화장을 하고 천진하게 주변을 바라보는 얼굴 등등….

여자는 화장을 하고, 다양한 얼굴로 세상에 나온다. 세상은 그런 그녀들을 사랑한다. 곱게 빗은 머리카락과 깔끔하게 올라간 속눈썹, 그리고 탐스러운 입술까지, 세상은 여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고 또 동시에 질투한다. 그렇게 여자는 세상의 사랑과 질투 속에서 자기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본래의 얼굴을 잊은 채로….

10년 넘게 여자를 그리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온 화가 정연연이 에세이 <오늘 그녀가 웃는다>에서 여자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외면하고 있었던 여자의 맨얼굴에 대해 이야기한다. 억지로 꾸며내지 않아도 아름다운 얼굴, 누군가의 찬사가 없어도 소중한 여자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말이다.  -알라딘 책소개

 

 

 

정연연님의 <오늘 그녀가 웃는다>

책소개에 담긴 그림들을 보니 너무 좋다.

이 책 무척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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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5-04-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막하는 날, 일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잠깐 둘러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둘러보았어용.

후애(厚愛) 2015-04-21 13:45   좋아요 0 | URL
아 그려셨군요.^^
전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좀 흐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구경은 잘 하고 왔습니다.^^

서니데이 2015-04-2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에는 약령시 축제가 매년 열리는군요, 약령시라는 말을 잘 몰라도 저 조형물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햇볕이 눈이 부셔요, 좋은하루되세요

후애(厚愛) 2015-04-21 17:43   좋아요 0 | URL
네^^ 매년 열리는데도 이번 처음에 가 본 것 같아요.
약령시가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다룬 장`으로 나와요.^^

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세상틈에 2015-04-2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전 대구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약령시 축제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네요.^^;;;

붉은돼지 2015-04-21 14:46   좋아요 1 | URL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애(厚愛) 2015-04-21 17:44   좋아요 1 | URL
대구에 사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너무 반가워요.^^
내년에 꼭 약령시 축제 한번 가보세요.^^

비로그인 2015-04-21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에 30년 이상을 살면서 약령시 축제를 처음 알았네요.
지금은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약령시 축제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후애(厚愛) 2015-04-22 13:10   좋아요 2 | URL
아 대구에 사셨군요.^^
약령시 축제가 유명한데 이번에 처음 가 본 것 같아요.
내년에도 잊지 않고 갔다와야겠어요.^^
대구랑 경기도가 먼 데 그래도 기회가 오면 약령시 축제에 가 보세요.^^

yureka01 2015-04-28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분이셧어요?

후애(厚愛) 2015-04-28 20:25   좋아요 1 | URL
네 본가는 청도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기분 전환으로

옷을 산다거나

책을 산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머리를 한다거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 난다거나

저는 매콤한 쫄면이 생각 났어요.

아주 매운 건 못 먹는데 그래도 많이 땡기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집 근처에는 없어서 시내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40년 전통의 맛 미진분식' 으로 갔지요.

이곳은 언제나 많이 바빠요.

 

쫄면이 정말 매웠어요..ㅠㅠ

그래도 맛나게 먹었답니다.^^

 

<광해의 연인>의 작가 유오디아의 로맨스 소설. 작가는 이번엔 조선시대 기록 속 꼭꼭 숨어 있던 '헌종'의 사랑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선시대 왕들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왕 '헌종'을 주인공을 내세운 이번 이야기는 헌종과 관련된 민담과 야사, 정사 등 다양한 자료들을 모티브로 삼아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구성했다.

청국에서 공주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김하나'라는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몇 년째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그 악몽의 내용은 천주교인인 자신의 부모님이 조선에서 처형당하던 그날의 모습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다.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을 하나는 마음에 간직한 채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조선 국왕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러던 중 하나는 뜻밖에도 청국에 온 지 10년 만에 조선으로 갈 기회를 얻게 된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조선으로 오게 된 하나는 불란서 페드로 신부님과 함께 다시 새로운 삶을 일구어나간다. 신부님, 천주교인들과 함께 몰래 조선에서 미사를 드리고 신앙 공부를 하던 하나는 조선에서 금하는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포졸들에게 쫓기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하영의 로맨스 소설. 어느 날 갑자기 꿈에 나타나기 시작한 여인은 끝없이 울며 고통스럽게 애원했다. 그 사무치는 하소연 때문일까,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는 연서를 여인의 세계로 안내했다.

 

한 번만 돌아봐 주세요.
서방님, 당신만 바라보는 제가 보이지 않나요?

어느 날 갑자기 꿈에 나타나기 시작한 여인은
끝없이 울며 고통스럽게 애원했다.
그 사무치는 하소연 때문일까,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는
연서를 여인의 세계로 안내했다.

“내가…… 미쳤나 봐.”
꿈속에만 있던 존재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것만으로도 기함할 일인데,
자신이 그 여자가 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것도 여인의 몸을 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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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의 로맨스 소설.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천재 화가, 장이서. 과거의 상처로 얼룩진 그녀의 현재는 어둠 속에 갇힌 색채와도 같았다. 신계그룹의 냉철한 젊은 부회장, 류지한. 천륜마저 막을 수 없었던 그의 욕망이 끝 모르던 질주의 종착점을 발견해 냈다.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상처받은 두 사람이 그들을 얽어맨 어둠을 찢어발기고 광기처럼 서로에게 이끌려 만들어 내는 빛나는 어둠의 향연, 녹스의 뮤즈.  -알라딘 책소개

 

제로노블 13권. 신재인의 로맨스 소설. 황후 무란향. 드높은 권세보다 사랑을 원했던 그녀의 이야기. 제일 고운 꽃이 난꽃인 줄 알았더니 봉오리는 지고 꽃 진 자리에는 안개만 남았을 따름. 안개 지난 자리에는 다시 모란이 피네.

 

“제일 고운 꽃이 난꽃인 줄 알았더니.”
불쑥 부딪쳐 오는 그의 목소리가 어떤 의도를 담고 있는지 란향은 금방 파악해 내지 못했다. 파악해 내기는커녕 이 역시 전에 없던 일이었던 탓에 그만 얼빠진 목소리로 되묻고 말았다.
“예?”
“봉오리는 지고 꽃 진 자리에는 안개만 남았을 따름. 이라 하더군.”
그제야 그녀는 그가 시를 읊고 있음을 알았다. 오전 중에 들었던 노래. 어린 나인들의 목소리. 한데에 섞인 노래 가락이 황후의 귓가를 어지럽혔다. 어째서일까. 방금 전까지 저가 소리 내어 불렀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귀를 막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 그러한 무란향의 심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황제는 ‘황후’ 하고 재차 그녀를 불러 저를 보게끔 하였다.
“모르지 않겠지. 이 시문.”
그대가 자주 휘(輝)에게 읊어 주곤 하던 것이었으니까. 하는 불필요한 말까지 덧붙이진 않았다. 윤은, 그저 황후가 제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는 눈을 하는 것으로도 족하였다. 천치. 세상에 다시없을 순해 빠진 천치.
“그대가 바라는 바가 정녕 그러하오?”
무란향은 답하지 않았다. 그저 머릿속으로만 가만히 답을 하였다. 그러하옵니다. 저가 바라는 대로, 귀비가 황후의 위에 무탈하게 오르는 것만이 그녀의 바람이었기로.
“묻지 않소.”
“꽃이 피면 지기 마련이옵니다.”    -알라딘 책소개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시리즈. 한국문학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 기금 수상작. 18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현감의 딸 설이가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사람의 마음이 빚어낸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세 청소년이 마주하는 세 가지 사건은 사랑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집착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그 밝고 어두운 마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셋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마음 또한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달빛 아래 홀로 그윽한 난초 같은 소녀가 있다. 열여섯, 서늘한 달빛보다야 부신 햇살이 어울릴 나이지만 잇따른 흉사를 겪어 내며 보드라운 듯 굳은 심지를 지니게 된 소녀 설이다. 언니와 어머니를 차례로 잃고 그 자신마저 잃을 뻔한 설이를 붙들어 준 것은 책, 그 속의 ‘맑고 환한 말씀들’이었다. 그 맑고 환한 말씀들을 병석에 누운 설이의 귓가에 내내 속삭여 준 젖어미의 딸 분이였다.

세상을 버린 언니와 어머니에 대한 집착은 설이에게서 한쪽 다리의 자유를 앗아 가는 대신 사람에 대한 깊고도 넓은 이해를 남긴다. 그런 설이가 ‘규방 탐정’으로 활약하게 되는 것은 대사헌을 지내다 현령으로 좌천된 아버지를 따라 능평으로 내려오면서다. 지방관이 영지로 부임해 가며 식솔을 대동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나, 아끼는 신하와 홀로 남을 그 딸에 대한 임금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알라딘 책소개

 

 

차은환의 로맨스 소설. 늑대인간의 후예, 기류한. 퇴화한 종족으로 인간에 더 가까운 남자. 흥분하면 야수로 돌변하는, 저주받은 운명 때문에 독수공방 30년. 특이체질, 모단미. 감정이 짙어질수록 체향도 짙어지는 여자. 맛있는 냄새를 폴폴 풍기는 탓에 늘 류한의 혓바닥 위에 놓인 그녀. 7살의 신붓감을 만나 13년간 그녀가 자라기만을 기다린 류한과 제 장미를 꺾었다는 이유로 그를 사들인 단미의 홀랑 발랑 까진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박지영의 로맨스 소설. 본업을 들키지 말고, 경호 대상을 보호하라. 스스로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범상치 않은 여자 경호원 지국희. 평범한 삶을 꿈꾸는 남다른 위치의 피경호인 편범안. 지극히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특별한 로맨스. -알라딘 책소개

 

 

한 왕따의 슬프게 잠들었던 과거가 사나운 독사처럼 깨어난다. 대한민국의 왕따는 10만 명. 그들의 분노는 어디로 향하는가? 「향연상자」는 왕따의 복수극을 다룬 웹툰으로 2009년 다음에서 연재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진정한 사과는 무엇인가. 그리고 완전한 용서는 가능한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소녀 더 와일즈」, 「그루밍 선데이」로 유명한 작가 HUN. 지금은 화려한 명성을 누리는 웹툰 작가이지만, 이전에는 왕따 피해자였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픔에서 치유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가끔 되살아나는 울분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향연상자」는 과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그의 염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5권.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재기 넘치는 서사로 청소년문학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최영희 작가는 이번 수상작에서 여고생 진아의 험난하고도 진실한 자아 찾기를 그린다. ‘정신 질환’과 ‘입양아의 생모 찾기’라는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흡인력으로 청소년 심사단 20명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톡톡 튀는 유머와 유쾌한 입담 속에 10대의 고민과 우정, 사랑을 진솔하고 실감 나게 담아냈다.

진아는 젖가슴이 배꼽에 닿을락 말락 하는 강분년 씨의 하나뿐인 업둥이 딸이자 마을 노인들의 1순위 관심 대상이다. 17년 전, 지저분한 포대기에 싸여 경남 하동의 감진 마을에 버려졌던 진아는 어느덧 도시로 유학하는 소녀가 되었다. 고향 마을에 잠시 다니러 온 어느 날, 진아는 자신이 장터를 떠도는 ‘꽃년이’를 닮았다는 노인들의 수군거림을 엿듣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가 하성란이 두 번의 봄을 지내며 읽은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산문에 작가 본인의 감상을 덧붙였다. 감추어왔던 외로움을 들켜버린 어느 날, 마음의 봄이 되어줄 작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은 어둠을 비추는 손전등처럼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선사한다.

이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삶이 존재하고 그것은 우리가 읽는 책, 그리고 문학작품 속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수많은 상황과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은 복잡하기만 하고 때로는 현실에 낙담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넘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그만큼 많은 사연을 만날 수 있다. 치매에 걸린 늙은 시어머니를 모시는 고단한 중년의 삶이 존재하는가 하면(이난호 <윤예선 그 사람>) 부모를 떠나 할머니와 산골에서의 첫여름을 보내게 되는 여자아이(노익상 <첫여름>), 아버지 어디 갔냐며 어린 아이를 사정없이 흔드는 낯선 남자(천운영 <생강>) 등 힘든 여정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알란딘 책소개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 일본 도후쿠 대지진이 일어나던 순간, 남편과 아들이 함께 탄 차에서 죽음에 대해 생각한 요시모토 바나나가 단숨에 써 내려간 단순하지만 아름답고 슬프지만 희망 찬, 내일을 위한 이야기.

최초이자 최후의 사랑을 영원히 잃어버렸다, 그러나 그 사랑을 위하여 다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목숨보다 사랑하던 이를 떠나보낸 사요코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무지갯빛 풍경과 만난다. 그곳에서 돌아온 이후, 사요코는 이전에 바라보던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상에 눈뜨게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한 편의 시와 같은 글을 썼다.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 살게 된 남매가 자연과 교감하며, 아픔을 이겨내 가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시인이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만난 아이와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시인은 아이가 전학 오던 날, 그날의 속상함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한다. 시인은 이런 사연에 시적 감성을 보태어 글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글에 정순희 작가는 한국적 감성으로, 그림에 생명력을 보탰다. 우리네 시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은 그 자체만으로도 진짜 시골을 접한 듯,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툭툭 치고 나가는 글과 맑디맑은 그림은 자꾸 책을 펼치게 한다. 장면 하나하나는 우리를 마음속 전원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곳에서 만나는 풀꽃 하나, 빗방울 하나, 바람 한 점에서 큰 여백과 시원한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호랑이들은 할머니를 위해 가끔 노래도 불러주었대. 그럼, 할머니는 말했지. “에그, 시끄러워. 어흥 소리 좀 그만 내라!” 이렇게 할머니와 호랑이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단다.
-알라딘 책소개

 

 

일, 사랑, 인간관계 등 서른 즈음, 변화의 시점에 놓인 여자들이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상의 고민과 변화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진 작가는 서른이 되던 날 아침의 풍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막상 지나고 나니 별거 없더라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두근거리는 기대감에 사로잡혔던 그날. 언제나처럼 옷장을 연 채 뭘 입어야 할지, 점심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고 또 마감에 대한 걱정으로 정신없이 하루가 흘러갔지만, ‘서른’이라는 브랜드는 그녀의 삶을 서른 이전과 그 이후로 구분짓고 있었다.

이 책은 서른 즈음의 여성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 아직 청춘일까,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낭만적 밥벌이는 환상일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지, 다시 배낭을 메고 떠날 수 있을까, 이제는 별일 없이 살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시리즈. 78권 <빅토리 무도회 사건>은 가장무도회에서 벌어진 살인을 다룬 「빅토리 무도회 사건」, 한 장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초콜릿 상자」를 포함하여 탐정 에르퀼 푸아로의 재기와 기지를 보여 주는 단편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알라딘 책소개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시리즈. 79권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은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과 「그린쇼의 저택」를 비롯하여 푸아로와 마플 양의 활약상을 담은 단편 8편이 수록되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알라딘 책소개

 

 

 

 

세상의 모든 ‘맛없는 것’들에 대한 분투기. 세상에 맛있는 음식을 다룬 책은 많지만 맛없는 음식에 관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저명한 발효학자이자 음식 탐험가인 저자는 직접 겪은 맛없는 음식들에 대해 ‘맛없음’이란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분석해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보면 ‘맛없는 음식’에는 대략 3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에 나돌고 있는 음식 가운데는 대충 만든 요리가 많다. 대량으로 싸게 만들기 때문에 맛도 밍밍해서 가축의 사료 같다. 두 번째는 마켓에서 싸게 팔고 있는 뱀장어처럼 페놀(석탄산)이나 장뇌 등과 같은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이다. 성장촉진제나 항생물질을 넣어 속성으로 양식한 것들이다. 이 경우는 음식 재료 자체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그 ‘맛없음’의 정체가 저자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알라딘 책소개

 

 

 

고전부 시리즈 다섯 번째 권.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 소설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 시리즈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시리즈 다섯 번째 권에 해당하는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은 네 명의 고전부가 2학년으로 진급한 직후에 벌어진 신입 부원 가입 철회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고전부의 탐정 오레키는 동아리 가입 신청 마감날 열린 학교 마라톤 대회에서 달리며 관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퍼즐을 맞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사정과 서로의 관계를 탐색하는 고전부의 다섯 번째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새로운 액션 만화인 『라스트맨』은 모두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격투 대회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격투가들에 관한 얘기이다. 싸움꾼들은 모두 각양각색, 여덟 살 어린 소년부터 무술 학교 학생들, 연인 팀, 쌍둥이 형제 등 챔피언이 되기 위해 제각각 기량을 뽐낸다.

가장 주목할 인물은 리샤르 알다나. 어디에서, 왜, 무엇을 목적으로 왔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남자는 오로지 우승컵을 위해 달리고, 대회가 점점 열기를 띠면서 그의 정체도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치 임무를 완수하듯 하나씩 상대를 해치우는 모습은 『나루토』나 『원피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인공들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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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포르투갈 현대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페르난두 페소아 산문집. 이 책은 일기이며 시이고, 독특한 페소아적 감각론이며 형이상학이고 편지이며 기록이자 묘사, 부조리와 모순과 권태의 송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애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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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언과 출판평론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전혀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했다. 이른바 '수다 서평!' 그것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주고받은 책 이야기다.

웃기는 것만 못하는 서평가 김성신과 웃기는 서평가 남정미는 서평의 정형화된 틀을 파괴하고 대화체 글쓰기를 시도한다. 이들은 대화체 형식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책의 핵심에 육박해 들어간다. 주절주절 내용을 설명하지 않거니와 사회적 함의를 거창한 용어로 포장해서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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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홍성찬 선생께 바치는 작품으로, 지난 60년간 그림책 작업에 헌신한 선생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그림책이다. 글작가 윤재인은 평생 일러스트레이터로만 살아온 홍성찬 선생의 삶에서, 화려하지는 않아도 봄을 환하게 밝히는 애기똥풀꽃을 떠올렸다.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은 노랑.초록.파랑 단 세 가지의 절제된 색채로, 노작가의 봄날 하루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보슬보슬 봄비 내리는 아침, 할아버지가 산책을 나선다. 그리고 숲길 한 귀퉁이에 피어난 작고 노란 꽃과 마주친다. 오늘 처음 눈 뜬 애기똥풀꽃이다. 할아버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자 애기똥풀꽃도 환하게 미소 짓는다.  -알라딘 책소개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대가인 고 황혜성 교수의 둘째딸이자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복선 시인이 음식을 주제로 한 시를 엮어 두 번째 시집인 <조반은 드셨수>를 내놓는다. 2013년에 음식 시집이라는 타이틀로 첫 번째 시집 <밥 하는 여자>를 출간한 지 2년만이다.

시인의 시는 음식을 소재 삼아 위트 있게 풀어낸 독특한 형식으로 문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책이 출간된 후, 주요 일간지와 여러 매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기도 했다. 여성지 「에쎈」에서는 매달 한복선 시인의 시를 한 편씩 소개했으며,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에서는 '밥 하는 여자'를 오늘의 책으로 소개하며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침이 고이고, 음식의 유래에 대해 새삼스레 하나씩 알아가는 맛이 쏠쏠"하다고 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매체와 음식 프로그램에서 한복선 시인의 시와 소재로 사용한 음식을 소개했다.

이번 시집에서는 1집 출간 이후 새롭게 모은 시 80편을 묶어 궁중음식을 향한 애정,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자식과 손주에 대한 사랑 등을 담아 한층 더 깊은 향을 내는 시를 선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양승언 시집. 사람들이 외면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것들의 가치를 노래하며, 사람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아내어 이를 이미지로 그려내는 이들이 시인들이다. 마음의 고고학자이자 음악계의 화가인 이들 시인들에 기대어 우리는 그나마 인생이라는 이름의 이 황량한 사막을 건널 수 있는 자양분을 섭취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들은 오아시스나 낙타에 비견될 수 있는데, 양승언 시인의 경우 이런 비유가 가장 적절한 시인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외로운 낙타처럼 스스로 고독을 선택한 자이며, 오아시스처럼 그 고독 속에서 끝없이 샘물을 길어 올리는 자이다. 시집은 1부 '사랑은 소리 없는 침범', 2부 '대패질을 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3부 '사랑별곡', 4부 '인생은 멀리 가는 배'로 구성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현재 일본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백귀야행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 <서루조당 파효>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 서루조당 파효>는 메이지유신 이후 자신들이 가져왔던 옛 문화와 문명개화 이후 외국의 신문화 사이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본 근대문학의 개척자들이 서루조당이라는 이름의 서점에서 '인생의 한 권'을 찾아 문학의 길을 찾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의 부제 '파효'는 破(깨뜨릴 파)와 曉(새벽 호)의 '새벽을 깨뜨리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문명개화 이후 어수선하고 새로이 시작되는 시대를 새벽으로 비유하여, 그 어수선함을 깨뜨리고 희망찬 아침을 맞이한다고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는 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장재아 역사소설. 흔히 삼전도의 굴욕으로 대표되는, 치욕적인 패전으로만 인식돼 있는 '병자호란'에 대해 이 작품은 그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병자호란의 명암을 객관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빈궁은 이곳 청나라, 특히 심양을 보면서 못 느꼈습니까? 나도 얼핏 본 것이긴 하지만 여기는 우리 조선과 정말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인질로 오긴 한 것이지만 여기서 생활하다 보면 조선에서는 배우지 못한, 뭔가 다른 걸 배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알라딘 책소개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자 노벨상 수상작가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일대기를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래픽 평전이다. 그의 작품인 『백년 동안의 고독』은 에스파냐어로 나온 소설 중 가장 많이 팔렸으며, 전 세계 대부분 언어로 번역되어 라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콜롬비아 출신의 젊은 네 명의 작가들이 모여 만든 이 책에서는 『백년 동안의 고독』이 탄생하게 되기까지 그의 마법 같은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마르케스의 환상적인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생생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한다. 마르케스의 삶을 다룬 이 책을 보면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싶어질 것이고,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나면 이 책이 읽고 싶어질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이전 세대와의 단절이 문학의 새로움인 양 논의되는 세태 속에서 작가 전성태는 한국소설이 지닌 풍요로운 서사와 리얼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간단없는 자기갱신을 거듭하면서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자리매김해왔다. 2015년 등단 20주년을 맞은 작가가 <늑대> 이후 새롭게 펴낸 소설집 <두번의 자화상>에도 흔들림 없이 스스로를 넘어선 소설적 성취가 오롯이 들어 있다.

< 두번의 자화상>에 실린 열두편의 단편소설은 시간의 심연을 날렵하게 포착해내며 인간의 기억에 녹아들어 있는 사실과 진실, 인지와 망각, 현실과 비현실 등을 추적하기 위한 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러갈래의 이야깃길을 따라 걸으며 독자들은 작가와의 공명(共鳴)을 넘어 단절된 시간이 품고 있던 저마다의 아련한 세계와 조우하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책 속 이야기는 모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할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미즈호 민간인 학살 사건’과 경기도 수원 ‘제암리교회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나는 까마귀였다.>와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우리의 민속놀이인 ‘주사위놀이’를 통해 역사를 왜곡 시키려한 <영친왕의 눈물>, 탈춤의 말살로 우리의 얼을 없애려 한 <날아라 말뚝이탈>이 실려 있다.

이밖에도 순안병원 원장이었던 미국인 허시모 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과수원의 사과를 서리한 어린이얼굴에다 ‘도적’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은 사건을 다룬 <해야 솟아라>, 독립 운동가를 잡기 위해 어린이를 이용한 <고 놈 참>과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삼일 운동을 다룬 <언제나 3월 1일>, 사할린 한인1세대의 아픔을 다룬 <전채련 할머니의 눈물>. 모두 8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알라딘 책소개

 

 

장편소설 <청춘의 문>으로 출판업계 최고의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를 기록하였고,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이츠키 히로유키 장편소설.

'사계' 시리즈는 작가의 출신지인 후쿠오카를 무대로 고미네 집안의 네 자매의 생생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의미가 담긴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어느 누구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지 않는다.

그중 가장 빈틈없는 인물이 '사계' 시리즈의 마지막 제4부 주인공, 아키코다. 네 자매 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의지가 강한 셋째 아키코. 날카로운 눈동자를 번뜩이며 이상과 꿈을 위해 정치운동에 참여한 그녀는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한다.

-알라딘 책소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특별판이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이 특별판은 지난 2004년 12월에 출간된 <코스모스>(양장본)의 텍스트 전문과 도판 일부를 사용하고 판형을 휴대하기 쉬운 신국판으로 바꿔 출간한 책으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칼 세이건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의 양장본의 텍스트 전문을 그대로 싣고 도판 중 본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 실었다. 그중에서도 컬러로 봐야 할 도판 자료들을 60컷 가까이 골라 컬러 화보로 본문 중간중간에 배치해 넣었다.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칼 세이건의 부인인 앤 드루얀이 칼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맞춰 세이건의 빈자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글을 한국어판 서문으로 실은 것이다. 세이건이 생전에 이루어 놓은 일들과 그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해냈을 일들을 생각하는 이 글을 <코스모스>가 가진 가치를 한층 빛내 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웅진 우리 그림책 31권. 은이의 작은 손바닥에는 가장 큰 세상이 있다. 아이의 작은 손바닥 위에 놓인 더 작은 물건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무한한 세계가 펼쳐진다. 어른의 눈엔 그저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저 멀리 얼음 나라로, 우주로 여행을 떠나고, 환상의 서커스를 펼치기도 한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알라딘 책소개

 

 

<고래소년 울치>, <유기>의 작가 하용준의 장편소설. 노름장이, 즉 한 도박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블랙 쪽에서는 별일 없었어요?”
“어젯밤에 베팅맨 하나가 크게 먹었어.”
“거기서도 대박이 났다고요?”
“심심마을에서도 대박이 터졌던 모양이지?”
“예. 한데 같은 대박이라도 어디 심심마을과 비교하겠어요. 얼마짜리였어요?”
“1백 70만이야. 배당률은 3.2배였고.”
“크긴 컸네요.”
“한데 말이야. 대박 먹은 그 베팅맨의 올 한 달 평균 베팅 승률이 76%에 육박하고 있어.”
“76%? 정말이에요?”
“정확히는 75.89%야. 이거 한번 봐. 지난달과 이번 달 그 베팅맨의 베팅 관련 자료야.”
자료 파일을 보니 베팅 횟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베팅 승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획득배당률도 높았다.
“베팅맨 사이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ID 같은데요?”
“그럴 거야, 아마. 그 뒷장에 보면 나와 있지만, 3년 전에 가입한 뒤로 1년여 활동하다가 돌연 휴면에 들어간 ID인데, 두어 달 전쯤부터 다시 출입을 재개했더군.”
“예전에는 그다지 활동을 하지 않았군요.”
가입 초기 1년 남짓한 동안 월 평균 베팅 횟수는 10회 남짓이었다. 1회 평균 베팅 액수는 2만5천 정도라 큰손 축에 들지는 않았지만 베팅 승률이 거의 90%에 이른 기록이 눈길을 끈다. 월 평균 베팅 횟수가 30회 미만일 경우에는 베팅 횟수 미달로 각종 기록 집계에서 제외시켜 오고 있어 나나 여러 베팅맨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활동을 재개하고부터는 가입 초기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베팅 전선에 나설 모양인데, 앞으로 윤 사장이 한번 겨루어 볼만한 사람인 것 같아. 그의 지난달 베팅 승률이 근소한 차이로 윤 사장에 이어 2위이니까. 그나저나 이거, 윤 사장이 4년 연속 지켜온 베팅 황제 자리가 걱정되는데?”
“하하. 내공이 더 강한 고수가 나타나면 언제고 자리를 내어드려야죠.”
엷은 웃음을 띠며 말을 돌려본다.
“다른 일은요?”    -알라딘 책소개

 

주은영의 로맨스 소설. "다시 안 오니까 기다리지 마." 이른 봄비가 내리던 날, 첫사랑이 떠났다. 붙잡고 싶었던 첫사랑이 떠난 자리에 남은 건 그리움과 후회뿐이었다. "좋아해요. 계속 만나고 싶을 만큼."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그녀에게 찾아온 또 다른 사랑.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가고 꽃향기가 불어온다. -알라딘 책소개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시리즈 아홉 번째 책. 4.19 혁명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의 한 장면이건만, 딱딱한 문장으로 서술되는 역사 이야기가 얼마나 우리 청소년들에게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김주열이라는 인물에 피와 살을 붙이고, 4,19세대의 보편적 정서와 분위기를 ‘김승열’이라는 인물에 담아 양호문 작가 특유의 문체로 생생하게 살려냈다.

주인공 승열이 고등학생이 된 이후, 승열은 학교의 선생님과 친구들을 통해 교실과 교실 밖 세상을 공부하게 된다. 담임교사인 사회선생님의 수업 속에서 ‘민주주의’와 ‘민주 선거의 4대 원칙’의 개념을 익히고, 자기 반의 반장과 부반장을 직접 선출해보며 ‘공명선거’가 무엇인지 실제로 체험을 하게 된다. 더구나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부기과목 교사인 ‘맹소달’ 선생님이 들려준 ‘사사오입’을 통한 개헌 이야기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정치 문제에 눈을 뜨게 되어 자연스레 당시의 당면과제였던 정,부통령선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명문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선의 문장가 허균의 어린 시절 일화를 상상력으로 되살린 창작 동화이다. 아홉 살, 어린 허균이 서자 친구를 만나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책의 말미에는 허균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어느 날, 아홉 살 어린 허균의 단짝 이문이 사라졌다. 이문은 허균처럼 신동 소리를 듣던 총명한 친구였다. 허균이 책을 사겠다고 덜컥 아버지의 묵호를 팔아 버렸을 때 제 일처럼 걱정해 주던 정이 많은 친구이기도 했다. 이문은 저잣거리 주막집에서 이야기꾼이 하는 이야기를 듣던 밤, 허균이 무심코 내뱉은 ‘서자’라는 말에 버럭 화를 내고 홱 돌아서 가 버렸다. 허균이 사과하려고 했지만 그 뒤로 이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이문은 어디로 간 걸까? 어디를 가야 이문을 만날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창비시선 387권.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문태준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불교적 사유가 도드라진 시편들로 주목을 받았던 <먼 곳>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대상과 세계에게 솔직한 말을 걸고 싶었다. 둘러대지 말고 짧게 선명하게"라고 밝혔듯이 "되도록 비유를 절제하면서 세계와 대상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것의 심심(甚深)한 묘사와 나열에 집중"한다. -알라딘 책소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속삭임. 마음공부 전문방송 유나방송의 대표이자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의 저자 김재진 시인의 치유와 위안의 시편. 시인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는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 우리 시대 모든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따뜻한 등불이 되어준다.

자물쇠 하나 채워놓지 않은 방 안에 있으면서도 방문 열지 못한 채 갇혀 있는 여리디여린 사람들을 위해 노래한다는 시인 김재진. 고은 시인은 그런 그를 두고 "그의 시는 마치 이 세상에 있는 듯 없는 듯 여민 가슴인 채 심금 조용히 일렁이게 합니다. 이런 시인이 있어야 세상이 무정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저마다 인생의 무게를 지고 삶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 이들을 격려하는 9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알라딘 책소개

 

 

잡동사니의 산에서 아무것도 없는 집으로 탈바꿈시키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잡동사니를 버리고 정리하는 노하우를 유쾌한 만화로 담아낸 책이다. 몇 대에 걸쳐 살아온 오래된 집에서, 그 햇수만큼 쌓인 잡동사니들과 사투를 벌이면서 차근차근 ‘아무것도 없는’ 공간의 범위를 넓혀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쓰레기장 같은 집을 졸업하고 싶어! ‘버리기 병’에 걸렸지만 집 전체가 깨끗해지지는 않는 나날. 마이 씨는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자신의 집이 이상할 정도로 짐이 많다는 자각조차 없었다. 여자만 셋이지만 그중 집안일의 프로는 단 한 사람도 없는 실정. 설상가상 그녀의 집은 고조할머니 때의 물건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엄청 오래된 집이었다. 상 위에 물건들이 가득하고, 손님이 오기 전날에는 물건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쑤셔넣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라딘 책소개

 

 

<3일간의 행복>의 작가 미아키 스가루의 화제의 데뷔작. "소원이란 것은 짜증나게도 빌기를 그만둔 무렵에 이루어지는 법이다." 두 번째 인생은 열 살의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내 바람은 '첫 번째 인생을 그대로 똑같이 재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정확을 기하려 해도 모든 일들은 서서히 어긋나간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첫 번째 인생의 대가를 치르듯, 나는 급속하게 영락해간다. 그리고 열여덟 살의 봄, 나는 '대역'과 만난다. 완전히 변해버린 두 번째 인생의 나대신, 첫 번째 인생의 나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는 '대역'과.  -알라딘 책소개

 

 

 

 

J.H Claciss 1권. 최서림 시집. 시인에게 있어서 유토피아는 원초적 고향이자 영원히 되돌아갈 수 없는 세계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관념으로서는 실재하는 공간이다. 최서림은 무의식 속에 내장되어 있는 선험적인 지도를 따라 자신의 근원을 찾아가는 시인이다. 그는 후각이라는 민감한 레이더에 의지하여 그 지도를 해독하는 시인이다.

옛 부족국가인 이서국(경북 청도), 해풍에 비릿한 냄새를 함축하고 있는 삼천포, 끝끝내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가닿을 수 없는 물금 등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최서림 시인의 <물금>은 '피로 쓴 영혼의 비망록'이며, 그 애틋함과 처연함이 그리움으로 승화된 아름다운 서정시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알라딘 책소개

 

 

 

 

 

 

참사 1주기를 맞아, 원로 역사학자에서부터 성서학자와 소장 신학자, 교사, 작가, 목회자들까지, 11인의 필진이 세월호가 남긴 물음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한다. 이 책은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와 이후의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움, 비통함, 분노, 절망, 고뇌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실린 글 중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을 마음에 품지 않고 쓴 글은 한 편도 없겠지만, 이 책이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이들의 거대한 슬픔 앞에서 대체 누구라고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지난 1년의 일들은 사건 자체에 대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믿어온 것에 대해 숱한 물음을 남겼고, 많은 심각한 문제들을 폭로했다. 이는 그저 몇 줄기의 눈물과 함께 흘려보낼 수 없는 것이어서, 이 책에서는 그중 몇 가지를 다루었다.

*이 책의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의 치유를 돕는 일에 기부됩니다.

-알라딘 책소개

 

윤석훈님의 <종소리 저편> 한국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자전적 에세이.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는 동안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삶이란 필연적으로 위기와 동행할 수밖에 없으며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한 다음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한 7가지 빅 퀘스천을 던지고 나름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태어나고 자랐지만 <보두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대학교에 일 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이래 나머지 반생은 미국의 메인, 아일랜드의 더블린,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등지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을 여행했다.

작가의 방랑자적 기질은 사실상 늘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목청을 높여가며 싸우기 일쑤였던 부모의 불화가 원인이 되었다. 특히 자식들에게조차 자애롭지 못하고 신경질적이었던 어머니와의 잦은 충돌은 성인이 되는 즉시 독립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한여름의 로맨스 소설. 까칠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남자와 강단 있지만 속 여린 여자의 '티격태격부터 알콩달콩까지'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한국 정신의학계의 슈퍼루키이자, 냉철한 이성과 완벽한 외모를 갖춘 황태제. 그에게 약점이 있다면 비위가 좀 약하다는 정도일까? 이론무장, 냉철한 그의 머릿속이 당돌한 베테랑 수의사 배봄을 만나고부터 배배 꼬이기 시작했다.  -알라딘 책소개

 

이지혜 시인의 '곁에 두고 곁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시인이 만난 사람들, 그들과의 인상적인 장면과 인연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책의 저자가 어느 카페를 찾았던 날, 그 날의 단 한 명뿐이었던 손님이 되었고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조심스레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카페 주인은 카페에 흐르던 음악의 볼륨을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조절해 주었다.

통화가 끝나자 본래의 볼륨으로 되돌아오던 음악 소리를 듣던 경험. 저자는 그 카페 주인을 '작은 움직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그때, 생각했다고 한다. 누군가를 규정짓던 단순한 형용사 대신, 조금 길고 다채로운 형용사들로 다른 사람들을 기억해 보기로 말이다. 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지만  힘 내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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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날씨가 무척 따뜻하고 좋네요.^^

추워서 외출을 못 했는데 오늘은 외출을 하고 싶은 날입니다.

벌써 금요일이고,

벌써 주말입니다.

편안한 금요일 되시고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장르의 토대 위에 미스터리적인 구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마니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작가 온다 리쿠. 그녀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집이다.

< 나와 춤을>은 보이지 않는 7의 나라에서 온 여자, 충고하는 개와 모사꾼 고양이,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는 세계, 사진으로 과거를 읽는 청년, 계엄령이 내려진 도쿄에서 맛보는 과자 등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물, 일상과 비非일상을 오가며 창조해낸 19편의 다종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세 번째 비非시리즈 단편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섬, 제주. 그곳에 젊은 소설가가 산다. '소길댁 효리'와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애월읍의 한 편의점에 '차 작가'가 있다. <효리 누나, 혼저옵서예>는 제주에 사는 젊은 작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에세이다. 최소한의 '밥벌이'와 영혼의 '글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작한 편의점 아르바이트. 밤 10시부터 다음 날 9시까지, 3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편의점에 이렇게 기기묘묘한 괴인들이 찾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24시간 편의점에는 물건도 많고, 이야기도 많다. 술을 따르라고 하면서 "내가 왕년에 말이야"로 시작되는 자신의 과거사를 풀어놓는 '진상 1호', 고물 자전거를 싸게 팔겠다며 매일같이 찾아오는 화가 아저씨, 본인의 오해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아저씨, 중요 부위에 소시지를 숨겨 도망가려던 청년, 이른 새벽부터 편의점에 찾아와 자신들의 교리를 세뇌시키려던 모 종교 열혈 신자들, 편의점 안에서 격정적인 입맞춤을 한 커플 등.   -알라딘 책소개

 

 

이운룡님의 <물빛의 눈> 한국시~

 

 

송상님의 <등기되지 않은> 한국시!

 

 

 

 

 

 

 

심재동님의

<이 썩을 놈아> 한국소설~

 

 

 

 

 

 

 

새빨간 당근의 판타지 장편소설.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꾸며준 당신, 그리고 장미에 가시를 돋치게 한 당신의 어머니…." 비운의 죽음 후에, 12년 전으로 회귀한 메를리니. 그녀는 가슴에 한이라는 이름의 가시를 안고 살아간다. 역사의 잔재 속에서 붉은 여제로 거듭나는 메를리니 데 크닐베이라의 고결한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청승맞지만 정겹고, 퀴퀴하지만 사랑스러운 청춘일기. 2년 반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현정이’를 중심으로, 둘도 없는 절친‘김대리’, 백수커플이었지만 헤어지고 난 뒤 가까스로 직장인이 된 전 남친 ‘민규’를 비롯한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친근하게 펼쳐진다. 발랄한 유머와 개그 센스로 청춘이라는 열병을 앓는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코믹 에세이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의 인기 웹툰 ‘fiction or nonfiction’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도시 여자, 그러나 특유의 개그 포인트를 잊지 않는 캐릭터로 큰 웃음을 주었던 민요작가가 돌아왔다. 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되어 1년 만에 120만이 넘는 조회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끈 칼럼 <미쓰리의 어쨌거나, 청춘!>과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스토리를 더해 만든 카툰 에세이다. -알라딘 책소개

 

 

정념 스님의 글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와 사찰을 사진에 담는 하지권 작가의 사진 300여 장이 함께 실려 있다. 적멸보궁이 자리 잡고 있는 중대, 너와집 수행처로 유명한 서대, 그리고 하늘이 터를 닦고 건물만 앉혀 놓은 것 같은 동대나 북대의 모습은 미처 올라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암자뿐 아니라 우통수와 금강연 혹은 사고 등 오대산의 깊은 역사와 빼어난 풍광을 알려 주는 사진도 함께 실려 있다. 독자들은 정념 스님의 글을 읽고 하지권 작가의 사진을 보며 전나무숲의 향기가 깊은지 수행의 향기가 깊은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제2회 한국디지털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던 <동이>가 <활>로 새롭게 태어났다. <활>은 중국 사서에 '동이족'으로 표기되는 배달민족이 '밝은 땅'으로 불리는 백두산으로 터를 옮기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풍부한 작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선사시대 생활상을 매우 꼼꼼하고도 흥미 있게 묘사해나갔다.  -알라딘 책소개

 

 

김일곤님의 <달의 뜨개질> 불교, 시, 한국시~

 

 

여행 속에 인간의 삶을 응축하는 휴머니즘 작가, 해이수의 첫 장편소설. 지나온 길과 지나갈 길이 겹쳐지고 엇갈리는 히말라야. 저곳의 동경과 이곳의 비애를 간직한 혹한의 눈보라 속에서 만난 순도 높은 생의 한 순간을 그린다.

-알라딘 책소개

 

 

 

 

 

 

윤섭 시집. 저자는 시를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작은 쪽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은 좁고 갑갑한 쪽방이지만 바람길 따라 새어 들어올 빛을 기다리며 현실과 맞닿아 있는 82편의 시를 선보인다.

풍부한 한자 어휘를 바탕으로 한 간결한 시어는 그의 감정을 적확하게 드러내며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1980년대 민중시를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행복하다고만 말할 수는 없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마냥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감정을 털어내며 내일을 바라보는 관조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알라딘 책소개

 

 

 

 

 

 

 

 

<이중섭 편지> + <이중섭 엽서집> 2권으로 구성된 세트.

<이중섭 편지>
화가 이중섭이 전쟁과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던 아내와 두 아들,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그의 그림과 함께 실었다. 이 책에 실린 이중섭의 편지는 대부분 아내 이남덕(마사코)와 두 아이 태현과 태성에게 보낸 것이며, 조카 이영진, 정치열과 박용주 등 지인에게 보낸 편지가 각각 한 편씩이다.

이중섭은 1952년 한국전쟁 통에 지독한 가난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 아내 마사코(남덕)과 아이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부인에게 쓴 편지 중 지금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서른아홉 통이다. 여기에 두 아이에게 보낸 편지까지 합하면 60여 통이 넘는다. 가족에게 보낸 편지는 모두 일본어로 쓰였는데, 일본어에 익숙한 아내와 아이들을 배려한 것이었다. 번역가 양억관이 이 일본어 편지들을 우리말로 옮겨 행간에 담긴 이중섭의 숨결을 되살렸다.

<이중섭 엽서집>
이중섭의 대표작 23점을 엽서로 묶었다. 캔버스 대신 종이를 사용한 이중섭 그림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두껍고 거친 질감의 종이에 인쇄했으며, 책 형태로 약하게 제본해 독자가 원하는 엽서를 뜯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중섭의 그림들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표현을 찾아 헤맨 화공, 한 여인을 사랑한 남자, 두 아이를 그리워한 아버지로서의 이중섭의 모습이 잘 녹아들어 있다.    -알라딘 책소개

 

 

평론가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세월호 추모시집. 시인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 "슬픔과 원한, 죄책감과 절망감에 시달린 나날들"이었다고. "어떤 이들은 그날 이후 단 한 줄도 쓸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인은 "지난 한 해 동안 이 시들에 매달려 왔다.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시인은 시를 쓰는 "처음에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덧없이 하직해야 했던 가엾은 꽃송이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었고,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이 나라 못난 어른들의 한 사람으로 아이들의 넋"을 달래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끝나지 않았다. 시인은 슬픔과 원한, 죄책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혔고 "그날의 참극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너무 깊은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시인의 연작시는 많은 아픔과 비밀을 담고 1년 동안 계속됐다.
-알라딘 책소개

 

 

실종된 마법사의 심장을 찾기 위해, 여라와 조원들은 불법거래가 횡행하는 경매장에 가짜 신분으로 위장하여 잠입한다. 여라에게 주어진 신분은 다리가 불편한 마법사 ‘티헤즈’. 목 끝과 다리 끝까지 옥죄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까마귀 가면을 쓴 여라는 휠체어에 앉은 채 경매장에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경매장 측에서는 서리산의 정체를 알아보는 등,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마침내 마법사를 저주해서 죽인다는 몽견사까지도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알라딘 책소개

 

 

저자 사인본~ 900페이지

 

CGV 화제의 강의 [씨네샹떼]의 철학적 시선과 인문학적 통찰로 배우는 영화 수업. 강신주 저자는 철학자만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오늘날 가장 중요한 대중매체이자 예술 장르인 영화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자 인문학적 탐구를 시도했다. 또한, 이상용 저자가 영화평론가로서 쌓아 온 경력을 결산하며 영화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전부 훑어 보여 줬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월우의 로맨스 소설. 데뷔작인 <조선왕비 간택사건>이 출간 2주만에 드라마 판권 계약이 이루어지고,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문단의 주목을 끌었던 월우 작가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색깔의 소설로 돌아왔다.

조선 양반가의 여인들이 즐겨 읽었던 소설책인 패설과 패설 낭독자인 전기수와의 만남, 패설을 이용해 세상을 뒤흔들 엄청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의 은밀하고도 치열한 두뇌싸움, 그리고 운명적으로 사건에 얽혀드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애틋한 로맨스가 숨막히게 펼져진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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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4-1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아들은 학교에 갔다오자마자 밖에 놀러가자고 하네요. ㅋ

후애(厚愛) 2015-04-15 12:47   좋아요 0 | URL
지난 주에 날씨가 참 좋았어요.
이번주는 날씨가 흐렸는데 어제 오늘 날씨가 괜찮네요.^^
편안한 오후되세요~

서니데이 2015-04-1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리쿠의 신작은 반갑네요. 집에 많이 있는데도요.^^
후애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날씨가 화창합니다.^^

후애(厚愛) 2015-04-15 12:50   좋아요 1 | URL
온다리쿠의 책들을 많이 소장하고 계시는군요.^^
나중에 기회가 오면 봐야겠어요.
늘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편안한 오후되세요.^^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 - 2015년 제1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김근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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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는 책을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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