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슈퍼히어로
김보영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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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궁금했던 책이였는데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슈퍼히어로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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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5월 1일은 옆지기 생일이고

내일은 내 생일(음력생일)이다.

그래서 지난 주 목요일 큰조카가 저녁에 케익을 사 들고 왔다.

졸업 과제로 바쁠 것 같아서 이모부랑 이모 생일을 미리 챙겨 주고 싶었다면서.

막내는 학교 때문에 바빠서 못 오고 이번주에 보기로 했다.

그냥 와도 되는데 케익까지 사 들고 오고...

용돈도 별로 없을텐데...

그래도 기특하고 기분은 좋았다.^^

무엇보다 안 그래도 조카들이 보고 싶었는데 찾아주니 옆지기가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치즈케익, 블루베리,고구마, 초코,모카, 딸기

여러가지 맛이 나서 먹는데 재미가 있었다는...

 

지난 주 목요일은 큰조카 덕분에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생일 선물을 받았어요.^^

무척 마음에 드는 책들이랍니다~

이번 5월에도 즐겁고 행복한 책읽기가 될거에요!!!!!!!

이리 챙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행복하게 즐독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예술과 음식의 오묘한 교집합을 기본으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예술 인문 요리책’이다. 현대 예술가의 음식을 소재로 한 정물화, 요리 재료와 음식과 관련된 글들, 그들이 먹은 음식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음식들의 실제 레시피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그림, 시, 에세이, 소설, 악보, 레시피가 어우러진 이 책은 ‘현대 예술가들의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엮은 책이라 할 만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화가들은 음식이 있는 그림을 끊임없이 그렸고, 작가들은 요리에 대한 묘사에 정교하고 세심한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 메리 앤 코즈는 이 중 현대 예술을 대상으로 이런 ‘음식’을 소재로 한 모든 작품과 그들이 실제 먹었던 요리들을 모았다. 세잔, 고흐, 워홀 등 친숙한 현대 예술가들의 음식에 대한 작품들이 에피타이저에서 디저트, 음료 등의 풀코스 순서로 이어져, 훌륭한 예술 식탁을 완성한다.  -알라딘 책소개

 

간송미술관의 현 연구실장인 저자 백인산이 천여 점이 넘는 간송의 소장품 중에서 ‘조선시대의 문화와 예술, 사람들의 삶과 정신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36점의 옛 그림’을 골라 책으로 펴냈다. 2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간송에서 우리 미술 연구에 매진해 온 백인산 실장은, 독자들이 우리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그림을 통해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작품들을 정성스럽게 선정하였다.

저자는 독자가 먼저 그림과 일대일로 만나 각자 느끼고 충분히 감상한 후에, 그림을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책을 읽어 달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가 그림과 가까워져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왜곡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생기는 오해와 선입견을 막고 바른 길로 안내해 주기 위한 지침서이기 때문이다.-알라딘 책소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들과 탁월한 안목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 이 책의 해설은, 우리 옛 그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지난 주 토요일은 정말 많이 더웠다.

무엇보다 요즘 계속 편두통이 심했다.

컨디션도 너무 안 좋았고,

몸도 그렇고,

입맛도 뚝 떨어지고,

여튼 모든 게 귀찮고 짜증나는 하루하루

 

그렇다고 계속 이런 기분으로 있다가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외출을 했다.

무엇보다 옆지기가 물냉면이 먹고싶다 해서 나가게 되었다.

시원한 물냉면

정말 정말 시원했다는...

 

 

 

 

 

 

나의 생일날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책들을 구매할까 한다.

아래에 있는 책들인데...

총5권을 할까

아니면 총6권을 할까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책 하나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중~^^;;;

아무래도 다른 책들을 더 살펴보고 오늘까지만 고민해야겠다.

 

 

<뱀이 깨어나는 마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샤론 볼턴은 영국의 현대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뱀이 깨어나는 마을>은 현대 영국 미스터리의 한 형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샤론 볼턴은 특히나 영국 고딕 미스터리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이 작품에서도 뱀이라는 소재와 종교적 상징을 통해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를 한껏 연출하고 있다.

클래라에게 어느 저녁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기 침대에 뱀이 있다는 여성의 목소리에 황급히 이웃집으로 달려간 클래라는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기의 몸 위에 위험한 독사가 똬리를 틀고 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그녀는 훌륭하게 독사를 생포하지만 어떻게 가정집에 독사가 침입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다음날 클래라의 직장으로 주립 병원의 의사가 찾아온다.

그녀가 사는 마을의 한 노인이 살무사의 독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파충류를 연구한 경험이 있는 클래라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걸음을 한 것이다. 영국의 평범한 시골 마을에 보기 드문 독사들이 출몰하는 이유가 궁금해진 그녀는 비밀을 풀기 위해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마을의 노인들이 뱀에게 공격을 받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시도하고, 때론 실패하고,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당신을 위한 책. 숨 막히는 경쟁을 뚫고 세상에 나와도 사는 게 그리 호락호락하거나 만만하지 않다. 사랑도 돈이 있어야 하고, 꿈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우리 젊은 청춘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 이 책은 대책 없는 희망을 이야기하지도, 무책임한 위로를 전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의 현실에 단단히 발붙이고, 끈질기게 살라고 말한다.

그렇게 지칠 때까지 버티고 사는 것이 어렵다면, 조금만 생각을 뒤집어 보라고 응원한다. 세상을 180도 뒤집어 바라보면, 공포영화는 액션영화가 되고, 엑스트라는 영웅이 되며, 우리는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도 있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고, 겁먹고 도망치지 않게 될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면, 딱 180도 만큼만 더 용감해진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살만해질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더 용감하게 살 수 있도록, 지친 당신이 좌절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응원한다. 이 정도면 잘해왔고, 오늘도 수고했다고. -알라딘 책소개

 

한유석 에세이.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술이 등장한다. 처음처럼, 화요, 삿포로맥주, 금정산성 막걸리와 같이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술과 평소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쉽게 접해보았을 히타치노 네스트, 필스너우르켈 등의 다양한 세계맥주, 그 밖에도 클론 5, 텍스트북 미장 플라스, 부르고뉴 알리고떼 등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와인들까지. 그야말로 주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들어 있다.

그리고 그 술의 곁에 어김없이 늘 함께인 것은 '안주'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오랜 시간 광고대행사에서 일해온 작가이기에 직장에서의 에피소드가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퇴근 후 한잔은 일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주었다.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과 함께 치유된다.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면 그 속도가 좀더 빠르다.

지금은 임원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녀는 인생의 파도를 온몸으로 맞아온 자로서의 깊이와 연륜을 지니고 있다. 결코 녹록지 않은 삶에서 과하지 않은 술은 그 자체로 '버팀목'이었다. 어울리며 함께하는 '즐거움'이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일탈'이었다. 삶의 자연스러운 '풍경'이었다. 그렇게 '술'은 인생의 '모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고은, 김훈, 이해인, 이외수, 도정일 등 우리 시대의 멘토들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줄'을 담은 책.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2014년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면에 매주 두 차례씩 연재된 코너다. 고은 시인이 첫 주자로 시작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마음에 새겨둔,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시 한 편과 그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명사들이 뜨거웠던 청춘의 문장들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 천천히 오래 읽고 싶은 55명의 원고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고은 시인은 시(詩)를 '심장의 뉴스'라고 했다. 시가 시원한 바람 한 자락, 서늘한 물 한 모금처럼 온몸에 신선한 피돌기를 가져오는 새 소식이라는 비유다. 그렇다면 '나를 흔든 시 한 줄'은, 마음에 새겨두고 오래 씹어 어려운 시절마다 힘으로 삼았기에 '나를 살린 심장의 뉴스'인 셈이다. 아프고 외로웠던 순간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이 하루하루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고발 뉴스 객원 사진기자 이동호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초상권을 허락받고, 세월호를 영원히 기억하자는 사진집을 펴냈다. 유시민 작가, 국민 TV 김용민 PD, 대한 성공회 김현호 신부, 방송인 김미화 등 많은 사람들이 글로서 이 책에 참여했는데, 이 책의 처음과 끝은 하나다. '세월호'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세월호의 새로운 기록'인 것이다.

수많은 리본과 팔찌를 손수 제작하여 무료로 나누어주던 분들,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오로지 두 다리로만 걸어오신 대한 성공회 신부님들, 거리 곳곳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서명을 받은 이름 모를 시민 분들, 그리고 세월호와 함께 이젠 슬픔마저 무너져버린 통한의 유가족 분들, 친구를 잃어버리고 살아남은 죄책감과 상처에 고개를 떨구는 단원고 학생들, 그 모든 분들의 마음의 기록까지 이 책은 문신처럼 담아냈다. -알라딘 책소개

 

 

 

 

박찬일 산문집. 박찬일 요리사 특유의 재치와 통찰력으로 채워진 뜨끈하고 맛있는 추억의 밥상이 한상 가득히 차려져 있다. 홍합, 부대찌개, 곱창, 대구탕, 아귀찜, 조개탕, 어란, 떡볶이, 라면 등 그가 맛보고 추억하는 음식들을 통해 우리는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철학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박찬일은 먹고 마시고, 그 기록을 남기기 위해 글을 쓴다. 이제는 '글 쓰는 요리사'라는 수식어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그는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그는 음식에 관한 추억을 꺼내놓으며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몰랐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음식, 문화, 전통에 대해 맛깔스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비윤리적인 사육방법을 동원한다는 논란 속에 있는 푸아그라나 개고기 요리에 대한 번민을 솔직하고 소신있게 털어놓으며 자연스럽게 문화.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내공을 발휘한다.
-알라딘 책소개

5월입니다~

편안한 한주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5월 되시길!!!!.*^^*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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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4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4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7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5-05-05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생일 축하해요~
조카들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속깊은 아이들이군요.
오늘 좋은 시간 예쁜 시간 보내도록 해요~ ^^

후애(厚愛) 2015-05-07 13: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네 사랑스런 조카들이고, 조카들 덕분에 많이 웃네요.^^
편안한 오후되세요~

망나니총총 2015-05-09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5월5일 이예요~~!!!!!!
우와~~~진짜 신기하네요.
늦었지만 축하해요.

후애(厚愛) 2015-05-10 11:34   좋아요 0 | URL
음력으로 3월17일이 생일이세요?
우와 정말 신기합니다.^^
저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머리를 좀 식히고 읽으려고 이틀 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책을 읽지 않으니 왜이리 따분하고 심심하고 허전한지...

특히 새벽에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을 때 제일~

억지로 잠을 청해 봐도 소용이 없고...

그러니 눈길은 자꾸 책으로 향하고

오늘부터 다시 책 읽기 시작 해야겠다.

 

4월에 읽은 책들~

보고싶은책&사고싶은 책들 중에서 몇 권 구매해서 읽기도 했다.

 

2003년 4월, 길상사 요사채에서 가진 법정과 최인호의 네 시간에 걸친 대담을 책으로 엮었다. 이 대담에서 두 사람은 행복과 사랑, 삶과 죽음, 시대정신과 고독 등 11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사색과 시적 은유로 가득한 언어를 주고받았다.

이 책은 원래 최인호가 생전에 법정의 기일에 맞추어 펴내려고 했다. 법정이 입적한 이듬해인 2011년, 암 투병 중에도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장편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기도 했던 최인호는 이후 병이 깊어져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2013년 9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최인호는 병이 깊은 중에도 반드시 법정 스님의 입적 시기를 전후해 책을 펴내라는 유지를 남겼고, 그의 뜻은 법정의 5주기를 즈음하여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최인호는 생의 말년에 왜 이 책을 마음에 크게 두었을까? 그 이유는 이 책의 '들어가는 글'과 '나오는 글'에 잘 드러난다. 샘터라는 잡지에 각기 다른 소재로 인기 연재물을 쓰면서 시작된 첫 만남 이후 30년 동안 두 사람은 열 번 남짓 만났을 뿐이다. 하지만 수필가로서, 소설가로서 당대를 대표한 법정과 최인호는 때로는 가까이에서, 때로는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고 독려하며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알라딘 책소개

 

<여명의 눈동자> <최후의 증인> <제5열> 등 펴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된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이 돌아왔다. 꽉 짜인 스토리라인, 충격적인 반전, 조금의 방심도 허락지 않는 긴장감으로 무장한 본격 추리소설을 써내는 그가,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그려냈다.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리작가의 괴짜 같은 일상, 원전 폭발사고를 둘러싼 이야기까지 총 25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짜릿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호기심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추리뿐만 아니라 공포와 희극, 역사적 이야기와 수수께끼, 로맨스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덧붙여 가장 매력적인 스타일의 단편들을 완성했다.  -알라딘 책소개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 <참 서툰 사람들>의 저자 박광수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우여곡절 많은 삶을 사는 동안 스스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시 100편을 모았다. 박광수는 이렇게 말한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며 집으로 돌아오던 날, 문득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를 때마다 시를 읽었다고. 그러면 아주 잠깐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져서 씩씩하게 살아나갈 힘이 생겼다고 말이다.

이 책은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맛보며 때로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던 작가 박광수가 자신을 일으켜 세워 주고 사람과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이끌어 준 100편의 시와 박광수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일러스트를 엮은 시모음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즈음하여 작가 15인이 공동으로 펴낸 추모 소설집. 심상대, 이평재, 노경실, 전성태, 한차현, 이명랑, 권영임, 김신, 손현주, 방민호, 한숙현, 신주희, 박사랑, 김산아, 김은. 문단의 중진에서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경향의 작가들이 함께 했다.

이번 추모 소설집을 통해 작가들은 '이 소설을 쓴 이유는 내가 어른이기 때문이며 견딜 수 없이 부끄러웠기 때문(심상대)'이라는 고백을 털어놓았고, '사람보다 돈과 권력을 중시하는 기업과 정부의 태도에서 세월호를 보았다(김산아)'는 뼈아픈 각성을 되새겼으며,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기록하는 일이고, 진도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일(전성태)'이라는 소설가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떠올렸다.

또한 참여 작가 중 한 사람인 이평재는 1주년을 즈음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될 것임을 예상하면서, 이번 추모 소설집은 15인의 작가들이 문학인의 입장에서 문학적으로 희생자 추모에 참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위에 언급한 것 외에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에 참여한 작가들 모두는 작품 서두에 '창작 메모'를 실어 자신들은 '세월호 참사'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를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2014년, 케이블 드라마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 시청률 14.3퍼센트를 기록하고, 2014 케이블TV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일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tvN 드라마 [미생]의 포토 에세이. 윤태호 원작의 만화 <미생>을 드라마화하여 제작 초기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드라마 [미생]은, [신데렐라 언니] [몬스타]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시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원석 감독과 [별순검] [몬스타]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 정윤정이 합세하여 명품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직장인들의 삶을 현실적이고 디테일하게 그려내, 이 시대에 '을'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는 평을 받으며 2040 직장인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미생>을 책으로 만날 차례다.

< 미생 드라마 포토 에세이>는 드라마 [미생]의 다시 보고 싶은 명대사와 잊지 못할 명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드라마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냄과 동시에, 드라마 촬영 당시의 스토리가 담긴 미공개 스틸 사진 등 약 330컷 분량의 사진과 독자들에게 전하는 주연 배우들의 인사와 사인까지 모두 수록했다. -알라딘 책소개

 

 

지난날의 추억과 기억에 따뜻한 동화적 감성을 덧입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박현웅. 그는 첫 개인전부터 모든 작품이 다 팔려나갈 만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이 책은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찬란한 색감의 이미지 아래 목판의 질감과 그림자가 보인다. 단순히 캔버스에 그려낸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재단한 자작나무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추고 겹겹이 쌓아올려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박현웅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숨은그림찾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그의 작업 방식처럼,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소중한 추억의 조각들을 한 조각씩 찾아내고 다듬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신비한 두 가문.
귀문과 생문!!

귀문가의 수장인 신부와 생문가의 수장인 천자 간 맺지 못했던
인연의 끈.
귀문가의 핏줄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던 재희와 생문가의 후계자
한유를 통해서 그 천년의 연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북로드 '스토리콜렉터' 시리즈 26번째 작품. '미쓰다 월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호평받고 있는 미쓰다 신조의 작품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표작이다. 민속학 지식을 배경으로 한 실화 같은 느낌의 괴담, 호러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매력적인 혼돈의 이야기는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한기처럼 독자들을 공포와 미스터리의 감옥으로 조용히 몰아넣는다.

공포소설 편집자 생활을 하다 직접 작가로 뛰어든 '나'는 편집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포 체험담을 채집하여 이를 소설 소재로 쓰곤 한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괴담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재야 민속학자의 50년 전 대학 시절 실제 체험이 담긴 노트를 손에 넣는다.

내용을 살펴본 '나'는 편집자 시절 채집한 '엿보는 저택의 괴이'라는 공포 체험담을 기억에 떠올리며 경악한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제쳐둔 그 체험담과 대학노트에 담긴 이야기 사이에 놀라운 연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이 전혀 다른 두 이야기에 모두 등장하는 괴이한 존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다면 혹시나 그 괴이한 존재가 작가와 독자에게 찾아오지나 않을까?  -알라딘 책소개

 

1792년의 문체 반정을 배경으로, 당시 최대 베스트셀러였으나 정조에 의해 금서로 묶인 <열하일기>를 둘러싼 연쇄 살인의 비밀을 파헤친다. 18세기 말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 등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의 형식에 담은 '백탑파 연작' 가운데 한 작품이다.

백탑파 연작은 18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안으로는 임진·병자 양대 난을 겪은 후 상업이 발달하고 흥성한 문화가 서민층에까지 미쳐 소설이라는 대중문화가 싹트기 시작하고, 대외적으로는 명말 청초 문집, 서양학, 천주교 등이 북경의 유리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주자학의 아성을 해체해 가던 시기이다. <열하광인>은 정조의 문체 반정을 통해 고문(古文)으로 상징되는 보수 세력과 중국의 신문물로 대표되는 혁신 세력이 나라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한 판 승부를 그려 내 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아유카와 데쓰야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작가, 기타모리 고의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세 번째 단편집. 뒷골목 맥주바 '가나리야'의 마스터, 구도 데쓰야가 단골손님들의 삶의 비애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이 거리에서 이제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은 없겠지." 전장에서의 카메라맨이 되기 위해 연인 나쓰미와 헤어지기로 한 아리사카 유지가 이별 전에 그녀와 함께 걸었던 반딧불 언덕. 16년 만에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곳으로 돌아온 아리사카 유지는 언덕 근처의 맥주바 '가나리야'에 들른 일을 계기로 나쓰미의 비밀스러웠던 생각을 알게 된다.

수수께끼가 말해 주는 갖가지 삶과 죽음. 수수께끼 같은 맥주바 '가나리야'의 주인장 구도가 단골손님들의 지친 삶에 숨어 있는 비밀과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소설. 맏물이란 한 해의 맨 처음에 나는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로 이것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여 길하게 여겨졌다.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이다.

새해가 밝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모시치는 한겨울인데도 시체가 전라였던 것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개시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있다.

그 무렵, 마을 다리 기슭에 심야까지 영업을 하는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노점 주인은 그 지역 야쿠자 두목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박력의 소유자다. 이 기묘한 노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순뭇국과 된장 수제빗국을 먹은 모시치는 주인의 요리를 힌트로 사건에 한 발 다가선다.  -알라딘 책소개

 

 

 

맹아의 로맨스 소설. “네 심장은 괴산에 사는 괴물의 것이야. 하여 네 심장엔 독이 있지. 끝내는 모든 것을 죽여 버릴, 그런 독.” 우연히 만난 한 노인이 건넨 괴기한 말. 보희는 아우를 살리기 위해 괴산으로 향한다. “내가 원하는 짓을 하게 해줘. 그럼 네가 그 칼로 날 찌르든 말든 그냥 봐줄게.”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괴물, 상유. 죽여야만 하는 그에게 보희는 자꾸만 흔들리는데…. -알라딘 책소개

 

 

 

 

 

 잠비의 로맨스 소설. 총명하기로 이름난 대사성의 외동딸, 남벼리에게 바보라 소문이 자자한 왕의 동생, 연화대군 이화서를 낭군으로 맞이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절망에 빠져 울던 것도 잠시, 바보에게 시집갈 수는 없다 여긴 벼리가 제 힘으로 연화대군을 일깨우겠다 나서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길이었다.

"무료한 글 읽기에 적절한 보상. 어때?" "제가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책장 한 장에 접문 한 번."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그가 내건 황당한 조건. 남녀가 유별하며 지켜야 할 도리가 있음에 마땅히 거부를 해야 하는데도 자신을 똑바로 향하는 화서의 눈빛에 벼리는 어쩐지 고개를 저을 수 없었다. '벼리야, 나를 잊었느냐?' 알 수 없는 일렁거림을 눈 속에 감춘 채 호색한 행세를 계속하는 이 바보 낭군을 벼리는 과연 구제할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연심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어라.향기로움에 흠뻑 취하고 싶은 그런 꽃.

-알라딘 책소개

 

 

 

 

 

 

 

33편의 한국소설에 등장하는 야생화를 다룬 독창적인 책이다. 2013년 출간한 <문학 속에 핀 꽃들>의 후속작으로, 소설 작품 속 꽃의 상징적 의미를 '청춘, 사랑, 추억, 치유, 인생' 등 다섯 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소설의 어떤 대목에서 야생화가 나오는지, 그 야생화가 어떤 맥락으로 쓰였는지, 그 야생화는 어떤 꽃인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1부 '꽃, 청춘을 기억하다'에서는 4년 전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김연수의 '벚꽃 새해')에 등장하는 벚꽃을 소개한다. 꽃은 단순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과 매화의 구분법은 알찬 정보다. 저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 등장하는 '도라지꽃'의 상징적인 의미에도 관심을 가진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조로증(早老症)에 걸려 투병하는 열일곱 살 아름이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등장하는 도라지꽃도 허투루 보지 않았다. 아울러 야생화 사이트에 저자가 쓴 '도라지꽃 이야기'에 댓글을 단 김애란 작가의 고교 담임선생님 이야기도 인상 깊다.

-알라딘 책소개

 

보드랍고 풍성한 꼬리
새하얗고 북실한 털
남들보다 큰 키
낸시가 고양이라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북쪽에서 온 쥐가 분명해!

쥐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마을. 담요에 싸여 집 앞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 낸시를 발견한 더거씨는 고민 끝에 낸시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키우게 된 평범한 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트위터에 공개한 작은 그림들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고양이 낸시>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분홍색 리본 머리핀을 좋아하고, 공놀이보다 공주님놀이를 더 좋아하는 섬세한 고양이 낸시와 언제까지나 여동생을 지켜주고 싶은 든든한 오빠 지미 그리고 개성 넘치고 마음씨 고운 학교 친구들. 고양이와 쥐의 종족을 초월한 가족애, 우정을 작가 엘렌 심이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냈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낸시와 배려 깊은 쥐 친구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140자로 소통하는 트위터. 이 짧고도 재빠른 타임라인 속에서 수천만의 팔로워들을 사로잡은 작품이 있다. 바로 <고양이인 척 호랑이>라는 제목의 그림 동화. "산골 할머니가 새끼 고양이인 줄 알고 주워다 키운 것이 실은 호랑이인데, 할머니가 놀랄까봐 고양이인 척하는 호랑이"로 시작된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리트윗되면서 수많은 타임라인을 물들였다. 그림 또한 작가의 개성에 맞게 거친 듯하지만 소박한 터치로,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의 그림이라는 평가와 함께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팔로워들에게 "따뜻하게 녹아내릴 것만 같다", "웃픈데 재미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호랑이라니!" 등의 댓글을 받으며 진행한 이 이야기는 거의 일 년 만에 끝을 맺었다. 일방적인 작품 활동의 결과물이 아닌, 리트윗과 댓글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을 하며 진행된 이야기라 작업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는 작가 버드폴더. 신문화와 소통이 만들어낸 이야기 <고양이인 척 호랑이>가 예쁜 옷을 입고 단장하여, 마침내 그림 에세이로 출간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알라딘 책소개

 

 2015년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근우 장편소설. 서울 변두리 개천인 불광천을 배경으로 88만원 세대인 두 남녀와 남자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게 되고, 그들의 고용인인 노인이 등장한다. 작가는 이들을 중심으로 가짜와 진짜 사이에 갇힌 것들이 혼재하면서도 양립되어지는 과정을 그려간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박범신, 김성곤, 임철우, 은희경, 김형경, 하응백, 한창훈, 김미현, 김별아)은 이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진짜와 가짜, 돈과 가족과 꿈, 세대 간의 화해라는 주제 의식이 뚜렷하게 부각되었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입심이 만만찮았다. 마음을 흔드는 따뜻하고 뭉클한 무엇이 있었고, 적의와 경원이 아닌 연민과 이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품을 만나는 일은 그만큼이나 희귀한 기쁨이었다"는 찬사를 보냈다.

전 재산이 4,264원밖에 없는 빈털터리 삼류 작가, 주식 하다 완전히 망한 여자, 그리고 아버지보다 돈이 더 좋은 맹랑한 꼬마. 이 3명이 가족같이 여기던 고양이 호순이를 잃은 노인의 과제를 수행하다 모이게 되고, 그로 인해 생기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노인의 과제란 자기 고양이 호순이를 잡아먹은 오리의 사진을 찍어 오는 것이고, 만약 그 오리를 잡아 오면 성공 보수 천만 원을 주겠다는 것인데….  -알라딘 책소개

 

세상이 조용하다고 생각한 한 소녀가 있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원래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한 소녀는 나중에야 자신만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텔레비전 소리 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 소녀를 보고 엄마는 절망한다. 그제야 소녀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싶었던 소녀는 자신 대신 소리를 들어줄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만들어낸 토끼 ‘베니’와 함께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소녀에 대한 희망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가 잘할 수 있는 일은 그림을 그리는 일뿐이었다. 그녀는 들리지 않아도 그림은 그릴 수 있으니까 2008년부터 ‘싸이월드’에서 스킨작가로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그림을 알리고 유명해지기도 한 그녀는 자신 대신 많은 일을 해주는 토끼 ‘베니’에게 감사해하며 유쾌하게 살아간다. 그렇지만 몇 년 전, 그녀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유전적 병인 이 병은 점점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결국에는 아예 보이지 않게 되며 아직까지 치료법도 없다고 한다. 세상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맺어가던 그녀는 이제 자신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는 것에 슬퍼하지만 그 안에서 다시 희망을 찾는다.  -알라딘 책소개 

 

 

 

총23권 읽었다!!!!!!^^

에세이 경우에는 페이지수가 적어서 하루만에 뚝딱~

푹 빠져 드는 책들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어서 또 하루만에 뚝딱~

 

덧) 원래는 내일 올려야 하는데 4월에 읽은 책들이 이게 다라서 올려 보아요~

다시 책들을 야금야금 먹어줘야겠지요~

이틀동안 책을 안 읽으니 몸이 근질근질

그리고 아 증말... 이상한 것 있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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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4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망나니총총 2015-05-09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괜찮은 하루 저도 보려고 바구니에 담아놨어요.
님의 글을 보니 빨리 구매해야겠군요~~~^^

후애(厚愛) 2015-05-10 11:33   좋아요 0 | URL
괜찮은 하루는 작가님의 이야기인데 참 좋았습니다.^^
안타까워서 울다가 웃다가 했던 책입니다.
꼭 읽어보셔요~^^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1
박광수 엮음.그림 / 걷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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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엄니는 작년 초 당신이 가장 사랑한다던

막내아들인 나마저도 기억에서 지워 버리셨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치매가 엄니의 모든 기억을 앗아가 버렸다.

엄니에게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엄니는 아무런 대답 없이 먼 곳만을 응시하신다.

가끔 내게 어떤 말씀을 하시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말뿐이다.

치매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다.

 

 

엄니가 치매라는 병에 걸리며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을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것들마저 잊기 시작하셨다.

머리 감는 일, 이 닦는 일, 숟가락을 쥐는 법,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법 등등......

치매가 발병하고부터 엄니는 하루 종일 거실의 소파에 누워 꼼짝하지 않으셨다.

하루 이틀 사흘 그런 날이 계속되자 말리려고 햇볕에 내 놓은

멸치처럼 엄니의 몸에서는 수분이 점점 사라져 갔고 몸무게도 많이 줄었다.

어느 저녁 늦은 시간에 엄니를 안방의 이부자리로 아버지와 함께

옮겨 눕히는데 오랫동안 참아 왔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엄니의 몸이 너무 가볍기도 했지만

건강하실 때 지금처럼 자주 안아 드리지 못했다는 늦은 후회가

가슴을 복받치게 만들었다.

정말이지 나는 엄니의 속을 무던히도 태운 사고뭉치 아들이었다.

그런 아들을 엄니는 늘 따뜻하게 안아 주셨다.

사고를 쳐서 아부지한테 흠씬 두드려 맞을 때도 엄니는 늘 내 편이셨고

나로 인해 엄니는 늘 죄인이셨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나 때문에 엄니의 속이 까맣게 타고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체했다.

엄니를 내 못된 삶의 방패막이로 사용했고, 철없는 막내아들은 엄니한테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때 진심으로 엄니한테 미안하다고 말할 걸,

이렇게 못되고 몸난 자식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 걸,

나는 결국 그 많은 시간을 흘려보내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말았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 그만큼 후회하는 것도 많아진다.

후회하고 바꾸고 싶지만 제때 전하지 못한 말은 갈 곳이 없다.

생각하면 할수록 그저 가슴만 아플 뿐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기에 아부지한테 말했다.

"아부지 정말 죄송했어요!"

그리고 나 때문에 늘 속 끓이는 아내에게 말한다.

"나랑 살아 줘서 고마워."

어릴 때의 나를 꼭 닮은 사고뭉치 아들에게도 말한다.

"아빠가 너를 사랑하는 거 알지?"

무뚝뚝한 아부지는 겸연쩍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아내는 "으이그~" 하지만 입은 옷고 있다.

아들은 "나도 아빠 사랑해" 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상을 살고 계시는 엄니에게도

"엄니, 아들이 엄니를 많이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안아 드리면 엄니는 내 말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신다.

 

 

그러고 보니 참 다행이다.

참 못할 짓 많이 하고 살았는데

그런 나를 떠나지 않고 내 옆에 남아 준 사람들에게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어서 말이다.

 

 

 

 

내 곁에 있는 당신,

정말 고맙습니다.

 

-170~173페이지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그저 당신이 당신이어서이기도 하지만
당신 곁에서 내가
또 다른 나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내 삶의 목재로
헛간이 아니라 신전을 짓도록 도와주고,
내가 날마다 하는 일을 비난하지 않고
노래가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신보다도
나를 더욱 선하게 만들었고
어떠한 운면보다도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손도 대지 않고 말 한마디 없이
기적도 옶이 당신은 이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충실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것이
참된 친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리 크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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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4-29 1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슴 아프네요

후애(厚愛) 2015-04-30 12:56   좋아요 0 | URL
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네요.

서니데이 2015-04-29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이... 인 줄 알고 깜짝놀랐어요. 막내아들이... 라는 것을 보고, 아니구나 했습니다. ^^

후애(厚愛) 2015-04-30 12:59   좋아요 0 | URL
작가분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벌써 수요일이에요..

월요일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수요일라니...

4월도 금방이고요

이제 곧 5월이 오네요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가끔씩은...

후딱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후딱 지나가는 하루하루를 뭐하고 보냈나 하고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렸어요

지금은 그쳤지만 아직 흐리네요.

이 비가...

마지막 봄비일까요..

아니면 초여름 비일까요..

시원해서 좋긴 한데 약간 서늘하네요..

이런 날은 정말 집에서 책을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어도담의 로맨스 소설. 자수성가한 사업가 도슨 씨의 외동딸 비비안 G. 도슨. 그리고 그녀의 주변에 머물게 된 에윈 G. 글래스턴. 자기투자의 일환으로 그와 친하게 지내라는 제안을 수락하게 된 비비안은 에윈에게 예의를 갖추려 하지만 그는 명백한 비웃음을 날릴 뿐. 너무나 똑똑한 열두 살 소녀와 왕의 사생아라는 굴레에 갇힌 소년의 만남.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 '알라망드'.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그치지 않는 비』 의 작가
오문세 두 번째 장편소설!
언젠가는 한국어로 씌어진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가 될 수 있을 것(신형철 문학평론가), 오랜 수련 끝에 나온 것임에 틀림없는 문학적 기량(안도현 시인), 읽는 내내 멈칫거리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유해야 하는(유영진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라는 평을 받으며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오문세. 혹한기의 몸살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던 『그치지 않는 비』이후 두 번째 장편소설『싸우는 소년』을 출간했다. 단단한 문장, 진실된 목소리에 눌러 담은 메시지는 “싸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당연한 세상, 그리고 당연하지 않았어야 할 것들이 당연하게 자리 잡아 온 세상. 끊어 내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계속될 부당함 속에서 해야 할 싸움을 외면하지 않고 싸우기를, 달아나지 말고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기를, 그렇게 끊임없이 싸워 나가는 이들의 건투를 빌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소년이 자신보다 네 체급이나 높은 태권도 선수를 향해 남모르게 결사의 싸움을 다짐하면서.  -알라딘 책소개

 

“뭐! 영혼을 부검한다고?”

“응. 죽은 자들의 영혼.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그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거야.”

일상의 폭력과 도저한 불안을 가까스로 견디고 있을 어린 영혼들을 위한

지상(地上) 혹은 지상(紙上)의 거처, ‘영혼 박물관’

그렇다. 기왕의 시간 뒤에는 또 다른 한 시간이 오게 마련이다. 그 경계가 어디쯤일지, 미래가 어떤 식으로 올지는 알 수 없어도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을 분투해야 한다. 문제는 지금, 여기라는 것이다.

왠지 오늘 밤은 바람이 좀더 세게 불어도 좋을 것 같다. _본문에서   -알라딘 책소개

 

어린이의 불안을 공포로 표현한 현대 어린이 호러 걸작 '구스범스' 시리즈. 매 권마다 아이에게 친숙한 일상과 감정이 서서히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공포의 무대는 집, 학교, 여름캠프, 우리 동네 같은 아이 생활에 밀접한 공간이다. 공포의 주 소재 역시 형제자매 간의 질투, 친구들의 놀림에 대한 분노, 집을 떠나는 두려움 등 아이 마음속에 늘 자리한 부정적인 감정이다.

시리즈의 각 권에는 처키 같은 저주인형, 벗겨지지 않는 악마가면, 너무나 인간 같은 유령 등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익숙한 괴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옛이야기, 영화,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면서 두렵고 불쾌한 존재를 넘어 친숙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호러 문화의 아이콘이다.  -알라딘 책소개

 

 

김일순님의 <발바닥 지도> 한국시~

 

창비시선 388권. 감각적인 언어와 환상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시세계로 주목을 받아온 김중일 시인의 세번째 시집. 신동엽문학상(2012)과 김구용시문학상(2013) 수상작 <아무튼 씨 미안해요>(창비 2012)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상 이상의 '농담 같은 일들이 끝없이 일어나는 세상'을 향해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거짓된 눈물의 역사'로 얼룩진 모순투성이의 현실을 냉철하게 꿰뚫어보는 치열한 의식이 담긴 시편들이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잊지 말 것은 잊지 말자고' 다짐하며 '잊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창작자로 살게 해달라고'(시인의 말) 기도하는 시인의 간절한 마음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알라딘 책소개

 

데뷔작인 <체육관의 살인>으로 일본 미스터리계를 깜짝 놀라게 한 작가 아오사키 유고의 소설. 여름방학이 중반에 들어설 무렵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신문부원들은 '가제가오카 타임즈' 취재를 위해 시내의 숨겨진 명소 요코하마 마루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내를 취재하던 신문부원들은 거대한 상어 수조 앞에서 경악스러운 장면을 목격한다. 바로 상어가 사육사를 잡아먹는 장면이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현경 수사1과의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가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지만 모든 용의자에게 확고한 알리바이가 있다. 따라서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는 어쩔 수 없이 탁구부원 유노에게 연락을 취한다. 애니메이션 마니아에 구제불능 인간, 우라조메 덴마를 불러내기 위해. 수족관을 무대로 한, 범인의 치밀한 트릭과 그에 맞선 오타쿠 탐정의 논리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황미나님의<불새의 늪>

틴에이지 순정~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SNS가 발달한 세상 속에서 은연중에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우리는 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허허당 스님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우리의 삶도 각기 다르다고 조언하며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고 말한다.

스님은 자신의 중심 바로 서 있으면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더 노력하게 될 거라며 '내 삶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을 강조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됨은 물론 '있는 그대로의 타인'도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행복은 내 마음 안에 온전히 존재하고 있다.
일운 스님의 맑고 깊은 영혼의 세계를 만나다!

≪산사에 홀로 앉아≫는 경북 울진의 첩첩산중 불영사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일운 스님의 마음 편지를 묶은 명상집이다. 이 책에서 스님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온전한 자신의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 사소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기뻐하고 슬퍼하기보다 마음을 잘 다스려 여일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산사에 홀로 앉아 자신을 경책하며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는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깨달음을 노래한 25편의 자작시와 함께 더욱 빛난다. 스님은 행복과 치유의 삶은 이미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서 중심을 잃지 말고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고 말한다.  -알라딘 책소개

 

 

시인동네 시인선 27권. 011년 계간 '시안'을 통해 등단한 안태현 시인의 첫 시집. 안태현의 시는 남성성 속에 내재한 여성성의 구현을 통해 역동적인 동물성보다는 식물적 상상력을 선보이며, 분열과 갈등보다는 화해와 부드러움을 지향한다. 모계로 이어지는 유전 속에 녹아든 사랑의 실체를 규명하며 개별 존재의 소외와 단절을 끊임없이 거부한다.

시인이 파괴적이며 잔혹한 남성성의 세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로 모성성의 회복을 표명하는 것은 순응, 위로, 나눔, 포용, 조화, 공존 등의 가치를 모성적 여성성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까닭이다. 질박한 마음과 모성의 젖줄로 척박한 세상에 생명과 사랑을 스미게 하는 그의 노래는 비정한 현실과 차가운 이기주의가 팽배한 오늘날의 세태를 환기하며 진정 우리가 갈구해야 할 것이 무언지를 묻는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194권. 2003년 『안성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경기문학』 신인상, 2011년 『문학나무』 신인상을 수상한 김정조 시인의 첫 시집. 이 시집에서 시인은 삶의 터전인 안성의 지리와 인물과 역사를 주요한 시적 공간으로 삼는 한편 동시대를 사는 이웃의 신산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는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며 사라져버렸고 또 변해가는 것들의 가치를 찬찬히 되짚는 시인의 진정성 어린 시선은 시와 삶의 심층을 통과하여 우리 가슴으로 와 닿는다. 삶의 현장에 발을 붙이고 삶의 속도를 읽어내는 김정조 시인의 시는 ‘아픔을 함께하는 울림’으로서 ‘따스한 혹한’이라는 삶의 역설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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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울과 BV 두 신인작가의 데뷔 작품인 『청춘로맨스』는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체, 20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청춘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만화이다. 일곱 청춘이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치열한 캠퍼스 성장담, 그 세 번째 이야기.

혜리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때문에 발표 프로젝트 조 편성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화운과 혜리 단둘이 조를 이루게 된다. 낯가리고 소심한 성격 탓에 오해를 사는 혜리와 친절한 듯 보이지만 가끔은 속을 알 수 없는 화운. 어울리는 듯 어색한 듯 묘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그럴수록 주변의 눈총도 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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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등록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제1회 아버지와 함께 하는 행복 한 통(通)'이라는 편지 공모전이 2014년 말 열렸다. <사랑의 부메랑>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과 장병 그리고 300여 명의 재소자들의 가슴절절한 사연이 포함된 총 5036편의 응모작 중에서 수작을 모아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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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다. 작가는 인간의 상처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 또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 관계는 다름 아닌 가족과 가족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준다.

동네의 흉물인 감나무 집에 집만큼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한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는 어느 날인가부터 감나무 집을 치우고, 고치고, 세우기 시작한다. 그저 묵묵히 집 고치는 일에만 열중한다. 집이 완성될 무렵, 남자는 병원에 실려 간다. 누군가 불을 질렀지만 남자는 피하지 않았다. 비밀이 드러난다. 남자는 바로 수년 전 사라진 감나무 집 아들, 명길이다.

바짝 깎인 머리에 길게 난 흉터가 보이는 낯선 소년. 소년이라기에는 성숙하고 청년이라기에는 앳된 소년이 감나무 집 주위를 배회한다. 소년이 나타난 뒤 명길은 괴로워한다. 새로 지어진 감나무 집의 유리창이 깨어지더니 급기야는 큰 불이 나고 만다.   -알라딘 책소개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탄환의 심판>은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2권이다.

총격 사건 이후 후유증으로 2년 동안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회복의 시간을 보냈던 미키 할러. 어느 날 그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 제리 빈센트의 살해 소식이 전해진다.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빈센트는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날 경우 자신의 사건을 대리할 변호사로 미키 할러를 지정해놓았다.  -알라딘 책소개

 

 

 

 

펭귄클래식 143, 144권.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의 원작 소설. 프로방스의 시골 마을에서 샘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샘을 둘러싼 갈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은 집착이 가져온 비극이, 2권에서는 삼대에 걸친 엇갈린 사랑과 잔혹한 운명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소설의 중심에는 '샘'이 있다. 척박한 산악 지대의 삶은 곧 물을 확보하기 위한 사투를 의미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프로방스 사람들에게 물은 삶의 첫 번째 조건이고, 물을 더 많이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이 곧 '부'를 뜻하며, 물 없이는 모두가 자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샘을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의 갈등 구조, 물을 둘러싼 이해관계는 소설의 중요 모티프가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을 펴내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여행서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여행가이자, <사랑 바보>,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와 같이 사랑, 육아, 인생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삶에 대한 날렵하고도 통찰력 깊은 시선을 선보였던 에세이스트 오소희의 생애 첫 번째 소설.

< 해나가 있던 자리>는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한 사람이 길 위에서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마음속에 자리한 깊은 상처를 점차 회복해가는 모습을 오소희 작가 특유의 통찰 어린 문장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소설 속 문장 하나하나에는 지난 수년 동안 아프리카에서부터 남미대륙에 이르기까지 지구 곳곳의 다양한 결을 가진 삶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들이 펼쳐 보이는 애잔한 사연들을 섬세한 언어로 기록해온 저자의 내공이 진하게 배어 있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에서 2010년 제정하여 2015년 6회째를 맞는 '젊은작가상'은 등단 십 년 이내 작가의 중단편소설을 심사 대상으로 삼는다. 젊은 작가들을 격려하고 독자에게는 새로운 감각과 대담한 정신으로 충만한 젊은 소설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 '젊은작가상'. 2015년 제6회 수상자는 정지돈, 이장욱, 윤이형, 최은미, 김금희, 손보미, 백수린이다.

일곱 명의 젊은 평론가로 이루어진 선고위원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단편소설 가운데 2005년 이후 등단한 작가들의 작품을 검토했다. 계간지와 월간지는 물론 각종 웹진, 문예지 발표 없이 바로 단행본으로 묶인 작품들까지 심사 대상이 되었고, 장시간의 논의 끝에 총 열일곱 편을 추렸다.

본심은 구효서, 권희철, 류보선, 신경숙, 정영문, 황종연이 맡았다. 본심 후보작들을 읽은 소감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일곱 편의 수상작과, 그중 한 편의 대상작을 선정하는 데에 큰 이견은 없었다. 대상 수상작은 정지돈의 '건축이냐 혁명이냐'이다. -알라딘 책소개

 

정여울님의 <헤세로 가는 길> 한국에세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틱낫한 스님의 기적 같은 마음 수행법. 이 책에서 그는 수십 년간 이어온 수행의 결과를 짧고 쉽게 정리하고 있다. 베트남 전쟁을 치열하게 겪은 그이기에 세상의 평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변화에 불교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그는 그 답으로 불교의 깨어 있는 마음과 집중, 통찰 수행을 소개한다. 내가 스스로 부처임을 깨닫고 좋은 사람이 될 때, 세상 또한 밝아진다는 불교의 메시지를 사성제와 팔정도를 통해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들려준다. 가르침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말로 들려주지만, 담고 있는 뜻은 묵직하다. -알라딘 책소개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추억,
당신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가난했던 1970~1980년대. 힘들고 어려운 기억 속, 남아있는 행복과 기쁨을 다시금 펼쳐본다. 어려웠지만 누구나 희망을 품고 있었던 그때,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그토록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어떻게 웃을 수 있었으며, 어떤 희망을 붙잡고 있었을까.

우리가 기억하는 ‘그때’보다 오늘날은 ‘좋은 것들’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힘들었던 그때를 또다시 꺼내어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려움에도 이겨내는 삶의 힘, 그리고 오늘을 버틸 수 있게 했던 희망 때문이 아닐까? 풍요 속에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과거의 추억은 빛바랜 사진집이 아닌 다시금 오늘의 삶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활력이 될 것이다.

‘그땐 그랬었지…….’라고

 

P.7 : 사진에 담긴 아이들의 얼굴 위로 환한 빛이 흐른다.
새삼 그리워진다.
세상사 어찌 돌아가든 아무 걱정거리 없이 지냈던
눈부시게 푸른 그 시절이…… 
-알라딘 책소개 

 

더클래식 셜록 홈즈 전집. 1887년 세계 최초의 민간자문탐정인 셜록 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하며 탐정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 후, 많은 독자가 알고 있다시피 셜록 홈즈는 런던 베이커 거리 221B의 하숙집에서 의사인 존 H.왓슨과 함께 살면서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다.

< 공포의 계곡>, <배스커빌의 개>, <주홍색 연구>, <네 명의 기호>, <셜록 홈즈의 모험>, <셜록 홈즈의 회상>, <셜록 홈즈의 귀환>,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즈의 사건집>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에는 흥미진진하고 명쾌한 셜록 홈즈의 추리와 사건 해결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독특한 설정의 본격 미스터리로 마니아들 사이에 '니시자와 미스터리'라고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데뷔작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정밀한 추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독특한 설정 속 여기저기 출몰하는 블랙 코미디와 끊임없는 롤러코스터식 반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다.

북로드 스토리콜렉터의 31번째 작품인 <치아키의 해체 원인>은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데뷔작이자 20년 넘는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본격 미스터리의 살아 있는 고전이다. SF와 미스터리를 융합한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대표작 <일곱 번 죽은 남자>(스토리 콜렉터 18)와 함께 일본에서 세월을 뛰어넘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흥미롭게도 국내에 소개된 작가의 시리즈물 '닷쿠 & 다카치'의 프리퀼이기도 하다. -알라딘 책소개

 

 

 

이번 한정 박스 세트는 『빙과』,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쿠드랴프카의 차례』, 『멀리 돌아가는 히나』(전4권)가 담겨 있으며, 새 학기의 봄을 연상시키는 파릇파릇한 디자인으로 책을 보관하기도 좋고 예쁜 보관함으로 쓸 수도 있게 만들었다.

특별히 이번 박스 세트를 구입하는 독자에게는 작품에 등장하는 고전부 문집 《빙과》를 모티브로 한 노트를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빙과 문집 노트’는 『빙과』에서 사건의 중심이 되는 2호 문집과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현재의 고전부 사인방이 제작하는 34호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한 기념 사은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니구치 지로가 그래픽 노블로 그려낸 산책의 정수. 산책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유 중 하나라고 말하는 그는 이 책에 수록된 21편의 일화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산책을 즐기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특히 대화와 지문을 극도로 절제하고 오로지 이미지의 힘으로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독자가 스스로 서사를 구성하게 한 시도는 그래픽 노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베스트셀러 작가 송정연 송정림 자매의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한 마디.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가, 때로는 나침반이, 그리고 때로는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었던 아버지의 조언들을 친구에게,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썼다.

아버지의 말씀이 그 어떤 철학자의 말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자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스며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생의 길을 똑바로 잘 걸어가기를 바라는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간절한 마음과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사랑의 말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마도 당신의 아버지도 그랬을 것이다. 할 말은 가득한데 꺼내지 못했을 것이며,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그 말은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셨던 바로 그 말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쓰인 말들은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바로 그 말인지도 모른다.
우리 아버지는 사회적인 성공을 거둔 분이 아니었다. 배움이 많은 분도 아니었다. 그저 우리 시대의 평범한 아버지였다. 누군가의 말처럼, 아버지는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었다. 그 누군가의 묘사는 이렇게 이어진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그 마음은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내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아버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표정과 소리. “어험!” 이것이다. 아버지의 헛기침은 백 마디 꾸지람보다 더 두려웠다. 지금도 나는 종종 아버지의 헛기침 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면 정신이 번쩍 든다. 무엇인가에 주저하는 나를 일으키고, 또 무엇인가에 게으른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어험!”
아버지의 헛기침은 따뜻한 고백이었고 따끔한 회초리였다. 지금도 아버지의 헛기침 소리가 그립다.
_ ‘아버지의 헛기침’ 중에서    -알라딘 책소개

 

늘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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