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즐거운 산지니시인선 11
표성배 지음 / 산지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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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겠네

 

 

 

 

 

나무 한 그루 심어야겠네

 

 

시(時) 한편 쓰는 심정으로 심어야겠네

 

 

한 쪽으로 약간 기울게 심어야겠네

 

 

햇볕이 한 쪽으로 돌아간다고 심어야겠네

 

 

바람이 한 쪽에서만 분다고 심어야겠네

 

 

가끔 편지가 는개처럼 와 주었으면 하고 심어야겠네

 

 

기다리는 마음도 함께 심어야겠네

 

 

장장 애채가 지붕처럼 우거지면 좋겠네

 

 

그런 나무 한 그루 심어야겠네

 

 

당신이 그 나무 아래 잠시라도 머물러 주기라도 한다면

 

 

참 좋겠네

 

-14~15페이지

 

 

마지막 말 같은

 

 

 

한 나무가 한 나무에게 손을 건네요

 

 

잡을 듯 잡을 듯 손을 건네요

 

 

달빛 아래 그림자처럼 슬쩍 손을 건네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괘종소리처럼 손을 건네요

 

 

내리막길엔 속도가 좀 불어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손

을 건네요

 

 

다 내려가기 전에 갱상도 사내들처럼 툭 손을 건네요

 

 

마지막 말 같은 손을 건네요

 

 

사랑해요 손을 건네요

 

 

단 한 번쯤은 일방적으로 바람처럼 손을 건네요

 

 

사랑해요 손을 건네요

 

 

-26~27페이지

 

바위에 살짝 엉덩이를 걸쳐봐

 

 

 

 

산을 오르다 바위에 살짝 엉덩이를 걸쳐봐

 

 

가만히 숨 쉬고 숨 내뱉는 동안 바위의 어깨가 살짝 들썩

이는데

 

 

 

  바위를 감싼 이끼는 나의 이불처럼 포근하여 바위가 내뱉

는 숨소리 따라 내 숨도 자지러지는데

 

 

 

  스르르 잠들 것만 같은데

 

 

   멀리 무뚝뚝하지만 튼실한 어깨를 가진 바위의 아침이 보

이고 바위처럼 단단한 어깨를 가졌던 내 아버지가 보이고

 

 

  따라, 앞산 이마가 가물 잠잠해지는데

 

 

  저만치 새 한 마리 날아가고 한참, 산꿩 울음소리 따라 들

리고 한참, 한참을 그렇게 해 지는 앞산만 바라보는데

 

 

바위에 살짝 엉덩이를 걸쳤을 뿐인데

 

 

-28~29페이지

 

 

 

 

 

 

꽃이 진 벚나무 아래를

 

 

파란 잎들로 뒤덮인 벚나무 아래를

 

 

꽃 피었던 벚나무를 기억하지 못하는 벚나무 아래를

 

 

   잎이 지고 벌거벗은 민둥산처럼 겨울을 나고 다시 꽃이 핀

벚나무 아래를

 

 

  꽃의 그림자만 기억하는 네모난 보도블록 그 틈새를

 

   

  개미들이 줄지어 가는 벚나무 아래를

 

 

  소나기 한 줄기 확 쏟아졌다 언제 그랬냐는 듯 바싹 마른

벚나무 아래를

 

 

  시간마저 잊어버린 백발의 부부가 한참 그늘을 쐬고 있는

벚나무 아래를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가 쌩앵 바람처럼 지나가는 벚나무

아래를

 

 

  그 벚나무 아래를 떠나지 못하는 벚나무의 자손들이 마당

을 쓸고 화단을 가꾸기도 하고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를 깨

끗이 정돈하기도 하고 낮잠을 즐기는 게으른 시간을 깨워보

기도 하는 벚나무 아래를, 벚나무 아래마저 기억하지 못하

는 벚나무 아래에

 

 

  꽃이 피고 꽃이 언제 졌냐는 듯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처럼

 

 

  당신과 한 살림 차리고 싶은 이런 집 어디 있을까요?

 

-32~33페이지

 

좋은 시들이 참 많아요~

많이 올리고 싶었지만 천천히~

행복하게 즐독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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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덥습니다..ㅠㅠ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켰네요.

이렇게 덥다가 장마가 시작되겠지요..ㅠㅠ

요즘은 체기도 심하고..ㅠㅠ

편두통도 심하고...ㅠㅠ

거기다 날씨까지 더우니 기분이 많이 가라 앉네요..ㅠㅠ

5월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5월 마무리 잘 하시고 더위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세계미술치료학회장 미술치료계 권위자 김선현 교수의 '그림의 힘' 그 두 번째 편. 그림은 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최근 SBS 뉴스는 학교의 색감과 디자인을 바꾼 것만으로 학생들의 주의력이 40%, 집중력이 27% 향상되는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대가의 추상화가 뇌의 신경 메커니즘을 자극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킴을 발표했다. 세간에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은 이 같은 그림 효과를 반영한 책이다.

'그림의 힘 2'는 수험, 고시, 취업, 면접, TOEIC, 자격증 시험 등 인생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림들을 엄선한 책이다. 저자는 ‘실제로 그림이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돕는다’고 말한다. 평소에 공부를 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또 시험을 치룰 때 필요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알라딘 책소개

 

 

 

 

 

 

 

 

 

 

 

 

 

 

 

 

 

<그림의 힘> 2권이 나오니 세트로 많이 나오네요.

 

전순영님의 <숨>

한국시~

 

 

 

 

 

 

 

 

 

 

 

 

 

이탈리아 최우수 그래픽노블 수상작 시리즈.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예술적인 그림과 서사로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얽힌 오랜 갈등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샛노란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보이던 유럽의 곡창지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병합된 뒤 소비에트 연방의 사회주의 목표를 위한 곡물 보급지가 되었다. 그리고 스탈린의 정책이 만들어낸 대기근(홀로도모르)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죽어가는 대참사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물, 심지어 인육까지 먹어야 했던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생존 투쟁은 처절하고 끔찍했다. 소련이 해체된 뒤 우크라이나는 독립했지만 현재의 우크라이나도 고단하다. 소련 시절의 부조리, 악습, 권력층이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뿌리 깊이 박혀 있고, 드넓은 대지는 버려졌으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현재와 미래는 불분명하고 흔들리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150cm 라이프』등을 펴내며 일상 만화의 선두주자로 꼽혀온 타카기 나오코. 그가 쉽고 재미있는 홈메이드에 도전했다. 요리와 원예, 수공예, 간단한 목공예까지 총 14가지의 다양한 소품 만들기에 도전한 그의 경험담과 실제 제작 가이드를 담아냈다.

『얼렁뚝딱 홈메이드』는 특히 ‘뭔가를 만들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망설여왔던’ 홈메이드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헤매기도 하고 어설픈 실수도 저지르기 마련인데, 저자는 그런 사실을 감추거나 포장하지 않고 고스란히 담아낸다. 가령 종이봉투를 만들다가 우그러진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를 보완할 방법을 구상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업이 즐거워지는 식.
-알라딘 책소개

 

 

“걷듯이 가벼이 앞으로 나아가거라.
다만 이 한순간이 너의 생의 전부라는 걸 잊지 마라!”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은 실은 이거야. 네가 설사 너무 바빠 며칠을 라면만 먹고 산다 해도, 네가 너무 가난해져서 엄마도 떠난 먼 훗날에 신선한 요리를 하나도 해 먹을 수 없다 해도, 너는 소중하다고. 너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일을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 돼. 앞에 놓인 음식이 무엇이든 그것을 감사하며 맛있게 먹고 웃어. 큰 경지에서 인생을 보고 너무 많은 것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인생을 행복하게만 살다 간 사람은 없어. 다만 덜 행복하게 더 행복하게 살다 가는 사람들이 있단다. 어떤 것을 택할지는 네 몫이야. -알라딘 책소개

 

 

 

미메시스 예술 만화 시리즈 캐나다편. 캐나다 시골 마을인 에식스 카운티 사람들의 고독한 일상과 내면을 흑백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올해 서른다섯인 제프 르미어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만화가로 우뚝 섰다. 특히 만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캐나다 리즈에서 <2000년대 최고의 소설>로 선정될 정도로, 그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을 인정받았다.

「농장 이야기」(2008), 「유령 이야기」(2008), 「시골 간호사」(2009)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 편의 만화는 각각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세 작품은 독자적인 작품이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스토리가 직조되면서 더 큰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외관상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무심히 지나친 순간이 다른 단편과의 연결고리가 되어, 전체 작품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많은 이들, 특히 만화가와 작가들이 이 작품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지점도 바로 스토리의 구성과 짜임새다.  -알라딘 책소개

 

브레흐트 에번스는 <디스코 하렘>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던, 만화 강국 벨기에의 떠오르는 신예다. 색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스물여덟살의 이 젊은 작가는 천재라는 호평을 받으며 유럽 만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에번스의 예술적 감각이 곳곳에 묻어 있다. 작가는 모든 만화 문법을 뒤집는 유희를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 강렬한 색채, 말풍선과 선을 배제한 수채화 기법, 자유분방한 칸의 구성, 과감한 붓의 터치 등은 브레흐트 에번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그중에서도 작가의 독특한 색채 감각은 유독 눈에 띈다.

작가는 각각의 캐릭터에게 고유의 색깔을 부여했다. 인물들의 그림은 물론, 그들의 대사까지 모두 각자의 색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면 의욕만 앞서는 크리스토프는 빨간색, 정신병을 앓고 있는 데니스는 검은색에 어떤 문장 부호도 들어가 있지 않다. 덕분에 모든 장면에서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난다의 걸어본다 그 네번째 이야기. '류블랴나'를 테마로 한 <아내를 닮은 도시>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강병융이 채워나간 이 책은 슬로베니아어로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해당 알파벳마다 단어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테마로 그가 사는 류블랴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걷고 보면서다.

매 챕터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그의 '아내'다. 그렇다고 해서 구구절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편의 애정놀음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님은 물론이다. 그는 사랑도 아내도 천국도 멀리서 찾는 이가 아니다. 옆에 두고 살아갈 수 있음에 만족할 줄 아는 행복전도사다.
-알라딘 책소개

 

 

 

 

추억으로만 머물지 않는 세월에 대한 기억의 향연, 신동호 시인의 사진 에세이. 시인의 단상은 오래되고 촌스럽고 낡은 사진에서 시작하여, 인간적인 허허실실 즐거움의 현장을 배회하다가 현재의 슬픔과 고독에 날카롭게 귀착한다. 시인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세월의 흔적을 반추하며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의 희망을 가늠한다.

풍경, 사물, 사람에 대한 회고로 구성된 1~3부는 모두 60여 꼭지의 사진과 단상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을 형성했던 '춘천 봉의산'과 '육림극장', '경춘선'과 '강촌역', '동네 목욕탕'과 '골목길'에서 결성하고 결행했던 사랑의 결기와 우정의 연대에 관한 오랜 전설로부터, '구슬', '연탄', '똥', '아이스케키', '고무신', '화토', '경월소주' 등 지금은 사라지거나 지금도 금굼히 명맥을 이어오는 존재들에 얽힌 즐겁고 정겨운 서사까지, 그리고 친구와 누이의 이름을 호명하거나 어머니의 아득한 품을 향한 견고한 그리움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오랜 세월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길로 안내한다. 그 길은 바로 '모든 나'에 이르는 길이다. -알라딘 책소개

 

법정 스님의 맏상좌(첫 제자)이자 송광사 승가대학장 덕조 스님의 첫 번째 에세이. 스승을 모신 산골 불일암에 살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써내려간 작고도 섬광 같은 깨달음. 산새, 다람쥐, 꽃, 솔바람이 들려주는 일상의 소중함과 삶을 깊이 관조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았다.

삶이라는 거대한 숲에서 길을 묻는 사람에게 나직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삶의 경이와 행복의 순간들. 인연의 소중함부터 내려놓음의 역설, 기도와 명상의 기쁨까지, 지금 여기에서, 나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지혜가 깊은 산속에서 옹달샘을 만난 듯 맑고 시원하게 빛난다.

-알라딘 책소개

 

 

 

현직 언론학 교수가 쓴 에세이로 와인을 매개로 사람과 사회와 세상에 쓴소리와 단소리를 던지는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와인의 대표적인 품종과 지역을 선별하여 그 와인 종류에서 연상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비뚤어진 세상에 대해 비판을 하고 보다 인간 중심의 사회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알라딘 책소개

 

 

홍윤정의 로맨스 소설. 그녀를 향한 복수의 손길. "당신이 원하는 게 그거야? 내가 인형이 되는 거?" 사랑을 저버리고 돈을 선택했던 도향원. 10년 후, 불행한 미망인이 되었다. "난 손해 보는 장사는 절대로 안 해." 가난해서 버림받았던 구준회. 10년 후, 부유한 사업가가 되어 나타났다.

"넌 노리개야. 내가 싫증나서 버리기 전까지는." "하찮은 몸뚱이, 빨리 갖고 꺼져 버려."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의 고통. 육체적 복수. 힘껏 저항했지만 그녀는 어느새 감정마저 그의 것이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섬세한 그림체로 유명한 만화가 박상선 님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꾸며진 컬러링북이다. 일러스트 옆에 그 그림 속 인물이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스토리까지 곁들여 있어, 한 장 한 장 그림 컬러를 완성해 갈 때마다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Wedding, Welcome to my room, Beauty Salon, Ego, Tea Party 등 총 5개의 주제로 나뉜 [카페 노스텔지아]에서 사랑하는 연인, 예쁜 방의 소품들과 귀여운 화장품 그리고 멋진 모델들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색을 칠하며 지나간 추억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일들까지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 [카페 노스텔지아]를 통해 자신만의 컬러링북을 완성해 보자.

-알라딘 책소개

 

 

사람과 반려묘의 일상을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한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이다. 동명의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2015년 가을 개봉 예정)의 주요장면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

인간과 길고양이들의 공존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I am’ 또는 ‘Fly’ 라는 중의적 표현의 ‘나는’은 어쩌면 ‘나는 나는 고양이(I am a Flying Cat)’라는 라임(Rhyme)과 리듬(Rhythm) 있는 자유인으로서의 ‘나’를 의미합니다> 그런 이유로 누구라도 아름다운 선을 따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컬러링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한가득 머금은 ‘나’를 발견하게 됨은 물론이고,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답답하고 따분한 일상의 ‘나’를 잊게 되는 독특한 힐링의 체험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시크릿 캣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갖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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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님의 <삶 365일> 한국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단 한 문장으로 '시대의 화두'가 되었으며 수많은 영혼을 뒤흔든 책, 박노해의 옥중 사색 <사람만이 희망이다>가 18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다시, 희망을 건넨다. 1997년 출간 당시 푸른 수의를 입은 '777번 무기수'로 수감 중이던 서른네 살의 젊은 혁명가 박노해가 세상에 던진 <사람만이 희망이다>는 곧바로 전국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30만 부 가까이 읽혀졌다.

이번 개정판은 박노해 시인이 문체를 다듬고 편집과 디자인을 변화했다. "90년대 최고의 정신적 각성의 기록", "고민 속에 흔들리는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준 책" 등의 평가를 받으며 긴 시간 동안 사람들의 말과 손으로 전해지던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새로운 감동으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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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시인선 171권. 덧없음에서 아름다움을 길어 올리고 파본이 마음속의 정전이 되기를 바라는 송희복의 시집. 1부 '사랑', 2부 '인생', 3부 '사색', 4부 '세태', 5부 '기행'으로 구성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너는 알지" 빈 종이에 네 글자를 적어 두고 한참을 바라만 봤다는 시인 이민주가, 이 말 한마디가 주는 다정한 울림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손에 별 하나를 움켜쥐고 써 내려간 시집"이라는 시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녀의 첫 시집 <너는 알지>에는 시인 특유의 서정적 감성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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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시인선 173권. 서정의 원적原籍에서 길어올린 ‘성찰’과 ‘고백’과 ‘다짐’의 상상적 기록이다. 그동안 허형만 시인은 시종 맑고 고운 순수 모어母語의 속살을 섬세하게 굴착하여 보여주었고, 그의 시학은 이러한 언어적 속성을 통해 사회적 구체성보다는 근원적 보편성을 일관되게 탐색하고 추구해왔다.

존재의 근원에 대한 원형적 사유로 집약되는 그 세계는 각별하고도 소중한 시인 자신의 ‘기억’과 ‘그리움’의 에너지를 통해 다양하고도 심원한 형상을 얻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모든 생명 앞에 겸손”('자서')하려는 마음을 담으면서 서정의 지표이자 뿌리로 더 깊이 가 닿고 있는데, 이처럼 허형만 시학은 우리 서정시의 깊은 광맥을 지속적이고 균질적으로 일구어온 미학적 성취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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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의 문학속세상에 연재됐던 하지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탐미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층마다 조명하며 다채로우면서도 밀도깊은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두 작가가 만난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은 소설의 팬덤과 만화의 팬덤이 결합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랑거리 6번가에 있는 7층 저택. 일대에서 가장 높은 그 저택의 맨 위층엔 아무도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수수께끼의 건물주 보이드씨가, 그 아래엔 각 층마다 다양한 입주자들이 살고 있다. 3층에 사는 라벨은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힘들 쓰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가볍고 무서운 소원을 빈다. 게다가 저택의 입주자들 주변을 맴돌며 그들에게 의뢰를 하는 의문의 귀족, 마라공작이 나타나면서 보이드씨의 저택에서는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이현성의 감성 로맨스 소설. 유독 아프게 기억되는 사랑이 있다. 그것은 말할 수 없기에 품어야만 했고, 품어야만 했기에 안에서 타들어간 감정이었다. 20살의 봄. 교복을 벗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된 그 시절. 어리둥절하고도 묘한 설렘이 가득한 그때. 나는 사랑을 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내 심장을 새까맣게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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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손님이 찾아온 날.
할머니의 회색빛 마음이 색으로 물들다!

엘리제 할머니는 혼자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외롭죠. 겁도 많아서 밤이나 낮이나 집 안에서만 지냅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마룻바닥에서 파란색 종이비행기 하나를 발견합니다. 환기를 시키려고 열어 놓은 창문 틈으로 날아든 모양입니다. 집 안을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는 그것을 벽난로에 던져 태워 버립니다. 다음 날, 누군가 할머니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그곳에는 작은 남자아이가 서 있습니다. 소년은 집으로 불쑥 들어오더니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소년은 엘리제 할머니에게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하더니, 이내 함께 숨바꼭질 놀이까지 즐깁니다. 집에 가기 전에는 할머니가 잼을 발라 준 빵까지 먹지요. 집을 나서기 전 소년은 말합니다. "할머니 집 되게 좋아요."  -알라딘 책소개

 

인기 웹툰 《목욕의 신》, 《삼봉이발소》의 하일권 작가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던 고양이 데레 앞에 갑자기 새 시구가 된 고양이 천사가 나타남으로써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앙숙에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데레와 천사의 우정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데레는 노란색 줄무늬 고양이다. 데레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의 품에 검은 고양이가 안겨 있었다. 검은 고양이 이름은 천사라고 했다. 데레보다 다리도 길고 날씬하고, 허리도 멋들어지게 위로 휘어 있었다. 데레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 간 천사가 미웠다. 그 날부터 데레와 천사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앙숙인 데레와 천사는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세계사 시인선 174권. 이 작품은 2007년 '시와 세계'로 등단한 이희원의 첫 시집이다. 1부에서는 주로 말言에 대해 탐색하되, 그 탐색이 목적으로 하는 것은 말馬과 같은 말, 즉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유랑과 유목의 유효한 매개가 되었음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피어 올리는 관능의 향연도 대체로 떠돎이나 여행과 맞물려 있는 ‘그녀’를 만나 휴식과 에너지를 동시에 발견하게 된다.

3부에서는 말과 여자에 대한 집착이 시간에 대한 집착이라는 개념으로 전환된다. 어쩌면 우리는 시간을 마음대로 부릴 수 없기에 말을 부리려 하고, 시간의 충만을 향유할 수 없기에 여성(/이성)적인 것들의 충만성에 존재를 의탁하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순간이 의미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는 자라면 그(녀)는 시도, 여성(적인 것)도 찾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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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시인선 172권. 가파른 세상을 살아가는 고독한 한 영혼의 고백과 다짐과 소망의 미학이 가득 펼쳐진다. 그 저류에는 은둔하거나 소멸해가는 존재자들의 어둑한 뒷모습과 함께 그것을 고독과 사랑이라는 양날의 칼로 거두어들이는 시인의 예각적 태도가 깊이 담겨 있다.

은둔자의 필연적 고독으로, 소멸 직전에 다가오는 순간의 힘으로, 사물과 현상을 탐색하고 증언하는 시편들을 줄곧 보여준다. 이러한 은둔과 소멸, 고독과 사랑의 노래야말로 우리 시단의 참으로 이채로운 진경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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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숙의 로맨스 소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친 남자.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그저 기억하고 있는 건 그의 향기와 목소리뿐. 그럼에도 그 목소리만 들어도 자꾸만 가슴이 떨려 온다. 그가 그녀에게 좋은 남자인지, 나쁜 남자인지도 모른 채 하염없이 그에게 이끌려 간다.

온통 가짜뿐인 세상에서 진짜로 가지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 그 무엇도 냉철한 그의 이성을 흔들지 못했건만, 겁도 없이 자신에게 맑은 웃음을 짓는 그녀에게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망에 허덕일 때, 드디어 그녀가 그의 손안에 떨어졌다. 어둠의 사냥꾼 강이원, 그리고 그의 목표물이 된 반가이. 집요한 그의 눈에 그녀가 들어온 순간, 이미 사냥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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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나는 종(種)으로서의 인간에 대해 쓴다"고 밝힌 작가 손아람의 장편소설.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소설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아수라장 같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이 죽는다. 사망한 소년의 아버지 박재호가 의경 살해 혐의를 받아 체포된다. 경찰은 철거용역 깡패들이 소년을 죽였다고 발표한다. 여기까지가 눈에 '보이는' 사실(fact)이다. 그런데 아버지 박재호의 의견은 다르다. 사실이 아닌 진실을 알고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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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 청년을 중심으로 분단 상황과 가상현실 문제를 다룬 소설 <유령>으로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강희진의 장편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인물의 구술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화자는 심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자 '포피'라는 닉네임으로 키스방에서 일하는 탈북 여성이다. 키스 매니저인 그녀가 자신의 삶에 관심 가지고 찾아온 소설가인지 난봉꾼인지 모를 손님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는 구설이 이 소설이다.

화자(포피)는 신분이 약간 의심스러운 소설가에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을 북한에서 보냈고, 중국에서 머물다가 남한에 정착해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여느 탈북자들과 마찬가지로 돈이 필요해 일자리를 찾지만 탈북자라는 신분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아 키스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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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의 로맨스 소설. 처음 만난 순간, 그녀는 그가 인생의 종착지라는 걸 예감했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깨닫는 순간 절대로 마주쳐서는 안 될 악연임을 알았다. 갈 곳 없던 처량 맞은 그녀는 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것이 그를 위험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임을 어린 그녀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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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 장편소설. 2005년 <마흔아홉 통의 편지>가 출간되면서 <아름다운 집>(2001), <유령의 사랑>(2003)과 함께 작가 손석춘의 '3부작 소설'이 완결되었다. 작가도 인정했듯이 20세기 우리 겨레의 진실을 다룬 소설은 위의 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뉴 리버티 호의 항해>에도 기존에 발표한 3부작에 나왔던 인물들, <마흔아홉 통의 편지>의 주인공 홍연화와 <유령의 사랑>의 주인공 한민주가 등장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집>의 주인공 이진선의 아들로 소설 속에서 간혹 모습을 보였던 상준이 두 사람과 조우한다. 부모 모두 운명하고 한 세기를 넘긴 21세기, 대한민국 서울에서 만난 세 사람. 이들 등장인물만으로도 3부작 소설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알라딘 책소개

 

 

 

 

깨달음과 보임을 위한 쉽고 명쾌한 안내서. 자기 자신이 진정 무엇인지를 깨달을 때, 우리는 충족되지 않는 불만족에서 해방되어 참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완전한 자유를 찾는 구도자들에게 자기의 영원한 진실이 무엇인지를 친절하게 가리킨다. 어떤 분리도 없으며 둘이 아닌 존재의 진실을, 언제나 지금 여기인 그 진실을 단박에 알아차리는 법을, 구도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들이 무엇인지를, 깨달음 이후 보임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쉽고 분명한 언어로 들려준다.

1장에는 지은이가 경험한 구도 역정이 생생히 담겨 있어, 구도자들이 깨달음의 길을 가면서 겪을 수 있는 체험과 난관, 오류와 오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다양한 영적 전통들과 선(禪)을 공부한 뒤 진리에 눈을 뜬 지은이의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들이 간결한 문장에 담겨 있어 구도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복잡 미묘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산골에 사는 열여섯 마리 고양이의 좌충우돌 알콩달콩 동화 같고 만화 같은 포토 에세이. 우리 곁에는 늘 고양이가 산다. 길 위에서 지친 고양이들이 추운 겨울을 견디고 다시 봄을 맞듯이 그들은 우리 눈에 보일 듯 말 듯 늘 그렇게 곁에 있다.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해서 먹을 것을 주려고 다가가면 늘 뒷걸음친다.

늘 불쌍하고 안쓰러운 고양이 사진만 찍던 이용한 시인이 이번에는 슬프거나 불편한 이야기가 아닌 평화롭고 행복한 고양이들의 사진을 갖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다양한 곳들의 길고양이 사진을 찍던 그가 가장 한국적인, 그리고 가장 행복한 고양이들의 사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되세요~*^^*

더위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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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틈에 2015-05-28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이 용광로 같아요.ㅜ.ㅜ 차이가 거의 없네요. 5월인데 벌써 33도라니;;;; 올해 전기세 어마어마할 듯 합니다...

후애(厚愛) 2015-05-29 13:0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ㅠㅠ 정말 너무 덥네요..ㅠㅠ
작년에는 6월말쯤에 에어컨을 켰는데... 정말 전기세 어마할 것 같습니다.
더위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yureka01 2015-05-28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 책이 넘치네요 ..우앙..ㄷㄷㄷㄷ

오늘도 날씨가 가당찮습니다.헉헉 덥다능..

후애(厚愛) 2015-05-29 13:00   좋아요 1 | URL
네 정말 넘칩니다. 엉엉엉~

더위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2015-05-30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30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친필사인본이 왜이리 많이 나오는거야
그것도 작가 공지영님 사인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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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연휴가 후딱 지나가 버렸네.

5월24일은 우리절에 다녀왔다.

가서 등을 달아 달라고 부탁을 하고 스님이 차 한잔 하고 가라셔서 함께 차를 마셨다.

 

 

 

 

 

 

 

 

 

 

 

 

 

 

 

 

 

 

 

 

 

우리절에 계신 부처님~

연등도 예뻐셔 찰칵~

 

5월25일은 부처님 오신 날에 동화사를 갔다.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다는...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보살님이 떡을 주셨다.

떡이 어찌나 쫄깃쫄깃하고 맛 있던지.^^

 

 

 

 

 

 

 

 

 

 

 

고기 생각이 나서 '돼지 갈비'를 먹었다.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괜찮았다.

 

뭄타즈마할의 로맨스 소설. 태왕 부루의 동복동생, 해류 왕제 가리온. 수려한 용모에 천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나 그의 묵직한 존재감은 형에게 위기감을 줄 뿐이었다. 자신을 감추고 살았던 그가 오랜만에 돌아온 태화궁에서 마주친 소녀, 그녀의 향이 그의 마음을 스치기 시작한다.

서라벌 제일미 모화 부인의 딸, 궁주 김을영. 현 후왕의 딸을 대신해 수녀로 바쳐졌으나 덜 자란 용모 때문에 태왕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후궁으로 내쳐진다. 천덕꾸러기가 된 그녀에게 자양화 한 송이를 건넨 사내, 그의 호의가 그녀의 마음에 스며든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가 손홍규가 지난 2008년부터 3년 반 동안 일간지에 연재했던 칼럼 '손홍규의 로그인'을 묶은 산문집이다. 당시에 썼던 180여 편의 글 중에서 138편을 가려 엮었다.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우직하고 따뜻한 애정, 그리고 부조리한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진실한 주장을 담았다. 개성 있는 문체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손 작가 특유의 필치가 돋보이며, 짧지만 매 꼭지마다 강한 울림과 긴 여운을 남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시간이 지날수록 초라해지는 목록'은 작가의 따뜻한 심성이 엿보이는 가족과 고향 이야기들이다. 2부 '선량한 물음' 역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삶이나 사회에 관한 성찰과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3부 '바느질 소리'는 습작시절까지 해서 20년 가까이 소설을 창작해온 작가가 왜 글을 쓰고, 무엇을 쓸 것이며,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등등, 문학을 대하는 태도와 책 읽는 자세에 관해 말한다. 4부 '다정한 편견'에서는 부조리한 사회의 모순을 들춰내고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박한 생활상을 직설적인 문장으로 그려낸다.

 

낭만픽션 2권. 일본 도호쿠 지방의 사냥꾼들을 일컫는 '마타기'를 소재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과 나오키 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일본 문학 사상 최초의 일이었고 2015년 현재까지도 '더블 수상'의 타이틀을 가진 다른 작품은 없다.

도호쿠는 일본의 본섬 혼슈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간지방이다.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이 척박한 땅에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산에 있었다. 산림에서 나는 목재나 사냥한 짐승을 팔아 살아가는 것이다. 도미지는 대대로 마타기의 집안에서 태어나 총을 다루는 실력이 뛰어나고 사냥일도 좋아하지만 아버지와 형에 밀려 사냥패에서 짐승의 명줄을 끊는 역할인 제1사수를 맡지 못한다. 이 청년 앞에 어느 날 이웃마을 지주의 딸인 후미에가 나타난다.

자신과 달리 교양 있고 천진난만한 이 부잣집 아가씨에게 반한 도미지는, 그녀의 집까지 1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오가며 남몰래 사랑을 키운다. 그러던 중 후미에가 덜컥 임신을 하면서 두 사람의 밀회가 들통 나고, 도미지는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독특한 문체로 일상 속에 숨은 낯설고 매혹적인 삶의 이면을 이야기하는 소설가 한은형의 첫번째 소설집. 2012년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으로 제19회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줄곧 새롭고 다채로운 단편들을 발표해온 그는, 무미건조하고 권태로울 뿐인 정체된 세계의 문법을 거부하고 불가해한 우연의 순간과 '미친' 생각들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진정성의 세계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삶의 비의가 곳곳에 숨겨진 미지의 숲 속에서 어두운 발밑을 더듬으며 조심스레 걷다보면, 조용히 마음속 깊은 자리를 건드리는 존재론적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독자를 어느 사이 잘 설계된, '움직이는 축제 moveable feast'의 장으로 데리고 가는 여덟 편의 빼어난 소설을 담았다. -알라딘 책소개

 

 

 

“나랑 결혼하면 뭘 해줄 수 있어?”
소설 속에서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던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많은 사람이 나이, 학력, 키, 직업, 종교, 취미 등등 프로필을 가지고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다. 직업과 스펙으로 등급이 결정되면 그때부터 만나기 시작한다. 사랑에 등급이 필요할까?
모든 조건을 내려놓고 ‘사랑’이라는 단어로 달달함과 설렘을 전하고자 하는
소설. 이별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않은 여자 채린과 사랑엔 조건이 필요 없다는 지후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들에게도 현실의 높은 벽이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나간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 앞으로 사랑할 모든 이들이 소설 속 이들처럼 용기 있는 사랑으로 해피엔딩 하시길 바란다.
-알라딘 책소개

 

일본 최초 나오키 상, 서점 대상을 동시 수상한 작가 미우라 시온이 그린 인생이 사랑스러워지는 일곱 가지 이야기. 현실에 절망하고 모든 출구가 막혔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소설 역시 삶의 막다른 골목에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이 죽음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소설이 결코 죽음을 미화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하게 설득하지도 않는다. 그저 죽음을, 죽음 그 자체를 다루고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 희로애락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런데 다 읽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결국 사람은 사람에 의해 절망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존재 역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작가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온 국민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일곱 아이들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순간도 잊고 싶지 않은 아빠들의 마음을 글로 써, 제주에서의 일곱 아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포토 에세이로 엮었다.

아빠들의 따스한 시선이 글로 담겨져 있는 포토에세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자연 앞에서 천진난만 꾸밈없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에 얹어진 글들은 지금처럼 행복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는 아빠들의 소망이 스며있다. 일곱 색깔 저마다의 매력을 한껏 담아, 자연과 하나 된 아이들의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알라딘 책소개

 

 

모두가 입을 모아 "이제 노벨문학상만 받으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필립 로스는 작가에게 허락된 거의 모든 것을 성취한 작가다. 1959년 <굿바이, 콜럼버스>로 데뷔해 50여 년간 서른한 권의 작품을 발표했고,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펜/포크너 상 등을 수상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데다 열렬한 논쟁의 한복판에 서는 일도 여러 차례 있었으니, 어쩌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작가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그가 지난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했다. "저는 다 끝냈습니다. <네메시스>가 제 마지막 책이 될 겁니다." 필립 로스답게 간결하고 단호한 선언이었고, 이 말은 이후 번복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네메시스>(2010)는 우리가 읽을 수 있는 필립 로스의 마지막 소설이 되었다.

1944년 여름의 뉴어크. 주인공은 스물세 살의 '놀이터 감독' 버키 캔터다. 키는 작지만 몸이 다부지고 운동신경이 뛰어난 버키는, 자신도 전장으로 가겠다는 오랜 꿈이 시력 탓에 좌절되자 크게 낙담한다. 또래들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동안 버키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돌본다. 버키 자신은 그 사실에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지만, 놀이터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늠름하고 확신에 찬 버키 선생님은 선망의 대상이다. -알라딘 책소개

 

 

 

 

 

짧은 시의 매력에 빠진 '작은詩앗 채송화' 동인들의 열세 번째 동인지. '작은詩앗 채송화' 동인은 김길녀, 나기철, 나혜경, 복효근, 오인태, 윤효, 이지엽, 정일근, 함순례 시인이다. '작은詩앗 채송화' 동인은 짧지만 깊이가 있고, 쉽지만 감동을 전해주는 시로 독자들과 만난다. 열세 번째 동인지 <도다리쑥국>에서는 동인들의 신작시와 '문(門)'을 테마로 한 테마시를 선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구스범스>12  외국창작동화~

 

 P.15-16 : 나는 사람들이 모일 것을 예상해 근처에서 가장 널찍한 인도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의자를 펴고 앉아 무릎에 타자기를 올려놓았다. 그런 다음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타자기 뒤에 <60초 소설>이라는 간판을 테이프로 붙였다. 처음에는 마치 알몸을 하고 거리에 나앉은 것처럼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나는 억지로 용기를 내어 지나가는 중년 남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60초 소설 하나 써드릴까요?”
그가 대답했다.
“오늘은 안 되겠소.”
그러자 나는 엉겁결에 말했다.
“그렇다면 내일 5시 50분은 어떨까요?”
그 사람은 미소를 지었지만 그대로 가버렸다. 그 순간 나는 또 다른 기분에 사로잡혔다. 자유로우면서도 마치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살아 있음을 이토록 강렬하게 느낀 적도 없었다. -알라딘 책소개

 

관록의 작가 전성태의 유일한 산문집. 5년 전 출간되었던 것의 제목을 바꾸고 윤종석 화가의 드로잉으로 새 옷을 입혀 세상에 다시 내놓는다. 계간 「문예중앙」 연재 당시부터 선후배 작가들은 물론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그의 산문은 그의 소설과 연장선상에서 세상의 비루하고 아픈 것들을 덤덤하게 그려내는 데서 그 미덕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이야깃거리를 찾기 위해 전 지구상을 돌지 않는다. 그는 가장 가까운 데서, 가장 친밀한 데서, 가장 만만한 데서 이야기의 수명을 따진다. 이 세상 그 누구도 한 여자의 뱃속에서 나오지 않는 이는 없지 않은가. 그 빤하면서도 놀라운 이름의 '어머니' 또한 그가 부르면 다르다. 더 아프고 더 짠하다.

이유는 분명하다. 엄살을 부리지 못하는 그가, 예의를 중시하는 그가, 말을 아끼는 그가 제 어미로부터도 분명한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어미가 내 어미로 읽히고 그의 아비가 내 아비로 읽히며 그의 형이 내 형으로 그의 동생이 내 동생으로 그렇듯 그의 가족이 내 가족으로 투영되는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좌백님의 <하급무사> 세트 소장본 무협소설~

 

다큐멘터리 요소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고 부드럽게 표현한 그래픽노블이다. 창조적 에너지로 20세기 패션을 강타한 프랑스의 천재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 1905-1957)의 열정적인 생애가 이 작품의 주인공 클라라의 시점을 통해 펼쳐진다.

1947년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첫 컬렉션에서 혁명적인 뉴룩(NEW LOOK)의 탄생을 알렸다. 그 전설적인 순간부터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기까지의 여정은 마치 디자이너 노트를 읽는 것처럼 생생하다. 20세기 패션의 상징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풍성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전쟁 후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며 H라인, A라인, Y라인 등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창조해 나갔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추구한 패션 세계를 알아가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알라딘 책소개

 

일본 최고의 만화잡지 『하루타』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카시키 타쿠토의 데뷔작. 타는 듯한 붉은빛의 노을 솔개 이야기 ‘어제의 붉은색’에서 선술집에서 벌어지는 밤샘 놀이의 ‘이로리와 도박이로리’까지 여덟 개의 에피소드를 수록한 대망의 1권.

일본 최고의 만화잡지 『하루타』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신예 카시키 타쿠토의 데뷔작. 타는 듯한 붉은빛의 노을 솔개 이야기 ‘어제의 붉은색’에서 선술집에서 벌어지는 밤샘 놀이의 ‘이로리와 도박이로리’까지 여덟 개의 에피소드를 수록한 대망의 2권. 특히 이번 권에서 새로 등장하는 친구들 중에서 눈에 띄는 녀석들이 있다.  -알라딘 책소개

 

 

 

DAUM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으로,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순한 캐릭터들이 들려주는《양말도깨비》는 힐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하는 착한 만화다.

만남, 이별, 사랑 등 평범한 주제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양말 먹는 도깨비, 물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양이, 손재주가 남다른 거미, 발이 커서 빅풋이라 불리는 인종 등 상상의 캐릭터들,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 이야기에 동화적 요소가 풍부해졌다. 여기에 파스텔톤의 색채는 독자들에게 만화 형식을 빌려온 동화로 다가오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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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우의 로맨스 소설. "그렇게 뒤에서 내 뒷모습만 보는 거, 싫증 나지 않느냐." 동화의 물음에 랑천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동화의 어의가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다는 걸 이내 깨닫고 다시 고개를 내렸다. "아닙니다." "나는 싫을 것 같다. 지겨울 것이야." 동화의 말에 랑천의 얼굴이 더더욱 굳어졌다. '제가 숨을 쉬면서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어떻게 싫어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지겨워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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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의 로맨스 소설. 사라진 신부를 찾아 다시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전대 로드인 렌과의 계약 기간은 3년. 그 안에 서영을 찾지 못하면 루이는 렌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갑자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그의 심장. 신부의 낙인이 부르는 두근거림을 좇아 날아간 그곳에서 루이는 꽃잎 하나를 발견한다. 꽃잎은 바로 서영의 또 다른 기억 한 조각.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 축제. 꿈속에서도 잊은 적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 그는 서영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에 입을 맞춘다. 하지만 서영은 루이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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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새로운 활력', '비범한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김려령 작가가 흡인력 강한 소설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장편 <트렁크>에서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과 리얼리티 넘치는 명쾌한 화법으로 인간관계와 사랑의 맨 얼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심리 전개 대신 재치 있는 대화와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이야기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려령 작가는 그간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너를 봤어>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폭 넓은 사유와 개성 넘치는 문체로 우리 삶의 기저에 가닿는 깊이 있는 서사를 구축해왔다. 특히 <완득이>에 이어 두번째 스크린셀러가 된 <우아한 거짓말> 이후 작가는 일상적 삶에 내재된 폭력성을 발견하고 고발하는 데 천착해왔다.

<트렁크>는 이러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더욱 공고해지고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엄밀해졌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 "내게는 세상 전체가 사막이었다. 살아남는 게 오히려 신기하고, 타인의 갈증에 무섭도록 냉담한 곳이었다. 서걱서걱. 나는 한모금의 물이 간절했는데 내 입의 침마저 말렸다. 고개를 숙이면 그 참에 목뼈를 부러뜨리려 했고, 고개를 들면 날선 칼로 목을 치려 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다음과 같이 되묻는다. "뭘 원하시는 겁니까?"  -알라딘 책소개

 

 

나를 지우고, 나를 세우는 힐링이 있는 여행에세이. 시인 동길산의 산문과 포토그래퍼 조강제의 사진을 모아 엮었다. 삶의 흔적과 추억이 아스라한 부산의 포구 스무 곳을 걸으며 써 내려간 기행문과 서정이 짙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뭍과 물의 경계에서 더 나아 갈 곳 없어 마음만 수평선 너머로 보내는 땅의 끝, 포구. 떠밀리고 밀려 이제 마지막으로 닿은 곳. 그래서 포구는 그리움이 있는 공간이고 회한과 사색의 시간이다. "모래는 얼마큼 밀려와야 섬이 되나. 흙은 얼마큼 씻겨 와야 섬이 되나. 나는 얼마큼 밀리고 얼마큼 씻겨야 내 안에 섬 하나를 우뚝 쌓나." 포구에서 무심코 만나는 대상을 시인 동길산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대상이 말을 걸고 있는 방식을 쉽게 풀어 독자에게 툭 던져 놓는다.

포토그래퍼 조강제의 사진에는 여백이 많다. 그의 프레임에는 대부분 사람이 있다. 사람의 표정이 아니라 몸짓이 있다. 몸짓이 프레임을 이끌어 가기에 그의 사진에는 언제나 서정성과 스토리텔링 좋다. 때로는 글을 바쳐주며, 때로는 글을 리드하며 심상에 꽂히는 장면, 장면들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알라딘 책소개

 

 

세상의 모든 여자, ‘그녀’들의 내밀한 이야기
나희덕의 첫 시선집 『그녀에게』

*
고단하고 쓸쓸한 그녀들에게 바치는
삶의 땀 혹은 눈물 같은 나희덕의 시,
그리고 그림들

-알라린 책소개

 

 

 

 

 

 

미국 「뉴욕타임지」와 「usa 투데이」가 선정한 인기 작가 지나 쇼월터 소설. 주인공인 엘리스는 하루아침에 부모형제를 좀비들에게 잃었다. 복수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 그녀는 남친인 콜에게 좀비와 싸우는 방법을 배우고 그 와중에 그와 애틋한 사랑이 피어나는데…  -알라딘 책소개

 

 

독일의 대문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한 세트로 묶은 헤세의 베스트 컬렉션이다. 출간된 지 한 세기가 되어 가는 오늘날에도 '성장 소설의 전범'으로 불리며 전 세계 젊은이의 통과 의례처럼 읽히고 있는 이 소설들은 시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지만 신경쇠약, 자살 등으로 얼룩진 혼돈의 청소년기를 보낸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알라딘 책소개

 

 

 

 

 

강수화 장편소설. 여기 한 여인이 있다. 빼빼 마른 자그마한 체구에 평범한 외모, 좋은 직장에 다니지도 않는 여인. 그녀에게는 카이스트 출신에 외국 유학까지 준비 중인 훤칠한 남자가 있었다. 그야말로 왕자님 같았던 그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미국으로 가게 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그리고 성공 이야기이다.  -알라딘 책소개

 

 

단 두 사람만을 위해 쓰여졌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는 <진화신화>, <7인의 집행관>의 작가 김보영이 프러포즈용이라는 팬의 청탁을 계기로 쓴 중편 소설이다. 이전부터 뚜렷한 질문과 묵묵한 탐구가 깔린 견고한 이야기로 인정받아온 작가는 이번 책에서 만나지 못하는 두 사람을 통해 한 사람의 생애를 훌쩍 뛰어넘는 긴 시간과 기다림에 초점을 맞춘다.

예비 신랑인 '나'의 기다림은 원래 두 달짜리였다. 우주에서는 두 달, 지구에서는 총 4년 4개월이 흐르고 나면 '당신'을 만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다른 성계에서 출발하는 연인과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두 달 짜리 궤도를 도는 우주선에 올라탄 '나'는 일정에 착오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는다.  -알라딘 책소개

 

서른의 방황을 섬세하게 어루만져주는 에세이 <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그리고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를 쓴 이애경이 이번에는 너그러움과 솔직함을 담아 좀 더 성숙한 이야기를 썼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일상의 순간들 중에서 머릿속을 스치는 찰나의 느낌을 담담하게 말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경력이 나보다 적은 후배가 하는 실수에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대신 이렇게 말한다. "나도 그 언젠가 용서받았고, 또 용서받을 일이 있게 될 테니 나도 조금은 너그럽게 대하는 것이 맞다."라고. 대인배 같은 언니에게서나 들을 법한 말이다.

한편, 어른이 된 여자의 속마음을 짚어내기도 한다. 소개팅에 대해 친구들과 심층 토론을 하고 있던 중 "괜찮은 남자들은 벌써 누가 채갔지. 잘 따져보면 지금까지 싱글로 남아 있는 남자보다 이혼남 중에 괜찮은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몰라."라고 나온 말에 "맞아. 차라리 돌싱이 나아. 근데 괜찮은 남자들은 이혼을 안 했더라고."라고 응수하며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조금은 겸연쩍은 이야기지만 솔직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다.  -알라딘 책소개

 

 

이채님의 <나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그림책~

 

스토리 그림동화 시리즈 4권.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우리 아이들 역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 주는 별임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부모님의 다정한 목소리로 따뜻한 그림과 함께 실린 문장 하나하나를 읽어 주면,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얼마만큼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뿐 아니라, 언어와 어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어릴 때부터 활발하게 재잘대는 아이가 나중에 말 잘하는 어른으로 될 확률이 높다. 이 그림책에 담긴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의 언어 자극에 큰 도움이 된다.  -알라딘 책소개

 

 

우리나라 물, 들, 숲에 사는 동식물의 한살이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 '물들숲 그림책' 시리즈 9권. 엄마늑대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늑대 무리가 아기늑대를 무리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키워 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늑대는 추위와 배고픔, 족제비에게 아기늑대를 잃은 슬픔까지 이겨 내며 살아남은 아기늑대들을 돌본다. 우두머리늑대와 늑대 무리는 아기늑대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사냥꾼을 피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아기늑대가 늠름하게 자라 숲을 지배하는 우두머리늑대로 성장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늑대의 본모습을 일깨워 줄 것이다.

부록에서는 늑대의 특징을 자세히 다루었다. 갯과의 젖먹이 동물인 늑대가 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비교하여 알려 준다. 겨울에 짝을 만나 봄에는 새끼를 낳고, 1년쯤이면 새끼들이 다 자라서 무리의 일원으로 서열을 배우는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 -알라딘 책소개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42권. 일그러진 가족관계 때문에 비틀거리는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힐링 스토리. 아마존닷컴에서 이달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와 스쿨라이브러리저널에서 올해 최고의 청소년소설로 선정하는 등 2014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문제작 중 하나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세상의 편견에 맞서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가져달라고, ‘진짜 나’를 봐달라고 외롭게 절규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참다운 가족관계와 인간관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제럴드는 다섯 살 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리얼리티 TV 쇼에 나간 후로 ‘문제아’라는 사회적 낙인이 찍힌 채 자란다.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은 사이코패스 같은 큰누나 타샤, 그런 누나만 두둔하는 엄마, 이를 수수방관하는 아빠 등 일그러진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흥행에만 혈안이 된 제작팀은 제럴드 가족이 안고 있는 진짜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제럴드의 문제적 행동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낸다. -알라딘 책소개

 

 

오늘도 눈길이 가는 책들이 참 많으네요.^^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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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빠 2015-05-3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문 북리뷰어세요?

후애(厚愛) 2015-06-01 11:32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양말 도깨비 시즌 2 : 2 - 그림으로 빚어낸 마법 같은 이야기
만물상 글.그림 / 재미주의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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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만 먹는 도깨비 믕이, 물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양이~
이 책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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