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 - 시가 먹은 에세이
김준 지음 / 글길나루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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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슬픈 글들이 많지만 나름대로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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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on 2015-07-0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그렇겠죠?

후애(厚愛) 2015-07-10 16:55   좋아요 0 | URL
^^;;;
 
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 - 시가 먹은 에세이
김준 지음 / 글길나루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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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늘이 좋아요.

푸른 하늘에서 잠기 멈춘 하얀 구름에 이름들 하나씩 적다 보면 보고픈 얼굴들 그려지고,

그리움들이 모여서 내린 빗방울 소리도 좋아요.

대나무 숲에서 이는 바람도 좋아요.

바람에 할머니가 보여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몸에 젖은 비를 맞으며 함께 정다웠던 그 할머니의 체온이 느꼈어요.

차갑게 식어버린 서러운 눈물이 나만을 위한 그 지난날의 보고픔이 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 하늘에서 자란 대나무가 숨을 내쉬고,

항상 그 자리에 오는 당신이란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서로를 위해

길을 걸었던 그 추억이

나만 혼자 남아버린

지난날의 기억이란 사랑으로도

충분히 보고픈 이곳에 어디에

당신이 계셨나요

제가 아픈 날에

당신은 어떨까요

떠나는 그 날에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그 마음 알까요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이렇게 지워져버린

웃지도 못하는 추억만 주니까요

 

생략....

 

 

 

 

비가 내리는 그 소리가 좋아요.

잠시 멈춘 그 거리에 제 눈물 감추어 주던 그 고마운 비가 내려요.

눈물이 늘 고여서 이렇게 울음소리를 내지 못해요.

움직이지도 못하던 그 슬픔들이 잠시 멀어져가요.

안녕이라는 말 이렇게 슬픈가요.

이렇게 슬픈가요.

자꾸 눈물이 나는데 왜 당신이란 말 힘든가요.

아직 이별이라는 말을 모르겠어요.

왜 슬픈지 그렇게 슬픈지 모르겠어요.

이런 슬픔을 눈에 고여서 흐르는 그 날 고맙게 비가 내렸어요.

봄에 내린 비에 슬픔이 묻어서 봄비가 슬픈가요.

 

 

생략....

 

 

 

하얀 꽃이 좋아요.

약속을 해봐요.

두렵지 않아요.

이 길을 눈에 고인 이 길이 너무 하얀 안개꽃이 좋아요.

고이다 뭉쳐버린 그리움을 먹어서 자꾸 지쳐 가는 시간이 되나요.

꿈속에서 보고도 기쁨보다 눈물이 되는지를 물어도 보내지 못하는 그 사랑 내 간절함이네요.

벚꽃이 좋아요.

그 잠시 내 기억으로 슬픔을 가려주는 그 하얀 꽃비가 내리네요.

이런 내 마음을 알아 줄까요.

보내주는 그 사랑에 감사해요.

너의 슬픔이란 말 나름 닮아서 눈물이 닮아서 왜 모르지 않아요.

내가 아는 사랑의 모습이 닮아서 간절하게 원하던 그 슬픈 이별이, 오늘 끝이라도 두려워지지 않아요.

그래서 꽃비가 내렸나요.

그래서 그리움이 내리나요.

자꾸 눈에 고이는 눈물이 슬프지요.

그래서 당신을 보내는 기억들이 하얀 그 하얀 눈물길 되었나요.

 

 

생략...

 

 

 

- 유년은 이렇게 슬품들이 고여만 간다. 이 글들은 어쩌면 내가 고이게 만든 그리움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어쩌면 글로 다시 눈물이 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눈물보다 더 짙게 배인 그리움이 엄마란 이름으로 보고프다.

어느 날 배운 누나란 말로 보고프다.

아버지란 내게 고인 사랑이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보여준다는 것은 늘 두렵다.

기대앉아 있는 가로수가 더욱 행복해 보이는 이유를.....

바로 그 시간이 함께 라는 말로도 충분하다.

같이 걸어간 두 손에 바라만 보는 하늘에, 벚꽃이 피었다.

이 길이 어느 기억에서 웃고 있을지를 묻고 싶었다.

 

 

-67~7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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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열불이 난다

아오... 정말...

화가 나서 머리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짜증...짜증...짜증...

 

스스로 다독이고 스스로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자 주문을 외우지만

그게 뜻대로 안 되는 매일매일~

 

언니는 가게를 계약하고 다음주에 개업을 한다.

본인이 해도 되는 일들을 나에게 다 시키고 있다.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으면서 뭐가 그리 아픈데..

하는 소릴 듣고 어찌나 열 받던지...

이것 말고도 못된 말만 골라서 하고 있다.

참자... 참자... 하면서 그게 잘 되는 나에게 짜증도 나고 화도 난다.

싸우기 싫어서 내 입을 봉하고 있지만...

 

근데 아무래도 언젠가는 다 터지고 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산에라도 가서 고함이라도 지르고 나면 속이 후련할 것 같은데...

 

“용사가 되어 세계 평화를 지켜주시면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취업 전선에 패배해 기분 상한 마당에 용사가 되어달라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그런데 자칭 여신이라는 이 여자, 대신에 소원 하나 들어주겠단다.

“그럼 취직시켜 주세요.”

얼떨결에 내뱉은 한마디에 낯선 세계로 떨어진 순간,
눈앞에 나타난 미(美)청년.
가진 건 미모와 재력뿐이라는 그와 함께 떠나는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달콤한 여행!

그런데 이 남자,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    -알라딘 책소개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총 291편의 경쟁작 가운데 심사위원 9명의 신중한 논의 끝에 본심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거짓말>이 “문장의 솜씨와 일관성 있는 색채, 예민한 감수성을 무기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초반부터 빠르게 독자를 낚아채서 소설 속 인물을 따라가게 만든다”며 이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1996년을 배경으로 한 고1 여학생 최하석의 성장소설이다. 부족할 것 없는 가정환경이지만 무얼 해도 무덤덤한 미구 씨와 아빠 밑에서 자란 최하석은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경멸한다. 집 안에는 자기가 태어날 즈음 사라진 언니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지 못할 좋은 딸이자 모범생이었던 언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하석은 ‘죽음’을 생각하고, 자살 방법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조민정님의 <어디로 가나요, 샬리> 한국시~

 

 

박태현의 한 마디

시의 뼈를 후벼판다고
찬 바닥에 고여 있었다
당신은? 그 짓 하다 굶어 죽는다고
농사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라
간곡히 당부하셨다
그 뒤
나는 들판에만 고여 있었다
저기 먼 곳
더 푸른 곳이 있으므로
다시 그 바닥으로 흘러간다
배고픔도 슬픔도 이사 간
당신의 방   -알라딘 책소개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앨리스 먼로부터 ‘작가들의 작가’ 제임스 설터까지 세계적인 소설가 32인의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인생이라는 일에 뛰어든 인간에게 진정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소설 32편으로 구성되었다. ‘일’을 테마로 한 단편소설집으로서 가치 있고 흥미롭다.

1944년 생이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명한 작가인 리처드 포드는 이 책의 서문에서 이 시대를 가리켜 “특별한 시기(결핍의 시대)”이며 “삶을 위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기”라고 썼다. 지금, 이 특별한 책, 즉 “일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집”이 나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알라딘 책소개

 

 

 

 

1636년 까마귀떼들이 우짖는, 늪처럼 고여 있는 그곳이 삼켜버린
38년 전의 비밀!
사흘 동안의 연쇄살인사건, 그 충격과 여운의 전말

임진전쟁이 끝난 지 38년, 피로인(被擄人) 출신인 박명준은 왜관에서 일하는 와중에 거상 진자에몬으로부터 팔공산 협곡에 자리 잡은 까마귀촌으로 의문의 남자 오카다를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받고 동행하는데…… 박명준이 도착한 그곳은 마치 늪처럼 고요하고 이종(異種)의 세상 같은, 낯설고 괴이한 부락이다. 그리고 촌락에는 엄청난 비밀이 뱀처럼 꿈틀거리고, 도착 첫날부터 연쇄살인사건은 숨 가쁘게 터져나가면서 명준은 충격의 도가니 속으로 휩쓸리게 된다. 박명준이 밝혀낸 까마귀촌의 엄청난 비밀이 파생시킨 잔혹하고도 슬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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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님의 <철학적인 하루> 한국시~

 

 

변종모 에세이. 여행에서 돌아온 한 사람의 하루, 스물네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른 새벽 배달되는 신문이 마당에 떨어진 소리에 잠에서 깨다가, 양치질을 하다가, 물을 끓이다가, 빨래를 하다가, 밥을 먹다가, 버스를 타다가, 골목을 걷다가 많은 여행길에서 겪었던 또 다른 하루들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순간을 되찾는 이야기다. 좋은 것을 생각하면 좋아지는 것처럼, 여행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꺼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삶을 사랑하게 되는 마음의 과정이 그려진다.
-알라딘 책소개

 

 

 

 

 

문화평론가이자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미 작가가 문화, 예술,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쌓아온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책이다. ‘박상미의 공감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으로 「주간경향」에 연재해 온 원고 중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게재한 19인의 인터뷰를 정리해 묶었다. 선입견과 편견을 벗어던지게 하는 인터뷰이들의 진심 어린 답변에는 그들의 인생론, 꿈·이상·진실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 등이 담겨 있다.
-알라딘 책소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콜린 오클리의 데뷔 소설. 데이지는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아, 힘겨운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리다니! 그건 번개를 두 번 맞는 것과 비슷한 확률이 아닐까?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개월,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나면 사랑하는 남편 잭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잭에 대한 걱정으로 데이지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그러나 막상 실제로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인다.
죽음을 앞에 둔다면 사랑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알라딘 책소개

 

 

이정희님의 <바람의 무렵> 한국시~

 

 

물은 물같이 흐르고
불은 불같이 타오르고
바람은 바람같이 불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물은 물같이 흐르고
불은 불같이 타오르고
바람은 바람같이 불고
나는 나의 죽임의 탄생을 맞는다
? 「물은 물같이 흐르고」 전문

-알라딘 책소개

 

 

 

 

평범한 어른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공부’가 힘든 사회생활을 견디는 유일한 즐거움이 되고, 정년퇴직 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또 새로운 직업을 선물하여 돈 버는 일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직업에 전문성을 갖게 해 준 것이다.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는 것만 ‘공부’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어른들이 이제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고, 그 공부가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생 공부를 찾아 나선 20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알라딘 책소개

 

 

2014 퓰리처상 수상작 '황금방울새'의 작가인 도나 타트의 책. 미국 동부 특유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품은 햄든 대학의 고전어과 비밀 동아리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광적인 무모함이 인간 내면의 악의 본성과 결합해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낳게 되는 젊음의 나날들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내는 소설이다.

1992년 출간 전부터 세계 각국에 판권이 체결되며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고, 계약금 45만 달러, 초판 부수 7만 5천 부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영미권 유수 매체와 평단의 극찬,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전 세계 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도나 타트는 '비밀의 계절'을 발판으로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알라딘 책소개

 

 

'악당 코미디'의 저자 이반 레필라의 책. 이 책은 저자의 두 번째 소설로 우화처럼 쉽게 읽히면서 잔혹하면서도 리얼한 현실을 담고 있는 강렬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물 속에서 시작된다. 두 형제가 숲 속 외떨어진 마른 우물에 갇혀 버렸다.

손바닥이 다 까질 때까지 벽을 기어오르거나 목이 쉴 때까지 소리를 질러도 아무 소용이 없다. 물과 식량도, 구조 받을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공간에서 점점 절망에 빠지는 두 형제. 두려움과 배고픔에 지친 동생은 실어증과 섬망증상을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는 악화 되는데… 무기력하게 죽어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형은 최후의 계획을 세운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9권. 이 작품은 19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이다. 황무지에 자리잡은 한 남자의 일생을 서사적으로 그린 소설로, 자연의 위대함과 그에 순응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생명력을 찬미한 걸작이다. 산업화, 도시화에 대한 비판과 기계 문명에 대한 회의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함순이 1920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라딘 책소개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3권. 나오키상, 서점대상 1위를 석권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 이번에는 걸핏하면 아옹다옹 자그락대는 두 할배의 이야기 <마사&겐>으로 찾아왔다. 전통비녀 직인 겐지로와 그의 죽마고우 구니마사 콤비가 반세기가 넘게 티격태격, 아웅다웅, 우정의 역사를 쌓아가는 모습을 담은 '브로맨스그레이(Brother+Romance+Grey)' 소설이다.

구니마사(약칭 '마사')는 전직 은행원으로, 성실하게 일한 끝에 정년을 맞았지만 현실은 그가 상상한 황혼과는 조금 달랐다. 어째서인지 아내는 딸네로 가서 도통 돌아오지 않고 딸에게는 전화 한 통이 없다. 그간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하는 그가 어째서 황혼이혼 직전쯤에 서 있게 된 것일까.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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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노 요코가 2003년부터 2008년, 세상을 떠나기 2년 전까지 쓴 꼼꼼한 생활 기록. 간결하고 독특한 문체가 시원시원한, 한 편의 소설 같은 예술가의 내밀한 삶을 읽는다.

이 책에는 ‘인생은 번거롭지만 먹고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가장 간단한 진실이 담겨 있다. 사노 요코의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면, 뜨겁고 감상적인 면이 뒤섞인 매일의 기록은 읽는 이의 마음을 한바탕 뒤흔든다.
-알라딘 책소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승만, 나도향, 박문수, 허균... 역사 속 인물과 이름이 같아야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클럽, <클럽 페르소나>. 실제 삶과 페르소나의 그것이 뒤바뀐 클럽하우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 끔찍한 사체 너머 끊길 듯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의 처절한 민낯이 드러나는데...

시·공간 속에 복잡하게 뒤얽힌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것은 다름 아닌 40대 강력계 수사반장, 서효자 형사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누가 봐도 평범한 아줌마 형사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건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며 남자 형사들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풍긴다.
-알라딘 책소개

 

 

 

 

비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
물렁한 시간으로 한 차례 소낙비가 지나갔을 것이다. 고이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로 뚫고 지나가려 한 흔적. 온전한 이름 하나를 딱딱한 시간이 되어서야 얻었다. 음각엔 이제 빗소리만 고여 있고 흘러넘치지 않는다. 완전히 비운 모습 같지만 제 모습을 싹 비워낸 텅 빈 모양으로 남은 화석.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키우고 있는 벌레의 집 같다.
―「물방울화석」 부분
-알라딘 밑줄긋기

 

 

 

 

 

 

어머님이 계시면 어머님의 명의로 하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셔서 두 분께 돌아갑니다.

변호사가 하는 말도 마음에 안 들어서 얼굴에 인상을 팍 쓰고...

그 땅 안 한다 다 해라 줘도 안 한다!!!

대신에 도장은 절대로 안 찍어 준다!!!!

이유는 너무너무 미워서...

 

가족 일이라서 부끄럽지만 속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올려본다.^^;;;;

너무 혈압을 올려서 그런지 기운이 쏙 빠지고 피곤함이 몰려온다.

진통제 먹고 좀 누워야 할 것 같다...ㅠㅠ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지만

그래도 많이 참는다..

참으려고 많이 노력중이다...

물론 참으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지금 대화가 안 된다..

내 이야기는 아예 안 들으니...

참자... 참자... 참자...

나를 다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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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10 16: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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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7: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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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17: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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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19: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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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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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아픈데, 왜 그대는 그렇게 아픈가요 - 시가 먹은 에세이
김준 지음 / 글길나루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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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수챗구멍에서 어리는 토사물처럼

 

 

 

아이가 있었다.

슬픔을 먹고 자란 하늘빛 그림자가 너울거리는 눈물이 키운 아이였다.

새벽에 온 엄마란 아픔은 수챗구멍에서 어리는 토사물처럼 슬프게,

거친 기침처럼 다섯 살 먹은 아이의 하루 종일 귓가에서 멍들고 울리고 슬프게 자지러진 밤잠처럼 사랑은 아프다.

 

 

그날, 맨발로 뛰어오신 아버지의 눈물과 쓰러진 그림자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눈물들을

그 이유도 아이에게 아무도 가르쳐 주지는 못했다.

어머니가 죽었다. 라는 말과 어머니의 언니들의 울음은

귓가에서 햇살에 떨어진 그리움을 타고 걸어가던 잔디를 눌리고,

아픔이란 말 그렇게 눌어붙어 아프기만 하다.

 

 

엄마는 아픈가 보다. 주전자 가득 활명수를 채워 두고,

새벽에 오는 하늘을 마중 나가는 것은 거친 소리였다.

밤새 잠에 들지 못하던 가여움이다.

아이는 생각한다.

새벽에 깬 엄마의 주저앉은 뒷모습이 왜 그렇게 눈에 고였는지는 그 이유를 너무 어려서 알지 못했다.

할머니에게 가고 싶다던 엄마의 간절함은 가지 못한다는 말이 되었다.

그날은 그렇게 아이와 함께 멈추었다.

 

 

다른 아이의 손가방에 걸린 손수건처럼 부러운 것은 없었다.

그보다 더 부러운 것은 보고픔이었다.

그 손에 잡은 엄마란 이름과 학교에 걸린 종소리에 불어온 그리움이 나이를 먹는다.

 

 

공간이 비었다.

그 공간에 그리움이 차오르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란 그 말 한마디였다.

울고 싶었다. 시험을 본 시험지에 전부 그리움을 적었다.

선생은 아이의 사정을 모른다.

녹색어머니회란 이름으로 한 개도 틀리지 않아서 엄마를 데려오란다.

없는 엄마를 데려오라는 선생의 말에 처음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다.

구멍 난 양말이 더러워진 실내화가 창피함을 부르고, 부러운 도시락이 그네가 올라간

하늘에서 구름으로 내린다.

슬픔은 눈을 타고 오는 것이 아니고, 아픔을 먹고 내린 비처럼 젖어 오는 거란다.

 

 

팔이 부러졌다.

철봉이 끊어버린 팔에서 아프다고 소리치는 빈소리를 들었다.

부러진 팔을 체육복 속에 감추고 밤새 열이 올라 견디기 어려운 한숨이 아이의 입에서 잠꼬대로 남아서 울었다.

아버지는 그 밤에 아이를 업고 병원이란 곳을 가셨다.

밤새 누워 열꽃이 아이를 먹어도 새엄마는 몰랐다.

아픈지도 모르고 슬픈지도 모르고, 그러나 슬프지는 않았다.

눈물은 더 이상 남은 밤에 지친 새벽을 깨우지는 못했다.

 

 

돌산이 좋았다.

아무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아이는 산에 숨었다.

학교가 보였다. 운동장에 모인 개미처럼 작은 그리움들이 이렇게 슬픈 줄은.......

아무도 찾지도 않는 시간이 슬픈 줄은...... 어린 시간에게 묻기엔 답을 주지 않았다.

아버지는 오지 않았다.

숨은 줄도 몰랐다.

학교에 가지 않은 줄도 몰랐다.

100이라고 적혀진 시험지를 자랑할 곳이 없었던 아이의 자랑도 숨겨지고,

돌산에 버린 시험지 조각들이 보고픈 얼굴을 그리면 울었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종이들에서 아이가 그린 얼굴이 젖는다.

슬픔은 그렇게 젖어오는 거란다.

 

 

안아 주면 안 될까요

슬픔 멈추지 않아서 슬픈 것인데

오늘 하루 안아 주면 안 될까요

내가 사랑한 것이 많아서

내가 그리운 것이 많아서

보고픔이 이렇게 커져서

그래서 나만 슬픈가요

눈에 고인 그리움들을 먹으면

가슴에 느껴진 이 진한 체온이

커피 향에 묻어진 얼굴을 보고

안아 주면 안 될까요

 

 

 

슬픔이 아이를 키운다.

그래서 눈물이 슬픈가 보다.

그러나 한숨이 젖은 하늘도 푸르고, 푸른 하늘에 그리움들 하나둘씩 고이면

구름이 비가 되었나 보다.

그런 것이 보고픔인지를 묻고 싶다.

여름에 온 장마가 아이의 슬픔을 먹었다.

그렇게 긴 시간 내린 비도 그리움을 지우거나 씻어 내지는 못했다.

그리움이란 것은 그런 거다.

 

 

 

가슴이 당신의 체온을 느꼈어요

당신이 만들어 준 시간들이 고여서 아이를 만들었어요

아이에게 하루만 같이 머리카락을 세어 줄

당신이란 이름 하나만 주신다면

하늘 그 끝에서라도 당신이 준 사랑

정말 사랑하고 싶습니다

 

 

 

부럽다. 세월이 고인 손길이 엄마란 이름으로 남아 부러운 것은 왜인지를 물어보고 싶다.

사람들이 가진 많은 것 중에 제일 부러운 것이 그 손길이 고인 시간인 줄을

모를 때마다 배가 불러서 그 고마움을 모르는가 보다.

거친 손이라서 예쁘다.

그 손들이 키운 아이들이 부럽다.

내가 갖지 못한 많은 것 중에서 제일 부러운 엄마란 이름이 내겐 보고픔으로

오늘도 고여서 비가 되려나 보다.

 

 

-17~2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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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서 좋다~

오늘은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필요없는 날~

비님이 시원하게 내려주어 참 좋다~

 

지인님이 '막구이'가 궁금하다 해서 해 드리고

친구가 '삼겹살'이 먹고싶다해서 함께 먹었다.

 

아플 때 위로해 주고 죽을 갖다 주고 해서 이렇게라도 보답을 하고 싶었다.^^

괜찮다 했지만 간만에 집에서 식사 함께 하고싶다 하니 거절을 안 해서 다행이다.

마음으로 받거나 선물을 받거나 책을 받거나 그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을 알기에 나도 하고싶었다.

책을 받아도 몇 권이라도 사서 보내 주고 싶은 마음~

따뜻한 마음을 받은 나도 그 따뜻한 마음을 주고싶은 마음~

 

살기 위해 태자비가 되어야 했다.
살기 위해 죽어야만 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나는 같은 생을 시작하고 있었다.

 맛보기

그렇게 손목에 걸린 염주를 매만지며 아래로 몸을 움직였다. 저 아래, 그가 있을 것만 같아 그녀는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그리하여 다음 생이, 그리고 그다음 생에서 지금과 같은 생을 반복하지 않기를 소망했다.
숨이 끊어질 때까지.

***

“어머니, 소녀가 왔사온데 어찌 이리 기분이 좋지 않으십니까.”
붉은 비단에 화려한 자수가 놓인 옷감이 퍽 누군가가 신경을 써서 입혀준 것 같았다. 그러할지라도 지란은 눈앞의 아이가 천한 행동을 일삼을 것이라 여겼다.
“네가 미친 게로구나.”
“소녀, 어머니께옵서 찾으시어 이리 온 것이 아니옵니까. 아바님은 어디 계신지요. 소녀 여태 아바님께 인사조차 올리지 못했사옵니다.”
바르게 예를 갖추고 화사한 낯으로 다가와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 지란은 그만 할 말을 잃었다.
“네가…….”     -알라딘 책소개

 

 

“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알라딘 책소개

 

 

“너로 인해 알게 되었다, 나도 뜨거운 피가 흐르는 남자라는 걸.
그래서 놓아줄 수가 없다, 나의 집착으로 인해 네가 숨이 막힌다 해도…….”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포커페이스 이헌.
하지만 서희를 만나면서 멈추었던 그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하고,
그녀에 대한 갈증으로 그는 점점 더 그녀에게 집착한다.

“내게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미련도, 집착도…….
그런데 왜 당신에게만은 이토록 몰입하게 되는 걸까요?”
-알라딘 책소개

 

 

네 살 터울인 언니는 그림자 인형극을 곧잘 해주었다.
베란다 창에 갱지를 붙이고는 해를 등지고
종이 뒤에 납작 엎드려 직접 만든 종이 인형 두 개를 들고
그림자 연극을 시작했다.
고작 두세 명의 등장인물로 열 살 아이가 하는 인형극이
뭐 그리 재밌었겠냐마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던
그 옛날의 어린 나에게 언니의 인형극은 최고의 공연이었고
언니는 세상 누구보다 훌륭한 어른이었다.

온 세상이 장난감이었던 그런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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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의 책. 이 책은 실제 공주들 중에서도 지나칠 정도로 비범한 인생을 살았던 동서고금의 공주들 서른 명을 다룬다. 수천 명을 학살했던 키예프의 올가, 나치의 스파이로 활동했던 스테파니 폰 호엔로헤, 피부 관리를 위해 생고기 마스크팩을 했다는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서른 명은 동화책에는 결코 나오지 않을 공주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동화책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무섭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이 책의 저자 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는 ‘화장지의 역사’, ‘영매술의 비밀’ 등 기이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다니는 저널리스트다. '무서운 공주들'은 2013년에 출간된 그녀의 첫 책으로 미국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독일, 터키, 헝가리, 일본, 대만, 태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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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 시인의 첫시집. 충남 청양 출생인 그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 노동자로 30년간 근무하다 2013년 정년퇴직하였으며 2014년 <시에티카>로 등단한 늦깎이 시인이다. 그러나 등단한 이듬해 첫시집을 묶는 것이니 등단 이전의 시력과 창작열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손병걸 시인은 “이권 시인의 시세계를 하나의 명사로 표현하면 ‘목탁’이다. 목탁의 맑은 공명은 자신을 비우지 않으면 불가하다. 이권 시인은 자신을 비우는 과정으로 언제나 시와 함께 했다”고. “목탁처럼 몸을 비워낸 이권 시인의 메시지는 맑다. 윤회를 넘어서는 생사의 모심이 마음자리에 그득하기 때문”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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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포칼립스 인 경성. 731부대로부터 시작된 좀비 바이러스, 그 미증유의 위기 앞에서 경성이 요동친다. 민치우와 김산, 좀비 탐정과 유령 기자, 두 명의 탐정은 위기에 빠진 경성을 구하기 위해 청량리에서 서대문으로, 청계천에서 진고개로, 백방으로 질주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이재천 영화 에세이.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던 그 사람의 장점, 신비스러운 점, 따뜻한 면, 재치, 유머 감각, 영성… 그런 것을 내 다른 친구들한테 이야기해 주듯이 담아낸 영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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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작품을 쓰면서도 오토바이, 헬스 등 터프한 취미를 즐기는 작가의 일상이 <여섯 잔의 칵테일> 속의 헬스장 에피소드로 펼쳐졌고, 작가가 과거에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다케야’에서 추억이 <나쓰미의 반딧불이>의 소재가 되었다. 또한 작가가 아들로서, 또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느꼈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감성에 한 걸음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두 작품이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도 소중히 다루는 작가의 시선은 언제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향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 사이의 더없이 애틋한 사랑, 남녀 간의 설레는 사랑을 절대 요란스럽지 않게, 잔잔하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강물처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여기저기 긁히고 치이며 피로해진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 -알라딘 책소개

 

 

아서 코난 도일, 너새니얼 호손, 찰스 디킨스, 기 드 모파상,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등 19~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여덟 명이 들려주는 환상적이고 기묘한 이야기가 엄선되어 담겨 있다.

작가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기존의 개념을 뒤엎는 과학 사상이 급격히 발달하고, 이성적 사고가 절정을 이루었다. 지식인들은 초능력이나 유령 따위를 비과학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비웃음거리로 치부했다. 하지만 그들의 주위에서는 초현실적인 현상들이 계속해서 발생했고, 어떤 과학의 힘으로도 그 비밀을 풀지 못했다. 위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낱 미약한 존재임을 발견한 당대의 유명한 작가들은,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에 깊은 호기심을 갖고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밝힐 수 없는 신비한 힘의 정체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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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먼 인 골드≶의 원작인 이 책은 영화에서 다 표현하지 못한 역사의 진실과 감동을 전한다. 구스타프 클림트가 활동하던 당시의 예술적 발자취와 여전히 베일에 싸인 그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와의 관계, 나치 독일이 점령한 오스트리아에서 자행된 유대인 박해와 그림의 상속자인 마리아 알트만이 겪은 가슴 아픈 가족사, 그녀가 해외로 망명하여 힘겨운 삶을 이겨내고 결국 유산을 되찾아 명예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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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청소년 문학 시리즈 4권.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작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화사들의 흥미로운 삶을 소재로 예술과 권력, 현실의 문제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소설은 조선 후기 들어 부를 축적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변화와 왕의 어진을 그리는 어진화사로 추천받기 위한 화사.화원 집안 간의 경쟁과 암투를 소재로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 자신이 원하는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권력의 치부를 치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가미해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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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선집. 윤동주는 1941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려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연희전문학교 졸업을 앞두고 그동안 써왔던 시 19편을 묶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자필 시고집 세 부를 만들어 한 부는 자신이 갖고, 한 부는 연희전문의 영문과 교수인 이양하에게, 또 한 부는 후배 정병욱에게 전달했다. 현재 그 유일한 원고는 정병욱에 의해 보관되어 전해졌다.

-알라딘 책소개

 

 

1권에 이어 때는 여전히 1898년, 영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던 빅토리아 시대이다. 제국의 비밀 병기 젠틀맨 리그(비범한 신사 연맹)는 새로운 사건의 발생으로 다시금 부름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막막한 상황이다. 화성에서 날아온 외계인들이 상대이기 때문이다.

미지의 무기로 사람들을 녹여 버리는 외계인 무리 앞에 19세기의 영국인들은 도무지 해답을 찾지 못한다. 신사라기보다는 괴인에 가까운 비범한 사내들과 당찬 여인 미나 머레이는 전에 없던 위기에서 영국을 구해 내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합치려는데…. 위태로워 보이는 이들의 관계는 또 어떤 일들을 만들어 낼 것인가.  -알라딘 책소개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그는 왕이 되어야만 했다. 왜란에 맞섰던 출중한 세자, 반정으로 폐위된 폭군. 두 얼굴을 가진 풍운아 광해군. 그 광해군이 현대를 살아가던 한 소녀와 시간을 뛰어넘은 사랑에 빠졌다면? 2013년 첫 출간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역사로맨스. 몰입성 강한 스토리와 유려한 문장,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찾아온다.  -알라딘 책소개

 

 

 

 

[스노우캣의 혼자 놀기] 한국에세이, 사진 / 그리림에세이~

 

 

 

 

눈길이 가는 책들이 너무 많아~

 

편안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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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7-07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긴 오늘 너무너무 더운데, 비가 안 올것 같대요.^^;;;
후애님, 좋은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07-07 18:25   좋아요 1 | URL
비가 안 내렸군요..ㅠㅠ
대구는 어제부터 바람이 불고 구름이 흐리더니 오늘 비가 내리네요.
더위조심하시고요, 늘 건강 챙기세요.^^
편안한 오후되세요.^^

mira 2015-07-0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눈길가는데요. 책들이 다양하네요. 오늘은 서울도 밤에 바람이 시원하네요

후애(厚愛) 2015-07-08 11:43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내용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표지 때문에 끌리는 책들이 있어요.^^
어제 올린 책들은 정말 눈길이 간답니다~
시원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바람향 2015-07-08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마음이 오고가는 게,,, 읽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해 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후애(厚愛) 2015-07-08 18:07   좋아요 0 | URL
^^
주위에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