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다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날은 부침개를 해 먹어야하는데

부침개 먹으면서 좋아하는 책들도 야금야금 먹으면 좋은 날~

지금은 아주 조금씩 내리고 있다

내일도 내리면 부침개 해 먹어야징~

 

뉴 52 베트맨 시리즈. 조커가 한 미치광이의 손에 얼굴 가죽이 벗겨진 채 사라진 지 어느덧 1년. 그동안 고담 시는 자유로웠다. 조커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불안해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배트 패밀리. 그들 앞에 조커가 마침내, 그 어느 때보다도 교활하고 무시무시한 존재로 돌아왔다.

그의 이번 표적은 어둠의 기사가 아니었다. 조커는 오직 브루스 웨인 하나만을 남겨둔 채 고든 국장, 집사 알프레드, 로빈, 나이트윙, 배트걸, 레드 후드, 그리고 레드 로빈을 향해 마수를 뻗치고, 배트맨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예측불허의 악랄하고 미친 방법으로 공격해 온다. 배트맨은 강력한 광기로 무장한 숙적의 공격을 과연 막아 낼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밝혀질 무시무시한 비밀에 지금껏 그가 이룩한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인가?  -알라딘 책소개

 

 

미스터리와 모험, 멜로 등 소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작가 강지영이 새롭게 도전한 '좀비' 장르의 소설. 서커스보다 더 황당한 현실에 처한 왈가닥 패밀리의 황당무계 고군분투기로, 좀비와 모성, 가족애라는 사뭇 연관 없는 소재를 작가 특유의 솜씨로 능수능란하게 버무려 놓은 한국형 좀비 소설이다.

또 하나의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했다. 이른바 페인플루(Far East influenza virus). 감염된 환자들은 하나둘 좀비로 변이해 가는데, 백신조차 구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감염 의심자들은 마구잡이로 격리되고, 확진되면 살처분.소각된다는 흉흉한 소문마저 나돈다. 이때, 내 할 일을 꼭 해야겠다며 분연히 일어선 가족이 있다.
-알라딘 책소개

 

 

 

 

걸어본다 6권.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가 알타이를 걸어본 이야기이다. 쉼표와 쉼표로 이어지는 만연체 문장과 입술에 미소를 살짝 머금게 하다가 나도 모르게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하는 유머러스한 상황들이 면면에 펼쳐진다. 여행지에서의 일상들을 너무나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지만 작가가 이 책을 두고 여행기라 일컫지 않는 데는 이 기록들이 "여행과 함께 시작하거나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알라딘 책소개

 

 

 

 

 

 

 

 

2001년 「시평」으로 등단해 시집 <캄캄한 날개를 위하여>, <저녁 풍경이 말을 건네신다>를 펴낸 전성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지난 15년간 한국과 미얀마를 오가며 두 나라의 현실을 온몸으로 경험한 시인은 스스로 이방인이 되어 익숙해져버린 현실의 아픔을 다시 보여준다.

"한국의 현실과 미얀마의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보여주는 일, 스스로 두 나라 사이의 아픈 현실의 가교 또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일, 그러면서 두 나라에서 스스로 이방인이 되어 익숙해져버린 현실의 아픔을 이방의 시선으로 다시 보여주는 일"로 인해 전성호 시인은 "인천에서도 양곤에서도 아픈 내 몸"이라 말한다.

-알라딘 책소개

 

 

 

홍라온의 로맨스 소설. 피에 마나를 담고 태어나는 선천적 마법사, 마이러스족. 그러나 그들은 항상 마나가 폭주할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강인한 육체를 타고나지만,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블러드라족. 그러나 그들은 자칫 피에 취해 광기에 휩싸일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각자의 생존을 위한 필요에 의해 시작된 공생관계. 그리고 정교하게 짜여진 '운명'이라는 시스템 아래 움직이던 라오네시아.

꽃봉오리 하나, 칸 루실. 초대 칸 이후 처음으로 태어난 여성 블러드라족 '칸'. 꽃봉오리 둘, 칸 제이드. 라오네시아의 역사상 처음으로 외곽 지역의 일반인에게서 태어난 '칸'. 급변하는 라오네시아의 전환점 위에 태어난 두 사람. 아직은 꽃봉오리. 그러나 언젠가 활짝 피어오를 때까지. 흐드러지게 피어라.

-알라딘 책소개

 

 

 

류재현님의 <도적의 남자> 시대물로설

 

 

 

 

 

 

 

 

 

 

 

 

 

지난 2001년 출간되었던 이성복 시인의 산문집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의 개정판을 2015년에 가다듬어 펴낸다. 1990년 도서출판 살림에서 출간된 산문집 <꽃핀 나무들의 괴로움>에서 일부를 가려 뽑고, 1994년 웅진출판사에서 간행된 <이성복 문학앨범>에 실린 산문들과 그 이후 여러 지면에서 발표했던 글들을 저자가 간추려 엮었던 이 책에 다시금 저자의 손이 덧대어져 이제 더는 빼고 넣을 것도 없이 매만져져 오늘에 이르렀다.  -알라딘 책소개

 

 

 

 

 

 

 

 

 

만화세계문학 시리즈. 이 시리즈는 각종 시험 및 논술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세계명작 작품 전체를 충실하게 아우르며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성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작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가 따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자들 역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권 말미에는 작품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작가의 생애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을 덧붙이고 있어, 학생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작품해설은 비단 ‘만화세계문학’으로 소개된 작품뿐 아니라 문학 작품 전체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앞으로도 계속 문학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알라딘 책소개

 

누구나 제목은 알고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좀처럼 완독하기 힘든 세계문학 작품을 만화책 1권으로 충실히 정리한 ‘만화세계문학’ 시리즈 중 <율리시스>가 신원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만화세계문학’ 시리즈는 각종 시험 및 논술 구술에 자주 출제되는 동서양의 세계명작 작품 전체를 충실하게 아우르며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성인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작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무리가 따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독자들 역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알라딘 책소개

 

 

<극락구라부>, <엑소시스터즈>, <4랑> 등으로 유명한 황성원 작가의 최신작.
풀컬러로 제작된 이 단행본은 고등학교 소년 소녀의 풋풋하고 달콤한 이야기들을 판타지라는 장르를 빌려 표현하였다.
작가 특유의 예쁜 여자 캐릭터와 스토리 진행으로, 2, 30대 독자들에게는 행복햇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10대 독자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너른세상 그림책 시리즈. 나들이와 산들이 둘뿐인 집, 오늘따라 두 자매의 배 속에서 요동을 친다. "뭐 좀 먹을 게 없나?" 언니인 나들이가 부엌을 탐색해 본다. 나들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탐스러운 달걀 한 판! 엄마가 하던 가장 쉬운 요리 달걀 프라이. 나들이는 오늘 달걀 프라이에 도전해 보려 한다.

자, 처음에 석유 풍로에 불을 켜고~ "켁켁켁!" 처음부터 쉽지가 않다. 산들이가 불이라도 날까 걱정하는 찰나, 풍로에 불이 화르륵 붙는다. 불이 붙었으니 달걀 요리는 이제 식은 죽 먹기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노른자가 폭 터지고, 바사삭 껍데기가 씹히고, 타닥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훌렁 달걀이 바닥에 떨어지고.
-알라딘 책소개

 

 

서은민의 로맨스 소설. 꽃처럼 사랑했고, 전쟁처럼 이혼했다. 남은 것은 이혼이라는 상처와 아이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9년 후에 다시 만난 그들.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가족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거래요." 엄마와 아빠를 위해 금별이와 은별이가 뭉쳤다. 무시무시했던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가라.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쌍둥이별이 나간다.

-알라딘 책소개

 

 

 

 

 

 

 

 

 

故 최인호 작가 2주기 추모집. 작가의 유지에 따라 기획된 책이다. 최인호 작가가 7년 전에 구상한 것으로, 책의 제목 역시 작가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지휘자인 카를 뵘이 쓴 <나는 정확히 기억한다>에서 영감을 얻어 정해둔 것이었다. 이 책은 작가 최인호의 젊은 날을 기록한 문학적 자서전이자, 최인호 문학의 시원을 살필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1권 '시간이 품은 나의 기억들'과, 2권 '시간이 품은 나의 습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이 의미하는 대로 1권은 작가의 젊은 시절에 대한 기록이며, 2권은 작가의 미발표 작품 모음집이다. 1권이 작가 최인호의 문학적 자서전이라면, 2권은 최인호 문학의 세계관과 감수성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문학사적 자료로서, 작가의 50년 전 습작 노트에 담긴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등단하기 전까지를 아우르는 귀중한 미발표 원고들을 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조형근의 신무협 장편소설. 쓰라린 과거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산속에 숨어든 광휘. 어느 날, 그에게 한 노인이 찾아온다. 그리고, 오래전 목숨 빚을 졌던 노인에게서 듣게 된 뜻밖의 부탁. "자네의 손에 삼백 명의 목숨이 달려 있네." 과거의 은혜를 모른 체할 수 없었던 광휘는 결국 오랜 은거생활을 접고 무림으로 발을 내딛는데…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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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22: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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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09-24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비오는날 부침개 참 좋지요 ㅎㅎ 책과 함께 뜯어먹으면 ㅋㅋㅋ 정말 맛나겠습니다 ㅎ
저희 아버님이 최인호 작가님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추모집 구입해야겠어요^^

후애(厚愛) 2015-09-24 11:57   좋아요 0 | URL
네 좋은데 오늘 비가 그쳤어요. ㅋㅋ 시원하게 비가 내릴 때 부침개 꼭 해 먹을거에요. ㅎㅎㅎ
책과 함께 뜯어먹으면...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마구 도네요.^^ ㅋㅋㅋ
아버님께서 무척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해피북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있어 없어? 무서운 그림책 2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이기웅 옮김, 마치다 나오코 그림, 히가시 마사오 감수 / 박하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무서워서 다시 보고싶지 않은 그림책이지만 그래도 끌리는 뭔가가 있다
`있어 없어?`
무서운 게 있다구!!!!! ㅎㅎㅎ

마지막 장...
정말 무섭네요
그래서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생각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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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없어? 무서운 그림책 2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이기웅 옮김, 마치다 나오코 그림, 히가시 마사오 감수 / 박하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무섭다 해서 그냥 보관함에 담아 두기만 하다가 호기심과 궁금증이 자꾸 생겨서

모아둔 마일리지와 적립금을 털어서 구매했다.

도대체 뭐가 있어서 무서울까...

볼 용기가 안 나서...

한참을 미루고 있었다.^^;;

원래는 받자마자 볼 생각이였는데...

 

책장에 꽂아두고도 볼까말까...

고민도 해 보고 뽑았다가 다시 책장에 꽂아두고... ㅎㅎ

호기심 때문에 구매를 했으니 봐야하는데... ㅎㅎㅎ

 

결국에는 봤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냥이들을 참 많이 키우는구나... 였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보고...헉!!!!!!!!

무섭네!!!!!!

그리고 냥이들 눈들도 무섭고...^^;;;

 

자꾸 생각이 난다...ㅠㅠ

눈을 감아도

눈을 뜨도

잊을만 하면 떠오르고

무서버~

 

그런데도 다른 무서운 그림책 <거울 속> 과 <나쁜 책>이 궁금해진다.^^;;

하지만 당장은 참아야겠다.

 

아래가 밝다면 괜찮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꾸만 위가 신경 쓰여서

걸핏하면 올려다봤다.

 

"할머니는 저 위에 올라가 본 적 있어?"

"아니. 어떻게 올라가겠어. 저렇게 높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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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2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2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못 먹었던 따뜻한 칼국수~

(물론 찬바람 불 때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 겨울에

칼국수가 딱이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가을에도 딱 맞는 칼국수~)

겨울에 군밤이랑 군고구마도 나오고 호빵, 붕어빵, 호떡도 있을 것이고.

벌써부터 군침이 마구돈다.^^

음식을 받아줄 때 좋아하는 음식들을 조금씩 만들어 먹고싶다.

귀찮을 땐 나가서 먹거나...^^;;

 

칼국수 잘 하는 이모집에 가서 먹었다.

이모님은 갈 때마다 양을 푸짐하게 주신다.

자주 온다고 많이 주고 오래만에 왔다고 많이 주고.^^

조금만 달라고 해도 "알았어" 해 놓고도 많이 주고.

이런 게 따뜻한 사람의 정이 아닐까 싶다.*^^*

 

아래 그래픽노블 상품페이지 밑줄긋기 그림을 보니 너무 좋다!!!!

유럽 미술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렘브란트에 대한 그래픽노블이다. 예술가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렘브란트의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가 명성을 얻어나가며 잃었던 것들에 대해 풍부하고 사실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재구성했다. 2014년 영국의 가디언지에서 ′One of the best graphic novels ′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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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대중화를 지향하여 탄생한 '서울시인협회'의 첫 작품집 주제는 '음식'과 '맛'이다. '시의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지하철 시집>에 이어 발간하는 이번 시집의 제목 <맛있는 시 집(家)>은 '밥이 희망이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뜻에서 정해졌다. 창간호인 이번 시집에는 열네 명의 시인들이 참여하여 갖가지 음식과 사랑을 주제로 각 다섯 편씩의 시들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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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사랑 시선 134권. 권예자 시인의 두번째 시집. 시인은 방법적인 부정정신을 통하여 이 세상의 그 모든 것을 비판하고 비워낸다. 그의 방법적인 부정정신은 '비움의 미학'이 되고, 이 비움의 미학은 쓰레기통에 버려지고나서야 비로소 '자유로운 존재'가 된 전화기처럼, 또는 '늘고 병든 몸 서로 다독이며 편견없는 하나'가 된 재활용품들처럼 그 자유를 얻게 된다.

이 자유는 '언젠가 나를 찌르고야 말' '칼날'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나 순천만의 '흑두르미 떼'처럼 '당선작으로 뽑힌 가을날'의 아름다움이 되기도 한다. 권예자 시인의 <비밀 일기장>은 싸움의 기록이며, 이 싸움을 통해서 거목으로 자라난 나무들(시인들)의 비밀 일기장이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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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사랑 시선 133권. 2003년 계간 「미네르바」로 등단한 강준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시인은 '뒤집기 미학'의 선구자이다.

이 '뒤집기의 미학'의 생산성이 마침내 '동백꽃의 관능'으로 꽃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이 만리향으로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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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392권. 생동하는 몸의 세계를 꿰뚫는 투명하고 냉철한 현상학적 시선과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미지로 독특한 시세계를 펼쳐온 이현승 시인의 세번째 시집. <친애하는 사물들>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펴내는 이번 시집은 '몸을 위한, 몸에 의한, 몸의 것일 수밖에 없을 나날의 삶의 육체성이 어떻게 조직되고 통제되는가를 바닥까지 들여다보려는 몸의 헌정서'이다.

사물을 골똘하게 바라보는 날카롭고 지적인 통찰과 예민한 감성이 어우러진 가운데 논리정연하면서도 단정한 시편들이 신선한 공감을 일으키며, 새로운 각도로 일상을 들여다보며 세상의 양면적 속성과 존재의 본질을 파고드는 철학적 사유가 빛나는 위트와 유머 속에 슬픔이 깃든 삶의 아이러니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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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393권.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안희연 시인의 첫 시집. "매우 감각적인 언어를 수집하고 배치하면서도 자신이 구사하고 있는 언어의 진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등단한 지 3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시인은 세계의 소멸과 존재의 몰락이 진행되는 가장 어두운 세계를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는 자의 통증에 대해 쓴다. 사라지는 세계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내정된 실패의 세계 속에 우리는 있다"고 시인은 단언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노래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찬란한 목소리는 묵직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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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37, 338권.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장편 소설. 솔제니친은 1945년 포병 대위로 복무 중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탈린과 스탈린 체제를 비판한 것이 문제되어 체포되었고 이후 수용소 생활과 수용소 병원 생활은 그의 작품에서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특히 악성 종양으로 사망 선고까지 받았던 그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암 병동>을 썼고, 1953년 스탈린 사망 이후 펼쳐졌던 소련 내부의 혼란과 비극, 나아가 복잡다단한 인간 사회의 자화상을 병원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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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는 작품마다 다수의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영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한 세라 워터스의 다섯번째 작품이자 국내에 소개되는 네번째 작품이다. 세라 워터스는 매 작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플롯은 물론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탁월한 묘사까지 더해져, 읽는 즐거움과 함께 문학적 가치도 충분한 소설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맨 부커 상 후보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2차대전 직후 서서히 몰락하는 영국 귀족 가문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소재로 한 <리틀 스트레인저> 역시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기이한 스토리에 예민한 사회 관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적절히 더해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히 재현해냄으로써 세라 워터스의 역사 스릴러 거장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힘입어 공포소설로는 드물게 맨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스티븐 킹이 '2009 최고의 소설'로 선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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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년차 대리인 토끼 '설대리'가 겪는 직장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글로 풀어냈다.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챕터는 월, 화, 수, 목, 금 설대리의 일주일을 의미한다.

첫 번째 챕터 '월요일, 전투 시작'은 <아무 일 없는 것처럼>의 시작을 나타내는 장으로,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직장인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월요병'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여 구직, 면접, 신입의 회사 생활 등 설대리의 직장 생활의 스타트 라인을 끊는다. 두 번째 챕터 '화요일, 어쩐지 찝찝해'는 회사 생활 중 일보다 더 힘들다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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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SF 작품집. 김상현, 황태환, 이재인, 백상준, 듀나, 정도경, 김창규, 정세호 8명의 작가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글과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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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한민국 최고의 글쟁이, 그림쟁이들이 모였다. 무슨 거창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먹고사는 얘기를 소박하게 한 상 담았을 뿐이다. 이들의 빼어난 글솜씨, 화려한 그림솜씨도 이번만큼은 그들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담아내는 데 충실했다. 그래서일까? 소소하고 사소한 얘기가 삼삼하게 배어든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 자신의 얘기처럼 다가온다.

먹는 얘기로 떠들썩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제대로 먹는 것도 아니다. 음식은 있어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화려한 음식이 눈앞에 있지만 허기를 채우지는 못한다. 이 배고픔을 달래고자 사람 얘기를 모았다. 음식에 추억을 버무려 먹는 사람들. 그래서 강된장과 호박잎, 고구마 '따위'만으로도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다. 그 아련한 맛, 그 음식과 함께한 그리운 사람. '그런' 사람들의 '그런' 음식과 '그런' 얘기에는 힘이 있다. 배고픈 독자들의 허기와 마음을 채워주는 힘 말이다.  -알라딘 책소개

 

 

롤랑거리 6번가에 있는 7층 저택. 일대에서 가장 높은 그 저택의 맨 위층엔 아무도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수수께끼의 건물주 보이드씨가, 그 아래엔 각 층마다 다양한 입주자들이 살고 있다. 3층에 사는 라벨은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힘들 쓰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가볍고 무서운 소원을 빈다. 게다가 저택의 입주자들 주변을 맴돌며 그들에게 의뢰를 하는 의문의 귀족, 마라공작이 나타나면서 보이드씨의 저택에서는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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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의 로맨스 소설. 까칠한 남자 이재호. 삼정그룹의 총수인 그에게는 부족함이란 없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비율의 바디라인까지, 신은 언제나 이런 인간 하나를 만들어내서 사람들의 심사를 뒤틀리게 만들곤 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옥의 티가 있었으니 괴팍하고 이기적인 그놈의 까칠한 성격이었다.

깡 있는 여자 백진주. 국내 최고의 법대를 그만두고 보석을 배우겠다고 무작정 집을 나온 깡만 있는 소심한 여자. 녹록치 않은 세상에 맞서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술집 아르바이트 첫날, 그녀는 돈 많고 잘생긴 천하무적 까칠남을 만났다. 뜨거운 밤을 보낸 두 사람. 하지만 그녀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5년 후 어느 날, 꿈에서도 잊을 수 없었던 그녀를 찾아낸 재호. 오랜 갈증을 해소해 줄 탐스런 그녀를 그는 가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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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슈 형태로 처음 소개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는 2010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담 작가로 활동했으며 얼마 전 출간된 <스파이더맨: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쓰기도 한 댄 슬롯이 스토리를 담당했다. 그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이야기에 움베르토 라모스의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그림이 더해져 대중성이 높은 작품이다.

<스파이더 아일랜드>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뒤에 위치하는 내용으로, 이후 <오리지널 신>과 <스파이더버스>가 이어진다. TV를 통해 정체가 공개될 위기에 빠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아직 카메라와 방송에 익숙지 않은 조나 J. 제임슨의 실수 덕분에 1차 위기는 벗어났지만 일렉트로에게 직격타를 맞은 충격에서는 쉬이 빠져나오지 못한다. 현장에 함께 있던 신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피터이지만, 회복할 새도 없이 다음 일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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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슈트를 훔치고 절친한 친구를 죽게 만들었으며 죽은 친구의 여자 친구를 임신시킨 채 도망자 신세가 된 앤트맨, 에릭 오그래디. 숨을 장소를 찾던 중 무작정 예쁜 여자의 꽁무니를 쫓아 들어간 곳은 하필이면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이 탄 비행 본부였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잔머리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오그래디는 미즈 마블의 옷자락에 올라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고 예상치 못한 기회를 얻는다. 도둑질에 열중하던 중에 우연히 한 소년을 구출하게 되고, 이 광경을 목격한 대미지 컨트롤에서 일자리를 제안 받은 것. 구조 전문 집단 대미지 컨트롤 멤버가 되어 좋은 일도 하고 새로운 연인까지 만나며 에릭 오그래디의 앞길은 활짝 펴는 것처럼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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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의 로맨스 소설. 운명처럼 시작된 사랑. 열락을 향한 거부할 수 없는 유혹. 하지만 사랑은 언제든 같은 모습일 수 없는 법. 현실의 바람이 불어온다. 사랑이 시작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실감되는 남자 합숙소의 요란한 현실. '넌, 운명이 내게 준 선물이야.'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싶은 남자. '난, 네게 기쁨이 되고 싶어.' 한 남자의 모든 것이 되고 싶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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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의 로맨스 소설. 이별. 자동차. 죽음. 울부짖는 남자. 외로운 사랑에 종지부를 찍은 7월의 마지막 날, 난 죽었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매일 반복되는 끔찍한 악몽. 기이한 현실이 안겨 주는 혼란. 그 한가운데서 너와 재회했다.

"분명히 우리 만난 적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식상한 멘트에 안 넘어가요." "눈에 익어." "원래 여자한테 작업을 이렇게 어설프게 걸어요?" "아니. 네가 처음." 우연이라도 널 만나지 않길 바랐다. 또다시 얽히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철저히 무시하자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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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9-22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이젠 칼국수, 군고구마.붕어빵,호떡의 계절인거 같아요 ㅋ 사진을보니 칼국수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지네요 ㅎ 집앞에 칼국수집이 생각나네요^~^

후애(厚愛) 2015-09-22 14:07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워낙에 좋아해서 사 먹을 생각 하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쫄깃쫄깃한 칼국수 정말 맛 있습니다!!!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015-09-22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2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2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첫번째는 <밤선비> 소설책과 만화~

물론 <밤선비> 만화는 12권이 얼마전에 나와서 그렇다 치고 소설은 언제 나올까???

 

두번째는 정연님의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세번째 책을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정연님의 <유랑화사> 4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알림문자를 받고 어찌나 기쁘고 좋던지.^^

드디어 <유랑화사> 4권이 나왔다!!!!!!

유랑선비에게 납치된 여우소녀 리아가 어떻게 되었는지 무척 궁금했었다.

이제야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어서 좋으네.^^

여전히 표지들도 마음에 들고.

 

세번째는 진산님의 <수니> 엉엉엉

올해는 안 나올 것 같다ㅠㅠㅠㅠㅠ

 

네번째는 김남재님의 <요마전설> 무협소설인데 9권을 기다리고 있었더니 또 알림문자가 왔다는 것.^^

그리고 반갑게도 <요마전설> 9권이 완결이라는 것.

야호~!!!!!! 이제야 읽을 수 있겠당~

 

이 책들 말고도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있지만 감감소식

생각하지 말고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잊고 있으면 언젠가는 나오겠지...

 

감기조심하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유랑선비에게 납치된 여우소녀 리아.
화사가 보여준 것과는 다른, 또다른 세상을 본다.
기담奇談을 좇아 떠도는 아련한 방랑기, 그 네 번째 화폭.

세상을 떠돌며 괴력난신怪力亂神을 처단하는 정체불명의 선비.
세간에서는 그를 일컬어――「유랑선비」라 한다.

엄마를 찾아 헤매는 여우 소녀와
신묘한 그림을 그리는 떠돌이 화사는
괴이는 없다 일컫는 떠돌이 선비를 만났다.

“괴력난신은 인간을 병들게 할 뿐이다.”

노래를 부르는 반인반어. 외모를 변하게 하는 거울.
만년빙설의 숲.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그림.
일상과 이상의 경계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봐. 여기 나도 있고, 또 화사도 있어.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유랑화사.
이 세상이 멀쩡한 것처럼 보여도 구석구석 이상한 그림이 숨어 있다고 했어.
그러니까 분명히 괴력난신은 있어. 아무리 없다고 해도 분명히 있어.”

유랑선비에게 납치된 여우소녀 리아는
화사가 보여준 것과는 다른, 또다른 세상을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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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 김남재의 신무협 장편소설. 수백 년 만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대요괴 백호.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고 있는 월하린을 만난다. "당신, 인간이 맞나요?" "내가 하찮은 인간 따위로 보이냐?" 이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대요괴와 비밀을 간직한 천하절색 미녀의 운명적인 만남. 강호무림이 주목하는 위험천만한 동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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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의 로맨스 소설. 모든 남자들이 갈망하지만 누구에게도 집착하지 않는 여자, 알렉시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누구에게도 소유되지 않는 남자, 알렉산더. 비틀린 욕망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잔잔한 바람처럼 시작해 끝없는 폭풍처럼 번져갔다. "다시는 서로 볼 일 없기를 바라요." "오늘 밤 12시까지, 이 호텔 꼭대기층 로열스위트."

팔짱을 낀 채 머리칼을 쓸어 넘기는 그의 단순한 동작 하나에는 우아함과 오만함, 섹시함이 동시에 공존했다. 그녀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그 강렬한 끌림을 인정하는 순간 어떤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게 될지. 상상 이상의 소유욕과 집착, 진실한 사랑. 그 한가운데서 표류하는 두 사람의 운명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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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부푼 희망을 가졌던 한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살면서 가고 싶던 대학에 떨어지고, 좋아하던 이성과 멀어지고, 하고 싶은 업무를 맡지 못하는 등 자신의 바람대로 되지 않는 경험과 맞닥뜨린다. 그리고 좌절과 실망이 잦아지면서 그는 점점 자신의 곁을 지키던 '꿈'과 멀어진다.

꿈은 언제나 힘내라고, 잘될 거라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고 응원해 주지만 남자는 점점 꿈을 꾸고 간직하는 일이 힘겹게 느껴진다. 꿈과 함께하면 부담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결국 그는 꿈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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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서 신입사원이 된 SNS 스타 작가 최대호의 두 번째 시집. 폼 잡지 않고 딱 아는 만큼만 쓰는 덕에 "이걸 시로 써?"라고 할 만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아직은 어설프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조금씩 성장할 우리를 위한 응원, 겉으로는 무심한 것 같지만 속으로는 상대를 깊이 생각하는 '최대호표 츤데레' 사랑 고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빵 터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여전히 길이도 짧다. 길이가 짧다고 여운도 짧지는 않다. 100만 SNS 독자가 공감한 시와 신작 시 중 허를 찌르는 유쾌한 반전 시만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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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으로, 투명감이 넘치는 필치로 생과 사의 간극을 묘사한 판타지풍 우화 미스터리. 의학적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지만, 달빛이 비치는 밤에만 특수한 장치를 사용해 대화할 수 있는 소녀 '하즈키'.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너무나도 잔혹한 운명에 사로잡힌 그녀의 바람은 자신의 장기를 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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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5년 만에 교토 최고의 명소가 된 온인지. 그곳은 어떤 바람이든 이루어지는 의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우연한 기회로 교토에 머물게 된 린다 리코는 온인지의 주지 미나세 슌의 트릭을 거의 간파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다. 그사이에도 미나세 슌은 비밀스럽게 다음 화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아베노 세이메이의 식반을 찾기 위한 행동을 계속한다. 슌은 소재불명의 식반을 은밀하게 찾아 훔쳐낼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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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 <참 서툰 사람들>의 저자 박광수가 건네는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그 두 번째 이야기. 가슴이 헛헛해지는 외로움이 찾아올 때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읽었던 시 100편을 엮은 시모음집이다.

너무 서툴러서 전하지 못한 말, 내 상처만 신경 쓰느라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을 더 늦기 전에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고른 시들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그만큼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눈물과 웃음이 생생하게 담긴 박광수 특유의 일러스트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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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전당 시인선 212권. 2005년 「문학마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백노진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제목에 드러나듯 이 시집에는 '황해북도 개성시 개성공업지구 1차 9-6번지'에서 '남북이, 북남이 한마음으로 분만한 평화구두'를 만들고 있는 시인의 경험에서 비롯한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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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응주술이란 신을 감응하게 하는 데에 쓰는 주술이라는 뜻이다.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는 신이 감응하여 자기에게 현신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신들은 나타나 주지 않는다. 아마 나타나 주어야 할 명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열심히 주문을 외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무교에는 감응신령이라는 분이 있다. 감응주문을 외우면 나타난다. 그분이 발행한 면허를 가진 사람이 감응주문을 외우면 주술이 시행되어 나타나주는 분이다. 그분의 신임을 받으려면 그분이 시행하는 혹독한 시험에 통과해야한다. 소의 신 내림이라는 시험이다.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감독하고 합격시키는 분이 단군왕검이다. 단군왕검이 감응신령으로 오시려면 굿판을 벌려야 하고 초감응굿 이라는 굿거리로 들어가야 한다. 이때 무당이 외우는 사설이나 부르는 무가들은 모두 다 감응주술로서의 역할을 한다.
무교라는 말에는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이 숨어있다. 상고시대 역사, 시원종교, 인간을 간섭하는 우주에너지, 우주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인식체계, 조상의 영과 후손과의 교통, 그런 것을 찾아내기 위하여 쓴 장편소설이[감응주술]이다.  -알라딘 책소개

 

 

민음의 시 214권. 여기 시를 쓰는 자신의 영혼을 견딜 수 없어 하는 젊은이가 있다. 동시에 시라는 아이를 너무나 좋아해 버린 시인이 있다. 그의 두 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왔다. <구관조 씻기기>로 제31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황인찬 시인이 돌아온 것이다.

이번 시집 <희지의 세계>를 통해 시인은, 한국문학사와의 대결에 돌입한다. 그것은 '매뉴얼화'된 전통과의 다툼이며, 전통에 편입하려는 본인과의 사투이기도 하다. 주체가 퇴조한 동시대 젊은 시인의 움직임 중에서 황인찬의 시는 돋보이는 사유와 감각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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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의 첫 장편소설로 '컴퓨터 하는 남자', '가상세계에서 무언가를 계속 찾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1989년, '미래는 컴퓨터가 지배할 것'이라 예상하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정우는 조금이라도 더 컴퓨터를 만져 보고자 학내 컴퓨터동아리 S.C.S.C에 가입한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선배들은 어떻게 한국에 컴퓨터를 최적화해 적용할 것인가를 두고 밤낮없이 서로 싸우는 중이었다. 이제 막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컴퓨터에 - "나랏 말쌈이 미국과 달라 컴퓨터로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 한글을 어떻게 입력할 것인가부터 결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비트 한 비트 0이냐 1이냐 치열하게 싸우던 시절을 뒤로하고 정우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유니버셜에 입사한다.  -알라딘 책소개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작가인 토니 모리슨의 소설 <술라>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토니 모리슨의 두번째 소설인 <술라>는 1973년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며 호평을 이끌어낸,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 술라>에서 토니 모리슨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오하이오 주 메달리언 보텀 흑인들의 삶을 단짝 친구인 술라와 넬, 두 여성의 삶과 사랑, 우정을 중심으로 그려냈다. 토니 모리슨만의 유려한 시적 언어가 자아내는 리드미컬한 선율 위로, 신화적 상상력 위에 세워진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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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0권. 20세기 유럽 문학을 대표하는 포르투갈의 국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이 포르투갈어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페소아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불안의 책>은 이미 두 차례나 출간되긴 했으나 이탈리아어 판본과 독일어 판본을 중역한 것으로, 포르투갈어 원전을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불안의 책>은 페소아가 생전에 완성한 작품이 아니라 사후 연구가들이 유고 더미에서 찾아낸 미완성 원고를 엮은 책이다. 그 때문에 편집본마다 수록된 텍스트의 수와 배열 순서가 다른데, 문학동네에서는 페소아 연구가로 유명한 리처드 제니스의 포르투갈어 편집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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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23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