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매운오뎅볶음 생각이 났어요.

또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먹는둥 마는둥 했거든요.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했고요.^^

그래서 매운오뎅볶음이랑 먹으면 입맛이 살아 날 것 같아서 냉장고를 뒤졌더니 대파랑 청양고추가 있더라구요.

대파는 약간 크게 썰어서 넣고 고추는 약간 작게 썰어서 넣었습니다.

양파도 넣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못 넣었어요.

마트가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여튼 매운오뎅볶음을 한번 만들어서 밥과 함께 먹었는데 밥 한그릇 뚝딱~

옆지기도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했어요.^^

 

먹을거니까 대충 썰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늘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편안하고 포근한 하루 되세요.*^^*

 

 

미쓰다 신조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품고 있는 '집 3부작 시리즈'. 이 시리즈는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각 권 사이에 내용상의 연관성은 없지만, 편안한 보금자리여야 할 집이 끔찍한 괴이 현상의 무대가 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주인공들이 마음대로 집을 떠나거나 도망칠 수 없다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 공포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한 <흉가>는 뱀의 기운이 감도는 산중턱에 자리 잡은 낯선 단독주택을 배경으로, 빙의와 흉가의 무시무시한 정체를 찾아 나선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심장을 파고드는 공포와 작가 특유의 강렬한 상황 묘사는 '집'을 소재로 한 한 편의 웰메이드 호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불길한 재앙의 집에서 소년의 눈앞에 펼쳐지는 괴이한 현상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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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의 작가 이정서 장편소설. 퇴근 무렵, 강고해 팀장이 편지 한 장을 들고 이윤의 방을 찾아온다. 편지의 발신인은 A. Camus? '카뮈'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는 자신의 소설 <이방인>을 한국에서 다시 내줄 수 없겠느냐는 부탁을 한다. 이윤은 당연히 장난 편지라고 생각해 편지를 아예 서랍 속에 넣어버린다. 그런데 얼마 뒤 중학생 딸이 <이방인>을 읽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며칠 뒤, 발신인 불명의 소포 하나가 도착한다. 안에 담긴 것은 로트먼의 <카뮈 전기>. 그는 그 책 속에서 "원래 카뮈의 <이방인>은 한나절 만에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소설'이라는 기록과, 그것이 미국식 기법으로 쓰였다"는 사르트르와 카뮈의 고백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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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5권.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수상한 걸작, 아룬다티 로이의 <작은 것들의 신>. 국내에서 과거 한 차례 출간된 바 있으나, 이번 문학동네판 새로운 번역은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정교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 시적인 문체, 언어유희까지 최대한 살려 원작이 지닌 비극적 아름다움을 오롯이 전하고자 했다.

인도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회의 제도와 관습에 의해 한 가족의 삶이 파괴되는 과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전 160만 달러라는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선인세를 받았고, 출간 후 전 세계에서 4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돼 6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인디펜던트, 선데이타임스, 옵서버 '올해의 책' 등으로 선정되었다. <작은 것들의 신>은 아룬다티 로이의 유일한 소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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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이 10개월 동안 방대한 기록과 자료들을 분석해, 세월호 안과 밖에서 4월 16일 오전 8시 49분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10시 30분 침몰할 때까지 101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생하게 재현했다. 배가 급격히 기울어졌을 때 조타실 상황과 승객들의 모습, 승객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주한 선원들의 대화, 해경 경비정에 옮겨 탄 선원과 해경의 대화, 그 후 해경이 지휘부에 보고한 내용, 사고 소식을 들은 청해진해운이 감추려 했던 장면 등을 눈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단원고 최덕하 학생의 최초 신고를 받은 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세월호가 침몰할 때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현장 구조 세력과 교신하며 지휘한 해경 수뇌부는 무엇을 했는지도 세월호 사건 수사 및 공판 기록, 해경 지휘부와 구조 세력의 교신 내역, 영상 등을 분석하여 퍼즐 맞추듯 구성했다. 서로 구명조끼를 챙겨 입히고, 약한 사람들을 먼저 배 밖으로 내보내고, 사력을 다해 구조 요청을 하고, 서로 이름을 부르며 공포의 시간을 견딘 승객들의 마지막 모습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담았다.  -알라딘 책소개

 

 

세미콜론 코믹스 시리즈. 다케토미 겐지 만화. 일본이라는 점만 빼면 우리의 학창 시절과 별다른 구석이 없는 한 중학교가 있다. 교사에게 연정을 품는 색색깔 머리색의 마법 소녀들도, 지구도 두 동강 낼 것 같은 '파동구'를 받아치는 테니스 선수도 없는 이 평범한 학교에서, 학생이 아닌 교사의 시점으로 조금 특별한 학원 만화가 시작된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흔한 성씨를 가진, 어디에라도 있을 법한 모습의 국어 교사 스즈키. 그는 마찬가지로 어디에라도 있을 보통의 중학교 2학년들을 가르치면서, 사소하다고 하면 사소하고 아니라고 하면 아닐 수많은 사건에 직면한다. 그 어떤 사건 앞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찾고 전해 주기 위해 고뇌하는 스즈키 선생님의 이야기 속에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교육 현장의 생생하고 치밀한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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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작은 섬, 마요르카의 작은 마을에 아로새겨진 사랑과 상실의 기록을 통해 오랜 세월 감춰져 있던 비극적인 연인의 이야기 . 작가인 피터 니콜스는 영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으로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에서 거주했고, 10년이라는 세월을 뱃사람으로 살며 지중해 연안을 제집처럼 누비고 다녔다. 배를 타고 다니는 사이 책을 탐독하면서 글쓰기에 매진했는데, 실제로 LA에서 극작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피터 니콜스는 극작가이자 광고인, 항해사, 문예창작 교수로서 자신이 직접 보고 느꼈던 수많은 경험을 살려 작품들을 발표했는데, 첫 소설 <로드스터>는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2002년에 발표한 <매드맨의 항해>로 윌리엄 힐 올해의 책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등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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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뫼어스의 세번째 장편소설이자 2003년 국내에 소개된 <밤>의 개정판으로, 열두 살 소년의 기상천외한 하룻밤 모험이 전설적인 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목판화 스물한 점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소설이다.

발터 뫼어스는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2분의 1 인생>, <엔젤과 크레테>를 비롯해 <꿈꾸는 책들의 도시>, <꿈꾸는 책들의 미로> 등 가상의 대륙 차모니아를 무대로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 우뚝 섰다. <한밤의 모험>은 차모니아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세계관이 기반인 동시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중인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리지 않은 이례적인 작품으로, 19세기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도레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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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켈리상 수상에 빛나는 호주 장르 소설의 대가 케리 그린우드. 그녀의 대표작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시리즈의 제1권이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는 2016년 현재 총 20권까지 출간된 인기 탐정소설 시리즈로 담대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에 우아한 품격까지 갖춘 귀족 여탐정 프라이니 피셔가 하녀 도로시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를 풀어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1920년대 멜버른의 시대상을 섬세하게 녹여 낸 시대물의 묘미, 거기에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범죄 소설의 매력을 절묘하게 조합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다. 2012년 [미스 피셔의 살인 미스터리 Miss Fisher's Murder Mysteries]라는 제목의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호주 ABC 채널에서 3시즌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120개국에 수출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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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매월 발행한 특집호를 토대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의 분석을 더해 엮었다. 쌀 관세화, 3월 11일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저농약인증제 폐지,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문제, 우유 값 폭락, 사선에 서 있는 백남기 농민 등 농민의 대변자로 현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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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행복해지고 싶은 이 시대 모든 남자들을 위하여 내 아버지와 다른 아버지가 되고팠던 한 남자의 성장 에세이. 어느 날, 아들이 가출했다. 처음에는 그닥 놀라지 않았다. 게임을 못 하게 하는 부모에 대한 시위겠거니, 귀가를 전제로 한 잠시의 쇼겠거니, 했다. 그러나 아들은 이틀이 지나도, 사흘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14개월, 기나긴 부재의 시작이었다.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저자는 자신이 좋은 아버지인 줄 알았다고 고백한다. 본인의 아버지처럼 무섭고 어려운 아빠가 되기 싫었던 그는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불필요한 권위를 내려놓고, 아이를 내 몸같이 사랑했다. 삼십 대 중반에 <아빠, 뭐해?>라는 공동 육아집을 내며 주변으로부터 좋은 아버지로 대우받기도 했다. 그런 대우가 부끄러우면서도 아이들과 이 정도로 가까운 나 정도면 꽤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했다.   -알라딘 책소개

 

 


매년 수많은 판타지 팬들의 여름방학을 책임지던 <타라 덩컨>이 첫 번째 아더월드와 마법사들부터 열두 번째 최후의 전투까지 총망라한 전집으로 출간됐다.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륙에 마법 열풍을 일으킨 <타라 덩컨>은 2005년 한국에서 제1권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 해마다 한 권씩 출간되며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유럽에서 천만 부, 국내에서 백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점점 거대해지는 음모에 맞서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극복하며 평범한 소녀에서 어엿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해가는 타라 덩컨의 이야기는 새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우정, 사랑, 용기, 지혜가 넘치는 꿈을 심어준다.   -알라딘 책소개

 

 

지혜사랑 시인선 142권. 애지문학회 회원들(회장 민경환)인 강서완, 곽성숙, 권영옥, 김명이, 김성애, 김연종, 김용상, 김인갑, 김정원, 김지요, 김혁분, 김현식, 류현, 박성진, 박종인, 안영민, 유안나, 이명자, 이현채, 이혜민, 이희은, 임덕기, 장효종, 조성례, 조옥엽, 조영심, 황경숙 등 27명의 시인들의 열 번째 사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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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33권. <구름빵> 저자 백희나가 지친 작가 자신에게, 자신과 같은 엄마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법을 거는 그림책이다.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그 비를 뚫고 학교에 가느라 그랬을까?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본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이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는다. -알라딘 책소개

 

 

 

 

 

 

 

 

 

 

 

 

 

 

 

 

 

1993년 전미추리작가협회에서 작가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헌정하며 명실공히 영미문학의 대부로 군림했던 리처드 스타크의 '악당 파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악당 파커' 시리즈는 1962년부터 작가가 작고한 2008년까지 반세기에 걸쳐 미국 문화를 선도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설적인 시리즈이다.

1967년 존 부어만 감독의 [포인트 블랭크] 이래로 2014년 12월 국내 개봉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의 [파커]에 이르기까지 총 여덟 차례 영화화되며 '믿고 보는 원작'이라는 찬사가 뒤따랐던 '악당 파커' 시리즈의 이번 작품 <얼굴 없는 남자>는 악당 파커의 무모한 실행력 저변에 자리한 심리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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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10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도둑 ㅋㅋㅋ^^..

후애(厚愛) 2016-03-10 16:29   좋아요 1 | URL
누가 훔쳐 갔을까요? ㅋㅋㅋ
편안한 오후 되세요.^^

blanca 2016-03-1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때문에 항상 간장오뎅볶음이었는데 후애님 글 보니 매운 오뎅볶음 해 먹고 싶어져요. 그런데 어쪄죠? 국탕용 어묵 장을 봐와서 너무 아쉽네요...

후애(厚愛) 2016-03-10 16:32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매운 걸 못 먹지요.^^
간장오뎅볶음은 한번도 못 먹어본 것 같은데 나중에 만들어봐야겠어요.
아 국탕용 어묵은 볶음이 안 되는군요..
나중에라도 매운오뎅볶음 꼭 드세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2016-03-10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0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6-03-1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잘쓰시고 요리도 잘하시는 후애님 멋지삼... 세월호 책이 나왔군요 덕분에 구입합니다. 록스호텔도 당기네요. 비극적인 연인, 이런 말에 왜 솔깃하는지 모르겠어요 역시 봄엔 오뎅인 듯 싶습니다

후애(厚愛) 2016-03-14 11:10   좋아요 0 | URL
아 마태우스님, 방가방가~
언제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세월호 책 구입하려고요.
<록스호텔>은 표지에 자꾸 눈길이 가지만 이 책은 패스하려고요.
반찬으로 오뎅은 최고이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6-03-1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리팝에서 알파벳으로 바꿨습니다.
후애님 좋은 하루되세요.

후애(厚愛) 2016-03-15 11:29   좋아요 0 | URL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파벳님께서도 좋은 하루 되세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박선경 그림 / 마음산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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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침묵을 지켰다.

"한데, 무슨 일로 아이를....?"

남자는 계속 말이 없었다.

최형사는 의자를 좀 더 앞으로 당겨 앉았다.

"이제 정식으로 고소장이 접수된 일이라서요, 저희도 경위 같은 것을 작성해야 하거든요."

남자는 잠깐 허공을 보면서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게.... 태연 양 때문에 그랬습니다."

"누, 누구요? 태, 태, 뭐요? 그게.... 누군데요?"

"왜, 소녀시대 태연 양 있지 않습니까?"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숙였다.

최형사는 무연히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 아이가 예전부터 태연 양에 대해서 험담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서도..... 그래서 제가 참을 수 없어서....."

최형사는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졌다.

이게 뭔가?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사생팬'이라는 건가? 오십대 남자가? 그것도 검도 사범이?

"저도 화해하거나 사과할 생각이 없습니다. 후회도 없고요. 그냥 법대로 해주십시오."

"아니, 선생님. 이게 그렇게까지 갈 사안도 아니고.... 서로 좋게 좋게...."

"아니죠. 그러면 누굴 사랑하는 게 아니죠. 사랑이 어디 합의할 수 있는 거던가요?"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두 눈을 감았다.

최형사는 남자를 잠시 바라보다가 노트북 전원을 켰다.

봄이니까. 봄이니까. 최형사는 혼잣말처럼 그렇게 중얼거렸다.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창밖에선 또 한 번 난분분, 벚꽃이 흩날리고 있었다.

 

-23~2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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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이에요.^^

체크할 게 있어서 달력을 봤더니 아.. 오늘이 수요일이구나..

월요일이 아니구나..

어제까지 화요일이라는 걸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기억력이...ㅠㅠ

마트 갈 일이 생기면 머릿속에 뭘 사야할지 기억을 하고 있다가 막상 마트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ㅠㅠ

그럴 땐 정말 답답하고 미칠 것 같다니까요..

마트 이모가 그쵸? 저도 그래요, 이제 메모를 해야한다니까요.. ㅎ

메모할 정도는 아닌데...^^;;;

그러면서도 메모를 해야하나.. 하고 생각하는 접니다.^^;;

그래도 기억력이 좋을 날도 있어요!!!!!^^ 헤헤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케이스릴러. 박에스더의 하이스쿨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K특목고 영화제작 동아리 회원 12명은 작년에 완성하지 못했던 영화를 여름방학 동안 마저 찍기 위해 동아리 회장의 별장에 모인다. 촬영이 시작되는 첫 날부터 깊은 숲 속의 저택에서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친목을 위한 게임 도중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기에는 누군가 더 있거나, 누군가 자신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다음날,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고립된 채로, 서로를 의심하며, 각자의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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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스릴러. 이두온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선이는 십 년도 전에 헤어졌던 동생 장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게다가 동생은 같은 고등학교 남학생을 죽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실종자이자 동시에 살인용의자가 되어버린 열일곱 살 여동생.

장이의 실종으로 옛집에 돌아온 언니 선이는 동생이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장이는 초등학교를 다니기도 전부터 십 년 동안 혼자서 살아온 셈이다. 어떻게? 아이 혼자서 그렇게 사는 게 가능한 일일까? 혼란에 빠진 선이에게 죽은 남학생의 아버지 해순이 찾아오고, 선이는 애써 지워왔던 동생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을 끄집어내며 장이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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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스릴러.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가 현은미의 궁중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난중에 부모를 잃고 길에 버려진 향이를 순옥의 아버지가 거둔다. 그때부터 순옥과 향이는 친자매처럼 자라나지만 순옥의 아버지가 향이를 돈 많은 늙은 양반들에게 팔러 다니면서 둘은 서로의 자리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무런 힘도 없이 끌려 다녀야 하는 어린 소녀들은 서로의 사랑과 결속을 통해 끔찍한 세상을 버텨내려 애쓰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느닷없이 둘에게 뻗친 정략의 마수는 둘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운명의 구렁으로 밀어넣는다. 그 후 순옥은 세자를 견제하려는 왕당파의 음모로 중전에 간택되어 궁으로 들어오고, 얼마 뒤 향이는 계획을 실행할 칼이 되어 궁으로 들어온다. 살아 있는 권력인 왕과 새로운 권력으로 자라난 세자의 틈바구니에서 두 소녀는 손을 맞잡고 오직 생존을 위해 운명의 질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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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작품 3편 <비본 연성결>, <설산비호>, <금사 벽혈검>과 천승세 작가가 평역한 <소설 십팔사략> 전8권을 함께 묶은 세트상품.

< 비본 연성결>은 <신조협려>와 함께 김용의 양대 애정소설로 꼽히는 작품이고, <설산비호>는 중국 현대 역사 무협소설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금사 벽혈검>은 김용이 쓴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소설 십팔사략>에는 노자, 공자, 손자, 한비자, 진시황제, 항우와 유방, 한무제, 조조, 유비, 손권, 측천무후, 당현종과 양귀비, 칭기즈칸 등의 냉혹함과 예리한 통찰력, 목숨을 건 판단으로 한 시대를 움켜잡았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알라딘 책소개

 

 

 

 

 

 

 

 

 

 

 

 

 

 

 

 

 

 

대한민국의 힐링 열풍을 주도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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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페미니즘 분야 1위를 기록하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퍼듀 대학 교수 록산 게이의 책. 저자는 페미니즘이 더 많은 연대를 이끌어내면서 조화로운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차이를 포용해야 하다고 주장한다. 페미니즘이라는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그 기준에 못 맞추면 끌어내리려고 한다면 누구도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테드 강연 <나쁜 페미니스트의 고백>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기보다는, 나쁜 페미니스트를 택하겠습니다." 이는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이 두렵고 불편하더라도, 페미니스트로서의 소신을 지키며 살겠다는 선언이다. 동시에 수많은 규칙과 규범,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하는 근본주의적 페미니즘에 대한 다른 견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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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서 슬픈 시. 수난의 저녁에서 십자가가 드리워진 성찰의 우물로 걸어가고자 했던 윤동주. 어둠으로 가득한 심연의 시대에 고요한 파문을 그렸던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지용은 그의 초간본 서문에서 윤동주를 향해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고나! 29세가 되도록 시도 발표하여 본 적도 없이!"라는 애절한 서문을 남겼고, 그의 방벽의 언어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새벽의 정신으로 숨 쉬고 있다.

윤동주의 시는 바쁜 일상에 쫓겨 사는 우리의 삶에 거대한 성찰의 우주를 마련한다. 이 공간은 다른 무엇으로 대신할 수 없고 홀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완전한 고독의 세계이며, 다른 시인의 언어가 형상화할 수 없는 윤동주만의 영원한 낙원이자 순수 영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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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우베 클링 소설. 어느 날, 옆집에 캥거루가 이사를 온다. 맨 아래층의 늙은 부인은 새로 이사 온 캥거루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이 늙은 부인은 "조만간 터키놈들이 독일 땅을 뒤덮을 것!"이라고 구시렁댄다(캥거루는 호주에서 왔는데?).

캥거루는 공산주의자이며 록그룹 너바나의 광팬이다. 캥거루와 마크 우베 클링은 매우 친밀한 이웃이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캥거루가 자기 짐을 몽땅 들고 와 클링의 거실에 내려놓으며 이렇게 말한다. "여기 좀 놔도 괜찮지?" 그 날부터 이 괴상한 커플의 동거가 시작된다. 두 주인공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시위에도 함께 참가한다. 아니, 카페 창문으로 시위를 구경한다. 카페 창가는 시위를 관람하는데 최고의 좌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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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전해주는 보편적인 정과 위로의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조용한 뒷골목에 있는 가게 <히토구치야>(히토구치야는 ‘한 입 집’이라는 뜻이다)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밥 한 공기를 매개체로 소박하고 따뜻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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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소 장편 소설. 임용 고시를 준비 중인 만년 고시생 윤가예. 평범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곁을 스토커처럼 맴도는 한 남자. 그녀가 가는 곳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것은 물론, 밥 한 끼 함께하자며 길거리에서 얼굴 공개를 두고 협박하는 그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톱스타 한이현. 답답한 일상을 피해 떠났던 홍콩 여행에서 시작된 한국 최고의 스타와 평범한 고시생의 뒤바뀐 애정 관계. 그리고 그가 자신의 뮤즈를 위해 부르는 단 하나뿐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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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장편소설. 거부할 수 없는 그의 제안에 가짜 약혼녀가 되어 무대에 오르게 된 그녀, 유진희.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무대로 뛰어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고 말았다.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남자, 차도윤. 제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가 버린 그 여자를 막고 싶었다. 그래서 유진희, 그녀를 선택했다. 오직 그녀만이 모든 상황을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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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9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오늘도 더더더 봄빛이 상콤해지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16-03-09 13:06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유레카님, 포근하고 따스한 하루 보내세요^^*

2016-03-09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10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람 소리 하나 - 사소한
김상현 지음, sky min 사진 / 연지출판사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아름답다, 예쁘다, 좋다, 사랑스럽다, 고매하다, 곱다, 깨끗하다, 찬란하다, 찬연하다, 청아하다, 훌륭하다, 고결하다, 맑다, 청순하다, 귀엽다, 깜찍하다, 기특하다, 착하다, 대견하다, 상냥하다, 부드럽다, 순하다, 수수하다, 청초하다, 산뜻하다, 온전하다, 완전하다, 완전무결하다, 선명하다, 담백하다, 말끔하다, 총명스럽다, 똑똑하다, 밝다, 명랑하다, 빤하다, 번하다, 확실하다.

 

 

좋은 말 다 가져왔는데,

당신만 한 게 없네요.

 

 

-136페이지

 

시궁창에 꽃이 펴도

그 꽃은 향기가 날 것이다.

 

당신 주위가 시궁창이더라도

꽃이 되려 하라.

 

하물며

꽃 보다 화려한

당신인데,

그 향이 꽃보다 덜 할까.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에 짐작하는 것.

그 짐작은 완벽하게 틀린 생각이거나,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하는 짐작임에

틀림없어요, 하지 마요.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저 사람은 저럴 것이다."

"밥 한 번 먹자~"

툭 던진 빈말은

언제쯤 채워지려나.

거짓말은 밝은 빛과도 같아서

숨기려 해도 새어 나오게 되고,

마주하면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다른 사람 눈치 보고

다른 사람 신경 쓰고

다란 사람 질투 하고

 

그렇게

 

살아지다보면 사라지게 돼요.

살려내세요.

당신 인생.

한 점 바람 되어

살랑살랑 그대에게 불고 싶다.

 

스쳐 지나가면 어떠하리.

 

당신의 온기를 느낀 것만으로도

오롯이 그대에게 스며드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다.

 

기다린다는 것은

더욱 소중해지는 것.

 

기다린다는 것은

설렘을 안을 준비를 하는 것.

잘 못해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못한 너도 너니까,

항상 예쁜 너는

그래도 괜찮아.

 

이해해줬으면 하는 일들은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얼굴이 예쁜 것도 좋지만

맘이 예뻐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더 좋아요.

외모는 유전이지만

맘이 또 말이 예쁜 건

자신의 노력이거든요.

 

거리와 상관없이

웃음 짓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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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9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는 정말 봄날씨였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려고 하는지 흐리네요.

어제 포근해서 참 좋았는데...

 

작년에 구입한 <선의 법칙> 책이 있었어요.

이 책을 구입하면서 <커피잔>이 있었어요.

아 물론 마일리지 차감이였는데 500원이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사실 저는 500원이 싸다고 생각해서 구입을 했어요. ㅎ

사이즈가 클까? 어떻게 생겼을까? 무척 궁금했었어요.

근데 직접 받아서 보니 아 사이즈가 너무 작잖아!!! 였습니다. ㅋㅋ

소꿉놀이하는 것도 아니고...ㅠㅠ

실망이 좀 되었어요.^^;;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친구한테 사진을 보냈어요.

그런데 짧은 메시지 " 싫어, 너무 작잖아!!!" ^^;;;

기집애~

옆지기 소주 컬렉션에 놓으려고 했더니 결국 옆지기한테도 거절~

할 수 없이 주방 찬장에 넣어 두었다가 어제 뭘 찾다가 '미니 커피잔'이 눈에 보였어요.

사실은 잊고 있었어요.^^;;

근데 인정하기는 싫지만 귀여워요.^^

저는 '미니 커피잔'으로 불러요.

작으니까...^^

옆지기가 동료 선생한테 준다고 가져갔어요. ㅎㅎ

그분이 커피잔을 무척 좋아한다고 하네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신의 삶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상세히 기억해내며 '아버지의 죽음'과 만나는 과정을 경이로울 정도로 집요하게 풀어낸 화제작. 진력날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가 지독하게 중독적인 독서체험을 선사한다.

무려 총 6권, 3,622쪽에 달하는 이 작품은 운명에 저항한 아킬레우스나 부조리함에 맞선 뫼르소 같은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다만 평범한 '일상'을 아주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상의 비일상성, 즉 일상이 가진 가치를 발견한다. 서양 문학의 변방에서 서양 문학의 중심을 '침공'한 작품, 바로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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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르 사전>의 뒤를 잇는 밀로라드 파비치의 대표작. 소설은 그리스 신화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전설과 베오그라드를 배경으로 두 연인의 이야기가 나란히 펼쳐진다. 헤로와 레안드로스로 구성된 두 개의 이야기는 각각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헤로의 이야기는 20세기 초 베오그라드와 프라하를 배경으로, 레안드로스의 이야기는 17세기 남동부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은 신화 속 전설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 소설 속 연인들이 서로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시대를 달리한 연인이 이 소설 속에서 만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구성으로 실험적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즉 뛰어난 문학적 실험과 동시에 무엇이든 허용되는 대중적 환상을 결합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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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권.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장편소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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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로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 소설. <운명의 날>,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에 이은 커글린 가문 3부작의 완결편으로서, 보혁, 노사, 인종, 남녀 갈등의 정점이던 1919년 미국 보스턴의 사상 최대 경찰 파업을 다룬 역사소설로서 높이 평가받았고,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는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인 갱 조직을 사실적이면서도 흡인력 있는 스릴러 소설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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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면 되게 하든지, 그래도 안 되면 돌아가든지.' 주부에서 홈쇼핑 방송인으로, 병원 컨설턴트로, 전문강사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신해 온 박선경은 느긋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망설이거나 주저함이 없이 '이거야' 하고 마음이 동하면 바로 도전한다.

마흔이 넘어 첫 직업을 가졌고 그 뒤에도 새로운 분야를 계속 탐색하고 준비하여, 결국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변화하여 성공에 이른 커뮤디렉터 박선경의 자전 에세이 <망설이지 마, 지금이야>가 도서출판 이채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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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동안 독일 스릴러 문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마크 엘스베르크의 장편소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IT 전문가인 피에로 만자노는 블랙아웃 사태가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단서를 찾아낸다.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여전히 블랙아웃은 해결되지 않고, 만자노는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를 마비시킨 블랙아웃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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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명의 한 마디

이번에 한국어 번역 시집 발간을 위해 특별히 자선해 보내온 100편의 시편들은, 동서양의 예술과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시인의 식견과 감성이 팔순의 연조와 더불어 매우 깊고 넓은 층위로 심화·확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정수精髓이다. 생애에 걸쳐 치열하게 예술과 문학, 시 창작과 씨름해온 노 시인의 깊은 내면에서 형성된 심혼의 결정체라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문예중앙시선 43권. 조동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200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거머쥐며 문단에 나와 시와 평론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동범 시인은 그동안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불모성과 황폐함을 드러내는 시편들을 발표하며 시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시집 <카니발>은 도시 생태학적 관점으로 자본과 속도의 문제를 탐구하면서 불길한 죽음 의식과 팽팽히 대결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제4회 김춘수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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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1955년 증보판 스페셜 양장 에디션.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새로운 길' 등 주옥같은 시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이 증보판에는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 그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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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의 시산문집. 2014년부터 김혜순 시인이 문학동네 카페에 '고독존자 권태존자'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던 글과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연재를 시작하는 당시에 시인은 글쓴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줄 것을 당부했었다. "인터넷 공간에 연재되는 글 뒤에 붙는 댓글이 '나'라는 사람과 무관하게, 그곳에 쓰인 글만으로 읽혀지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훗날 시인은 말하였다.

연재 당시 시인의 닉네임은 '쪼다'였고, 글과 함께 간간 선보였던 그림은 시인의 딸이자 화가인 '이피'의 작품을 덧댄 것이었다. 이피의 드로잉들은 글에 맞춤하기 위해 새롭게 그려낸 작품들이 아니라 글들 이전에 존재했던 드로잉들로 글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바라며 이피가 골라준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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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도정일의 첫번째 저작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개정판이 '도정일 문학선' 3권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994년 당시 늦깎이 신예 비평가였던 저자의 이 책은 출간 후 입소문을 타면서 평론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쇄 10,000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절판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1999년(아직 절판이 되지 않았을 때)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1990년대의 책 100선'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우리시대의 명저 50'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절판 상태의 책이 '우리시대의 명저'로 소개된 지 9년 만에, 출간 22주년 개정판으로 출간된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그러니까 2016년에 새로 소환해낸 비평 버전의 '응답하라 1994'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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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와 J. M. 쿳시의 서간집. 앞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스웨덴, 폴란드, 헝가리, 덴마크, 터키, 이란 등 10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재담가 폴 오스터와 서구 문명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탁월한 상상력으로 2003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J. M. 쿳시. 두 사람의 만남은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삶의 비극에서조차 유머를 발견하는 다정함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겸비한 오스터와 10년간 그가 웃는 것을 단 한 번 보았을 뿐이라고 동료가 진술할 만큼 진지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쿳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짝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노년에 접어든 두 작가는 편지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하며 깊은 우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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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적이고 세련된 감수성, '우연의 미학'이라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 놀라운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지적인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 폴 오스터. <내면 보고서>는 폴 오스터가 자신의 유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의 기억들을 탐사하며 그의 내면이 성장해 온 궤적들을 특유의 아름다운 산문으로 복원해 낸 회고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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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8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잔이 이탈리아식인가봐요..얼마나 싸이즈가 작길래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6-03-08 12:10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다른 커피잔보다는 많이 작아요. ㅎㅎㅎ
점심 맛나게 드세요.^^

지니 2016-03-0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프레소 샷 잔 같네요~^^*

후애(厚愛) 2016-03-08 18:32   좋아요 2 | URL
에스프레소 샷 잔 검색해 보니 너무 귀엽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6-03-0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미니 찻잔 세트인데요.^^ 저긴 어떤 차를 마시면 좋을까요.
후애님, 오늘부터 날이 조금씩 추워진대요.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는 것 같고요.^^;
환절기라 많이 건조해요. 따뜻하게 입으세요.


후애(厚愛) 2016-03-08 18:34   좋아요 1 | URL
네.^^ 화이트니까 불랙커피가 어울릴 것 같네요. ㅎ
비가 내릴 것 같았는데 그냥 흐리기만 하네요.
다시 추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ㅠㅠ
서니데이님께서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2016-03-08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8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3-0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좋은하루되세요.
오늘도 퀴즈 준비합니다.^^

후애(厚愛) 2016-03-08 18:38   좋아요 1 | URL
네 저녁 맛있게 드시고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퀴즈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mira 2016-03-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커피잔 매력적인데요. 에스프레소컵으로 좋을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6-03-08 18:41   좋아요 1 | URL
저는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나의계정에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에스프레소 잔, 에스프레소 머그이에요.^^
그리고 마일리지 500원이 아니라 1천원으로 구입했네요.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2016-03-08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08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