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후와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0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비채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온 세상 고양이를 다 좋아하지만,

지상에 사는 모든 종류의 고양이 중에서도

늙고 커다란 암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

 

고양이털은 이미 해의 온기를 잔뜩

머금은 채, 생명이란 것의

(아마도) 가장 아름다운 부분에 관해

내게 가르쳐준다.

나는 그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털에

손을 뻗어, 통통한 목덜미며

끝이 동그래진 차가운 귀 옆을, 가만가만

같은 리듬으로 쓰다듬어주다가

가르릉거리는 고양이 소리 듣는 걸 좋아한다.

그런 오후에는 우리 세계를 움직이는

시간과는 또 다른

특별한 시간이

고양이 몸 안에서 몰래 흘러간다.

내가 그 고양이와 함께 살기 시작한 건,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여섯 살인가 일곱살 무렵의 일이다.

이름은 '단쓰'라고 했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디 그 고양이는

꽤 나이를 먹어서 우리 집에 왔다.

 

그 고양이는 폭신폭신하고 완벽하게 아름다운

털을 가졌다. 그 털은 아주 옛날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하늘에 떠 있는)

해의 온기를 한껏 빨아들이고,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났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6-03-2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와후와> 너무너무 좋아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섬 2016-03-2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너무 이쁘네요.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

후애(厚愛) 2016-03-30 09:53   좋아요 0 | URL
네 정말로 예쁜 책이랍니다~
그림도 글도 다 좋아요.^^
 

항상 수면 부족이었지만 어제는 더 심해서 한 숨도 못 잔 것 같아요...ㅠㅠ

그냥 어제는 좀 그래서...

그래도 한 두시간은 잔 것 같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조금만 더 자려고 누웠더니 정신만 말똥 말똥해서 결국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잔 마시면서 생각을 좀 했었지요.

생각들 중에 봄이니까 봄청소를 좀 해야겠다는...

그래서 이불은 세탁기에 집어넣고, 창문틀과 창문들을 닦고, 거실과 방까지 구석구석 쓸고 닦고,

냉장고 청소, 주방청소에 신발장 청소까지 했네요.^^

몸을 많이 움직이였더니 더 많이 피곤하지만 청소를 하고나니 기분전환도 되고 기분도 좋아요.

그리고 집안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ㅎ

점심은 건너뛰고 조금있다 낮잠을 좀 자야겠어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간만에 서향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참 반갑고 좋아요!!

<오만한 신을 지배하라> 시대물로설인데 신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책을 무조건 봐야하는데... ㅎㅎ

거기다 이서정님의 <신록지연>

오늘 신간 시대물로설을 보니까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서정 장편소설. "그 무늬는 하늘의 문양이야. 너는 곧 사람의 이마에 그 문신을 새기게 될 거야." 원양국 성도에서 문신을 하던 여인, 연. 그녀가 성도로부터 도망쳐 나온 날, 그곳은 폐허가 된다. "원양국의 병권을 받아내는 조건은 그 성도의 섬멸이다. 모두를 도륙한다. 남김없이, 가차 없이."

원양국 성도를 멸하러 온 섭제국의 왕 하녹. 그 솔숲에서, 그는 도망친 성도의 여인 따위는 보지 못했다. 단지 한 마리의 신록과 조우했을 뿐. 무릇 신록은 상서로운 동물이라 하므로, 죽이지 않고 생포하는데…. 신비로운 설화 같은 연과 하녹의 이야기.

-알라딘 책소개

 

 

 

 

 

 

 

 

 

 

 

 

 

 

 

 

 

 

일본의 유명 빵집들을 순례하면서 다양한 빵들을 하나씩 맛보고 소개하는 만화다. 빵의 천국 일본에서는 편의점만 가더라도 여느 제과점 부럽지 않은 빵들을 맛볼 수 있고, 전문 빵집에 가면 필수 여행 기념품인 바나나빵은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는 빵들을 수두룩하게 만날 수 있다.

저자 야마모토 아리는 조리사 면허를 갖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진짜로 매일 빵을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자타공인 ‘빵 마니아’다. 저자는 역시 빵에 죽고 못 사는 친구 아코와 함께 71종에 이르는 일본의 온갖 빵들을 맛보며, 그 재료와 특징, 크기, 맛과 냄새, 제빵 기법, 곁들이기 좋은 것 등을 알려주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첫사랑을 잊지 못해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이 스페인 여행 중 우연히 그 첫사랑 여인을 만나고, 이후 사랑과 불륜의 경계에 설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고민을 사실적이면서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알함브라 궁전 등 훌륭한 건축물과 트레몰로 기법 연주 음악 '알함브라 궁전의 회상' 등에 얽힌 사연과 의미 속에 스토리를 전개하는 작품은, 중년의 사랑이란 위태로운 주제를 한 폭의 수채화처럼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알라딘 책소개

 

 

 

 

 

 

 

중국의 추리작가 차이쥔 장편소설. 2016년 현재 작품 전체 누계 판매부수 1000만 부를 기록했으며 9년 연속 중국 미스터리 소설 베스트셀러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기상천외한 상상력, 독자를 매료시키는 서스펜스, 치밀한 논리로 유명하며 중국어권에서 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회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작품을 주로 발표해 사회파 추리소설가로 불리는 차이쥔이 이번 작품에선 전생과 윤회라는 소재를 추리소설에 접목시켜 인간의 탐욕과 질투, 진실과 거짓, 복수와 파멸, 사회와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들추어냈다. 단순히 범죄자를 찾는 추리소설이 아니라 환생이라는 소재를 추리소설에 접목시킨 점이 독특하다.
-알라딘 책소개

 

 

 

 

416 세월호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10대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 책은 세월호참사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과 형제자매를 잃고 어린 나이에 유가족이 된 15명이 보내온 2년여 시간의 기록이다.

생존한 학생들은 스무살이 되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교실에서 혹은 하필 소풍 갔던 날, 회사에서 갓 입사해 근무하던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어야 했던 형제자매들은 이제 중학생과 고등학생, 이십대 중반이 되었다. 지난 2년간 참사는 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시간의 마디마디에 어떤 미안함, 그리움, 기막힘, 다짐을 새겨놓았을까.

416세월호작가기록단은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을 통해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이 모임에 문을 두드렸고 그들을 목소리를 수백분의 녹음파일로 담아내며 이 기록의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작가단과 구술자 들이 만난 2015년 여름은 마침 구술자들이 자신의 기억이 더이상 지워지기 전에 기록해두어야겠다고 절감한 시기이기도 했다.
-알라딘 책소개

 

 

 

 

 

 

 

 

 

 

 

 

 

 

 

 

해적만화의 전성시대를 연 시초가 된 작품 중 하나인 <풀 어헤드! 코코>. 추전서점의 주간 만화 잡지 「소년 챔피언」에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같은 연도에 발간된 집영사의 원피스와 줄곧 비교되어 왔으나, 보다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캐릭터 바츠가 이끄는 힘이 넘치는 이야기는 해적 만화의 또 다른 전형을 보여 준다.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팔콘 문명'과 전설로만 남은 보물들. 작가 요네하라 히데유키가 라지노브의 바다 위에 띄워 놓은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채 그 문명의 힘이 집약되어 있다는 보물을 쫓으며 만남과 이별을 이어나가고 이내 흡인력 있는 하나의 커다란 해적 서사를 그려낸다. -알라딘 책소개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리디머교회를 향한 관심은 지대하다. '도시에서는 복음화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에 역행하는 이곳을 향한 관심은 세계 각지의 목회자와 선교사들, 평신도 지도자들이 탐방하고 참관하고 리디머교회 목회자인 팀 켈러 목사와 만나 뉴욕이라는 이 도시에서 열매 맺는 비결을 듣고 싶어 한다.

저자 팀 켈러 목사는 예배 형식이나 프로그램 등이 아닌 바로 '신학적 비전'을 나누고 있다. 그는 버지니아 주에서 10년, 뉴욕 도시에서 20년의 목회 생활을 돌아보면서, 리디머성도들과 함께 이 시대 복음의 씨앗이 바로 뉴욕이라는 지역에서 어떻게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는지 수많은 시간과 기도와 눈물로 비전을 공유하였던 것이 바로 그 답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3-23 1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3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6-03-29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봄맞이 청소해야하는데 자꾸만 미루네요.ㅠㅠ
부지런하세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6-03-30 09:55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가끔씩 그래요..
감사합니다^^ ㅎ 하고나니까 기분이 참 좋았어요.^^
 
달을 만지러 간 아기 곰 춤추는 카멜레온
조니 램버트 그림, 줄리엣 그룸 글, 손시진 옮김 / 키즈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아기 곰이 나무에 올랐어요.

엄마 곰이 웃으며 물었어요.

"아가야, 뭐 하니?"

"엄마, 저는 아기가 아니에요!"

"그렇구나, 나무에 오른 걸 보니

어느 새 멋진 곰이 되었네."

엄마 곰이 아기 곰을 안아 내리며 말했어요.

엄마 곰은 아기 곰과 함께 들판으로 갔어요.

"우리 아가도 저 토끼들처럼 아주 작았었는데....."

엄마 곰이 토끼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며 말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컸어요.

높은 산꼭대기에도 갈 수 있어요.

엄마, 우리 산에 올라 볼까요? 달을 만질 수 있을 거예요."

아기 곰이 몸을 커다랗게 부풀리며 말했어요.

한참 산으로 오르던 엄마 곰과 아기 곰은

잠시 쉬어 가려고 앉았어요.

"엄마, 산꼭대기에 가면 하늘도 만질 수 있을까요?"

"그럴거야."

엄마 곰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어요.

엄마 곰과 아기 곰이 산꼭대기에 오르니 하늘에 별이 가득했어요.

"우아, 멋지다. 별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달은 어디 있을까요?"

아기 곰이 두리번거리며 물었어요.

"조금 기다리렴 곧 나타날 거야."

엄마 곰이 다정하게 말했어요.

아기 곰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달을 기다리다 어른이 되겠어요."

아기 곰이 툴툴거렸어요.

그때, 어둑한 밤하늘에 커다란 빛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4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장소] 2016-03-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ㅡ예뻐요!^^ 그림체도 ㅡ맘에 드네요!^^

후애(厚愛) 2016-03-23 21:27   좋아요 1 | URL
네 정말 예쁜 그림책입니다!!!^^
절로 미소 짓게 만들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장소] 2016-03-23 21:31   좋아요 0 | URL
그림인지 ㅡ그래픽인지 우홧~감탄하면서 봤어요!

후애(厚愛) 2016-03-23 21:36   좋아요 1 | URL
아 그러셨구나..^^ 그림은 맞아요! ㅎㅎ
저는 표지가 너무 예뻐서 구입했었는데 보고나니까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그장소] 2016-03-23 21:42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예뻐도 이젠 ㅡ동화 는 살수없어요..흑흑 ㅡ
아이는 포 ㅡ의 소설을 말하길 좋아해요.
동화적이지 않습니다. ..ㅎㅎ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포근한 햇살 때문인지 잠이 스르륵 오네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류메이님의 <화랑비록> 1,2권이 1월에 나왔을 때 완결이 아니라서 구입을 안 했었답니다.

어제 신간 3권이 나왔다는 알림문자를 받고 보니까 3권도 완결이 아니네요..ㅠㅠ

표지도 예쁘고 내용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은데 몇 권까지 나올 예정인지...

이 책은 그냥 포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소장용으로 가지려고 했었는데... 욕심대로 다 가질 수는 없는거죠.^^

 

그래픽 노블이 많이 나왔어요.

눈길가는 <(뉴 52) 배트맨 이터널> 배트맨!!! 크크크

 

류메이의 로맨스 소설. "공주님께 관심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흥미, 재미에 가까웠다. "그러니 저와 거래를 하셨으면 합니다. 공주님께서 제자가 되시면 저도 폐하께 삽량의 일을 영원히 함구하겠다는 겁니다." "그걸 어떻게 믿지?" 이화가 얼굴을 한층 가까이 붙였다. 청아한 사내의 얼굴이 숙명의 눈동자를 가득 메웠다. 몸 안에 천둥번개를 담은 양 그녀의 가슴속이 우르르 흔들렸다.

"안 믿으면 어쩔 건가요?" 나긋나긋한 권태 뒤에 숨겨졌던 새로운 모습. 처음 보는 그의 낯선 면면에 숙명은 적응이 어려웠다. "좋아. 그리 하지. 널 스승으로 삼겠다. "말로는 제자가 되겠다 하지만 공주의 눈빛은 반항적이었다. 그러고 보면 여태 여러 번 만났으나 두 사람 다 제대로 서로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격적인 첫 만남에서부터 스승과 제자로 마주하기까지, 우여곡절에 휘둘린 연이 질기다면 참으로 질겼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

-알라딘 책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는 리델 자매와의 뱃놀이 중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집필한 책으로, 1865년 출간되었다. 하지만 '책'으로서 앨리스의 모험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전의 원형이 존재한다. 뱃놀이 이후 캐럴 자신이 직접 그날의 이야기를 손으로 쓰고(1863년 2월 완성)삽화까지 그려(1864년 9월 완성)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캐럴은 이 단 한 권의 책에 <땅속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라는 제목을 붙여 '어느 여름날의 추억을 나눈 꼬마 친구에게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서 1864년 11월에 앨리스 리델에게 선물한다. 앨리스를 비롯한 독자들의 큰 호응으로 인해 캐럴은 원고를 다듬고 원고의 양도 거의 두 배로 늘려 186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정식 출간하였고 이것이 우리가 익히 아는 앨리스의 모험 이야기이다.

-알라딘 책소개

 

 

타고르는 총 2,000여 편의 시를 남긴 인도의 대시인이자, 인도의 국부 간디와 함께 인도인들의 추앙을 받는 사상가이기도 하다. <길 잃은 새>는 1913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타고르가 그로부터 3년 후인 1916년에 벵골어로 출간한 시집으로, 한국에 소개된 이 판본은 저자 자신이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326편의 짧은 시와 그의 시를 닮은 드로잉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대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소하고, 단순한 것들을 사랑하던 타고르의 주옥같은 시 모음집이다. 이 시집에서 타고르는 자연의 언어로 시를 노래한다. 꽃, 별, 산, 바람과 같은 자연의 시어를 사용해서 그는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영원과 찰나, 아침과 황혼, 큰 것과 작은 것의 존재들을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이를 통해서 그는 신의 섭리와 삶의 진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밈없이 쓰인 그의 시에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숨겨져 있다.  -알라딘 책소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빨강머리 앤>을 오마주한 책으로,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강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지만 아직은 나약한 아이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혹은 꿈 많고 순수한 아이로 남고 싶지만 이미 현실과 타협한 어른이 되어버린 모두의 이야기를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의 어른으로 성장했을까? 그리고 이 시대는 우리 마음에 드는가? 빨강머리N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대신 속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데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 보고 있으면 재밌는데 보고 나선 눈물이 난다. 작가는 <빨강머리N>을 MSG 같은 책이라고 소개했고, 작가의 말대로 이 책 속에는 인생의 모든 맛이 담겨있다.  -알라딘 책소개

 

 

사랑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다정하면서도 명쾌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달 출판사는 지난해 12월, ”여러분의 고민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됩니다”라는 공모를 진행하였다. 내용인즉슨,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작가에게 사랑과 관련된 고민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사연을 채택하여 직접 해결해드립니다”가 바로 그것이었다. 이 공고가 나간 뒤, 짤막하고 가벼운 궁금증에서부터 여러 장에 달하는 다소 무거운 사연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도착했다.
-알라딘 책소개

 

 

 

 

 

 

 

 

팁트리 주니어 걸작선.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와 엮는가 하면, 외계인과 조우하는 상황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질문한다. 시간여행과 우주여행과 질병과 복제문제, 그리고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란 상상을 SF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무리기도 한다.
-알라딘 책소개

 

 

 

 

 

 

 

 

 

 

 

 

 

 

 

 

 

 

도시 변두리에 어색하게 자리 잡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사무실. 우리는 조들호를 통해서 법이 지켜 주는 편안함을 알게 되고, 그의 눈을 통해서 이 세상을 유지하는 법의 실체를 보게 된다. 너무나 인간적인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함께하는 파란만장한 법 이야기.

첩첩산중 촌구석에서 태어나, 사법고시 수석 입학 및 졸업. 전도유망한 검사이자 거대 로펌 대표이사의 사위가 되어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 조들호. 명예와 권력 모든 것을 얻은 그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검찰의 비리를 내부 고발하면서 가족을 비롯해 손에 쥔 모든 것들을 한순간에 잃고 재기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알라딘 책소개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로자의 탄생에서부터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이며, 연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여성으로서의 로자의 삶이 연대순으로 그려진다. 당대의 격변하는 시대 배경을 거침없이 묘사해내는 그림에,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유머러스한 로자의 투쟁과 일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로자의 시대와 삶과 사상이 한손에 잡힐 듯이 그려지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 원리’를 제창함으로써 양자역학이 체계적인 이론으로 성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물리학자다. 자연현상의 법칙과 물질세계의 원리를 객관적이고도 합리적으로 설명한다는 과학이 무언가를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진다니, 역설적이다. 그것의 시작은 ‘양자’ 개념의 출현에서 비롯된다. 19세기 열역학의 대두, 이후 전자를 비롯한 소립자들의 발견(원자는 깨진다!), 원자의 구조와 그 내부의 역학적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 1920년대 후반 하이젠베르크에 의해 불확정성 원리가 제창됨으로써 양자역학이라는 이론이 체계화된 것이다. 양자역학의 역사를 하이젠베르크의 생애와 함께 전개시켜 쉽게 풀어쓴 교양만화다.

-알라딘 책소개

 

 

 

 

 

 

 

 

 

 

 

 

 

 

 

 

 

 

저자 유준웅은 어린 시절 겪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안고 살아 왔다. 6.25전쟁의 아픔은 저자에게 큰 시련을 주었지만, 더욱 단단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보태주었다. 이 책은 그의 자전적 이야기다. 청년기 그는 장애를 가졌다고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리고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알라딘 책소개

 

 

 

 

 

 

 

 

사람에게서 사랑과 위로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믿는 여행자 오음. 그는 스스로 가장 사랑한 것도, 가장 큰 위로를 받은 것도 여행이었음을 깨닫고 매일을 길 위에서 빨간 날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그가 이전보다 조금 더 천천히, 이전보다 조금 더 오래, 마음이 향한 곳으로만 움직이며 마주한 사랑과 위로의 기록들이다.
-알라딘 책소개

 

 

 

 

 

 

 

 

 

 

사이먼 리치의 코믹 단편집. 연애에 대한 유머러스한 단편 서른 편을 모은 책으로, 각 편마다 하느님, 히틀러, 투명 인간 등 독특한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누구나 겪을 법한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보편적인 테마를 황당하고도 웃긴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부터 미국 폭스 그룹의 FXX 채널에서 [여 찾는 남Man Seeking Woman]이라는 시트콤으로 각색해 방영하고 있다.

작가 사이먼 리치는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인 아버지 프랭크 리치, 「뉴욕 타임스」 기자인 새어머니 앨릭스 위첼,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형 너새니얼 리치 등 가족이 모두 문필가인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다. 하버드를 졸업하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프로그램의 최연소 작가가 되었고, 4년 동안 SNL의 작가로 일하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연속으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알라딘 책소개

 

 

 

손작가 장편소설. 22살의 빌딩 청소부, 단설희. 비상계단을 청소하던 어느 날, 신성그룹 사장 한승조의 전화를 엿듣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꼬여만 간다. "내 아들의 유모가 되어줘." 싱글 대디인 한승조에게 지목당한 설희는 불편한 요구를 받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아들 녀석 또한 만만치가 않은데….  -알라딘 책소개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한 숨 가쁘게 살아가는 엘리트 청춘들의 이야기. 역사 로맨스 소설의 대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동화 작가가 처음으로 쓴 현대 소설이다. 오랜 시간 한 남자만을 기다려 온 주인공 쑤만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로 금융계에서 벌어지는 사건 또한 생생하게 전달한다.

예쁘고 능력 좋은 20대 아가씨 쑤만. 그녀는 11년 동안 한 남자만을 그리워하며 솔로로 지내고 있다. 바로 고등학생 시절 칭화대학교 농구 코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쑹이에게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녀는 쑹이의 그림자를 좇아 그와 같은 베이징 금융계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간 맞선 자리에서 쑹이를 만난 쑤만. 당황한 그녀로 인해 선 자리는 좋지 않게 끝난다. 아쉬운 맞선 자리 후 쑤만은 쑹이를 보기 위해 그가 근무하는 투자은행 MG에 이력을 위조해 입사할 계획을 세운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3-22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2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3 1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1 (양장) -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해 망설이다 구입한 세트~
먼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어보고 마음에 쏙 들면 <피를 마시는 새>를 구입할까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눈물을 마시는 새> 흥미진진하고 너무 재밌다.
<피를 마시는 새> 세트도 소장하고싶은 욕심이 나고 탐이난다.
열심히 용돈을 모아야겠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16-03-22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권을 무척 재밌게 즐겁게 읽었다.^^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케이건 드라카 (길잡이) 나가 잡아 먹는 인간(사연이 있을거야, 지금은 길잡이라서 안 잡아먹음)
티나한 (레콘) 무적자. (물을 엄청 무서워함)
비형 (도깨비) 불을 자유자재로 다름(피를 엄청 싫어하고 무서워 함)
륜 (나가) 비늘이 있음 (동물을 산 채로 먹음)

이 네사람 착하고 순하고 의리가 있다.
그리고 귀여운 나늬랑 아기용 아스화리탈

가넷 2016-03-25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님댁에 책이 있어서 지금 당장 못 읽지만, 다시 읽고 싶네요.

요즘에 다시 한국 판타지가 읽고 싶어 한창 읽는 중이라서요 ㅎㅎ

후애(厚愛) 2016-03-26 10:26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서 저도 다 읽고나면 다시 읽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판타지가 땡겨서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