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선물용 특별판) -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1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루시드 폴 옮김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 참 좋아요.^^

그림들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읽었습니다.*^^*

 

뺨을 타고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립니다.

아마 며칠은 더 울게 될 거예요.

설명도 예상도 못 한 채 감동적인 사람의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에 다가왔으니까요.

 

이탈리아어

동사

 

 

마음이 따뜻해지도록 감동받다.

보통은 눈물이 뚝뚝 흐를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와

관련된다.

희미하게 출렁이는 달빛의 서정은

더 이상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칠흑 같은 바닷물 위로 발그레 내린 달빛은

여전히 아름다운걸요.

 

스웨덴어

명사

'썩소' 가득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기란 쉽지가 않죠.

사람을 어쩔 줄 모르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라면

어색한 맞웃음으로 누구도 상대하지 않고

자리를 휙 떠나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웨일스어

명사

어떤 기분인디 다들 잘 알 거예요.

한번 이런 기분이 들면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공연히 실실 웃기도 하고 배 속 깊숙한 곳부터 등골까지 짜릿짜릿한 기분이 느껴지죠.

 

 

타갈로그어

명사

'히라에스'는 (뒤에 소개될) '사우다드'의 회한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히라에스'는 웨일스인들이 지난 시절 모국 웨일스에 대해 느끼는,

슬픔과 그리움이 과하지 않게 뒤섞인 웨일스인들의 말입니다.

 

 

웨일스어

명사

 

 

돌아갈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과거 속으로 사라진 곳에 대한 향수, 혹은

가 보지 못한 곳에 대한

쓸쓸한 마음.

찰나의 눈부신 이 순간이 그지없이 아름답습니다.

초록빛 이파리 사이 스며 내리는 햇살은

황홀한 마법 같아요.

 

 

일본어

명사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던 그를 보는 당신의 눈길이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경이롭던 당신의 마음이 시들어 가고

누구도 무엇도 그 마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러시아어

동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

그 자체를 많이 생각하는 일본인들은

무상의 행위에도 멋지게 이름을 지어 놓습니다.

복잡하고 정신없는 일상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목적지 없는 마음 산책이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기분전환이 될 것입니다.

 

일본어

명사

사람을 엉뚱하게 웃게 만드는 농담이 있습니다.

어찌 됐든 웃음을 주기는 셈인데, 타이밍을 완전히 놓친 '뒷북 개그'가 주로 그렇죠?

상관없습니다. 빵 터지는 구절이라곤 하나도 없는 맹숭한 개그도 그런 유인 거고요?

참 이상한 게, 그래도 다들 웃고 있다는 거죠.

 

 

인도네시아어

명사

남아프리카에서 이런 철학적 태도는 중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해석되기도 합니다.

'우분투'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란 '모든 사람은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인지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표현이지만 라이베리아의 한 활동가의 말처럼 이런 말로 대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있기에, 비로소 나는 나일 수 있습니다."

 

 

응구니 반투어

명사

그 양을 가능하기엔 애매한 단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내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짓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모래성 주변에 도망못을 둘러 파고 물을 채워 넣는 순간

문득 이 낱말이 와 닿을지도 모를 일이죠.

 

아랍어

명사

때때로 상대방의 겉모습만으로는 그가 불안한지 화가 났는지

다정한지 슬퍼하는지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한 사람을 오래 겪다 보면 미묘한 차이까지도 알아챌 수 있겠지요.

 

한국어

명사

 

눈에 띄지 않게 다른 이의 기분을

잘 알아채는 미묘한 기술,  [눈치]

단 한 권의 책일 수도 있고 생각하게 쌓여 있는 책더미일 수도 있는

'츤도쿠'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다, 읽지도 않은 찰스 다킨스의 <위대한 유산>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람들은 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책 속 주인공들에게 한 번쯤은

햇빛 구경이라도 시켜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일본어

명사

 

[츤도쿠]

사다 놓은 책을 펼치지도 않은 채

내버려 두기. 보통은 같은 운명의 다른 책들과

함께 쌓여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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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ghtful days 2016-04-14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음엔 저도 이책으로

후애(厚愛) 2016-04-14 11:00   좋아요 0 | URL
네 다음에 꼭 한번 보세요.^^
 

구입한 책들과 주문할 책 몇권과 구입하지 않았지만 눈길가는 신간책들도 함께 올려봅니다.^^

 

1. 나를 위한 선물 2번째인데요,

먼저 지난 달 말부터 지금까지 구입한 책들을 올려볼께요.^^

세트는 어머니 덕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생일이 다가온다고 용돈을 지난 달 일찍 보내 주셨거든요.

그래서 갖고싶었던 소장하고싶었던 세트라서 지난 달 말쯤에 구입했습니다.

바로 이영도님의 <피를 마시는 새> 세트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1,2권을 재밌게 읽었고요, 지금 3권을 조금씩 읽고 있어요.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가 있으니 당연히 <피는 마시는 새> 세트도 갖고 있어야겠지요.^^

어머니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어요.

 

세트외에도 구입한 책들입니다.

한국 판타지소설의 대표 작가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 절대 권력과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특유의 유려한 글솜씨와 치밀한 주제의식,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작이다. 전8권.

천하를 뒤흔든 제2차 대확장 전쟁도 옛이야기가 되고 제국의 질서 아래 평화가 자리잡은 시절. 하늘을 나는 수도에 머물며 제국을 다스리는 치천제에게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6년 전, 레콘들의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분리주의를 주창했다가 황제의 토벌군에게 일족이 전멸당한 외눈박이 소녀와 검은 레콘은 뜻을 꺾지 않고 황제의 목을 노린다.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백작이 유서 깊은 무예의 고장 규리하 정벌에 나서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이 10개월 동안 방대한 기록과 자료들을 분석해, 세월호 안과 밖에서 4월 16일 오전 8시 49분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해 10시 30분 침몰할 때까지 101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생하게 재현했다. 배가 급격히 기울어졌을 때 조타실 상황과 승객들의 모습, 승객을 버리고 가장 먼저 도주한 선원들의 대화, 해경 경비정에 옮겨 탄 선원과 해경의 대화, 그 후 해경이 지휘부에 보고한 내용, 사고 소식을 들은 청해진해운이 감추려 했던 장면 등을 눈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알라딘 책소개

 

 

 

 

 

 

 

육시몬 장편소설. "이리 오너라, 벗고 놀자~!" 파격적 색정멜로 춘향뎐으로 유명한 막장 작가 '미상'. 콩쥐팥쥐뎐, 선녀와 나무꾼-완전한 사육, 별주부뎐-자라부인의 역습, 이솔낭자뎐-아오, 이솔아!, 진주난봉가, 이십팔색기가 등 인기 좀 있다 하는 남녀상열지사들은 모두 작자 '미상'의 작품이다. 한데 이런 미상의 정체는 놀랍게도 장안 최고의 정절녀 변씨 부인, 변백영이었으니.

그러던 어느 날, 백영은 '춘향의 서신'을 찾는 정체불명의 자객에게 쫓기다 신비로운 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기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진 자체발광 꽃미남 점쟁이 완얼 선생과 그의 술고래 호위무사 고량주, 위숙휘. 그녀는 완얼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조선 건국 이래 최악의 폭군 이율이 백영을 탐하게 되면서 세 사람은 치명적인 삼각관계에 빠져든다. 그리고 점쟁이인 줄만 알았던 완얼 선생의 정체가 밝혀지며 춘향뎐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린 작품이다. 로자의 탄생에서부터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사회주의자이자 혁명가이며, 연인들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여성으로서의 로자의 삶이 연대순으로 그려진다. 당대의 격변하는 시대 배경을 거침없이 묘사해내는 그림에,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유머러스한 로자의 투쟁과 일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로자의 시대와 삶과 사상이 한손에 잡힐 듯이 그려지고 있다.

또한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혁명가로서 로자 룩셈부르크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마르크스의 '자본'이나 로자가 베른슈타인과 벌였던 수정주의 논쟁 등 그녀가 펼치는 사상과 이론이 중간중간에 한 편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요약적으로 소개되어 독자들의 사상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조선 최고의 화가, 백성들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풍속화가로 잘 알려진 단원 김홍도. 그는 평생 정조의 총애를 받은 국왕 직속 화원이었으나, 정작 <조선왕조실록>에는 단 세 줄의 기록만이 전할 뿐이다.

그는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왕의 초상을 세 번이나 그렸지만, 용안을 그리는 영예로운 '어용화사'는 아니었다. 다만 정조의 '이것'만은 그릴 수 있었다는데…. 도화서 화원 중 상위 10명을 선발, 화원으로서 최고 대우를 받은 자비대령화원 명단에도 김홍도의 이름은 빠져 있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조선 최고의 화가였을까?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김홍도의 풍속화, 이 그림들에 담긴 비밀이 있다. 단순한 그림을 넘어 또 다른 쓰임이 있었던 것인데…. 실은 그의 풍속화는 정조의 명에 의해 그려진, 왕에게 바치는 민생보고서였던 것이다. 김홍도는 왕명을 받아 백성의 삶을 밀착 취재.보도하는 수석 엘리트 기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부제에 '아트 저널리스트'란 단어가 붙은 까닭이다.   -알라딘 책소개

 

 

 

2. 마지막으로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입니다.

예판이 있어서 당일배송 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장바구니에서 3권이 대기중입니다. 크크크

로설도 있었지만 나중에 나중에 구입하기로 하고 요렇게 딱 3권만 더 구입하려고요.

이 책 넣었다가 빼고 저 책 넣었다가 빼고 장바구니 비우고 채우고  비우고 채우고... 그랬어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 책 3권이지요.

햇빛을 이용해 흰 색의 하늘을 만들어 낸 수묵화 같은 사진부터, 광각렌즈로 목련의 흔들림과 날개 짓을 드러낸 사진 등 45점의 미학적 목련 사진이 담겼다. 봄 한철 짧게 피고 지는 목련이, 작가를 만나 때로는 어머니의 한복이 되고 때론 날개가 되고 전등이 되었다. 중견사진가 지용철의 작품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 '조선왕조실톡'.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알라딘 책소개

 

 

 

 

 

 

 

 

 

 

 

 

 

 

 

 

 

 

 

3. 그저 눈길가는 책들, 관심책 신간입니다.

군침만 질질 흘리고 있는 책들도 있지요.

욕심내지말자~ 외치고 있습니다.^^;;

박소연 장편소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성희의 살아 있는 악몽이 되어 드리지요."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혀에서 비릿한 맛이 느껴졌다. 깊고 깊은 입맞춤. 마지막 남아 있는 공기까지도 모조리 빼앗아 버리고 말겠다는 듯이 집요했다.

가슴의 검상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함께 저항할 힘조차 몸에서 빠져나갔다. 세희의 눈가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아, 밉다. 미워. 증오스러워. 나의 몸을 탐하고, 나의 가족을 죽이고 나의 생명까지 빼앗아 가는 저자가 미치도록 밉다. 저자에게 내가 맛본 고통을 그대로. 아니, 몇십, 몇백 배로 부풀려 갚아줄 수 있다면…. 처절한 증오를 품고 죽은 세희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와 그를 찾아낸다. 이번에야말로 원수의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기 위하여.   -알라딘 책소개

 

 

 

 

 

 

 

 

 

 

 

 

 

 

 

 

38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리며 큰 호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가디언」에서 별 네 개를 받고, 「USA 투데이」와 「뉴욕 타임스」에서 뽑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피로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의 피지배층 출신 소녀가 특별한 능력을 얻으면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5살의 젊은 작가가 쓴 데뷔작이지만 출간도 전에 유니버설 픽쳐스에 영화 판권이 팔렸으며, 초판 15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는 등 2016년 현재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USA 투데이」는 이 작품을 두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중독성이 있고, 으스스한 동시에 서스펜스가 넘친다"고 평했으며 「커커스 리뷰」는 "지긋지긋한 판타지 트렌드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했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의전당 시인선 224권. 2008년 「정신과표현」을 통해 등단한 임호상 시인이 시를 쓰기 시작한 지 3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시집. 임호상 시인의 시는 대체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수렴하는 태도를 바탕에 깔고 있다. 현실 세상을 향한 첨예한 비판보다는 가족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시편들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제4부의 시편들은 시인의 터전인 여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섬들에 무한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데 그 어떤 애향가보다 사무치는 정서를 품고 있다. 돌산의 모장마을과, 하화도, 오동도, 금오도 등은 시인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육화된 시어로 재현된다.

-알라딘 책소개

 

 

 

 

 

 

'416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2년. <4월이구나, 수영아>는 당시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전수영 선생님의 엄마가 겪은 모든 감정의 기록이자, 아직 모든 곳에 존재하는 딸, 수영이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2년간의 삶을 빠짐없이 써내려 간 엄마는,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드러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그날 그 아침을, 아이들을 그리고 수영이를 잊지 않기 위해서.

엄마는 딸이 남기고 간 흔적을 모두 끌어모았다. 수영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썼던 육아일기, 일곱 살 수영이가 엄마에게 보낸 첫 편지, 딸의 방에서 찾아낸 머리카락 그리고 교사수첩 안에 남은 4월 15일 마지막 수업의 기록까지. 그 흔적 안에서 수영이는 여전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딸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은 편지도 꼼꼼하게 갈무리했다. 딸의 친구들이, 제자들이, 동료 선생님들이 엄마에게 건네 준 편지에는 엄마가 몰랐던 수영이의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알라딘 책소개

 

 

사회과학과 문학으로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는 책. 세월호 참사 이후 1인 시위와 추모문화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무거운 과제들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먼저 1부 '세월호의 사회과학'에서 참사의 발생과 진상규명에 이르는 과정을 다양한 사회과학적 도구로써 분석한다.

예방과 구조, 진상규명에 이르는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 시스템의 절망적 현실,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오히려 키운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 행태, 특별법 제정과 특위 구성 및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잡음 등 세월호 참사 이후의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모습 그 이면에 놓인 사회과학적 의미를 짚어본다. 2부 '세월호의 문학'에서 열두 편의 시를 통해 희생자를 깊이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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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2012년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프린세스 바리>, <목공소녀>, <연애독본> 등의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 박정윤이 6년 동안 처절하게 써내려간 나혜석 일대기다. 감성적 문체와 예민한 문제의식으로 밑바닥 삶을 촘촘하게 복원하고 사회의 여러 문제를 민감하게 읽어낸다는 평가를 받아온 박정윤은 이 책에서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의 비극적 운명에 눈길을 던진다.

작가는 나혜석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일제강점기뿐만 아니라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의 사회상도 세밀하게 담아낸다. 현모양처만을 여성을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로 휘두르던 당시, 작가가 그린 나혜석의 비극적 운명은 절절하다. 운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가는 여러 인물들의 결말은 애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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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김영랑, 정지용처럼 오래 전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시를 썼던 시인들의 작품부터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서정윤 같은 근래 시인들의 작품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시 70편을 모아 묶은 시선집이다. 가까이 두고 때때로 펴보며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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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에 비친 달>, <인연 1, 2> 등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온 작가 정찬주가 이번에는 이순신에 관한 대하역사소설을 펴냈다. 이미 소설이나 영화 등 임진왜란을 무대로 하고,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많다. 임진왜란은 그만큼 역사적으로 특별한 시기였고, 이순신은 그 안에서 빛나는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완전무결한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이다. 충청도 아산 사투리로 이야기하고, 용맹함 이면의 두려움을 드러내고, 결정 앞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는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분연히 일어섰던 백성에 주목한다. 이순신을 이순신이게 한 당시의 선비, 장수, 승려, 천민 들의 의기와 충절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소설은 당시의 시대로 돌아가 군사 문화, 의식주 문화, 여러 지방의 사투리, 풍속 등을 가늠케 할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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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오늘의 사건사고>를 비롯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스민 동시대의 분위기를 선명하게 포착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 현대문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실력파 작가 시바사키 도모카의 장편소설.

작가 스스로 자신이 추구해온 주제와 표현기법을 집대성한 소설이라고 평가한 <봄의 정원>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 가운데 가장 완성도와 성숙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으며 제15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아쿠타가와상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순수문학상이자, 지난해 수상작인 개그맨 마타요시 나오키의 <불꽃>으로 대중적으로도 새로운 조명을 받으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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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에 맞추어 발간되는 김덕배 장편소설. 미처 피기도 전에 스러져간 어린 학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함께 수장된 수많은 학생과 선생님들 가운데 세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이 우주의 '영파워 XQ'라는 위성에서 영혼으로 겪는 일이 눈에 보이듯이 생생하게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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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은 청년 ‘하타노 유카리’는 어느 날 한 가닥의 끈을 발견한다. 그 끈을 따라 숲을 헤매던 중 수수께끼의 흰 토끼와 만났다. 갑자기 말을 시작한 그 ‘토끼 씨’는 놀랍게도 그 긴 귀로 사람의 ‘인연’을 묶기도 하고, 가위처럼 싹둑 자를 수 있다고도 한다. 게다가 토끼 씨는 유카리에게도 그 ‘인연’을 보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 사람과 한 마리의 연인과 친구, 가족 등의 ‘인연’을 둘러싼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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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청소년 문학의 네 번째 책.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이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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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것이 걱정인 여자들에게 남인숙이 전하는 솔직발랄한 공감 지침서. 여자가 여자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솔직한 수다 모음이다. 발칙한 제목과 달리 아주 편안하게 읽히는 것이 반전이다. 여성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솔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의 꾸밈없는 글이 공감을 자아내며 우리를 웃고 울게 한다.

네이버 '출간 전 연재' 포스트를 통해 사전 공개된 내용에는 수많은 여성 독자들의 절절한 댓글이 달렸다. "별 생각 없이 글을 읽다 엉엉 울고 말았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다독일 수 있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가 생긴 것 같아 위안을 받았다" 등등 미혼이든 기혼이든, 아이가 있든 없든, 20대든 30대든 40대든, 한껏 위로받고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열렬히 토로하며 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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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앤 리듬」으로 2~30대 젊은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고민거리로 많은 공감을 얻었던 애슝 작가가 두 번째 단편만화모음집 「어느 날의 먼지」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던 사람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나’와 같은 주인공들로 단편집을 꽉 채웠다. 주인공들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작은 바람에도 마구 흔들리는 꽃 같은 청춘들이다.

첫 번째 이야기 「어느 날의 먼지」의 주인공 솔은 은행에 다니는 삶이 익숙해진 평범한 서른 살이다. 하지만 승진에도 미끄러지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는 해외파견을 나가게 되며 자연스레 헤어진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에 시달리고 나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나는 어릴 때 어떤 꿈을 가졌었을까? 솔은 자신이 어렸을 때 직접 만든 상상친구 ‘먼지’를 보게 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되돌아보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민음사는 '현대의 고전' 이문열 중단편전집 출간을 기념해 초기 소설에서 후기 소설까지, 전집에 수록된 51편의 소설 중 등단작부터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수상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예지 「뉴요커」 수록작 등 수상의 영예가 있는 작품만 묶어 특별한 판본을 준비했다. 이문열 소설을 둘러싼 명성의 실체가 궁금한 독자라면 이 맛보기 소설집에서부터 출발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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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 장편 로맨스 소설. 서울의 한 외진 골목. 월계동의 프리마돈나 백화는 묘한 눈동자를 가진 폭군 강이안과 마주한다. 위기에 놓여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그를 심장박동만으로 완벽하게 멈춰버린 그녀. 그 순간, 강이안은 다짐했다. 이 여자를 어떻게든 붙잡고야 말겠다고. 그 순간, 백화는 결심했다. 이 남자에게서 어떻게든 도망치고야 말겠다고. 힘 센 남자와 기 센 여자가 펼치는 케미폭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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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서 장편소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남겨진 수많은 빚, 책임져야 할 철없는 동생까지… 자신에게 유독 가혹한 세상과 마주한 여자 지완.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비틀대던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휘청거리는 그녀에게 쌀쌀맞은 위로를 건네는 차 주인 강우. 그렇게 서로에게 짧은 기억만을 남긴 채 스쳐 지나간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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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2: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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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2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13 11: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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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1
퍼엉 글.그림 / 예담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Wake up

 

창가에 누워 책을 읽다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세요."

거리에서

 

 

한 입만...

눈 

움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겨울.

                  밖에 나와 신나게 눈싸움을 합니다.

                 "나 진짜 화났어. 거기 가만히 있어!"

심 야

영 화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소파에 앉아 과자를 먹으며 공포 영화에 빠져듭니다.

와그작와그작!

 

 

여기 보세요~ 찰칵!

쪽잠

 

 

피곤을 못 이기고

엎드려 잠든 여자에게 담요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자면 감기 걸려요.

뒹굴뒹굴

 

 

딱히 하는 일 없이 뒹굴뒹굴

 

 

일어나요.

자, 안아줘!

벚나무

밑에서

 

 

옆으로 더 불어요.

자, 찍을게!

이불은 덮고 자요

 

 

감기 걸리겠다...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나도...."

무서운

꿈을

꿨어

 

 

많이 무서웠어?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조물

 

조물

 

 

 

조물조물 클레이로 만들기를 해요!

두 사람은 아이처럼 클레이 놀이에 푹 빠져서 투정을 부리기도 했어요.

"만들기는 못하겠어. 너무 어려워요..."

"잘 못 만들어도 괜찮아요. 잘 봐!"

편안한

대화

 

 

 

푹신푹신한 이불 위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눠요.

 

 

 

봄이 왔어요!

수많은 벚꽃과 살랑살랑 봄바람 그리고 눈앞의 당신!

가슴이 울렁울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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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해서 참 좋아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날씨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가실 것 같아요.

저는 어제 혼자서 나들이를 했어용~

나들이기보다는 생각할 게 많아서 정리좀 해야겠다 싶어서 나갔는데요,

제 발걸음이 미용실 앞에서 멈춰 있었어요. ㅋ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결국에는 들어가서 기분전환으로 머리 손질 좀 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옆지기가 스테이크 사 준다해서 캠프워커에 가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백귀야행이 나왔네요~!!!!!@_@

그리고...

<조선왕조실톡> 3권도 나왔네요..

그리고...

시대물로설...

또...

눈길가는 책들이...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이마 이치코의 대표작. 작가가 그리는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무대는 현실이지만, 때로는 이세계로 잘못 발을 디딘 사람들을 위해 살짝 무대를 옮기기도 한다. 요괴가 현실 세계를 떠도는 모습과 이유를 오싹하거나 섬뜩하게 그리지 않고 유쾌하고 평범하게 그리 내며 십 년 이상의 연재기간을 거쳐 100화 이상의 에피소드를 누적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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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낸 아빠 와지. 그동안 와지가 찍은 가족들의 사진을 센스 넘치는 짧은 글과 함께 엮은 포토에세이다. 아직도 ‘방글이’라고 불리며 어마어마한 이모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첫째 리율, 언니 못지않게 ‘율리블리’로 사랑받고 있는 둘째 율리, 순한 막둥이 셋째 로까지 아빠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일상을 담았다.

지칠 법도 한 세 아이의 육아 현장을 와지만의 위트로 담아내어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된다. 행운을 불러온다는 해바라기 액자 이미지와 아이방에 걸어둘 수 있는 키즈포스터는 책을 구입한 모든 이들에게 증정하며, 이 책의 저자 인세는 전액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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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그림책 시리즈 11권. 마흔세 살, 그런데 아직 기저귀를 해야 하는 ‘자라지 않는 아기, 춘희’의 이야기다.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한 발짝 걸음도 걷지 못하는 춘희. 그이는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원폭으로 사망한 ‘식민지 민중의 사생아’요, 태내에서 피폭을 당한 ‘1세 원폭피해 장애인’이며,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 또는 재일한국인 2세’이다.

그이를 설명하는 이 모든 말들은 그 자체로 곧 그와 그를 돌보는 할머니의 고통을 상징한다. 그리고 그 고통의 배경에는 식민지배와 전쟁이 있다. 폭력의 역사가 강요한 그 겹겹의 고통을 치유할 희망을 우리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 걸까? 이 그림책은 그 희망을 모색하는 어린이문학의 작은 몸짓이다.   -알라딘 책소개

 

 

 

제5회 한우리 문학상 단편집. 한우리 문학상은 출판 시장의 침체 속에서 아동.청소년 문학을 활성화시키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제정되었다. 한우리북스는 한우리 문학상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문학 작품을 읽히고, 우수한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자 한다. 제4회 한우리 문학상부터는 단편 부문도 공모하고 있어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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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권.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 다와다는 한 언어에 익숙해져 거기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다. 그는 두 언어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기정사실이나 확실한 대상이라 믿는 것에 의문부호를 찍고 정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 용의자의 야간열차>는 다와다 요코의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당신'은 야간열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시기도 배경도 명확하지 않으며 여행자가 누구인지, 목적지가 어디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그저 시간과 공간의 틀을 넘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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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고전 명작 2권이 만났다. 인디고 고전 시리즈 중 첫사랑의 추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작 <키다리 아저씨>, 사랑 이야기의 영원한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세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두 작품의 결정적인 순간을 담은 일러스트 포스터와 엽서(6종)을 담아 소장 가치 있는 세트를 완성했다.

<키다리 아저씨>
아련한 옛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책으로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들려주는 이 발랄한 아가씨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으며 점차 성숙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명작. 문학작품으로 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재생산되는 이유는 두 주인공이 보여준 '순수한 사랑'의 힘이다.    -알라딘 책소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처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작가 김민주가 이번에는 고전 로맨스로 돌아왔다. <스캔들 1930> 네이버 웹소설 연재 당시, 참혹한 시대 상황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그려 내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남녀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 살림과 필부보다도 못한 치졸한 부왕, 그런 부왕을 등에 지고 당쟁에 빠져드는 신료들. 그런 상황에 전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세자가 된 곤. 하지만 내내 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격지심에 시달린 왕은 역시 적자가 아닌 곤을 못마땅해 하기만 한다. 지지하는 자와 적대하는 자, 아부하는 자와 올곧은 자, 명석한 자와 모자란 자. 그 속에서 세자 곤은 정치란 괴물들의 싸움임을 깨닫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곤은 기꺼이 괴물이 되기로 한다.   -알라딘 책소개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익명의 섬'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명편들이 포함된 '이문열 중단편전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전 6권으로 구성된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2001년 완간된 기존의 전집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구성 및 표제작 등에 변화를 주어 중단편전집으로서는 확정판이라 할 수 있다.

민음사판 '이문열 중단편전집'은 발표 순서에 따라 작품을 수록했으며 목록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3편의 단편소설을 추가했다. 장편에 포함되어 있되 독립성이 강해 단편소설의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로, 중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에 수록된 '백치와 무자치', 장편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에 수록된 '장려했느니, 우리 그 낙일', 장편 <시인>에 수록된 '시인의 아들'이 그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노희준의 네 번째 장편소설. <오렌지 리퍼블릭>에서는 강남에서 부모 세대가 이룩한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향락적 소비문화를 즐기던 오렌지족의 은밀한 삶을, <넘버>에서는 기억을 이식당한 채 시체 청소부가 된 남자와 타인의 기억을 조종하는 살인 호스트가 된 남자가 진짜 범인을 놓고 벌이는 대결을 흥미롭게 그려낸 그의 상상력이 이번엔 심해의 깊은 어둠 속을 향한다.

작가는 인류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심해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를 절망과 희망이라는 경계선 위에 세워놓는다. 구세계의 마지막 날, 인류 앞에 나타날 단 하나의 희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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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기 소설. 현시대에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노래 경연 대회'는 천 년 전에도 존재했다. 처용을 비롯한 주인공들은 오직 '노래'와 '음악'만을 위한 삶을 살고 그들의 재능을 투가(鬪歌 노래대결)를 통해 세상에 펼친다. 처용은 소설 속에서 노래를 통해 우리에게 그 시대의 인생과 사랑, 역사를 아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처용가, 그 천 년의 신비가 풀린다!
천 년을 이어온 한국 역사상 최고 유행가 처용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처용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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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시선 73권. 김수호 시집. 제주도에서 시를 쓰고 있는 시인이 제주도의 자연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초인에 대한 삶의 의지를 시간과 공간의 시학으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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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는 연재가 시작되자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끈 레진코믹스 대표 19금 작품 중 하나이다. 그동안 19금 만화의 주 독자는 남자가 다수였다. 그 중 인기를 끈 만화는 대다수가 남자의 욕망이 만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었다.

하지만 《세컨드》는 섹스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여자 주인공은 능동적으로 친구 애인의 세컨드를 자처한다. 19금 만화의 틀을 십분 활용한 파격적 설정이 만화를 보는 데 주저하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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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는 2010년에 젊은작가상을 제정하여 등단 십 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해왔다. 우리 시대의 문학 독자들이 동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젊은작가상'의 2016년 제7회 수상자는 김금희, 기준영, 정용준, 장강명, 김솔, 최정화, 오한기이다.

김금희의 '너무 한낮의 연애'는 십육 년 만에 우연히 만난 남녀를 통해 사라졌다고만 생각했던 순간과 감정들이 실은 "아주 없음"이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가 되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단연 발군", "21세기 '무진기행'"(문학평론가 신수정)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기준영의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는 스물다섯 여대생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오십대 초반 남자의 심리를 그녀 특유의 세밀하고 미려한 문장으로 그려낸다. 정용준의 '선릉 산책'은 발달장애 청년과 하루 동안 그를 돌보게 된 청년 사이의 간극을 통해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집요하게 묻는다.   -알라딘 책소개

 

 

본인의 경험을 살린 일상적인 스토리에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해진 코믹 에세이를 그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오늘도 혼자서 할 수 있어』에서는 나이의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30대 중반에 혼자 이사를 결심한 주인공을,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에서는 직장 여성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위해 도시락 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담아내며 여성 독자들에게 어필했다.

이른바 ‘생활밀착형 여자 만화’를 선보이며 여성 독자들의 큰 공감을 끌어내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여성이 많은 직장을 무대로 그녀들의 일과 연애, 소문과 질투의 에피소드를 펼치며 또 하나의 여자 만화를 보여주고 있다. 신입사원을 지나 입사 2년, 3년 차의 에미코는 그곳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 그녀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자!   -알라딘 책소개

 

 

선조가 남긴 시화집 1권. 선조가 남긴 귀한 작품을 후손이 펴내게 된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슴 속의 울분과 분통을 시에 담아 놓았으며, 인문과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며 쓴 율시와 절구, 지우에게 보내는 잔잔한 우정 어린 시나, 민초들과 함께 삶의 현장을 보고 느낀 것을 썼다.

안회, 굴원, 도연명, 두보 등 옛 충신과 은자들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며 함축된 시어로 얕은 식자들은 깊은 속뜻을 알기 어렵기도 하지만, 경물, 즉사, 술회, 수연축시와 향촌의 서경과 즉경, 선생들의 만시도 다수이며, 여러 형식의 시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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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7권. 원전 폭발로 거주지를 강제로 떠나게 된 사람들과 그곳에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그림책은 일본 대지진 사고 당시 고통의 시간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고, 또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 마음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어루만져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공감과 배려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는 원전 사고 이야기를 동물의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호두를 통해 유기견의 아픔과 현실도 전하고 있다. 그런 호두의 아픔을 할아버지가 헤아려주고 공감하는 순간 모든 대상이 함께하는 세상을 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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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를 연대순으로 재구성한 역사교양만화 시리즈 '조선왕조실톡'. 1권은 조선을 건국한 '건국 패밀리'(태조, 정종, 태종)와 조선 왕조의 토대를 닦은 '성군 패밀리'(세종, 문종, 단종),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은 '폭군 패밀리'(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를 다루었고, 2권은 반정과 사화의 주인공인 '사화 패밀리'(중종, 인종, 명종)와 임진왜란의 주인공인 '왜란 패밀리’(선조, 광해군)를 담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 번의 호란을 맞은 '호란 패밀리'들을 다룰 차례지만, 역사의 흐름을 좌지우지한 왕들과 신하 이야기에서 잠깐 벗어나 조선시대 역사의 피와 살을 담당했던 백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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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 소설전집 1권. 그동안 한국일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며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해온 윤후명 작가는 시와 소설의 경계를 탈주하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웅숭깊게 형상화하며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 이후 4년 만에 묶어내는 이번 작품집 <강릉>은 '문체 미학의 대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 세계와 완숙한 문장의 합일점을 보여주며 작가 생애에 있어 출발점이자 귀환점인 고향 '강릉'을 모티프로 쓰인 열 편의 소설을 모았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깊다. 또한 신작 소설로 채워진 책의 말미에 강릉을 무대로 한 데뷔작 '산역'(1979)을 함께 묶음으로써 작품 연대를 기준으로 한 소설전집 간행의 일반적 관행을 깼을 뿐 아니라, 하나의 테마로 읽는 소설집으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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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1: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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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1: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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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4: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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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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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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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15: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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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8: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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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16: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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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2017 아침독서신문 선정, 2017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 2017 오픈키드 좋은 그림책 추천 바람그림책 46
미야우치 후키코 글, 이세 히데코 그림 / 천개의바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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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 이세 히데코의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상품페이지 미리보기를 보고 반해버린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아름다운 그림책은 꼭 봐야하겠기에..^^

 

이 그림책 너무나 좋습니다.^^

아름답고 아름다운 그림책~

 

쓸쓸한 산에 벚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하지만 봄이 지나면,

꽃은 흔적도 없지 지고 말았습니다.

 

어느 봄날

지나가던 나그네가 쓸쓸한 산의 벚나무에게 물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있나요?"

 

 

쓸쓸한 산의 벚나무는 대답했습니다.

"한 번 핀 꽃은 반드시 지지요."

나그네는 다시 물었습니다.

"진 꽃은 어디로 가나요?"

그러자 쓸쓸한 산의 벚나무는 나그네에게 되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디로 가나요?"

"여행하며 이곳저곳으로.....,

하지만 언젠가 여행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지요."

나그네는 대답했습니다.

"꽃도 마찬가지예요.

짧은 여행을 하고, 생명이 시작된 곳으로 다시 돌아간답니다."

나그네는 왠지 슬퍼져 울먹이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만날 수 있고말고요. 생명은 돌고 도니까요.

다시 꽃이 필 때, .... 그때를 위해, 우리가 만났다는 걸 꼭 기억해요."

쓸쓸한 산의 벚나무는 그렇게 말하며 잔잔한 바람으로 나그네가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가고,

추운 겨울이 끝날 때까지,

나그네는 계속 여행을 했습니다.

 

 

 

긴 세월이 지난 어느 봄날,

쓸쓸한 산의 꼭대기에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그리고 같은 봄날,

마을에 한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두 생명은 언젠가 다시 만날 거예요.

그때에

옛날에 만났던 것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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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20: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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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16: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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