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한 책들이 있어서 적립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무소유>이 일시품절이 풀리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알려 주셔서 <무소유>을 오늘 구매할 수 있었다. 그 분이 아니었더라면 모르고 또 놓치고 말았을 것이다. 적립금이 안 들어와서 알라딘us에 문의를 했더니 죄송하다고 어제 독촉 메일을 했었다고 오늘 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오늘 안으로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우선 법정스님 책 네권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무소유>을 놓칠까봐 걱정이 되었다. 주문하고 나서 옆지기한테 연락이 왔다. 주문하는 김에 배송비도 절약할 겸 2~4권 추가 주문하라고 해서 할려고 했더니 이미 늦고 말았다. 바로 <출고작업중>... 적립금이 들어오면 나머지 몇 권을 더 주문해야겠다. 처음으로 법정스님 책을 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토록 읽고 싶었던 <무소유>을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옆지기는 <무소유> 두세권을 주문해서 알라디너 분들께 선물로 드리라고 했는데... 알라디너 분들 중에 <무소유>을 안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어느 분인지 몰라서 주문을 못했다.^^;;;
지금 <출고작업중>이니 다음주에 만나 볼수 있을 것 같다. 적립금도 오늘 안으로 들어오면 법정스님 책 몇 권 더 주문할텐데... 기다려봐야겠다.
동화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들을 보면서 머리속에 떠 오른 말들은 있는데 막상 말들을 적으려고 하니 막힌다.
참 이상타...
만인보 완간 개정판 박스세트 - 전11권 + 부록 고은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0년 4월
오래전부터 고은 <만인보>를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못했다. 개정판 박스세트가 나와서 좋아했는데 가격보고 헉~ 했다. ㅋㅋㅋ
고은의 한 마디 만인보 25년, 이 바람 치는 여덟 바다에 그물을 펼쳐두었다(張羅八海). 이제 그 그물을 뉘엿뉘엿 걷어올린다. 산목숨과 죽은 목숨 그네들을 누가 감히 따로따로 놔두겠는가. 이로써 두둥실 달밤 심광심(深廣心)의 끝을 자못 꿈꾸리라. 만인보 30권, 끝이라니 이 허허망망한 청사(靑史) 속 그 어느 구석에 처음이라는 것 끝이라는 것 함부로 있겠느냐. 나에게는 신석기시대의 어느날도 백년 뒤의 어느날 밤도 현재이다. 2010년 봄
옆지기 사진이다. 거리가 멀지만 웃는 옆지기.. 거리가 멀어서 사진을 찍는데 허락해 준 걸 내가 모를까... ㅎㅎㅎ 나중에 더 많이 찍어야지.. ㅋㅋㅋ 이건 나..ㅎㅎㅎ 화장도 안 하고 옷도 대충 입고 나갔는데 옆지기가 찍자고 해서 찍었다. 그리고 추워서 웃는데 힘이 들었다는...ㅋㅋㅋ
연못에는 커다란 물고기 다섯 마리쯤 있었다.
뭘 먹었는지 살이 포동포동하게 찐 물고기들...
오리는 잠을 자는지 생각을 하는지 몰라도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아이들이
소리를 치거나 말거나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
어제는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 바람만 안 불었다면 정말 좋은 날씨였는데...
이곳 마니또 공원 안에는 라일락 곷과 장미꽃들이 많이 핀다.
그리고 여러가지 꽃들도...
그런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직 피지 못했다.
그래서 5,6월에 가 볼 것이다.
딱따구리(woodpecker)가 나무에 구멍을 낸 곳을 찍었다. 캠퍼스에서 산책을 끝내고 차를 타고 마니또 공원 (MANITO PARK)으로 갔다.
국어사전에 마니또를 검색해 봤더니 뜻이 바로
마니또= 1.[비밀친구]란 뜻의 이태리어. 2.제비 뽑기 등을 하여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 뜻을 몰랐는데 이런 뜻이 있었다니.. 마음에 든다.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은 공원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정원을 일본인이 가꾸었다는 말이 있지만 확실하게 모른다. 이름은 일본 가든이라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