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다가가고
다음엔바라보고
사랑을속삭이고
행복한사랑하고
조용히헤어지고
마음만아파오고
가슴만아파하고
눈물만맺혀가고
멀리서바라보고
행복한그댈보고
나또한행복하고
멀리서지켜주고
그렇게사랑하다
나혼자이별한다
 ----------------------------------------- 

1. 그댄 갑자기
가방은 왜 들고 들썩거려요,
진득하게 열매 맺는 사랑해 봐요,
살짝 피고 간 눈꽃처럼 흔적 없는
사랑은 싫어요.

그동안 그대의 마음을
따라가기에는 너무 바빴어요.
사랑은 서로 이해하며
부족한 마음 함께 채워 가는 것이
사랑이라 하셨잖아요.

그대 마음을 보고
시작한 사랑, 마음에 와 닿지 않았던들
그대를 따라가진 않았겠죠,
그대를 붙잡는 이유는
난 그대 하나밖에 모르는
바보거든요,

영원히 떠나시려면
처음 내 마음 돌려놓고 가세요.
사랑은 시작은 쉬어도 헤어짐은
더욱 어려운 것이니까요,
감정싸움에 이불 싸매고 앓는 것보다
이젠 성숙한 사랑해볼 순 없나요.


2.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
먼저 내 곁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그 아픈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몰라서라기 보다는
어쩜, 위로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마음이지요.

그런데 돌아오는 상대방의 말이 나의 단점이나
지난 나의 실수들를 지적해 주며 그 면전에서

오히려 나를 매몰차게 나무라는 충고였다면,

나는 서운함이 앞서 그 가까운 사람마저

먼 타인으로 느껴져 마음 문을 닫아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될겁니다.

그와 반대로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 아파서 날 찾아오면
난 그냥 그 사람의 아픈 마음만을 감싸주려 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여 나로 하여금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하여 줄것입니다.

서로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보람을
하나 더 얻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의 아픈 마음을 풀어주는
사랑의 마술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3.       내 마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엔 난 끝없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을 땐
세상이 깜깜해지고 숨이 멈춰 가듯
가슴 답답함이
느껴오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모든 시간이
그대 생각으로 꼭꼭 채울 수밖에 없는지
잠시만 보이지 않아도
초조한 마음에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를 소유하기보다
마음으로 이해하며 사랑하고 싶어도
집착이 가득한지 온종일
내 영혼 속에 그대가 날 꼭 붙잡고
놓아 주질 않습니다

 4.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의미를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이란 
실은...잘 
감동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찾을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풍부한 감동으로
가득찬 마음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감동하는 마음이란 
결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누구나 모두 
매일매일 셀 수 없이 많은 감동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
감동은 그저 감동으로 끝날 뿐
풍부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혹 무언가에 
감동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
그것이 아무리 작은 감동이더라도
감동하고 있는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칭찬받은 감동이라면
그냥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마음에 머물러
작으나마 풍부한 열매를 맺습니다.

작은 감동의 열매가 맺힐 때마다
당신은 더욱더 많은 것에
감동할 수 있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감동할 것 투성이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머금고 지내십시오.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걸 아셨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에서 -* 
***********************************************



















당신의 가슴이 사랑으로 가득차있는   
사람이길빌어요.....
그래서 아주아주 작은 무엇인가에도
잔잔한 미소로 감동할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미~~  님은 멋진분이십니다 
5.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해하지 않을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불꽃처럼 달아오르는 꽃잎이기보다는 
계절내내 변함없는 줄기이고 싶습니다
화사하게 달아올랐다가 
가장 가슴아프게 져 버리고 마는 
봄 한철 그 격정이기보다는 
사계절 내내 가슴을 흔드는
그런 여운이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물결이기보다는 
그 물결을 타고 가라앉는  
모래알이고 싶습니다
남의 말에 동하여 
당신을 저버리고 떠나가는
그런 가벼움이기보다는 
당신의 말 전부를 다 믿을 수 있는
그런 묵직함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남들이 부러워 하는 그런 아름다움이기보다는 
서로를 아끼는 그런 소중함이고 싶습니다
애써꾸미고 치장하는  
가식의 마음이기보다는 
맨 몸둥아리 그대로의 만남일지라도 
뜨겁게 가슴 속에 회오리치는 
그런 열정이고 싶습니다.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입을 빌린 그런 화려함이기보다는  

6. 늘 처음처럼 그대곁에
그대를 알고 부터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작은 불빛들이
애잔한 그리움으로 안겨 옵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빛도
길가옆에 피고 지는 푸른 풀섶도

그대향한 그리움의 갈증으로
목이메인 슬픈 영혼이 되어 고개 숙이고

귓가에 잔잔히 들려 오는 고운 선율은
몸안에 세포 줄기를 따라
온몸 구석 구석을 빈틈 없는
눈물꽃 으로 가득히 메웁니다.

이젠 그대와 나 되돌릴수 없는
시간속으로 떠나오고 말았지만

언제나 깊고 넓은 바다 같은 마음으로

그대가 힘들고 지칠때 쉬어 갈수 있게
그대를 위한 자리 마련해 두겠습니다.

늘 처음 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멀리서 아껴주고 바라보며

따뜻한 마음
내어 줄수 있는 소중한 인연으로

사계절 지지 않는 꽃이 되어
그대 마음의 정원에
사라지지 않는 사랑의 향기로

그대 곁에 오랫동안 머물수 있는
향기로운 꽃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7. 초심을 잃지 않는 지혜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히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8.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색깔이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색깔만은 그대로 인 것 같아요.
다른 누군가 들어오면 색이 섞이기 보단
두가지 빛깔이 사이좋게 채워지는 거죠.
어울리지 않는 색은 없어요.
모두 좋은 그림이 될 수 있는게 바로 사람이거든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빛깔의 사람과 함께 있나요?
만나면 만날수록, 알면 알수록,
더 아름다운 색깔의 사람들이 되길 바랄게요.
- 라디오/ '김지연의 뮤직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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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1. 명성황후 

(1) "그들이 무슨 까닭에 남의 나라 해안선을 알고 싶어하며 무슨 권리로 그리합니까?"
(2) "그분이 왜 나를 미워하시는지는 모르나, 그분만큼 나라를 아끼시는 분이 또 있겠느냐?"
(3) "궁중에 내 편은 아무도 없구나."
(4) "이상궁이 드디어 회임했다 하옵니다."
(5) "이상궁은 스스로 조신할 줄 아는 여자요."
(6) 눈이며 코, 입이 자지러지게도 생겼다.
(7) "음식에 독이 들었습니까? 제가 죽나 보십시오."
(8) "그래도 대원군께서는 우리를 위해 힘쓰시지 않나?"
(9) "아무렴. 돈도 강요하여 내라는 소리도 안 하지."
(10) "궁궐은 어염집과 다르게 위엄이 있고 당당해야 한다."
(11) "내 왕자를 낳았거늘 왕비인들 못 되겠느냐?"
(12) "이상궁이 군을 낳았다고... 기쁜 일이로구나."
(13) 명성황후는 홀로 후원을 거닐고 있었다.
(14) "위협을 하고 갔다고?"
(15) 그들은 명성황후를 죽인 것만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시체를 강간한 후 이불에 말아 불에 태웠다.
-이것은 일본이 한 나라의 국모를 수치스럽게 만든 잔혹한 행위이며,
읽는이로 하여금 분노에 떨게 만드는 구절이다.

장편소설2. 장희빈

(1) "이 좋은 향기는 어디서 나느냐?"
(2) "부용당에 너무 많이 발걸음하시었습니다. 오늘은 중전으로 납시지요."
(3) "숙원을 내리마."
(4) "정말이시옵니까? 아이구 좋아라."
(5) "내가 그까짓 년의 문안을 왜 받느냐?"
(6) "중전은 너를 투기만 하다 갔거늘 너는 끝까지 정성이구나."
(7) "혼이 있다면 뉘우치리라."
(8) "전하의 용안을 뵌지가 반년이 넘었습니다."
(9) "오늘은 왜 부용당으로 걸음하지 않으셨습니까?"
(10) "숙원이 중전으로 들라 하였소. 숙원은 참으로 본받을 만한 계집입니다."
(11) "내가 부대부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오?"
(12) "네 아버지는 장안 갑부라지?"
(13) "몸가짐과 걸음걸이가 양갓집 규수보다도 더 곧고 단정하였고,
(14) "궁궐을 통째로 삶아먹을 계집이다."
(15) "내가, 내가 꿈에도 그리던 교태전에 앉아있지를 않느냐!"

-왕비가 된 장희빈의 기쁨은 하늘을 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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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돌

"아니야, 너는 배경이 아니야. 내 세계에서, 너는 중심이야" - 파비안
 "살아 있는 것들은 무엇이든 다 바보야" - 유리카
 "이기심으로 발전하지만 않는다면,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 나르디
 "잡초도, 삶을 포기하는 순간 이미 잡초조차 될 수 없지" - 미칼리스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네가 날 가질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을 가르쳐 줄까, 날 죽인 다음 내 시체를 가지라고"
- 다프넨

"바위가 될 수 없다면 조개가 되는 거다" - 예프넨
"당신의 죄는, 사람의 손이 아니라 운명의 손으로 거두게 될 것이며 마침내 독이 든 잔이
당신 앞에 돌아왔을 때 결코 피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 보리스

"죽어도 좋다고? 너 혼자만의 목숨이 아닌 것을 함부로 던질 수는 없어" - 이솔렛
"본래 하늘이 내려준 선물을 인간이 갖기는 쉽지 않아. 끝내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에게 내려진 모든 비극의 시작인 모양이야." - 나우플리온

"너는 나랑 다르잖아. 생각이 다르니까 할 말이 많지." - 루시안
"다시 만날 때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없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아." - 나야트레이
"내 어제 그토록 말했건만, 끝내 그냥 '공작'이로군요. 새 아노마라드 왕실 주위에는 치사한
술수를 조언하는 자들 뿐인 모양이네요" - 샤를로트 
창세기전
"생명은 영원히 돌고 도는것, 그에게로 이어져, 나에게로... 그리고 다시 당신에게로...
무한히그려지는 루프. 하지만 그 끝없는 반복 속에 당신과 다시 마주 할 그 날이 오리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데미안 데 메디치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떠나버린다-
그것이 어릴때부터 하나의 법칙처럼
내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었다.

「 나는 이 방에 있어」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선 나는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문을 열고 약간 어두침침한 방안으로 들어섰다. 몇 발자국 걸었을까,

어느 새 우리 앞을 벽이 가로 막았다.
낙담한 나는 그냥 돌아가려다가 벽에 적힌 또 다른 글귀를 보게 된다.
「 나는 옆 방에 있어」
조금 무서워졌지만, 글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보았다.
조금 좁은 복도 양측으로 방이 있었는데, 그 한가운데 벽엔

「머리는 이쪽, 몸은 이쪽」
친구는 이걸 본 순간, 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렸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나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눌렀다,
그리고 용기를 내소 오른쪽 방문을 열어 보았다.
방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있는 거라곤

내 맞은 편 벽에 크게 적혀 있는 글자와 화살표..
「 내 몸은 이 아래 있어」
화살표를 따라 바닥을 보자 거기엔
「뒤돌아 보지마, 이방으로 내머리가 오고있어」 

드래곤라자 

"나는 단수가 아니다."
드래곤 로드의 눈썹이 꿈틀거렸고 나는 질겁했다. 그렇군. 그는 알고있었군. 드래곤 로드는 차갑게 말했다.
"그 간악한 녀석의 말이로군."
드래곤 로드의 목소리의 울림은 스산했다. 난 간신히 입을 열었다.
". 그리고 그것이 인간이에요. 당신이 아까부터 우리 일행에게 던져온 질문, 아마 당신은 우리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셔서 그렇겠지요. 무례하다고 꾸짖지 않으시겠다면 설명드리겠습니다. 나는 하나가 아니에요. 따라서 당신은 아까부터 얼빠진, 죄송하지만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돼요. . 얼빠진 질문을 하고 있었던 셈이지요."
가슴이 쾅쾅거리는걸? 다행히도 드래곤 로드는 초장이의 맛이 어떨지 심사숙고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그는 차분히 말했다.
"나의 실수를 설명해주겠나?"
"당신은 나눌 수 없는 것을 나눠 놓고는 선택하라고 질문하셨어요."
"나눌 수 없는 것?"
제레인트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날 바라보고 있었고 네리아는 두손을 곽 쥔 채 날 바라보고 있었다. 샌슨은 파랗게 질려있었고 이루릴은 무표정했다. 하지만 카알은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그래요. 당신은 나눌 수 없는 것을 나누어서 질문하셨어요. 당신 보시기에는 나눌 수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드래곤 로드께서는 샌슨에게 이렇게 질문하셨지요."
샌슨은 덜커덩하는 소리만 내지 않았을 뿐 그 외에는 심장이 내려앉은사람의 모든 징후를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고는 계속 말했다. 손바닥에 땀이 나는걸? 난 슬쩍 그것을 바지에 닦아 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으면서 말했다.
"샌슨의 가족들을 죽이겠는가, 샌슨을 죽이겠는가. 조금 달랐을지 몰라도 대충 그런 의미였지요. 하지만 그건 나눌 수 없어요."
"어째서지?"
"샌슨은 하나가 아니니까. 샌슨은 헬턴트의 경비대장 샌슨이고, 나의 좋은 동료 샌슨이고, 샌슨의 아버지 조이스씨의 사랑하는 장남이에요. 카알의 신뢰받는 길앞잡이고, 그리고 그 아가씨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인 샌슨이에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샌슨이지요. 이런 식의 이야기도 들어 보셨겠지요? 어쨌든 당신은 샌슨 하나를 살려주는 대신 그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말했지만, 그 가족들을 죽이면 샌슨도 죽는 셈이에요."
난 주먹을 꽉 쥔 채 말했다. 이마에 열기가 올라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도저히 말을 멈출 수가 없다.
"그래요. 그 모든 것이 샌슨이에요. 당신이 헬턴트 영지를 파괴하면 헬턴트 경비대장 샌슨은 죽는 셈이에요. 당신이 날 죽인다면 후치의 동료 샌슨을 죽이는 셈이고요. 당신이 조이스씨를 죽인다면 조이스씨의 아들인 샌슨은 죽는 셈이에요. 당신이 카알을 죽인다면 카알의 길앞잡이 샌슨이 죽지요, 그리고, 그리고 그 아가씨를 죽인다면 그 아가씨의 연인인 샌슨을 죽이는 셈이라고요."
"샌슨은 하나가 아닌가?"
난 기가 막혀서 고함을 빽 질러버렸다.
"하나가 아니에요!"
그리곤 곧 놀라서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계속 다물 수가 없었다.
"영원의 숲, 영원의 숲 아시죠? 거기서는 자신이 자신을 죽이게 되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지요?"
드래곤 로드는 침착하게 말했다.
"그건 안다만, 그것이 이 이야기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말해주겠나?"
"나가면 그 사람은 사라져버려요! 나라는 존재가 아무리 남아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잊어버리게 되면 그 사람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아직까지 그걸 모르세요? 나라는 것은, 나라는 것은 이 몸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모든 것들에 다 내가 있어요. 그것이라고요! 그 모든 것을 모았을 때 내가 있는 거라구요. 우리는 그렇게 살아요. 그것이 인간이에요!"
말을 마치고나자 숨이 찼다. 너무 흥분해 버렸나봐. 난 목을 타고 흘러 내리는 땀을 닦아 내었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차가운 냉수 한 잔만 준다면 그를 위해 노래 100곡을 바치겠어. 농담이 아니라고. 드래곤 로드는 침울하게 나를 바라보았다.
"그랬었군그럴 거라고 짐작했지. 이제야 확신을 얻게 되었군."
드래곤 로드는 뭔지 모를 말을 중얼거렸다. 하지만 거기에는 감히 끼어들 수 없는 위엄이 있었다. 우리는 모두 조용히 그의 말을 기다렸다.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로군."

대충 이중에서 6줄 추려서 쓰세요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단수일 수가 없다.
혼자서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오만이고, 위선이다.
모든 사람들 가운데에, 각자의 마음의 파편속에 나는 존재한다.
만약, 다른사람에게 나 자신이 잊혀졌다면? 그것은 파멸이고, 죽음이다.
다른사람이 있기에 내가 있는 것이고, 다른 이들이 존재함으로서 나는 가치를 부여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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