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 인가..

 

                                      소환에 따라 찾아왔다.

                                         이제 부터 나의 검은 그대와 함께 하며,

                                         그대의 운명은 나와 함께 한다.

 

                                         ────여기에, 계약은 완료되었다

길가메시:) 「얕보지 마라. 저 정도 저주, 마셔내지 못하고서야 무엇이 영웅인가.

 

                                        이 세상에 모든 악.. 이몸을 물들이고 싶으면 그 3배는 가지고 오라겠지.

                                        알겠냐, 세이버. 영웅 이라는 것은 말이지,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인간을 짊어 지는자.

                                      

                                        ───이세상에 모든것 따위, 먼 옛날부터 등에 지고 있다.

 

세이버:) 「겨우 깨달았어요, 시로는 제 칼집이었던 거군요.

 

시로:) 「간다 , 영웅왕───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아쳐:) ───작별이다, 이상은 안고 익사해라」

 

천사가 없는 12:  (쿠리하라루트)

눈이 내린다... 우리들의 덧없는 추억과 같이...

마음이 언젠가 눈처럼 사라져버린다고 해도...절대로 후회따윈 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쿠리하라도 이 순간의 진실에 따른 것 뿐이니까.

그래도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녀에게는 부끄러워 하듯이 웃어주길 바란다고.

최소한 추억속에서 만이라도.

그것만을 단지...........이 순간은 내 마음이기도 하니까

그것은 영원도 아니고 진실도 아니고 단지 그 곳에 존재할 뿐인 마음......

 

(사카키루트)

전해지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알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언제나 닿지 못 하고 그 자리에 서 있다.

우리는 분명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겠지.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떄 까지 계속  혼자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영원히 평행선을 긋는 것은 이상하게 슬프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지금은 아련히 둘의 손가락 끝이 맞닿아 있으니까.

그것은 결코 꽉 쥐진 않았지만 떨어지지 않고 영원히......

눈이 내린다.....둘의 죄를 하얗게 덮어버리듯이..그럼에도 둘은 또 다시 이 하얀 세계를

걷기 시작한다. 되돌아가는 것도, 멈춰 서는 것도 하지 못하고 단지 앞으로....

발자국이 엇갈리는 일은 절대 없다. 하지만 둘은 그곳에 있다.

손을 내밀면 손가락 끝에 분명히.... 그러니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은 영원도 아니고 진실도 아니고 단지 그곳에 존재할 뿐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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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우드 - 왜 남의 꿈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는가

리플레이스먼트 -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재기의 기회를 잡는 용기

리스본 스토리 - 밝은 대낮엔 소리까지도 반짝인다

빅 피쉬 - 난 그날 밤 우리가 악마나 요괴라고 부르는 것들이 실은 단지 사회적 우아함이 결여된 외로운 사람들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됐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내가 두 사람 몫만큼 사랑하겠어요

테스 - 예술도 자연도 이제까지 그대보다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내진 못했소.

여인의 향기 - 만일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게 되는데, 그게 바로 탱고입니다.

콘택트 - "우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넓단다. 만일 이 광활한 우주에 인간만 존재한다면 그건 엄청난 공간낭비지."...... "우주에 우리 뿐이라면, 공간의 엄청난 낭비일 것이다." 실제로 원작자 칼 세이건이 한 유명한 말이죠.

밴디트 - "자유란 더이상 잃을 게 없다는 뜻.."

록키 호러 픽쳐 쇼 - "Don''t dream it. Be it!" 꿈만 꾸지 말고 이루라,실행하라!

러브 스토리 - "사랑은 미안하단 말을 하지 않는거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죽은 시인의 사회 - 토드 앤더슨:(책상위에 올라서서 키팅선생님을 바라보며) " Oh captain , my captain !

튜브 - 사는 게 그게 뭐 별건가... 달콤한 기억 하나면 그만이지...

약속 - 당신께서 저한테 "네 죄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을 때... 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홀로 남겨두고 떠난 게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제 자신이 그렇게 미운 거 있죠. 하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만큼은, 정말이지... 인간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영혼 - 참 신기하군,몰리. 마음속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니 말이야.

카사블랑카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미술관 옆 동물원 -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 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줄은 몰랐어.

시월애 -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어요. 기침과 가난 그리고 사랑이죠. 그런데 사랑은 숨길 수록 더욱 드러나요

필링 미네소타 - 첫눈에 걷잡을 수 없이 빠진다는 말 당신은 이해할 수 있어? 당신 없이 숨조차 쉴 수 없어.

가을의 전설 - 언제까지나 기다릴 거에요. 그것이 운명이라 해도...,운명을 넘어서...영원히...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첫눈에 반한단 말 믿으세요? 아니면 이런건 어때요? 누군가를 본 순간,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잘 모른다 하더라도 조금만 알게 된다면... 내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줄거라는 믿음 말이예요.

- "내 안의 원을 부수고 이 세상과 맞서겠어!"

키즈 리턴 - "우린 이제 끝난 걸까?" "바보! 우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

ing - 내가 생각할 때 사랑은 말이야. 이런거야, 비오는날 교통사고로 애인이 죽었어, 그래서 죽은 애인을 잊지 못하고, 애인이 죽은 장소에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는날엔 막 울면서. 난 절대로 운명적으로 만나서 뜨겁게 사랑할거야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그런 사랑...

글루미 썬데이 - "일로나를 완전히 잃느니 한 부분이라도 가지겠어"

포레스트 검프 -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렛과 같은 것이다. 어떤게 잡힐지 알수가 없거든...."

봄날은 간다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번지점프를 하다 - 사랑하기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수 밖에 없어 사랑합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얘기할때 가장 아름다운 대사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중경삼림 - "사랑에 유통기한을 정한다면 만년으로 하고싶다" "나는 슬플때마다 조깅을한다. 그러면 몸에있는 수분이 다 빠져나와서 눈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소림축구 - "어서 너희 별로 돌아가!"

쇼생크 탈출 - "희망은 좋은거에요. 그리고 좋은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패왕별희 - "1 1초라도 함께 하지 않으면 그건 평생이 아니야!"

흐르는 강물처럼 - "100% 이해할순 없어도 100% 사랑할순 있다"

그랑 블루 - "잠수할땐 미끄러지는 느낌이야. 하지만 더 들어갈수록 힘들어지지. 나가야한다는 구실을 찾기가 힘들거든"

트레인스포팅 - "나는 인생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가족을 선택하라. TV와 세탁기도 선택하고 미래를 선택하라. . . 그런데 내가 왜 이따위 선택을 해야하지?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트레인스포팅>을 압축하는 대사.

아이다호 - "난 돈을 안받고도 사랑할수 있어. 널 사랑해. 돈은 안줘도 돼."

황산벌 - 호랭이는 가죽땜시 죽고 사람은 이름때문에 죽는 거여 이 인간아!! 잠깐 나온 김선아는.. 이 대사를.. 남기려고 나왔나 보다.. 동감 동감 절대 동감.... 또 하나.. '나는 쟈들이 무섭데이.. 전쟁이 무섭데이..' 극중 김유신의 대사.. 말로만 하는 전쟁이 아닌.. 진짜 칼 들고 목숨 걸어야 하는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짠한 대사...

브리짓 존스의 일기 - 당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일 포스티노 - 난 사랑에 빠졌어요... 너무 아파요.. 하지만... 계속 아프고 싶어요...

후아유 - 너무 잘해주지 마요.. 그럼 상대는 꼭 그만큼 물러나거든요.....

굿바이 마이 프렌드 - 걱정하지마. 편하게 잠을 청해. 그리고 무서운 생각이 들 떄마다 이 운동화를 안고 생각해. 그 수많은 별 중에 지구라는 별, 바로 여기서 나는 에릭의 냄새나는 운동화와 함께 있다고 말이야. - 네가 없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 ,! 내가 준 운동화는 잘 모시고 있겠지? 냄새는 좀 나지만 그걸 안고 있으면 절대 나를 잊을 수 없을 거야.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나도 네 신발을 슬쩍 했단다. 왜냐구? 내가 이 담에 커서도 널 기억하기 위해서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은 외로움이야. 울지마. 내가 널 지켜줄게.

청춘스케치 - 담배 몇 개피, 커피 한잔 그리고 약간의 대화 너, 나 그리고 5 달러

트로이 : 무슨 있었냐하면.. 은하계에서 비밀스런 빛을 보는 것 같았어 그걸 제일 잘 설명할 수 있는 건.. 글쎄 내 어깨가 후회의 행성으로 짓눌려 내가 얼마나 우리가 사랑을 나눴던 그 다음날 아침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고 싶은지 모를꺼야 그래도 이제 소용 없단 걸 알아, 그래서... 와서 네게 이 말을 해 주고 싶었어.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널 사랑한다는거야..

트로이: 부모님은 내가 다섯 살 때 이혼하셨지 그 후론 세 번 정도 아버지를 만났어 당신이 암에 걸린 걸 알고는 날 여기 데려 오셨지 큰 분홍 조개를 주시며 말씀하셨어 ''아들아, 모든 답은 이 안에 있단다''라고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조개 안이 비었더라고 모든 게 무의미한 거야, 단지... 허무한 비극과 모면할 수 있는 상황들의 복권추첨 같은 거지 그래서 난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아 치즈 버거 같은 것 말야, 정말 맛있잖아 비오기 10분 전의 하늘

소년은 울지 않는다 -

"난 네가 남자란 걸 알아.(중략)
난 아무렇지도 않아.(중략)
겁낼 거 없어.(중략)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우리도 아름답게 살아야지.."
- 브랜든이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라나가 그들을 대표해서 브랜든이 남자라는걸 증명하러 방에 들어가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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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오늘날에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시작하여 백악기말까지 번성했던 육상 파충류의 한 집단으로 그 어원을 살펴보면 1841년에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화석으로 나오던 모든 파충류들을 통칭하여 dinosaur 즉 공룡목이라는 명칭을 제안했으나 현재는 분류학적 용어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디노스(dinos)는 ‘무서울 정도로 큰 것’이라는 뜻이고, 사우르(saur)는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중생대에 번성했던 파충류에는 공룡 외에도 수중에서 생활하던 수장룡, 하늘을 날아다니던 익룡이 있으며 모두 백악기 말에 멸종하였다.

공룡의 분류학적 위치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대략 이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 분지도를 보면 사실상 파충강(Reptilia)에 속하는 동물 중에 조류()도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거북이류(Testudines)와 다른 파충류의 촌수가 조류와의 거리보다도 훨씬 멀다는 것은 신기하다. 공룡을 더 세분하여 나누면 용반목(Saurischia)조반목(Ornischia)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러한 기준은 골반(엉덩이뼈)의 모양이 오늘날의 새의 모양인지 또는 도마뱀의 모양인지에 따라서 나눈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은 모두 조반목이 아니라 용반목에서 진화하였으며 이러한 놀라운 사실은 최근에서야 그 증거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공룡연구의 인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룡의 생태학적, 분류학적, 진화학적, 층서학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는 전문가들 뿐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의 관심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공룡의 인기는 Dinosaur라는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우선 생김새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백악기 말에 홀연히 멸종하여 지구상에 자취를 감추고 인간과 같은 포유류에 그 자리를 내어줌으로서 미스테리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묘한 신비감도 불러일으키며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한 때의 지구의 지배자라는 별명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공룡의 멸종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공룡은 6500만년전에 홀연히 지구 전체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는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넘어가는 경계에 해당하며(이 멸종현상을 기준으로 신생대와 중생대를 나눔) 사실 이 시기에 일어난 대량 멸종현상은 해양에서 활동하는 생물종의 60에서 75%를 지워버릴 정도로 전 지구적으로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멸종현상에 대해서 그동안 여러 설명들이 있었으나 오늘날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은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전지구적으로 엄청난 먼지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감으로서 추워진 기온을 적응하지 못하고 죽거나 굶어죽었다는 시나리오이다.
  

공룡의 계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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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긁다

잔소리를 늘어놓다.
☞ 옛날이 쥐통(괴질-콜레라)이 돌아다닐 때 귀신을 쫓는다 하여 바가지를 득득 문지르던 데서 비롯한 말이다. 듣기 싫다는 공통성으로 인해 흔히 아내가 남편에게 경제적 불평 따위를 말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바람맞다.

남에게 속거나 약속이 어그러지다.
☞ ‘바람맞다’는 말은 원래 중풍에 걸린다는 뜻이며, 지금도 그렇게 많이 쓰고 있다. 한자어 중풍(中風)은 풍()이 바로 바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풍에 걸리면 사람의 육신이 마비되면서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데서, 남으로부터 속거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 당했을 때의 손해나 허탈감을 중풍에 연결시켜서 ‘바람맞았다’고 하게 되었다.

부랴부랴

매우 급히 서두르는 모양
☞ ‘불이야 불이야’가 줄어서 된 말이다. 즉 불이 났다고 소리치면서 내달리듯 매우 급한 일로 서두를 때 쓰는 말이다. ‘부리나케’라는 말도 같은 이치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 불씨가 귀할 때 부시를 쳐서 불을 일으켰는데, 빨리 쳐야 불이 일어나는 데서 생긴 말이다. ‘부리나케’는 ‘불이 나게’가 바뀐 말이다.

산통깨다

일을 그르치게 하다.
☞길이 10cm 가량의 향목이나 금속 혹은 대나무를 에어 괘()를 새긴 것을 산가지 또는 산대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산대를 넣은 통을 산통이라고 한다. 점을 칠 때 산통을 대여섯 번 흔든 다음 산통을 거꾸로 들면 그 구멍으로 산가지가 나온다.
이 산가지의 괘로 점을 치는 것을 산통점이라고 한다. 이때 산가지를 집어넣는 산통을 깨버린다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틀어 버린다는 뜻으로 쓰게 되었다.

술래〔←순라(巡邏)

술래잡기 놀이에서 숨은 아이를 찾아내는 차례를 당한 아이
☞조선시대에 도둑, 화재 등을 경계하기 위하여 밤에 궁중과 서울 둘레를 순시하던 군인을 순라(巡邏) 또는 순라군이라고 했다. 순라가 변해 술래가 되었으며 찾으러 다닌다는 행위의 유사성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뜻을 지니게 되었다.

십상〔←십성(十成)

썩 잘 된 일이나 물건을 두고 이르는 말
☞황금의 품질을 십등분한 것 중에서 제2등품을 십성이라고 한다. 십성이라는 말이 변해서 십상이 된 것이다. 요즈음 18금이니 24금이니 하는 식으로 품질을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다.

아수라장(阿修羅場)

싸움 따위로 혼잡하고 어지러운 상태에 빠진 것
☞불교 용어로 아수라는 화를 잘 내고 성질이 포악해서 좋은 일이 있으면 훼방 놓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다. 아수라는 욕심 많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죽어서 환생한 축생(畜生)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수라들이 모여서 놀고 있는 모습은 엉망진창이고 시끄럽고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약오르다

화가 나다.
☞원래 고추, 담배 등의 자극성 약초가 잘 성숙하여 독특한 자극성 성분이 생기는 것을 ‘약이 오르다.’고 하던 것이 점차 그 뜻이 확대되어 사람의 성질을 나타나게끔 되었다. 식물이나 사람의 독한 기운이 뻗친다는 면에서는 서로 통하는 표현이다.

이바지

국가나 사회에 공헌하는 것
☞향연, 음식을 대접하는 일을 뜻하던 ‘이바디’라는 말에서 비롯했으며, ‘이바디’는 ‘잔치하다’라는 뜻을 지닌 고어 ‘이받다’에서 갈라져 나온 말이다. 지금도 결혼을 할 때 신부집으로 보내는 떡을 ‘이바지떡’이라고 한다.

재미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흥취
☞재미는 원래 자양분이 많고 좋은 맛이란 뜻을 지닌 한자어 ‘자미(滋味)’에서 온 말이다. ‘자미’가 우리말의 ‘ㅣ’ 모음 역행동화 현상에 의해 ‘재미’로 변하면서 말뜻도 함께 바뀌었다.

조바심

조마조마하여 마음에 불안을 느낌
☞조를 수확할 때 이삭을 잘라다가 한꺼번에 두드려서 턴다. 그런데 조는 귀가 질겨서 두드리는 정도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온갖 요령을 동원해서 비비고 문지르면서 애를 써야 하고 심지어는 연자매 밑에 깔아 육중한 돌을 굴려서 털기도 한다.
이런 연유에서 무척 초조하고 뷸안해 하는 것을 ‘조바심’한다고 하게 되었다. 바심은 타작에 해당하는 우리말이다. 초조하다는 뜻으로 쓰는 ‘조부비다’는 말도 조 이삭을 털어 내기 위해 조를 부빈다는 말에서 온 것이다.

찍히다.

좋지 않은 일로 남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다.
☞한꺼번에 많은 수의 소나 말을 기르면서 자신의 짐승이라는 표시로 엉덩이에 불로 달군 쇠꼬챙이 등으로 지지는 것을 낙인(烙印)이라고 한다. 한 번 낙인이 찍히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매국노라는 낙인이 찍히다’와 같은 표현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떤 행동이나 말이 잘못 비쳐짐으로써 남들에게 곱지 않은 눈길을 받는 것을 가리켜 낙인이라는 말을 빼버리고 그냥 ‘찍히다’라고 하게 되었다.

천둥벌거숭이


두려운 줄 모르고 철없이 덤벙거리거나 날뛰는 사람.
☞벌거숭이는 벌거벗은 사람이라는 뜻 외에도 ‘붉은 잠자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벌거숭이가 천둥이 치는 데도 두려운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날아다닌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치떨리다

몹시 분하거나 지긋지긋한 마음이 생기다.
☞너무 분하거나 억울해서 사무치는 마음이 들 때 흔히 이를 악물거나 뿌드득 소리가 나게 이를 간다. ‘이가 갈린다’는 표현은 이런 심정을 나타낸 말이다. 그러다가 이를 악물거나 가는 바람에 마침내 이가 흔들릴 정도가 되었음을 뜻하는 ‘치()가 떨리다’라는 표현까지 나오게 되었다

터무니없다.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는다.
☞터무니는 원래 ‘터를 잡은 자취’를 뜻하는 말이다. 무니는 지금도 무늬라는 말로 쓰인다. 터를 잡았던 흔적이 없다는 말이니 전혀 근거가 없거나 이치에 닿지 않는다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트집잡다.

공연히 조그마한 흠집을 잡아 말썽이나 불평을 하다.
☞원래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할 물건이나, 한데 뭉쳐야 할 일이 벌어진 틈을 일컫던 ‘트집’이라는 말이 점차 그 뜻이 번져 쓰인 것이다.

판에 박다.

아주 똑같다. 천편일률적이다.
☞떡이나 다식(茶食)같은 과자를 만들 때 나무로 떡판이나 다식판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 재료를 넣은 다음에 박아내면 모양이 한결같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틀에 박다 또한 같은 이치로 만들어진 말이다.

패거리

한데 어울려 다니는 무리
☞관청에서 함께 번(:당직)을 서는 한 무리의 조를 ‘패()’라고 했으며 대개 4050명 정도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입번(入番)한 그대로 군대를 편성했다 하여 군대의 가장 작은 단위를 일컫기도 한다. 패거리는 패를 낮추어 이르는 말이며 요즘은 좋지 못한 일로 한꺼번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한술 더 뜨다.

더 심하다.
☞한술은 ‘한 숟가락’을 뜻한다. 즉 남이 먹은 것 보다 한 숟가락 더 먹는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에 비해 더 심하게 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호주머니

조끼, 저고리, 적삼 따위에 헝겊 조각을 덧꿰매어 만든 주머니
☞여기서 ‘호’는 ‘되놈 호()’를 뜻한다. 우리 고유의 옷에는 주머니를 직접 붙이지 않고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차고 다녔다. 그래서 북방 계통의 중국 옷을 본따서 덧기운 주머니를 ‘호주머니’라고 하게 되었다. 이처럼 중국에서 건너오거나 유래되었다는 의미로 ‘호’자가 붙은 말에는 호떡, 호콩, 호밀, 호고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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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 목 : `양말`의 어원

여러분이 신고 다니는 `양말`이 한자에서 온 말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시겠지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한자어입니다. 원래 버선을 한자로 ``이라고 했습니다. `버선 말`자이지요. 그런데 서양에서 이 버선과 비슷한 것이 들어오니까 버선을 뜻하는 `` `` 자를 붙여서 `양말`이라고 했습니다. 버선하고 양말이 이렇게 해서 달라졌던 것입니다.
이렇게 서양에서 들어 왔다고 해서 `` 자를 붙이거나 `서양`을 붙여 만든 단어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 예가 무척 많음에 놀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뜻도 잘 모르게 변한 것들도 많습니다.
몇 가지를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양철`(또는 `생철`)

양철도 `` `` 자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쇠는 쇠인데, 원래 우리가 쓰던 쇠와는 다른 것이 들어 오니까 `` ``자만 붙인 것이지요. 더 재미있는 것은 이 `` `서양`이 붙어서 `서양철`이 되고, 이것이 다시 변화되어서 오늘날에는 그냥 `생철`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2. 양동이

국어에 `동이`라고 하는 것은 물긷는 데 쓰이는 질그릇의 하나인데, 서양에서 비슷한 것이 들어 오니까 여기에 ``자를 붙여 `양동이`라는 단어를 만든 것입니다.

3. 양순대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인데, 서양에서 `소시지`가 들어 오니까 `순대`에다가 ``자를 붙여 `양순대`라고 했는데, 이것을 쓰지 않고 `소시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되살려 쓰고 싶은 단어입니다. 중국의 우리 동포는 이 `소시지` `고기순대`라고 하더군요. 너무 잘 지은 이름이 아닌가요?

4. 양은

양은은 `구리, 아연, 니켈을 합금하여 만든 쇠`인데, 그 색깔이 ``과 유사하니까 `` ``자를 붙여 `양은`이라고 한 것입니다.

5. 양재기

`양재기`는 원래 `서양 도자기`라는 뜻입니다. `자기` ``자가 붙어서 `양자기`가 된 것인데, 여기에 `아비` `애비`라고 하듯 `` 모음 역행동화가 이루어져 `양재기`가 된 것입니다.

6. 양회

이 말도 앞의 `양순대`와 같이 거의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만,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세멘트` `양회`라고 했습니다. ``는 회인데 서양에서 들여 온 회라는 뜻이지요. 이 말도 다시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7. 양행

이 말도 오늘날에는 쓰이지 않는 말이지요. 서양에 다닌다는 뜻으로 `다닐 행`자를 붙인 것인데, 이것이 무역회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유한양행`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지요.

이 이외에 ``자가 붙어서 만든 단어들을 몇 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양복, 양장, 양궁, 양단, 양담배, 양란, 양배추, 양버들, 양식, 양옥, 양장, 양잿물, 양주, 양초, 양코, 양파, 양화점 등.

20. 제 목 : `양치질`의 어원

여러분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을 하시지요? `양치질`의 어원을 아시나요? 언뜻 보아서 한자어인 줄은 짐작하시겠지요? 그러나 혹시 `양치질` `양치` `양치`(기를 양, 이 치) `양치`(어질 양, 이 치)로 알고 계시지는 않은지요?(간혹 `양치질` `` ``( 이 치)로 써 놓은 사전도 보입니다만, 이사전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양치질` `양치`는 엉뚱하게도 `양지질` `양지`(버드나무 가지)에 접미사인 ``이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라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실제로 그렇습니다. 고려 시대의 문헌(예컨대 {계림유사})에도 `양지`(버들 양, 가지 지)로 나타나고 그 이후의 한글 문헌에서도 `양지질`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양지` `버드나무 가지` ``를 청소하는 것이 옛날에 ``를 청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오늘날 `이쑤시개`를 쓰듯이, 소독이 된다 고 하는 버드나무 가지를 잘게 잘라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를 청소하는 것을 `양지질`이라고 했던 것인데, 이에 대한 어원의 식이 점차로 희박해져 가면서 이것을 ``의 한자인 ``에 연결시켜 서 `양치`로 해석하여 `양치질`로 변한 것입니다. 19세기에 와서 이러 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양지`는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본음인 `요지`로 변했습니다. `이 쑤시개`를 일본어로 `요지`라고 하지 않던가요? 아직도 우리 나라 사람들 중 `이쑤시개` `요지`라고 하는 분들이 있지 않던가요?
`양지질`이 비록 `이쑤시개`와 같은 의미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양 지질` `이쑤시개`는 원래 다른 뜻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두 단어 모두가 오늘날의 뜻과 동일한 것이지요. `양지질`에 쓰는 치약으로 는 보통 `소금`이나 ``를 사용하여 왔습니다. 이렇게 `양지질` `양치질`로 변화하는 현상을 언어학에서는 보통 `민간어원설`이라고 합니다. 즉 민간에서 어원을 마음대로 해석해서 원래의 단어를 해석하거나, 그 해석된 대로 그 단어를 고쳐 나가곤 합니다. 이렇게 민간에서 잘못 해석한 단어는 무척 많습니다. 여러 분들이 잘 아시는 `행주치마`가 그렇지요. 원래 `행주` `` 등으로 된 것으로서 물기를 잘 빨아 들이는 천을 일컫는 단어인데, 이것을 권율 장군의 `행주산성` 대첩과 연관시켜서, 부녀자들이 `치마`로 돌 을 날랐기 때문에 그 치마를 `행주치마`라고 한다는 설이 있지만, 그것은 민간에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부엌에서 그릇 을 닦는 데 사용하는 걸레인 `행주`는 어떻게 해석할까요? 걸레의 하나인 `행주` `행주치마` `행주`는 같은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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