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켄에 있는 레드 랍스터(Red Lobster)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전화로 오늘 외식을 하자는 옆지기 말에 좋다했다. 뭘 먹는데? 했더니 씨푸드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레드 랍스터에 가자고 하는 것이다. 좀 비쌀건데 했더니 먹는 음식에 돈 따지지 말자고 했지? 하는 말에 씨익 웃었다. 옆지기가 일 마치고 오후 6시반에 나를 데리려 왔다. 집에서 약 20분정도 걸린다.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헉~ 손님들이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완전 손님이 만원이었다. 웨이츠레스가 와서 4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는 기다릴까? 말까? 생각중인데 음식 냄새가 좋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ㅎㅎ 

                          
샐러드를 먹고 빵을 먹었는데 아~~~ 정말 맛 있었다. 위에 사진이 내가 먹은 Shrimp Scampi다. 맛은 있었는데 마늘 향기도 그렇지만 마늘 맛이 너무 났다. 그래도 난 맛나게 먹었다. 옆지기도 나와 비슷했지만 파스타 대신에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를 먹어보라고 입에 넣어 주는 걸 먹었는데 아~~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본다. 옆지기는 이런 스테이크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계속 나 먹어라고 입에 넣어주는데 아무래도 나 때문에 주문한 것 같았다. 주는 걸 옆지기 먹어라고 우겼더니 말 듣는 옆지기 ㅎㅎㅎ 등에 통증이 심하고 어지럽고 체기가 심해도 맛나게 잘 먹었다. 7월에 시댁에 가면 어머님과 이모님 모시고 레드 랍스터에 가자고 했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한다. 아마 어머님과 이모님이 많이 좋아하실 것이다.^^ 

덧) 카메라를 잊고 안 가져가서 스포켄 사이트에서 사진을 찾아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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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1-09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분이 후애님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셨네요.
저도 참 먹고싶은 메뉴인데요.^^ 너무 맛나게 보이네요.
한국에서도 너무 비싸서 외식할 엄두를 못내는 메뉴중에 하나죠.ㅎㅎㅎ
후애님이 맛난 음식을 마음놓고 잘 드시면 정말 좋으실텐데요. 좀 아쉽네요.
올해는 많이 건강해지셔서 맛난음식 잘 드시길 바래요.

후애(厚愛) 2010-01-10 10:08   좋아요 0 | URL
작년에 오픈한 레스토랑인데요.
스포켄에 딱 하나 밖에 없는 레드 랍스터에요.
메뉴를 보니 다 먹고싶은 씨푸드 밖에 없었어요. ㅎㅎㅎ
다음에 먹을 메뉴까지 보고 온 저랍니다. ㅎㅎ
아주 맛나게 잘 먹었는데 새벽에 많이 아팠어요.ㅠㅠ
정말 마음놓고 맛난 음식을 즐겼으면 좋겟어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0-01-09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씨푸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가고 있는데...ㅎㅎ
제가 안보이니 먼 미쿡에서 문자까지 날려주시고 감사해요. 컴이 고장나서 일주일동안 접속 못하고 후애님께 연락할 길이 없어 PC방에 들렸어요. ㅋㅋㅋ

후애(厚愛) 2010-01-10 10:12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방가방가 부비부비~~~
언니와 조카들이 가보고 싶은 곳이 레드 랍스터인데 많이 비싸서 못간다고 하더군요. 이곳도 비싸지만 한국이 더 많이 비쌀 것 같아요.
컴이 고장났군요. 인터넷이나 컴이 없으면 정말 많이 답답한데...
저 때문에 PC방까지 가시고...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0-01-1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음식에 돈 따지지 말자고 했지? ^^
그래요 둘인데 무언들 못 먹겠어요~ 맛난 거 먹고 건강 회복하세요.

후애(厚愛) 2010-01-10 10:15   좋아요 0 | URL
다른 건 몰라도 음식에 돈 따지지 말고 돈 아까워 말고 먹자는 옆지기에요.^^
네 고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1-10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다큐멘타리에서 독일 쾰른의 식당이 미국 동부에 바닷가재를 주문하니 택배로 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오네요.바닷가재는 어디서나 인기군요.

후애(厚愛) 2010-01-11 08:29   좋아요 0 | URL
정말 바닷가재가 인기가 많아요. 예전에 딱 한번 바닷가재를 먹어봤는데요.
저에게는 맛이 별로였어요. 전 바닷가재보다 킹크랩이 더 맛 있어요.
 

  
                          
                    
 
            
                
 
             
    
    
    
 
           
                      
                  
                     ㅎㅎㅎ 포토샵 동물들 정말 재밌다. 넘 진짜처럼 보인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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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1-09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무슨 짓이오오오오~!!! -_-

후애(厚愛) 2010-01-10 10:16   좋아요 0 | URL
제가 포토샵한 건 아니지만 올린 죄로 반성중~!!! -_-
 

세한도
박철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월 

추사 김정희 세한도가 나왔다. <미리보기>가 있지만 많은 걸 보여주지를 않아서 아쉽다. 그래서 이 책은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를 해야할 책인 것 같다.(나에게는) 

이상적은 추사가 유배를 떠나기 전 이미 5차에 걸친 연행을 했었다. 그는 연행할 때마다 추사를 위해 청나라 학계의 최신 정보를 전해주었고, 진귀한 서적들을 구해다주었다. 평소에 교분이 있던 사람들도 바다 밖 멀리 유배된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유배 가기 전이나 유배 간 뒤나 언제나 똑같이 자신을 대하고 있는 우선의 행동을 보면서 추사는 문득 『논어』의 구절을 떠올렸다. 「자한」 편의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라는 구절이었다. 공자가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나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꼈듯이, 사람도 어려운 지경을 만나야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는 법이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추사는 우선이야말로 공자가 인정했던 송백松柏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우선에게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었지만 바다 멀리 유배객 신세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상적의 뒤를 봐줄 수도 없었고, 그에게 돈을 줄 수도 없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뿐이었다. 붓을 든 추사는 자신의 처지와 우선의 절개를 비유한 그림을 그려나갔다. 창문 하나 그려진 조그만 집 하나, 앙상한 고목의 가지에 듬성듬성 잎이 매달린 소나무 하나, 그리고 나무 몇 그루를 그렸다. 눈이 내린 흔적도 없지만 바라보기만 해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쓸쓸하고 썰렁했다. 집 안에는 누가 있을까. 추사 자신만이 혼자 남아 있을 것이다. 저 앙상한 나무들마저 없다면 그 쓸쓸함을 저 집 혼자 감당할 수 있을까 싶다. 추사는 또 다른 종이 위에 칸을 치고 글씨를 써내려갔다. 자신의 심정을 우선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고맙네. 우선! -본문에서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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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 - 1부 팔괘보드의 비밀
이화영 지음 / 청어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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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작가님 책을(그것도 시리즈로)내셨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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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2 - 1부 팔괘보드의 비밀
이화영 지음 / 청어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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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올까 내일 나올까 매일 검색하는것도 지쳤다. 조선배경이라서 구매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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