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꿈 -강애숙-
내 곁에 오세요 향기로운 미풍을 드릴께요 간지러봐요 웃음꽃이 피고 있잖아요 내 곁에 오세요 달콤한 속삭임을 드릴께요 귀 기울여봐요 희망의 노래가 들리잖아요
내 곁에 오세요 부드러운 입맞춤을 드릴께요 눈을 감아봐요 사랑의 기쁨이 있잖아요
-봄비 내리면 - 이훈자 비는 촉촉이 숲을 적시고 숲은 비에 젖어 물이 오르면 물 오른 숲은 봄이 꿈틀거릴 거야 꿈틀거리며 봄은 숲에 안기고 숲은 솔가지에 봄을 풀어 놓으면 싹들은 움트며 춤추고 싶을 거야 춤추는 싹 장단 맞추며 긴 잠에 취한 개구리 기지개 켜면 움츠렸던 시심도 물오를 거야
落花吟(낙화음) - 김삿갓 시 모음집 중-
효기 번경만산홍 새벽에 깨어보니 온 산이 낙화로 붉게 물들었네. 개락도귀세우중 꽃피고 지는 것이 모두 가랑비에 달렸구나. 모단작의이점석 무한한 창조의 힘으로 꽃은 바위로 옮겨 붙고 불인사지도상풍 차마 떨어지기 아쉬운 것은 바람에 날리네. 견월청산제홀파 뻐꾸기는 푸른 산 달빛 아래 홀연히 울음을 멈추고 연니향경축전공 제비는 낙화 향기에 취해 온 하늘을 누비도다. 번화일도춘여몽 봄 한때의 영화는 꿈과 같은 것이라고 좌탄성남백두옹 성터에 걸터앉은 백발노인 가는 세월 탄식하네.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김삿갓 시 모음집 중-
일봉이봉삼사봉 한 봉우리 두 봉우리 세, 네 봉우리
오봉육봉칠팔봉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봉우리
수수갱작천만봉 삽시간에 천만 봉우리가 새로 생겨나
구만장천도시봉 온 하늘 아래 온통 산봉우리뿐이로구나.
雪景(설경) -김삿갓 시 모음집 중-
송월개렴소벽봉 지는 달을 보려 발을 걷으니 나타난 앞산의 작은 봉우리 만정의시옥인봉 뜰에 흰눈 가득해서 옥인이 온 줄 알았도다. 명혼쇄입고강조 나그네 어두운 마음 안고 푸른 강물에 낚시 드리우자 냉의첨견모사종 쓸쓸한 생각 더해 주는 절간의 저녁 종소리. 각방매화청아흥 매화 찾아 바라보니 내 흥취 살아나고 능령배옥소기봉 눈 덮인 마을 집엔 부자 가난 차별 없네. 개변파유정신죽 매화 옆에 절개 높은 대나무 솟아 있어 조합시장동활룡 내 시흥 돋우어 활용(活龍)되게 해 주네.
The Whale (고래) The Trapezium (사다리꼴) The Spaceman (우주인) The Monkey (원숭이) The Dog (개) The Condor (콘도르) The Hummingbird (벌새) The Spider (거미) The Flamingo-parihuana (홍학, 플라밍고) The Parrot (앵무새) The Lizard (도마뱀) The Huarango Tree The Hands (손)
가끔씩 히스토리 채널에서 나스카 라인을 보여주곤 한다. 그런데 새로운 사실들은 없고 모두 같은 이야기만 반복되는 것이다. 외계인이 했다. 아니다 인간이 했다. 모두가 궁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가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나스카 라인은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다.
난 나스카 라인 사진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내가 티브에서 본 건 한 두가지의 사진이 전부다. 옆지기한테 물으니 많다고 검색을 해 보라고 해서 했더니 정말 많다. 그런데 <앵무새>는 앵무새 같지 않게 보인다. 그리고 <도마뱀>과 <The Flamingo-parihuana 홍학, 플라밍고>의 사진을 아무리 뚫어지게 봐도 찾을 수가 없다. 다른 건 잘 보이는데... 하여튼 참 신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