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을 봤으니 이번에는 <버지니아 울프>을 즐독했어요~

차라리 두 권 다 보는게 옳은 것 같아서요.^^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 괜찮은 책이랍니다~

책표지도 무척 고급스럽고 참 예뻐요~

 

역사가이자 비평가였던 레슬리와

대단한 미인이었던 줄이아는

과거를 기억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집은 책, 편지, 기념품으로 가득했다.

 

 

버지니아는 '거리 헤매기'를 즐겼다.

그녀는 블룸즈버리를 거닐며

지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스쳐 지나가며 대화를 듣고,

램프 빛이 어른거리는 저 창 너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상상했다.

바넷사의 양치기 개 거스가 그녀의 산책 친구였다.

 

 

1941년 3월 28일 아침,

버지니아는 외투를 걸치고 지팡이를 손에 든 채

우즈 강으로 나섰다.

그녀는 무거운 돌이 보이면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강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녀의 나이 5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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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개미 2015-11-1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모두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

후애(厚愛) 2015-11-13 13:57   좋아요 1 | URL
소장용으로 고급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괜찮아, 어떻게든 살아간다옹 - 노자와 길고양이에게 배우는 인문학 사진에세이
이토 준코 지음, 박미정 옮김, 미나미하바 슌스케 그림 / 미디어샘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선물 받은 책인데 웃으면서 본 책이랍니다~

깜찍하고 귀엽고 사랑스런 야옹이들~

 

공감가는 글들~

예쁜 야옹이들 보면서 웃음지었던 책~

내가 잘한 일을 알리고 싶을 때

 

 

높이 서겠다고 까치발로 서면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멀리 가겠다고 다리를 한껏 벌려 걸으면

오래 걸을 수 없습니다.

나를 드러내려고 자랑하면

내가 드러나지 않는 법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으스대는 순간 끝입니다.

 

지위나 직함을 자랑하지 않아야

그 지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이다.

스스로 자랑하지 않아야

내가 더 드러나는 법이니다.

-1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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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11-08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좋은 시대.
사람보다 개가 더 좋은 시대...
사람과 사람이 반려하기 정~~~말 노~~~오~~~~~력이 요구되는 시대..ㄷㄷㄷㄷ

후애(厚愛) 2015-11-08 21:37   좋아요 0 | URL
*^^*
동물과 친해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댓글과 상관없는 답글을 다네요.^^;;

잘 지내시죠?
비가 와서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늘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린다 2015-11-09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 고양이 진짜 귀여워요ㅜㅜ 좋은 글도 함께 있으니 힐링이 안될수가 없네요! 이번주도 파이팅하세요ㅎㅎ!^^

후애(厚愛) 2015-11-09 10:43   좋아요 1 | URL
네 야옹이들 너무너무 귀엽고, 좋은 글도 많이 담겨 있어서 즐독했던 책이에요~!!!!^^
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해피북 2015-11-0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반려동물하면 강아지만 떠올랐는데 요즘은 고양이도 자주 눈에 밟히는거 같아요 ㅋㅂㅋ 귀엽습니다. 맛있는 점심 드세요^~^

후애(厚愛) 2015-11-09 18:34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요즘 고양이 키우는 집도 많은 것 같아요.
털 알레르기만 없다면 키우고 싶어요~ ㅎㅎㅎ
저녁 맛 나게 드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2015-11-09 14: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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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8: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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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23: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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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제인 오스틴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받고보니 사이즈가 작아서 잠시 실망했었어요.^^;;

다이어리 아니면 메모장 같은 책~

그래도 이 책은 다이어리도 아니고 메모장도 아닌 사진 / 그림에세이~

처음에 사이즈 때문에 반품할까 하다가 이벤트로 온 '달력'이 이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읽었어요.^^

그림이 담겨 있어서 저 나름대로 즐독했습니다. ㅎㅎ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습니다.^^

거의 3년이 되어 가던 폰이 결국 삶을 포기해 버렸어요..ㅠㅠ

조금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견디자 했는데... 이제 충전이 제대로 안 되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에는...

새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왔지요?^^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에

햄프셔 스티븐턴에서 태어났고,

마음 목사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제인은 익명으로 책을 냈고,

초턴에서의 생활은 예전과 변함이 없었다.

그녀의 임무는 매일 홍차와 구운 빵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아미 일찍 일어났고,

집안을 한바탕 휘젓기 전에 피아노를 연습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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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21: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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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21: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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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21: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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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22: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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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11-0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보구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작은 판형의 그림이 담겼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어요 ㅋㅂㅋ 그리고 휴대폰 바꾸신거 축하드려요^~^

후애(厚愛) 2015-11-09 18:40   좋아요 0 | URL
아 그려셨구나..^^
저도 결국에 궁금해서 구입했었는데 작아서 잠시 실망했었지만 그림을 보면서 즐독한 책이에요.^^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ㅎ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4
다비드 쇼벨 지음, 신윤경 옮김, 사비에르 콜레트 그림, 루이스 캐럴 원작 / 세미콜론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책이나 팝업북을 예전에 보았지만 그래픽노블인 <앨리스>는 처음으로 봅니다.

이 책은 친구이신 알라디너분께서 빌려주신 <앨리스>에요~*^^*

덕분에 그래픽노블 <앨리스>를 보게 되어 참으로 좋습니다!!!^^

근데 이 책은 아쉽게도 '절판'이 되었네요..ㅠㅠ

 

원래는 보기만 하고 밑줄긋기 안 하려고 했었어요. ㅎㅎ

근데 삽화들이 너무너무 멋지고 너무너무 좋아서 제 눈길을 끈 삽화 두 장을 올려보아요~

딱 두장입니다!!!!!ㅋㅋ

(물론 삽화들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절판'된 책이라서 제 서재에 담아두고 싶기도 했어요.^^

 

정말 즐겁게 재밌게 본 <앨리스>에요!!!

(다시 한번 더 보려고 해요. ㅎㅎ)

안 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빌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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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2015-11-05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이 늘어 나는 장면 무서워요. `이토 준지 ` 만화 같습니다~

후애(厚愛) 2015-11-06 11:18   좋아요 0 | URL
저는 무섭긴보다는 삽화에 감탄했습니다.^^;;
`이토 준지` 만화는 정말 무섭지요.^^

해피북 2015-11-05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다양한 버전의 엘리스가 있군요 ㅎㅎ 그런데 절판이라서 더 안타까우시겠어요.
저도 `절판`이라는 단어만 보면 막 소장하고 싶어지고 더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이웃분이 어떤분인지 짐작이되는데 `함께 읽는 모습` 참 좋아보이세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5-11-06 11:25   좋아요 0 | URL
네 ㅎㅎ 절판이 되어서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왜 절판이 되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ㅎㅎ
저랑 같습니다. ㅎㅎ
절판이나 품절된 책들을 보면 욕심이 마구 생기고 갖고싶어서 안달이나지요. ㅎㅎ
짐작하셨군요.^^
좋은 책을 이리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해피북님 늘 건강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묘진전 1
젤리빈 글.그림 / 영컴(YOUNG COM)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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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로윈데이잖아요~

사탕도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해피 할로윈 되세요~ *^^*♡

 

자신을 찾아 헤매는 남자

절대적 힘을 갈망하자 여자

삶을 꿈꾸는 여자

하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남자

때로는 기묘하고

때로는 잔혹하지만

따뜻한

그들의 이야기

아기는 떡두꺼비 같은 아들이었지만

눈이 없었다

 

한순간에 새백산에서

각시손님의 집으로 건너 온 묘진은

이미 죽임을 당한 각시손님과

좌불안석 미동도령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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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0-3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오늘이 할로윈이라고 조금 전에 누가 말해줬어요. ^^
이 만화 저는 다시 봐도 무서워요,.^^
후애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후애(厚愛) 2015-11-02 13:04   좋아요 1 | URL
할로윈이라지만 많이 조용했던 것 같아요.^^
미국은 할로윈데이라고 분주한데 말이지요.
저도 처음에 읽었을 때 무서웠어요.^^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2015-10-31 2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2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살리미 2015-10-31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잊고 있던 할로윈이 소환되었습니다! 할로윈과 딱 마춤한 책이군요 ㅎㅎ

후애(厚愛) 2015-11-02 13:07   좋아요 1 | URL
네*^^*
책을 읽다가 할로윈과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봤어요.ㅎㅎ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2015-11-02 14: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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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11: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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