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사진의 모든 것 포토 라이브러리 8
브라이언 피터슨 지음, 공민희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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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Closeup 라는 장르는 피사체를 크게 확대해서 찍는 사진을 일컫는 용어다. 평범한 사물들도 현미경으로 보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듯이, 사진에 그러한 확대경 원리를 적용시켰다고 보면 된다. 저자는 사진관련 여러 책을 펼쳐냈는데, 그 모두가 간결하고 쉬운 문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 접사 파트에서는 약간 미흡한 점이 보인다. 그건 삼각대를 사용하라는 것인데, 이것은 실전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적은 대상이라면 가능하겠지만, 곤충처럼 재빠르게 이동하는 녀석들에게는 하등의 쓸모가 없다. 따라서 이런 한계를 알고 읽는것이 좋을 것 같다. 그밖에 역접 매크로라고해서 보통의 렌즈를 거꾸로 붙여서 촬영하는 기법이 있는데, 이것은 그냥 참고수단으로만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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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종의 기원 - 일러스트로 보는 다윈의 삶과 진화론
마이클 켈러 지음, 니콜 레이저 풀러 그림, 이충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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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었던 종의 기원은, 저자인 다윈이 원고를 다 마치고 나서도 출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서 세상에 나왔다고한다. 처음의 세평은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이후 가장 영향력있는 책 중의 하나로 선정이 될 만큼 독보적인 책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러한 고전을 읽었다는 사람을 주위에서 보기가 쉽지 않다. 이건 마치 서울에 살면서 63빌딩이나 남산타워를 거의 가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ㅎㅎ 아뭏든 이 책이 나온 후에 진화에 대한 여러가지 증거가 발견되므로해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이 서적은 그런 종의 기원을 학습만화로 꾸며서 어린이들도 보기 쉽게 만들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요약본이라고나 할까? 아뭏든 두꺼운 책이 부담된다면, 이런 다이제스트를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진화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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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초의 비칙
문덕 지음 / 리즈앤북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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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주변에는 사기꾼이 많은데, 이 책의 저자도 그 중 한 명이다. 필자가 굳이 이런 협잡꾼의 책에 서평을 다는 이유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다. 대충 책을 훑어본 결과 뭔가 그럴듯하게 말은 잘 해놨는데, 뒤돌아서서 곰곰히 분석을 해보면 별다른 내용은 없이 뜬그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다. 그렇다. 말만 번지르를 하게 하는 것, 바로 사기꾼들의 공통점이 아닌가? ㅎㅎ 아뭏든 저자의 이름과 필명 '비초' 라는 단어와 비전하이테크라는 회사로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한때 슈퍼 개미라며 이름을 날리다가 --주가조작과 횡령등의 죄목으로-- 지금은 검찰의 수배를 받으면서 도망자 신세가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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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크게 보고 색다르게 찾자! 자연과 사람을 잇는 생태 에세이 3
김태우 지음 / Feel Tong(필통)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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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대한 분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글과 함께 사진도 곁들여져서, 벌레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처음 보는 곤충이라도, 그 특징을 파악해서 대충의 소속[목]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보통사람들은 그저 작고 볼품 없는 벌레들은 다 곤충인 줄 안다. 하지만 이 책에 의하면 곤충은 다리가 6개인 놈들이다. 따라서 8개의 다리를 가진 거미는 곤충이 아니다. 거미와 지네, 노래기 등은 절지동물에 속하지 곤충으로 분류되는 녀석들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여러 곤충들의 특징을 간략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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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 불변의 법칙
엔터니 M.겔리어 지음, 장호연 옮김 / 청년정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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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이라? 흠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정말로 어려운 단어다. 특히나 주식시장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모두가 예스라고 할때, 단호히 노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지표와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SR주가매출액비율, FCF자유현금흐름-- 대중들의 극단적인 심리,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유명한 투자자들의 투자원칙 등, 여러가지를 참고해서 매매시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지표를 이용하는 방법은, 익히 들어왔던 내용들이라 새로운 것은 없어보인다.

특히나 이 책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무조건적인 손절매 법칙이다. 즉 어떤 종목이 -25% 하락하면 기계적으로 로스컷하라는 얘긴데, 이건 트레이더가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 문제다. 역발상 투자자에게는 뭔가 핀트가 어긋난 것 같다. 아뭏든 조금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며 너무 이론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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